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입니다
과체중으로
운동을 시작하고 넉달이 되었어요
피티로 수업받고
혼자서도 꼭 복습하고 gx프로그램도 알차게 이용해요
근데 식단은 서너달중 석달은
아주 안한건 아니고
절반정도 한거 같아요
퇴근후 맥주한잔에 야식을 주3회정도 한거 같아요
근데 이번달에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똑바로 하지 않을거면 피티로
돈지랄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정신이 번뜩 들어 이번달은 식단을 제대로 지켯어요
물론 극단적으로 하진않고 치킨도 세번 정도
서너조각 먹었어요
중요한것은 하루 먹었다고 좌절하고 실패로 생각하지 않고 담날 더 열심히 운동해요
며칠전 인바디에서 체지방10% 빠지고
체중은 7키로 감량,근육량은 거의 제자리에요
경도 비만에서 표준 찍었어요
앞으로
2~3키로만 더감량하고 유지할 생각이에요
근데
직장의 주변인들 모두 여자에요
얼굴에 대해서만 입을대요
급노화.엉덩이 실종등,,걱정인듯 걱정아닌,,,
기분 나빠요
노력에 대해선 아무도 묻지도 않아요
남의말에 좌지우지 되진 않을거에요
첫번째 목표는 표준 몸무게에서 조금 더빼기
두번째는 풀업 3개에요
어느 유투버님의 말도 자극이 되었어요
"일단 시작해라
나중에 완벽해지면 된다"
그 분이 권해서본 영화 탈주에 나온
의미없는 삶을 죽음보다 두려워해라
이말도 저에겐 충격이었어요
무엇이건 원하는 바가 있다면
시작에 주저하지 마세요
소심해서 낼쯤 삭제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