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이 아무생각이 없어 보여요ㅠㅠ

고3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24-07-27 17:47:45

열심히 학원도 다니고 경찰이 되고싶은

꿈도  있었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아무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학원 그만둔지 좀 됐구요

게다가 방학해서 종일 선풍기 켜 놓고

게임만 합니다

대학은 갈거처럼 해놓고 이제는 가고싶지 않은거 같구요 솔직히 공부머리도 안되는거 같아서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대학 굳히 보내고 싶지는 않은데요

그럼 이렇다저렇다 하고싶은걸 말해주믄 좋겠는데평소에도  본인 속내나 말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갑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답답하네요

그냥 아들생각하면 진로도 정하지 않고

하루종일 컴만 하는거보믄 화도 나는데

다그칠수도 없구요

또 막상보믄 맘 한켠이 아려오네요

예전에는 공부못해도  건강하기만 하믄

더 바랄것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곧 스무살이 될텐데 저리 빈둥빈둥대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IP : 110.45.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7 5:49 PM (211.234.xxx.114)

    남일 같지 않네요 .
    뭔일이 있었을까요?

  • 2. 그런데
    '24.7.27 6:33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한 때 경찰이 되고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하니 중앙경찰학교 알아보세요
    아이들은 모든 직업이 수능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시험을 쳐야 하는 걸로 생각해서 지레 포기하고 폰만 보면서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앙경찰학교나 전문대 등에는 경찰 관련 학과 알아보세요

    나이스에 보면 지난 성적 다 올라와 있을 겁니다. 출결 사항이나 다른 특이한 잘못이 없으면 입학할 수 있는 4년제나 전문대 많습니다.
    수능 안 봐도 생기부에 큰 결점없으면 수시 지원 꼭 해보세요
    인서울 괜찮은 전문대 중에서도 수시1차때 지원하면 훨씬 입학하기 쉽습니다.
    제 지인 아들 하나도 고딩때 게임에 빠져서 힘들었는데 전문대 컴공 관련학과 어거지로 보내서 게임 개발자 계약직 하다가 지금 앱 관련 에이에스 하는 정규직되어서 결혼도 잘 하고 자녀 낳고 잘 삽니다. 신혼부부특례같은 걸로 대출도 알아서 받더래요.
    일단 어디라도 대학 보내서 사회물 먹게 하고 군대 다녀오고 하면 자기 살 길 찾습닏ㄱㆍ
    문제는, 고딩때 게임중독으로 시작해서 은둔형이 되는 겁니다. 수능과 대입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철벽치고 숨는거죠
    담임쌤과 상담하셔서 수시 여섯 군데와 전문대 넣어보세요. 합격해도 안 간다 하면 어쩔 수 없지만ᆢ
    교과도 넣고 면접만 보는 데도 넣고 ᆢ여튼 어디든 넣어서 대학에 보내서 시야가 좀 넓어지게 해보세요
    너무 어려운 데는 운좋아 붙어도 자퇴해버립니다. 아이가 적응할만한 곳을 안아보세요
    경찰학교도 알아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220 중국은 2020년 6억 집이 1억5천에 내놔도 안팔리고 있다네요.. 23 ... 2024/07/28 6,767
1605219 올해 계속 멍하네요.. 2 gma 2024/07/28 1,211
1605218 갱년기 더위 8 천천히 2024/07/28 2,613
1605217 왼쪽 ,오른쪽 혈압쟀더니 차이가 많이나요. 2 2024/07/28 1,711
1605216 14살 노견이 아파 독일항공권 취소했어요. 12 아파요 2024/07/28 3,079
1605215 지금 티메프사태는 전세사기 pf부실사태와 같은거네요. 3 그러니까 2024/07/28 1,458
1605214 쿠팡플레이 볼거 추천부탁 5 2024/07/28 2,193
1605213 인형같은 아기 4 행복한 아침.. 2024/07/28 3,009
1605212 미대 입시 및 진로 궁금합니다. 12 고민상담필요.. 2024/07/28 1,844
1605211 해리스 대단하네요 53 ㅗㅎㄹㅇ 2024/07/28 18,128
1605210 의절한 형제 장례식 가야하나요? 28 ㅇㅇ 2024/07/28 7,699
1605209 아침에 누룽지 4 ... 2024/07/28 1,737
1605208 다발성경화증-주변의 지인들 경험 좀 들려주실래요 2 다발성경화증.. 2024/07/28 1,357
1605207 레리호건이 문통 시계 차고 자랑하네요! 11 꼬리꼬리 2024/07/28 3,618
1605206 자꾸 자기 이야기하는 이 6 ㅇㅇ 2024/07/28 2,643
1605205 아침을 과일과 요거트로 먹었더니.. 26 처음 2024/07/28 25,407
1605204 눈밑지방 수술 해보신분 19 눈밑지방 2024/07/28 3,424
1605203 올림픽기’도 거꾸로 달았다…파리올림픽 개회식, 황당 7 .... 2024/07/28 2,817
1605202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기 26 저도 2024/07/28 5,863
1605201 에어컨 작동 멈춤 10 이상여부? 2024/07/28 2,758
1605200 제로음료수냐 설사냐 그것이 문제네요.. 7 ㅇㅇ 2024/07/28 1,904
1605199 오상욱, 선재 같아요 9 . 2024/07/28 6,119
1605198 더쿠펌) 댓글창 난리난 뮤지컬 유튜브 4 댓글 2024/07/28 3,844
1605197 오상욱 그랜드슬램이래요 4 ㅇㅇ 2024/07/28 6,940
1605196 오상욱 금메달!!! 5 와~~ 2024/07/28 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