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기

저도 조회수 : 5,806
작성일 : 2024-07-28 07:01:43

5월12일 오른쪽  일주일후 왼쪽.

어느날 갑자기 절룩거리게 되서 너무 당황했죠.

무릎 연골이 다 닳았다는 얘기 몇년전 부터 듣고 수술권유  받았는데 엄두가 안나서 미루기만.

주변에서 하도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의외로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10분간격으로 클릭하는 무통주사와

아플듯 하면 요청하는 모르핀?주사(4시간간격은 지켜야됨)

덕을 아주 잘 봤어요.

당일은 기저귀에 소변보라는데 안나와서 고생(심리적 저항감)

다음날부터 수액줄 주렁주렁  화장실.

다음날부터 실내자전거와 물리치료.

간호간병시스템이어서 비용부담도 크지않고  2주 좀 지나 퇴원  재활병원으로 가서 4주 있었습니다.

수술병원 2주비용 630여만원

재활병원4주 240여만원.

저는 은평성모병원에서 했는데 병원이 아주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양다리가 무겁긴하지만 잘 걷고 운전도 잘합니다.

재활병원에서 도수도 많이 받았어요.

1세대 실손에서 다 보상받았습니다.

IP : 58.140.xxx.1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컨디션 좋을때
    '24.7.28 7:0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하셨나요?
    저희엄마는 같은병원 같은의사한테 수술했는데 첨 한쪽할때 넘 고생하셔셔(3,4일은 통증에 통화도 못하심) 1년반 넘게 다른쪽 못하다가 이번에 나머지 하셨는데 너무 수월하게 잘 마치고 퇴원하심요 엄마말이 그땐 몸이 너무 안좋을때 해서인가 부다 하심

  • 2. 질문
    '24.7.28 7:13 AM (114.86.xxx.199)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인공 관절이 보통 15년 쓸 수 있다고도 하고 요즘은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도 하던데 뭐가 맞나요?

    저도 무릎 연골이 다 닳아서 50초에 무릎 관절 70대란 소리 들었던 사람이에요.
    앞으로 수술 생각 있는데 원글님 후기 보니 반갑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이 심해서 미리 걱정도 되네요.

  • 3. 몇년쓸수있나요
    '24.7.28 7:43 AM (220.120.xxx.170)

    십년밖에 못쓴다는말 있던데 수술전에 몇년쓸수있다고 안내받으셨나요..

  • 4. 무릎
    '24.7.28 7:57 AM (121.144.xxx.108)

    로봇 수술 하셨나봐요
    무릎은 재활이 중요하다고하니 재활잘하세요

  • 5. 원글
    '24.7.28 8:03 AM (58.140.xxx.152)

    로봇 아니었어요.
    재활병원에서 한달동안 자전거,운동 가르쳐주는거 하고 도수치료.
    지금은 20년이상 쓴다고해요.
    컨디션 특별히 안좋은데는 없었는데 어느 분은 의사가 한쪽하고 3달뒤에 하자고하니 아주 속상해하더라구요.
    저는 만73세에요.

  • 6. 원글
    '24.7.28 8:09 AM (58.140.xxx.152)

    요새는 고통스런 꺾기도 안하더라구요.신기.
    수술당시 마취상황에서 한번 꺾어놓는대요.신기술인가 봄.
    매번 언제 꺾어요?하고 물으면 물리치료사가 웃으며 그런거 안한다고.
    저도 그게 제일 무서웠는데 기술이 진보하나 봅니다.
    겁먹지 마시라고.(모든 병원이 다 그렇지는않겠죠?)

  • 7. 토토
    '24.7.28 8:11 AM (218.234.xxx.234)

    수술 잘 되신 거 축하드려요!
    은평성모병원은 무릎관절 의사샘이 한 분이신가요?
    어느 샘께 하셨는지 궁금해서요.

  • 8. 원글
    '24.7.28 8:15 AM (58.140.xxx.152)

    별명이 무릎팍도사 라는 고인준교수이십니다.ㅎㅎ
    작년말 3000회 기념식도 하셨대요.

  • 9. 원글
    '24.7.28 8:22 AM (58.140.xxx.152)

    일주일에 두번 샴푸도 해주더군요.
    매일 하고싶으면 지하 미용실에가서 돈내고.

  • 10. 수술비ㅠ
    '24.7.28 8:27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정형외과 사보험 없음 재활 포함 다 비보험이라 왠간해선 수술비 때문에 못하겠네요. 천만원 가까이네요ㅜ
    그래서 티비에서 '엄마의 봄날 '같은 프로 만들어
    방송국 자기들 관계자들 수술 시켜준거 아닌가 싶음요.
    일반인도 조금 섞고요.
    치과도 상해인데도 실비 안해주고 비보험이라 돈 90% 내돈 내고요
    성형외과, 피부과도 상해여도 실비 있어도 비보험이 많아서 돈많이
    나가요.
    이런과들 좀 어떻게 해야는거 아닌지 원
    돈 없음

  • 11. 수술비ㅠ
    '24.7.28 8:30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정형외과 사보험 없음 재활 포함 다 비보험이라 왠간해선 수술비 때문에 못하겠네요. 천만원 가까이네요ㅜ
    그래서 티비에서 '엄마의 봄날 '같은 프로 만들어
    방송국 자기들 관계자들 수술 시켜준거 아닌가 싶음요.
    일반인도 조금 섞고요.
    치과도 상해인데도 실비 안해주고 비보험이라 돈 90% 내돈 내고요
    성형외과, 피부과도 상해여도 실비 있어도 비보험이 많아서 돈많이
    나가요.
    이런과들 좀 어떻게 해야는거 아닌지 원
    실비도 나이먹을 수록 비싸 유지 못하고 돈 없음 아픈채 살아야 하네요ㅜ

  • 12. 어흑
    '24.7.28 8:40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그렇게나 돈이 많이 드나요?
    저 실손 없는데 나중에 인공 관절 수술도 못하겠네요
    제가 갖고 있는 지병이 관절이 많이 망가지는 병인데ㅠ
    열심히 운동하고 아껴써서 되도록 오래 잘 써야겠어요.

  • 13. 첫 댓
    '24.7.28 8:41 AM (141.95.xxx.81)

    쓴 사람인데 답변 감사합니다.
    20년이면 많이 늘었네요.
    꺾기를 안한다니 너무 좋네요, 갈수록 치료 기법이 진보 하나봐요.
    몇 년전 친정 엄마 어깨 수술로 강북삼성병원에서 간병했는데 거기 무릎 관절 수술로 유명한 의사를 스카웃 해 와서 인공 관절 수술 환자들이 많더라구요.
    4인실 방에 엄마만 빼고 다 인공관절 수술한 환자였는데 거긴 두 다리 한꺼번에 하고 바로 다음 날 꺾기부터 시작해서 걸으라고 하더라구요.
    경환자분들 얘기하는 거 들으면서 겁먹었는데 다행이에요.
    저는 아직은 이르니 10여년 동안 잘 쓰고 있으면 좀 더 나은 수술 치료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14. 오lee
    '24.7.28 8:43 AM (110.15.xxx.133)

    몇 살인지신 궁금하네요.
    여기 회원이시면 수술하기 너무이른 나이 아닌가요?

  • 15. 원글
    '24.7.28 8:43 AM (58.140.xxx.152)

    보험안되면 재활병원 치료 하지말고
    집에서 유튜브보면서...
    저도 힘겹게 유지해왔지요.나이가 많다보니.ㅠ

  • 16. 원글
    '24.7.28 8:48 AM (58.140.xxx.152)

    만73이요

  • 17.
    '24.7.28 9:01 AM (89.147.xxx.22)

    그게 여전히 10년 밖에 못 쓴다해서 80 되셔야 수술하던데요.
    73세시면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셔서 저희 엄마 연배시군요.
    이렇게 인터넷도 잘 하시고 아직 운전도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저희 엄마는 파킨슨으로 일상생활이 안되셔서 너무 부럽습니다.
    쾌차하세요.^^

  • 18.
    '24.7.28 9:11 AM (223.62.xxx.250)

    질병인가요. 상해인가요
    상해는 천만원까지 아닌가요?

  • 19. 원글
    '24.7.28 9:22 AM (58.140.xxx.152)

    저는 보험설계사가 친구여서 내용 잘 몰라요.하여튼 100퍼 다 나왔어요ㅡ.10년은 아닙니다. 티타늄으로 되어있다고해요.
    초기에 20년이라고 70되면 하라고 했어요.

  • 20. 해맑음
    '24.7.28 9:33 AM (211.234.xxx.100)

    꺽기가 뭐예요?

  • 21. .............
    '24.7.28 9:37 AM (14.48.xxx.19)

    은평 성모 무릎팍도사 고인준교수-저장합니다.

  • 22. ㅡㅡㅡ
    '24.7.28 9:55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와 꺾기를 안하는군요 쾌차하세요~~

  • 23. 와~
    '24.7.28 10:07 AM (211.241.xxx.107)

    비용이 싸네요
    전 무릎뼈 골절로 입원했었는데
    옆 병상에 인공관절 수술환자 여럿 보았는데
    퇴원할때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급하고 가더군요
    저도 400만원 정도 들었어요

    돈 없으면
    골절 되어도 그냥 지내다 절름발이로 지내겠구나 생각했어요
    비급여 항목도 많아요

  • 24. ..
    '24.7.28 10:14 AM (142.116.xxx.233)

    인공관절수술-은평성모병원 고맙습니다.

  • 25. 쾌차
    '24.7.28 10:29 AM (119.64.xxx.179)

    여기서는 70넘으면 운전대 박탈해야 한다고 해요 ㅎ

  • 26. ...
    '24.7.28 11:57 AM (218.236.xxx.239)

    은평 성모 무릎팍도사 고인준교수 저장합니다222 후기 감사합니다!

  • 27. ...
    '24.7.28 3:10 PM (182.215.xxx.28)

    많이 아프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고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8.
    '24.7.28 5:2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고생 많이 하셨어요
    수술 잘 되어서 다행이네요
    저는 53년생 만 70세인데 의사가 수술 얘기 하는데 재활PT 받고 있어요
    1회 1시간 6만원 인데 운동은 6가지 종류하고 매회차 다른 운동해요
    10회 했는데 통증이 줄었어요
    근육 키우면 통증이 없어진다고 해서요
    수술비 생각해서 100회정도 받아 볼려구요

  • 29. ...
    '24.7.28 8:32 PM (39.117.xxx.84)

    73세시면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셔서 저희 엄마 연배시군요.
    이렇게 인터넷도 잘 하시고 아직 운전도 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2222

    원글님, 멋지세요
    얼른 완전히 다 나으시길 바래요

  • 30. ㅅㄷㄴ
    '24.7.28 9:35 PM (59.14.xxx.42)

    은평 성모 무릎팍도사 고인준교수-저장합니다.
    2222222222

  • 31. ㅇㅇ
    '24.8.19 3:4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TV에 가끔 나오는
    관절 관련 은평구 병원이 성모병원인가 보네요.

    어느 날 갑자기 증세가 확 나빠지기도 하나봐요.
    비용은 두 무릎 수술 비용인가요?

    통증이 크지 않았다니 다행이고
    예후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무거운 느낌도 완전히 사라지길요.

  • 32. ㅇㅇ
    '24.8.21 9:24 PM (211.110.xxx.44)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 수술 참고합니다.

  • 33. 레몬소다
    '24.11.1 12:42 PM (58.230.xxx.146)

    좋은 정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071 임윤찬 BBC Proms 데뷔 베토벤 황제 다시듣기 10 오페라덕후 .. 2024/07/30 1,511
1606070 전세자금대출이요 고정금리가 나을까요 9 gg 2024/07/30 1,320
1606069 부부싸움 할때마다 시부모 등에 업는 남편 21 맘편안히 2024/07/30 4,904
1606068 교대역에 케익 이쁘게 잘하는곳 있을까요 2 ㅇㅇ 2024/07/30 867
1606067 공사 허가도 없이 기공식 연 대구시···시민단체 "대시.. 4 2024/07/30 951
1606066 아기 강아지 배변 훈련 2 123 2024/07/30 764
1606065 찹쌀 방앗간 가져가는거요 10 ... 2024/07/30 1,597
1606064 찬물샤워를 하면 도파민이 23 아하 2024/07/30 6,322
1606063 회식 후 불미스러운일! 17 흠? 2024/07/30 6,109
1606062 오늘같은날 등산가도될까요? 6 나나리로 2024/07/30 1,912
1606061 정신병일까? 1 ... 2024/07/30 1,019
1606060 자궁근종검사 생리 끝난지 하루 됐는데 검사 가능한가요 1 자궁 근종 2024/07/30 869
1606059 자살... 우울증... 21 도와주세요... 2024/07/30 5,780
1606058 ‘명심’에 출렁이는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명 오더 전대’ .. 16 ... 2024/07/30 1,663
1606057 대체 그걸 누구랑 한다는 거죠?? 15 별따는밤 2024/07/30 3,587
1606056 신축 살다가 재건축 아파트 이사 7 ㅇㅇ 2024/07/30 2,968
1606055 애들 밥하기 힘드네요 ㅜㅜ 파스타소스 추천해주세요~~~ 19 애들방학 2024/07/30 2,901
1606054 반포와 개포 차이가 왜 이렇게 심한가요 28 아파트 2024/07/30 6,328
1606053 아침식사 좀 봐주세요~~ 8 영양 2024/07/30 1,999
1606052 어제 김치찜을 했습니다.그런데 망했습니다ㅠ 10 ... 2024/07/30 3,181
1606051 최화정 요리할때 쓰는 양념류들 13 ........ 2024/07/30 4,650
1606050 동탄 롯테캐슬에 넣어 보려고 합니다 21 답답 2024/07/30 5,389
1606049 프랑스 올림픽 3등쯤 할거 같아요 39 올림픽 2024/07/30 5,545
1606048 7/3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7/30 670
1606047 이불 바꾸면 많이많이 행복해요 5 항복 2024/07/30 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