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였어요.
단독주택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갔었죠.
너무너무 나이가 많았던 무려 고2인 그 친구의 언니가 저희들을 보더니 뭘해줄까? 하더니
담벼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더니 담벼락에 매달린 애호박을 뚝뚝 따서는
숭덩숭덩 썰어서 계란에 부쳐 내줬어요.
퍼렇고 물컹거리는 너무 싫었던 호박인데 맛있잖아!!!!
이후로 엄마한테 애호박전 해달라고 몇번이나 말했었는데 결코 다시는 그 맛인 적이 없었어요.
중학교때였어요.
단독주택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갔었죠.
너무너무 나이가 많았던 무려 고2인 그 친구의 언니가 저희들을 보더니 뭘해줄까? 하더니
담벼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더니 담벼락에 매달린 애호박을 뚝뚝 따서는
숭덩숭덩 썰어서 계란에 부쳐 내줬어요.
퍼렇고 물컹거리는 너무 싫었던 호박인데 맛있잖아!!!!
이후로 엄마한테 애호박전 해달라고 몇번이나 말했었는데 결코 다시는 그 맛인 적이 없었어요.
저도 중학교때 처음 호박전 먹어봤어요.
집에서는 해놔도 안 먹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서 가사 실습 시간에 호박전을 했었어요.
친구들 앞에서 편식하는 티 내기 싫어 억지로 하나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어렸을 때는 명절에 집에서 굴전을 많이 했었는데 그것도 안 먹었어요.
그런데 커서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많을 때 안 먹었던게 너무나도 후회스러워요.
저도 어렸을 때 친구 엄마가 열무김치로 볶아 준
볶음밥 맛을 잊지 못해요. 뭘 해도 그 맛이 안나더군요.
친구집에 가서 저녁을 얻어 먹었는데
뭘 먹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정말 너무 맛있던 기억만...
집도 그리 부유하지도 않고 둥근 밥상에 둘러앉아
반찬도 흔한 반찬이었던 거같은데 너무 맛있었어요.
친구네서 신김치에 멸치만 넣고 끓인거 너무 맛있었어요
성장해서 제가 해먹음
중학교때 친구할머니께서 차려주신 반찬중에 다른건 생각 하나도
안나고 된장 양은밥그릇에 덜어온 밥상에도 안올리시고
할머니께서 드시려고한듯 한 걸 제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나요
정말 맛있었는데
바로 딴 채소의 달근함이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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