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안 그런데 책 버리는건 왜이리 아깝죠

[...]

비우기에 꽂혀서 많이 비우고 있는데요 

다른건 잘 버리는데 아이들책은 너무 버리기가 아까워요 

특히 아이들책은 너무 정성들여 잘 만들었잖아요 하드커버에 안에 컬러도 여러가지에 이런책 만들려고 얼마나 정성을 쏟았을까 싶고 그래서요 

지금도 나눔하려고 여러개 올렸는데 전집하나는 연락이 없어서 안타까워요 그래도 연락없음 버려야겠죠 ㅜㅜ 아까워라...

[저도]

정말 책 너무 좋아해서 엄청나게 책이 많았는데 버리기가 아까워서 정리 못했었는데
정리에 꽂힌 어느 날 싹 정리 해서 도서관에 기부 할거 기부 하고
내다 팔거 알라딘 매장가서 내다 팔고
그마저도 안되는건 그냥 미련없이 버렸어요.

버릴땐 아까웠는데
책이 차지했던 공간이 너무 컸어서 만족도도 제일 컸어요.
그 깔끔해지고 넓어진 공간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남겨야할 조금만 남겼고
이제는 책 안사고 필요하면 도서관 가서 대여해 봅니다.
이제 집에 종이책은 사지 않은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거 같아요.

[ㅇㅇ]

요즘도 그런 업체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 업체가 집 현관까지 와서 싹 가져갔어요

[책은]

못버리죠. 그런데 다시 사서 쟁겨 두는것도 비효율적인거 같고, 안살순 없고 해서 밀리의 서재로 갈아 타는중이에요.

[님]

찌찌뽕
책은 못 버려요
어쩔 수 없이 버려도 그만큼 또 사요
서점에 가면 행복
책이 주는 큰 행복을 알고 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