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이 이용하던 공원(공터?)가 있었는데 지자체에서 미니 골프장을 만들었어요.
올해 들어서 딱 한 번, 두 명이 들어가서 골프 치는 복장으로 걸어다니는 것을 보았고,
지금은 수해로 시설이 망가져서 방치되어 있어요.
예전에 다른 시설을 만들었다가 풀이 우거져서 방치되어 버린 적이 있고요.
멀쩡한 보도블록 깨고 다른 색으로 다시 까는 거,
황토길 만들었다가 주변 흙들이 덮여서 방치되는 것,
게이트볼장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쓰더니 장마에 진흙이 덮치니까 그대로 버려진 것,
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 골프장 저렇게 사람들 들어가지도 못하게 철책 둘러 막아놓고
망가진 채 방치해놓지 말고,
그냥 미니 골프장 없앴으면 좋겠어요.
예전처럼 아이들이 비눗방울 불고 연 날리고 뛰어다닐 수 있게 개방해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 리가 없겠지요.
의견이라도 올려 보고 싶은데,
이런 건 어디에 말을 해야 반영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