이진숙, 내 이럴 줄 알았다.
이제 하다하다 실무자한테 책임을 떠넘긴다.
참으로 비겁하고 치졸하다.
이진숙 법카 의혹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휴일, 집주변 안가리고
빵, 커피 등 소액까지 마구 긁어 쓴
'빵카'가 촉발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법카 한도 초과',
'초과분 증빙 누락',
'증빙 없이 지출항목 허위 작성'에 있다.
법카를 한도의 두배나 썼지만
애초에 증빙할 생각도 없었고
지출항목을 접대비로 사후에 허위 기재한 의혹이 짙다.
증빙자료는 단 한장도 없고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여러번 긁었는데
어느 건 법카 한도 내 써야하는 운영비로,
어느 건 한도 넘겨도 되는 접대비로 기재돼 있다.
1. 일단 마구 쓴다.
2. 한도 220만원까지는 운영비로 맞춘다.
3. 나머지는 모두 접대비로 처리한다.
그렇게 그녀는 법카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대전MBC 사장 3년 동안 1억 4천 넘게 썼으니
7천만 원은 업무상배임일 소지가 크다.
수사 의뢰나 고발이 임박했다.
그러자 이진숙 입장이 나왔다.
"세부 증빙은 실무자가 처리"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사용자 본인이 증빙자료를 실무자한테 주지도 않았는데
실무자가 알아서 처리?
이제 다음 단계는 자신은 증빙자료 줬는데
실무자가 제대로 안챙겼다고 할 것인가?
도저히 들어줄 수가 없는 변명과 궤변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