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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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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가 뇌출혈인데 재활병원 거부하십니다.

000 조회수 : 4,183
작성일 : 2024-07-27 13:40:58

삼성병원에서 검사 받아보니 뇌출혈이왔고 거기다 뇌경색도 꾀 진행된 상태라 하십니다.

그래서 나이도 있으시고 삼성병원에서는 수술도 못하고 출혈도 멈추어야 항암이던 치료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원도 불가라고 하시고 병원에서는 더이상 뭐 할수 없는 상황 같았어요.

 

 

그래서  의사는 재활 병원 추천한다 하고 제가 재활 병원 시스템을 알아 보니

물리치료  로봇 치료 언어 치료 등 다양하게 하더라 구요.

 

 

아빠는 현재 상태가 의식은 있으신데 몸을 아이에 거동을 못하십니다. 

앉으면 몸을 휘청 하세요 그래서 집에 있으면   넘어지고 다치니,

의사 있는 재활병원은 어떠냐 권유 하니 싫다 신앙( 하나님의 힘으로)

치료하겠다 하십니다..

 

돌겠어요, 제가 여기저기 정보 찾아보니

3주정도는 뇌 붓기빠지는 기간이고 그 기간 지나면 6개월은 집중 재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아버지가 거부하십니다..

 

거동이 안되고 기저기 차는데도 하나님이 낫게해주실거다 이러니,

너무 답답해요.

IP : 121.188.xxx.16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7 1:50 PM (112.153.xxx.65)

    하느님이 낫게 해주실거면 아예 걸리지를 않게 해주셨어야죠
    조용기는 왜 죽었대여? 하느님이 오래 살게 내버려뒀어야 하는데...
    조용기 죽은 다음에 재산싸움은 왜 벌어졌대요? 하느님이 말렸을텐데..
    원글님 답답하시겠지만 그런 분들 방법이 없어요
    쓰러지시거나 구급차 불러 싣고 가는 수 외에는

  • 2. 아버지생각
    '24.7.27 1:51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딸이 집에서 나를 모시고 성심성의껏 돌보고 간병해서 낫게 해줘라
    그게 하나님의 뜻이니라

  • 3. 신앙의 힘으로
    '24.7.27 1:51 PM (118.235.xxx.59)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을 어찌 하나요..
    그냥 치료안받고 돌아가시겠다고 하는건데요ㅠ
    그런 경우를 보거나 들은적이 있나요? 저는 이런 경우 한번도 자연치유를 들어본적이 없어요

  • 4. ....
    '24.7.27 1:54 PM (114.200.xxx.129)

    재활치료하셔야 될것 같은데요... 집에서는 할수가 없어요.. 저희 아버지 뇌경색으로 재활치료까지 받았는데... 재활치료를 받아도 나중에 퇴원하셔도 꾸준하게 걷기 운동하셔야 해요... 저희 아버지 병실에도 뇌출혈로 쓰려져서 1년동안 재활하시는 그분은 젊은분이셨는데 그런분들도 있더라구요.. 지금 그상황에서 하나님을 찾을때인가요.. 진짜 윗님처럼 112님 이야기가 맞죠....

  • 5. 끌끌
    '24.7.27 1:5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진짜 하나님이 낫게 해준다고 믿는게 아니에요.
    병원에서 지내기 싫으니까 집에 가려고 고집 부리는 거예요.
    딸이 집에서 날 돌봐 주길 원하는데 병원에 입원 시키려고 하니까
    하나님 타령하며 심통 부리는 거죠.

  • 6. 끌끌
    '24.7.27 1:5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진짜 하나님이 낫게 해준다고 믿는게 아니에요.
    병원에서 지내기 싫으니까 집에 가려고 고집 부리는 거예요.
    딸이 집에서 자길 모시고 돌봐주길 원하는데 병원에 입원 시키려고 하니까
    하나님 타령하며 심통 부리는 거죠.

  • 7.
    '24.7.27 1:57 PM (121.188.xxx.163)

    집에 모신다 해도 더 문제라 보거든요 재활 병원 시스템과 치료 과정을 보니
    집에서는 로봇 치료 나물리치료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그래서 보통은 재활병원가서 회복하려 한다 하더라구요

    근데 신앙 소리만 지껄이니 욱욱하고 속에서 화가나요
    왜 의학 시스템을 거부하려 하는지요.

  • 8. ...
    '24.7.27 2:02 PM (114.200.xxx.129)

    집에서는 할수가 없는게 걷기 운동 같은거를 어떻게 시켜요.?? 로봇치료 같은거 아니라고 해두요 한번씩 길가다가 그런 뇌경색이나 그런 환자들 있죠.. 절뚝거리면서 걷는분들요... 그런분들도 거의 대부분은 병원에서 1차적으로는 재활 받고 집에서 퇴원하셔서 집근처 운동삼아서 걷기 하는분들이예요 ..
    재활 병원가보니까 1차적으로는 재활을 좀 해야 집에 가서 운동을 할수가 있어요..
    집에서 그런걸 배운 사람도 없는데 누가 해주겠어요.??

  • 9. ...
    '24.7.27 2:03 PM (112.187.xxx.226)

    당신 신앙과 신념과 운명대로 살다가 가시는거죠...뭐.
    재활병원 입원해도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운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어요.
    보호자나 간병인 필수인 재활병원이라
    간병비만도 한 달 수백만원이에요.
    가족들이 간병할 사람 없으면요.
    재활해도 요양원 가실 정도 밖에 안되실거요.

  • 10. 114
    '24.7.27 2:03 PM (121.188.xxx.163)

    제 말이 그겁니다. 하 다시 가서 이런시스템있다 요양원 아니다 재활병원이다 뇌는 활성화 시키려면 이런 치료 받아야 한다 다시 설명 하려구요 정말 답답해요 고집이 너무 심해서요. 그리고 동네 산책도 못해요 아빠가 자기가 휠체어 타고 동네사람에게 그런모습 보이는거 엄청 싫어 해요

  • 11. ....
    '24.7.27 2:04 PM (211.108.xxx.41) - 삭제된댓글

    하느님도 노력하며 기도하는 사람 소원 들어주신다고 누워서 기도만 하는 사람 소원 들어주겠냐고 설득하세요.
    뇌출혈에 저절로 재활되는 건 기적이라 성인 등급이 되셔야 할 듯 하네요.

  • 12. 112
    '24.7.27 2:06 PM (121.188.xxx.163)

    재활병원 가도 간병인은 따로 비용 내서라도 하려구요. 근데 일단 재활 병원 부터 가셨으면 좋겠어요.. ㅜ 삼성 병원 의사도 추천하는데여

  • 13.
    '24.7.27 2:07 PM (1.222.xxx.88)

    신앙은 핑계고.. 결국 요양병원 안가겠다..같은데요.
    간병인 쓰셔야지 어쩌겠어요

  • 14. 1.222
    '24.7.27 2:08 PM (121.188.xxx.163)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은 다르더라구요

    근데 간병인 써도 누워만 지내고 뭔 병원 치료도 못 받는데요

  • 15.
    '24.7.27 2:11 PM (1.222.xxx.88)

    당연 다르죠..
    근데 노인들은 결국 요양병원 간다고 생각해요..

  • 16. 끌끌
    '24.7.27 2:23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본인도 알거든요. 재활병원 다음이 요양병원이라는 것을..
    그래서 집에 가려고 고집 부리는 거구요.
    끌려 다니지 말고 사설구급차 불러서 입원 시키세요.
    저희 아버지는 딸이 돌보면 되지 왜 입원 시키려고 하냐고 버럭질 하다가
    아들이 정색하면서 입원 하세요 하니까 바로 입원 하시더라구요

  • 17. 끌끌
    '24.7.27 2:2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본인도 알거든요. 다음은 요양병원,요양원이라는 것을...
    그래서 집에 가려고 고집 부리는 거구요.
    끌려 다니지 말고 사설구급차 불러서 입원 시키세요.
    저희 아버지는 딸이 돌보면 되지 왜 입원 시키려고 하냐고 버럭질 하다가
    아들이 정색하면서 입원 하세요 하니까 바로 입원 하시더라구요

  • 18. 끌끌
    '24.7.27 2:28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받아 주지 마시고 사설구급차 불러서 입원 시키세요.
    저희 아버지는 딸이 집에서 돌보면 되지 왜 입원 시키려고 하냐고 버럭질 하다가
    아들이 정색하면서 입원 하세요 하니까 바로 입원 하시더라구요
    딸 희생만 바라는 모습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너무 화가 났어요.

  • 19. 끌끌
    '24.7.27 2:2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받아 주지 마시고 사설구급차 불러서 입원 시키세요.
    저희 아버지는 딸이 집에서 돌보면 되지 왜 입원 시키려고 하냐고 버럭질 하다가
    아들이 정색하면서 입원 하세요 하니까 바로 입원 하시더라구요
    딸 희생만 바라는 모습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홧병이 다 나더라구요.

  • 20. 그러거나 말거나
    '24.7.27 2:32 PM (203.211.xxx.163) - 삭제된댓글

    6개월 재활 치료 받아서 좋아진 상태로 앞으로 쭉 사시는거에요.
    그 이후도 차츰 좋아지긴 하지만 그 6개월이 중요하더라고요.
    잘 알아보시고 재활 적극적으로 해주는 곳으로 꼭 가세요.
    집에 있으면 매일 재활하러 어떻게 모시고 다니는게 가능한가요?
    무조건 6개월은 재활 병원 계신다 생각을 하시고 모셔야해요.
    명대로 살다 가겠다 하시면 선택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때쯤 고집이 엄청 심하더라고요. 재활 병원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뇌에 문제가 생기면 그렇다더라고요.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운 상황이니 설득할 생각보다는 6개월 재활로 평생간다 이걸로 딱 결론 짓는게 나을거에요.

  • 21. 재활병원
    '24.7.27 3:19 PM (118.235.xxx.178)

    안가시면 그렇게 계시다가 바로 돌아가신다고 하셔요

  • 22. 재활병원에서
    '24.7.27 3:25 PM (61.39.xxx.52)

    실습.. 일한적있는데
    말만 재활병원이지 제대로 된곳
    한곳도 못봤어요

  • 23. 항암?
    '24.7.27 3:4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이 더운데 뇌경색까지 ..

    재활치료까지 감당하기엔
    당신 몸이 견디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하시는지도 ..

  • 24. 바람소리2
    '24.7.27 4:06 PM (114.204.xxx.203)

    안가면 아예 누워 못일어나요
    요양원 가게 됩니다

  • 25.
    '24.7.27 4:42 PM (121.167.xxx.120)

    재활병원 가세요
    빨리 재활치료 받아야 회복이 빨라요
    길게 생각하고 3년은 재활 받으세요
    뇌병변은 완치 개념이 없고 뇌졸중이 계속 주기 없이 찿아와요
    저희 엄마는 뇌경색이 1년 간격으로 3번 왔어요 그때마다 병원 입원해서 재활 치료 받아서 걸으셨어요

  • 26.
    '24.7.27 4:45 PM (121.167.xxx.120)

    집에 아들이나 아버지 남자 형제 있으면 설득해 보시고 안되면 아버지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 병문안 오셔서 설득해 달라고 해보세요

  • 27.
    '24.7.27 5:06 PM (124.49.xxx.205)

    선택의 문제가 아니예요 골든타임 놓치면 어쨌든 가족과 본인 다
    너무 힘들어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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