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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시 받는 생활

조회수 : 4,856
작성일 : 2024-07-28 12:39:06

가족끼리

밥을 먹으러 가요

그럼 권한이 항상 남편에게 있었어요

이제 제가 권한을 펼치려고 하는데 

아이도 강자를 따르다 보니 늘 엄마를 무시합니다 

밥 먹으러 가서 메뉴를 골라도 늘 저만 식성이 달라요 

그럼 늘 자기들이 똘똘 뭉쳐서 다수결이다 하면서 늘 자기들 원하는거 먹고 

밥 몇개 드릴까요? 

제가 3명이니 3개 주세요 하면 

나는 배가 안고파서 아들아 나눠 먹을까 묻고 2개가 아니라 

 

그냥 제 말을 가로 막고 2개요! 

이렇게 결정해요 누군가에게 의견을 묻지도 않고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가고 내가 3개라고 하는데 

2개라고 다른 의견 내지도 않고 그냥 결정해버리냐 

말했더니 아이가 사장님 가고 나니

여행와서 조용히하라고 합니다 

 

커피를 먹으러 가도 계속 나가있고 

둘이 빨리 먹으라 재촉 

이제는 상대에 대한 예의 아니니 다 먹었는지 보고

가지고 하는 거다 해도 둘다 

재촉을 합니다 

어제는 호텔 커피 먹은지 10분 15분 됐나 

아들이 비웃으면서 아직도 안먹었냐 

아무리 교육시켜도 끝이 없어요

 

 

이렇게 오래 지내와서 제 소리를 내려고 해도 참 눈물나게 힘드네요

IP : 106.101.xxx.2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4.7.28 12:41 PM (58.29.xxx.96)

    돈쓰지 마시고 밥에 김치먹게 해야지요.
    왜 돈쓰고 무시받으세요.
    돈과 권력이 힘인데
    돈쓰면서 힘도 못쓰면 어울려 다니지 마세요.

  • 2. 구름
    '24.7.28 12:46 PM (14.55.xxx.141)

    돈 관리는 누가 합니까?
    진짜 늙어 원글은 돈까지 없으면 완전 개털이니 돈 챙겨놔요
    그리고 이런 대접 받으면 둘만 가라하고 빠지세요

  • 3. 권한을
    '24.7.28 12:49 PM (121.147.xxx.48)

    권한을 펼치려고 더 노력하지 마시고 애정과 존중을 원하는 마음을 거둬들이시는 게 빠르실 듯 해요.
    식성 다르니 난 빼줘.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다녀와. 난 안 가. 난 혼자라도 이거 먹으러 갈거야. 난 밥먹어야 하니 공기 1개 너희들은? 왜 그렇게 말 못하고 무시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고 그들이 존중 안 한다고 서러워하고만 계세요?

  • 4. ㅇㅇ
    '24.7.28 12:50 PM (118.235.xxx.251)

    강하게 나가야 돼요..연 끊을 거 각오하구요. 그리고 그 자리 기분 잡치고 다 소화 못하고 체하는 수준으로 만들고 님 나와서 밥 따로 드시는 수준으로 해야 겨우 안 저래요. 그리고 몇 번 뒤집어 엎어도 계속 저러는데 그럴 때마다 또 소화 안 되게 뒤집어 엎고..제가 그러고 삽니다. 한 몇 번 뒤집어 엎으면 8-90프로는 나아져요. 전 처음 뒤집을 때 모텔 가서도 자고 차에서도 잤습니다.

  • 5. ㅇㅇ
    '24.7.28 12:51 PM (118.235.xxx.251)

    첫댓글 말처럼 뒤집어도 계속 저 대우면 내가 먹고싶은 거 맘대로 시키지도 못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랑 여행을 왜 가냐 밥을 왜 먹냐 니들끼리 가라 하고 빠지세요

  • 6.
    '24.7.28 1:06 PM (49.1.xxx.90)

    아 맘이 아파요 원글님 아들을 위해서라도 이대로 놔두면 절대 안됩니다. 아들이 엄마를 무시하면 나중에 진짜 끔찍한 일 벌어져요. 죽기살기로 바로잡아야해요

  • 7. ㅇㅇ
    '24.7.28 1:14 PM (211.234.xxx.76)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살인데 엄마한테 조용히하라니. .
    이제부터라도 눈치보지 말고 원하는거
    스스로 챙기세요
    음식점 항상.같이갈 필요가 있나요?
    너무 다르면 아예 따로가시고
    메뉴만 다르면 남편 아이가 시키고 난 후
    난 ㅇ ㅇ ㅡ 라고 주문하시구요

  • 8. wii
    '24.7.28 1:19 PM (14.56.xxx.222)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같이 안 가요. 그들끼리 가고 나는 다른 식당 가겠습니다.

  • 9. 죄송한데요
    '24.7.28 1:20 PM (124.50.xxx.74)

    아이는 왜 그따우로 말해요
    그따위로 행동하면 해달라는 거 해주지 말고 님 시간을 더 쓰세요
    이유가 뭔데요?
    왜 개쓰레기네요
    엄마 부부 이전에
    왜 인간에 대한 예의와 기본이 없어요?
    너나 조용히 해 너는 지금 엄마한테 말투가 그게 뭐야
    너는 밖에 나가서 선생님한테도 그렇게 하냐고눈을 쏘아보면서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세요
    매번 그렇게 받아치세요
    엄마한테 예의를 갖춰 아주 낮게 힘있게 싸늘하게요

  • 10. 원글
    '24.7.28 1:23 PM (106.101.xxx.222)

    네 남편이 머리가 비상해요 내가 원하는 걸 말해도
    그 교묘함에 늘 당합니다
    그래요 다들 먹기 싫다고 하면
    저 요즘 제가 원하는 조용히 음식 배달 시켜 먹고
    늘 나를 위해 시간을 들여요
    안그러던 사람이 그러면 이기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데그 평가에넘어가지 않아야죠
    오늘도 나는 매운탕을 외치고 시켰어요
    그런데 매번 힘든 상황이 닥치는데
    내 감정이 이렇다 표현하며 지냈는데
    이제는 버럭하니 더 조용한거 같아요
    이러다 쌈닭이 되지 않나 싶은데 이 방법 밖에 없네요
    좀 더 좋은 방법은 없겠죠
    지금은 휴가중이라 가족여행을 왔네요

  • 11. ...
    '24.7.28 1:25 PM (211.202.xxx.120)

    그동안 나는 없고 남편먹이고 애 먹이는걸 우선이자 관건으로 살았는데 안하던 짓 갑자기하면 그들이 따르나요

  • 12. 글구요
    '24.7.28 1:26 PM (124.50.xxx.74)

    쌈닭도 시끄러운 쌈닭이 있고 서늘한 쌈닭이 있어요
    싸하게 서늘하게 가세요
    쌈닭 되면 어때요
    제가 대신 가서 다 뒤집어엎어주고 싶네요진짜
    가정 내 역할 이전에 내 자신을 소중히 예의 있게 대해주지 않는 것들은 똑같이 무시해버리세요

  • 13. ...
    '24.7.28 1:29 P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머리가 비상한게 아니예요
    님이 하도 그렇게 기죽어사셔서 반격을 못하시는거예요
    이기적으로 사세요
    아들도 몇살인데 그러나요 ㅠ

  • 14. 영통
    '24.7.28 1:55 PM (106.101.xxx.192)

    그런 조직에서는 님 서열 바뀌기 어렵습니다.
    방법은 뒷통수 치는 것 뿐일 듯
    님 실속 챙기세요

    남편 몰래 딴주머니.
    애들에게도 중요한 걸 해 주지 마세요

  • 15. ㄱㄱ
    '24.7.28 2:00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모든 주도권이 거의 남편에게 있겠네요
    이제와서 바꾸기 어려울테니 경제력을 키우면
    함부로 못할 수도 있어요

  • 16. 원글
    '24.7.28 2:05 PM (106.101.xxx.222)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하나하나 잘 읽어보고
    노력할게요 참 저도 의견을 제시하고 산다고 살았는데
    미숙했네요

  • 17. rosa7090
    '24.7.28 2:11 PM (222.236.xxx.144)

    에고 속상하시겠어요.
    큰소리 내든 작은 소리 내는 원글 의견 조금씩 쟁취허시기 바랍니다.

  • 18.
    '24.7.28 2:18 PM (73.148.xxx.169)

    남편이 무시하니까
    애들도 엄마 무시하는 거에요.
    그러니 남들이 집안 보는 이유.

  • 19. ...
    '24.7.28 2:19 P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이기적으로 사세요 나먹을꺼 당당히 시키고 맛있는거 내가 먼저 먹고 힘든건 하기싫다 나몰라라 하세요
    님이 그렇게 해도 그사람들한테는 좀 그런말로 지랄하네 정도로 느껴질꺼예요 한동안 그러셔야 아차 하고 내가 너무했구나 손톱만큼이라도 깨달을꺼예요 너무 희생하지마세요

  • 20. ㅇㅇ
    '24.7.28 2:32 PM (118.235.xxx.251)

    저게 어디가 머리가 비상한 거?님이 기 약해서 할말못하게 누르는 거뿐..

  • 21. .....
    '24.7.28 5:20 PM (1.241.xxx.216)

    남편보다 아들이 더 걱정이네요
    후에 며느리 앞에서도 엄마 무시할까봐 걱정이고
    아니면 아빠처럼 자기 아내 무시할까봐도 걱정이고요
    원글님이 잘하셔야겠어요 흐름을 깨셔야겠네요

  • 22. 와..
    '24.7.28 5:26 PM (123.212.xxx.149)

    너무 못됐 ㅠㅠ
    진짜 님이 맘 독하게 먹으세요.
    남편이 가스라이팅하는 스타일인듯
    기가 더 세지셔야겠어요. 흥분하지말고 차갑게 눌러주세요

  • 23. 행복만
    '24.7.28 6:54 PM (221.151.xxx.96) - 삭제된댓글

    영어 수학 잘해서 잘난 아들...필요없네요..
    돈 잘 벌어 아내 무시하는 잘난 남편 필요 없어요..
    아들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에요. 이집 남편이 간과하는 것..엄마한테 저런 아들은 언젠지 모르나 그때가 되면 아버지 한테도 저래요. 남편한테 일깨워 주세요. 자식은 떠나요.그때 곁에 있을 사람을 존중해야 서로 늙고 힘없을때 서로에게 힘이 됨을 일깨워 주세요. 나중에 아들한테 두분이 설움받지 않으려면요..
    나중에 무시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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