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들엄마들
'24.7.27 11:11 PM
(121.131.xxx.119)
마음 아프네요. 기운 잃지마세요. 빨리 모든 상황이 좋어지시길 방랍니다..
2. 지나가다
'24.7.27 11:11 PM
(211.173.xxx.251)
우연히 읽었는데 먹먹하네요.
얼마나 막막하고 힘드실지 글에서
고단함이 묻어납니다.
오늘 하루 잘 살아내셨어요.
그럼 된겁니다.
집가서 발 뻗고 푹 주무세요.
내일은 다시 또 하루 살아내세요.
언젠가 좋은날도 꼭 있을거예요.
3. ....
'24.7.27 11:14 PM
(180.69.xxx.152)
순금나라 검색하시면 매일매일의 금시세가 뜨고 각 지역별로 지점(?)이 다 나와요.
그 중에서 가까운데 가서 파세요. 어느 지점이건 똑같이 그날의 시세로 매입니다.
4. ㅇㅇ
'24.7.27 11:18 PM
(59.17.xxx.179)
좋은날 얼른 오시길 기원합니다
5. 당장
'24.7.27 11:19 PM
(70.106.xxx.95)
필요하면 팔아야죠
순금도 내가 걸고다녀야 순금이지 당장 돈없으면 무슨소용..
종로 귀금속 상가가면 아예 그날 시세가 전광판에 나옵니다
남편은 일 다니세요? 불구의 몸이거나 환자라면 몰라도
남편도 일 하라 하세요
일안하면 차라리 한입 더는게 나으니 이혼하자 하세요
6. 그리고
'24.7.27 11:21 PM
(70.106.xxx.95)
일당으로 주는 일자리들도 알아보시고
간병인도 괜찮아요. 그날그날 하루 구하는 집들 꽤 돼요
7. 그런데
'24.7.27 11:24 PM
(122.34.xxx.60)
우리나라도 긴급지원이 많이 필요한데, 제도가 미비하네요.
저희는 imf때 외국에 있었어요. 그 때 한국에서 받던 돈은 끊겼는데 학생 비자라서 노동하가는 없는 상태고ᆢ 월세든 생활비든 돈은 없고. 아침에 눈 뜨면 누가 목을 조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었어요.
그래도 제일 싼 게 쌀과 감자더라구요. 밥해서 감자에 한국 간장(아시아상회에서 사면서 이게 한국돈으로 얼마야ᆢ하던) 아주 조금 넣고 졸여서 탄수화물만 먹으며 몇 달 버텼던 게 생각납니다.
아침에 밥해서 소금만 넣고 주먹밥처럼 뭉쳐서 드셔보세요
어떡하든 꼭 버틸 수 있기를,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8. 팔고 싶은데
'24.7.27 11:26 PM
(223.39.xxx.202)
당근 직거래하면 서로가 더 낫더라고요.
이 힘든 시기가 언젠간 끝나겠지만
저는 만신창이가 되어있을 것 같네요.
살고 싶지 않은 요즘입니다.
9. 당근
'24.7.27 11:43 PM
(117.111.xxx.97)
-
삭제된댓글
당근 순금 판매올리는거보니 한돈가격만 적고 사진이랑
상세설명 표시할때 몇돈 이라고 적어두더라구요
10. 금거래쇼
'24.7.27 11:48 PM
(59.7.xxx.113)
금거래소에 신분증 갖고 가서 팔면 당일 금시세 그대로 쳐주는데 왜 고민하세요? 매일매일 금시세는 네이버 검색으로도 알수있어요
11. //
'24.7.28 12:18 AM
(211.250.xxx.132)
원글님이 금을 잘 파는 게 문제겠습니까
마지막 남은 금붙이까지 팔아야하는 고단하고 기약없는 상황이 괴로운 것이죠
그 막차버스 같이 타서 옆에서 손잡고 집에까지 말없이 가드리고 싶네요
저도 버스비 천원 남짓돈이 아까워서 걸어다니며 일 다닌 적이 있어요
앞일은 예측이 안 되었고 하루씩 견뎠어요
뭐하나라도 붙잡을 거 있으면 거기에 기대서 하루씩 힘내고 삽시다
12. 리메이크
'24.7.28 12:27 AM
(125.183.xxx.169)
원글님 힘 내세요
오늘밤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차 타셨나요?
오늘 밤 편히 주무세요!
13. 금거래소님
'24.7.28 12:27 AM
(112.185.xxx.247)
당일 금시세보다 당근거래가 1-2만원 더 받을 수 있으니
그러는 거지요. 저는 그 몇 만원도 소중하니까요.
제가 한심해 보일 수도 있겠네요.
14. 오늘은
'24.7.28 12:29 AM
(112.185.xxx.247)
버스에서 좀 울었는데 누가 쳐다볼까봐
마스크 코 끝까지 올리고 훌쩍였네요.
그냥 오늘은 마음이 무너집니다.
잘 버틴다고 버티는 중인데... 오늘은 힘드네요.
더워 그런가봐요.
15. 힘내요
'24.7.28 12:35 AM
(39.114.xxx.245)
생활비 걱정은 진짜 너무도 기본적인 해결을 하는거라 그 걱정이 가장 깊은 우울이 오는거같아요
인생은 버티는거라하지만 돈 문제는 또 다르더라구요
원글님 좋아질거에요
힘내세요
16. 그마음
'24.7.28 12:38 AM
(110.12.xxx.42)
알죠… 만원이만원.. 전 천원이천원가지고 그런적이 있어요
버티면 또 버텨지는게 인생이더라구요
꾸역꾸역 살다보면 다 살아져요 ㅠㅡㅠ
가족 모두 아프지 않음이 감사하다는걸 느낄때도 있구요
오늘 저녁 푹 주무시고 힘이 좀 났으면 좋겠네요
17. ㅣㄴㅂㅇ
'24.7.28 12:54 AM
(221.147.xxx.20)
남편분 쿠팡이라도 좀 하지ㅠㅠ
힘내세요
꼭 나아질 거에요 조금만 버티세요 기도할게요
18. 백화점
'24.7.28 1:42 AM
(220.65.xxx.213)
백화점에 파세요
골든듀말고 계열산데 보급형… 이름이 가물가물
이번에 골든듀 살때 물어보니 옆 매장에서 매입한다고
하더라구요
한달전에 시세가 38만원 좀 넘어서 굉장히
잘 쳐주는 느낌이었어요
오히려 그런곳이 정직한것 같아요
한번 알아보세요
기운내시구요!
19. 음..오해가
'24.7.28 2:10 AM
(59.7.xxx.113)
당근에서 못팔고 급은방에서는 제값 못받을까 걱정이라 하시니 금거래소 얘기한거예요. 한심하게 본게 아닙니다. 그리고 100만원 넘는 물건 당근 거래 위험하다고 뉴스에서 종종 나오더군요. 살펴본다면서 들고 튄다고..
20. ss
'24.7.28 3:27 AM
(1.227.xxx.53)
금은 바로 현금화하기 수월하니 걱정마세요.
당장 현금 급하신것 같은데 당근에 보면 주말 동네 알바 많으니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주말 아이 돌보기, 반려견 돌보기, 산책시켜주기 알바 현금으로 바로 주는 곳 많습니다.
체력 좋으시고 손빠르시면 외식업쪽 샌드위치 샐러드 도시락 포장 알바도 있어요.
저는 외식업쪽 일 했어서 손 굳을까봐 주말 조리 알바랑 요리강사 알바 한번씩 가는데
단순포장 알바는 할만하고 주말 페이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21. ..
'24.7.28 6:36 AM
(58.148.xxx.217)
당장 현금 급하신것 같은데 당근에 보면 주말 동네 알바 많으니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주말 아이 돌보기, 반려견 돌보기, 산책시켜주기 알바 현금으로 바로 주는 곳 많습니다.
체력 좋으시고 손빠르시면 외식업쪽 샌드위치 샐러드 도시락 포장 알바도 있어요.
저는 외식업쪽 일 했어서 손 굳을까봐 주말 조리 알바랑 요리강사 알바 한번씩 가는데
단순포장 알바는 할만하고 주말 페이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참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