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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겸손해 지네요..

... 조회수 : 17,120
작성일 : 2024-07-26 17:58:35

집 인테리어 소개하는 유튜브를 보는데, 

식탁 의자 하나가 2백만원, 4개니까 8백.

거실 한쪽에 놓인 낮은 거실장은 1억.

은장 금장 달린 화려한 디자인도 아니고 그냥 나무 소재 가구가.

우리집 둘러보니 참 없어 보이네요.

IP : 58.234.xxx.2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7.26 6:00 PM (118.220.xxx.184)

    저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는거죠.
    나와 다른 사람

  • 2. 그럼
    '24.7.26 6:01 PM (14.56.xxx.81)

    저희집 보고 으쓱해지세요 ㅋㅋㅋ
    저희집 식탁의자 이케아에서 15000원주고 산거 잘 쓰고있어요

  • 3. ㅁㄴㅇ
    '24.7.26 6:01 PM (125.181.xxx.168)

    우리집 다 이케아표 ㅋㅋㅋ

  • 4. 그죠
    '24.7.26 6:02 PM (1.235.xxx.154)

    넘사벽의세상

  • 5. 바람소리2
    '24.7.26 6:04 PM (114.204.xxx.203)

    그런거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대부분은 우리처럼 살아요

  • 6. ㅇㅇ
    '24.7.26 6:04 PM (59.17.xxx.179)

    119,000원 짜리 식탁세트(의자4개포함)쓰고 있습니다~

  • 7. ㅋㅋ
    '24.7.26 6:04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다 싼거 써요

  • 8.
    '24.7.26 6:22 PM (121.167.xxx.120)

    이백만원 원목 식탁의자 사용하는 집에 가서 직접 보고 앉아도 봤는데 그저 그랬어요

  • 9. ...
    '24.7.26 6:28 PM (58.234.xxx.222)

    말을 하니 2백인지 1억인지 알지...
    제 눈에 그냥 보기엔 이케아랑 구분도 못해요...ㅜㅜ

  • 10. ///
    '24.7.26 6:28 PM (58.234.xxx.21)

    단지 가구 가격으로 겸손한 마음이 들진 않고 ㅋ
    인테리어가 그냥 비싸보이는거 말고 취향이 느껴지면서 감각있고 센스있으면 참 부럽더라구요
    유튜브에서 진짜 예쁜 집 느낌있는 인테리어 본적있는데
    주인이 전직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였다고 하더라구요
    고급 빈티지 가구랑 이케아 가구랑 적절히 매치 했는데 넘 이뻤어요
    그 감각에 겸손?해지던데요 ㅎㅎ
    돈있어도 아무나 가질수 없는 ...남다른 취향으로 채워진 집

  • 11. .....
    '24.7.26 6:37 PM (110.13.xxx.200)

    비싼 걸로 칠갑했다고 겸손해져야 하나요? ㅎ

  • 12. ditto
    '24.7.26 6:40 PM (223.39.xxx.197) - 삭제된댓글

    저런 걸 사고 파는 사람들도 있어야 경제가 돌아가죠

  • 13.
    '24.7.26 7:2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희집 거실에 재활용장에서 주워온 원목 책상 놓고
    책도 보고 노트북도 하고 밥도 먹어요.
    다들 마루와 잘 어울린다고 어디서 샀냐고 ㅋㅋ
    의자는 안 주워왔어요 닦기 힘들게 생겨서.

  • 14. 수리할 때 마다
    '24.7.26 7:56 PM (222.236.xxx.171)

    만만한 거 사용하는 게 낫지 수리할 때마다 속쓰려요.
    의자 하나 수리하는데 몇 십만 원 달라고 하여 한 쪽에 애물단지처럼 끼고 살다가 큰 마음 먹고 버렸는 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
    어디 장인이 한 땀 한땀 하는 소리나 하고 요즘은 저런 물건 구입하기 어렵다는 말 듣고 수리하곤 했는데 그 돈 아까워요.

  • 15. ㅇㅂㅇ
    '24.7.26 8:06 PM (182.215.xxx.32)

    비싼 걸로 칠갑했다고 겸손해져야 하나요 222

  • 16. .....
    '24.7.26 8:30 PM (211.241.xxx.247)

    그런 거 갖춰놓고 산다고 행복하지 않아요
    쾌락적응 끝나면 더 비싸고 더 희소한 거 가져야 잠시 행복하고 다시 쾌락적응 끝이 없어요 결국 허무함만 남음

  • 17.
    '24.7.26 11:15 PM (100.8.xxx.138)

    돈이 많으면 아름다움도 구입할수있지요
    그래서 부러워요
    내가 돈이없지 취향이 없는게아닌데

  • 18. 윗분
    '24.7.27 6:30 AM (121.169.xxx.45)

    맞는 말씀이네요
    내가 돈이 없지 안목이 없는건 아니네요.
    돈앞에 노예가 된 내가 부끄러워요.

  • 19. 그게요
    '24.7.27 7:52 AM (1.234.xxx.189)

    더 좋은 것으로 바꿔도 얼마간 사용 하다 보면 그게 그거잖아요
    한강 뷰도 얼마 살다 보면 그냥 액자처럼 거기 늘 있는 그 풍경
    이 순간의 모든 것에 만족하자 하고 삽니다ㅎ

  • 20. ..
    '24.7.27 8:38 AM (223.38.xxx.189)

    신혼 때는 식탁 썼는데
    집도 좁고 애 태어나니 짐도 많아
    상 펴고 썼어요
    50근처에 넓은 집으로 이사해서 이제야 식탁 써요

  • 21. ㅇㅁ
    '24.7.27 8:51 AM (175.198.xxx.51)

    겸손이란 단어가 고생이군요

  • 22. ..
    '24.7.27 9:16 AM (114.202.xxx.53)

    사람들한테 소개할 정도고 본연의 가구만의 역할을 벗어나 예술작품으로 생각하고 사거나 취향이거나 하겠죠 뭐.
    그런거 없다고 못사는 것도 잘사는 것도 아니고 자기 취향이니 그런가보다 하세요

  • 23. ㅇㅇ
    '24.7.27 12:10 PM (223.62.xxx.192)

    그렇게 따지면 끝도없습니다
    세상에 돈많은사람이 얼마나많게요

  • 24. ㅇㅇ
    '24.7.27 12:11 PM (59.6.xxx.200)

    갑자기 초라해지네요

    라고 쓰고싶으셨던듯 하네요 ㅎㅎ

  • 25. ...
    '24.7.27 1:33 PM (58.234.xxx.222)

    초라한건 아니에요...
    전 제가 그래도 먹고 살만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과소비 안하고 명품백도 안사고 나름 열심히 살았으니까요.
    나이도 내가 더 많은데 아직 멀었구나란 생각도 들면서...그런 미묘한..

  • 26. 오히려
    '24.7.27 1:50 PM (121.133.xxx.137)

    비싸지 않은거 잘 꾸며 놓는 센스가 훨 멋져요

  • 27. ....
    '24.7.27 2:35 PM (219.241.xxx.27)

    그런걸로 겸소해져야 한단 생각이 한참 멀은 거에요.
    재벌앞에선 그럼 완전 루저 쭈구리로 변신하시겠네요
    그들이 뭐라구요. 그저 지나가는 행인 1이지.
    나한테 뭐 집한채라도 준대요? 바라지도 않지만
    그들이 내게 뭘하지 않은한 아무런 영향이 없어요.
    원글이 가진걸로 오만하게 행동해왔다면 겸손해져야 하지만 더 사람이 믾이 가졌으니 고개숙이고 겸손해져야 한다는 이해가 안가네요.
    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8. 그사세
    '24.7.27 2:37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빈부격차 크자나요

    월2백 간신히 버는 빈민층 위엔 준재벌 이상층이 있으니

  • 29. nn
    '24.7.27 3:57 PM (221.138.xxx.71)

    돈이 많으면 아름다움도 구입할수있지요
    그래서 부러워요
    ----------nono

    절대 아닙니다.
    돈이 많아도 비루함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이 적어도 센스가 있으면 이케아에서도 아름답게 집을 꾸밉디다.

    돈이 많은 분이 집 리모델링 하시고 초대해서 놀러갔느데
    글쎄 그리스 신전처럼 리모델링 하셨더군요..
    근데 거기다 아방가르드한 금색 장식 추가!!..
    거기다 뜬금없이 거대 해바라기 벽지까지!! (복 들어오라고 추가하셨대요..)
    너무 현란하고 촌스러워서 놀랍다 못해 어지럽기 까지 하더군요.
    전 돈줘도 그 집에서 못 살아아요.
    그리스 귀신 나올 것 같음!! ㅜㅜ
    돈...그렇게 쓰지 맙시다..

  • 30. , , ,
    '24.7.27 4:23 PM (124.61.xxx.40)

    보이는게 다가 아님
    저 이태리 식탁 6인용 800이에요.
    그냥 올드한 디자인
    근데 식탁이 전 재산이에요, ㅎㅎ

  • 31. 무조건
    '24.7.27 5:30 PM (117.111.xxx.182)

    비싼 브랜드만 보고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인테리어 못하는 사람
    여기 이런 사람을 보면 브랜드와 유행만 쫓아 인테리어 한 건데
    저 좁은 집에 맞지도 않는 소품이며 좁아터지는 욕실에 유행하는
    타일 세면대 등등 인테리어를 오히려 못하는 사람인데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브랜드를 선호하니까 잘한다고 하네요
    https://youtu.be/v2UYTRCcbDw?si=A7wP_MG4x6NN_NIA

    이와 반대로 비싼 브랜드를 안 쓰고도 센스있게 공간 인테리어를 잘하는 사람
    https://youtu.be/L1JfMxENt08?si=i0AMKlrCG5V6mypl
    https://youtu.be/GEFCBzI5_4Y?si=PPSdaj77Ici3oL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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