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집에 없는 사람!! 저요!!

..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24-07-26 14:17:00

강원도 오지에 사는 82인 아니고 남부지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말을 다시 정정하자면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 아주 오래된 골동품 에어컨 하나 있는데 얘도 그냥 잘 안틀게 되네요(엄마집 물려받아 그대로 몸만 들어와 사는 1인입니다. 이 오래된 30년된 삼성에어컨도 집주인이었던 엄마의것. 그런데 얘는 왜 도통 고장날 기미가 없죠?)

에어컨 없이 산지 46년차

낮에 잠깐 밖에서 5시간 정도 일하고 집에 들어와 선풍기 두대로 지내요

그린피스 마인드 또는 짠순이 마인드 절대 아니고 여름은 원래 더운것.. 이라는 생각에 습하고  더운 여름을 즐깁니다 ㅎㅎ

4계절 특징이 있잖아요

봄은 따뜻하고 여름은 덥고 가을은 시원하고 또 겨울은

춥고.

그냥 그 계절을 즐기며 사는거죠. ^^

 

계절은 3개월 주기로 반복되니 새 계절이 다시 반복될터

 

앞으로 에어컨 구매 여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어제 냉장고에 넣어둔 수박이나 잘라서 시원한 맥주랑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82님들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길요

 

IP : 223.39.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6 2:18 PM (59.6.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생전 에어컨 없이 살아왓어요.
    더위도 잘 안 타고 자구환경을 위해서요.
    그런데 어제는 너무 덥고 힘들어서.. 내가 이제 에어컨을 살 정도면 정말 이제 지구 기후 위기는 임계점을 넘은 게 아닌가 하네요.

  • 2. 더위를
    '24.7.26 2:19 PM (211.234.xxx.166)

    더위를 잘 안타시나 봅니다
    뭐든 자연바람이 제일 좋죠

  • 3. .....
    '24.7.26 2:19 PM (175.201.xxx.167)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져요
    저는 몸이 말라서 겨울이 힘들지
    여름은 또 지낼만해요.
    집에서도 잘 안틀어요
    회사에선 습해서 28-29로 틀어놔요

  • 4. ...
    '24.7.26 2:22 PM (220.75.xxx.108)

    더우면 더운 대로 저도 그냥 살아요.
    아직 시원한 아침에 불쓰는 음식은 미리 다 해두고 중간에 땀나면 샤워하고 선풍기 쐬면서 잘 지냅니다.

  • 5. ..
    '24.7.26 2:22 PM (223.39.xxx.177)

    마른 체형 아니고 듬직한 체형입니당 ㅎㅎ
    진짜 힘들었던 2018년도 빼고 이 여름 그럭저럭 보내고 있어요

    맞아요
    없으면 없는데로 살아진다..
    역시 82님들

  • 6.
    '24.7.26 2:25 PM (59.6.xxx.114) - 삭제된댓글

    에어컨을 다 켜고 시원하게 사는 만큼 지구는 점점 더워지는거죠. 그 식힌 열이 어디로 가겟어요.
    그냥 악순환이고 조만간 인류 문명은 백년 안에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7. 에어컨
    '24.7.26 2:25 PM (211.104.xxx.48)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26살인데 백일때 친정엄마가 선물로 에어컨을 사주셨죠. 부부가 더위를 안타서 여름에 한 두 번 작동여부 확인차 두어 번 켰었어요. 이사한 집이 시스터에어컨이 있어 그거 누구 줬습니다 12살 여름부터는 에어컨없이 못살겠더군요 ㅜㅜ 2009년부터

  • 8.
    '24.7.26 2:35 PM (175.223.xxx.235)

    자매품 저희 시어머니는 난방을 아예 안 켜요.
    뜨거운 물주머니 들고 다녀요.
    설에도 그래서 우리 애들 심한 감기 걸려서 입원했어요.
    혼자는 괜찮지만 남이 있으면 음...

  • 9. ㅇㅇ
    '24.7.26 2:41 PM (125.179.xxx.132)

    저는 개들때문에 재작년에 마루에 벽걸이 하나 달고
    일년에 한두번 틀었네요
    그런데 비가 와도 너무 오니 집안에 곰팡이 온데 다 생겨서 ㅜ
    요며칠 매일 제습 중입니다...
    환경 걱정되지만 나도 살아야 하니 최소한으로 쓰고 살려구요

  • 10. 저도
    '24.7.26 6:37 PM (118.220.xxx.171)

    에어컨 아예 산 적 없어요.
    오늘 산책하고 오는데 사람 쪄 죽는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구요.
    집에 와 샤워하고 물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고 거실에
    앉아 있으니 창밖에서 바람이 솔솔 불어오네요.
    여기는 숲새권 아파트 이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901 여행으로 스위스와 프랑스 4 여행 2024/07/27 1,668
1604900 몇시간 외출하면 에어컨을 끄는 게 나은가요 12 ㅇㅇ 2024/07/27 3,530
1604899 꿈해몽 좀 해주세요. 3 꿈해몽 2024/07/27 747
1604898 러닝화 신고 워킹만 해도 상관없죠? 5 운동 2024/07/27 1,491
1604897 통실한 분 레이디 가가에요? 14 지금켬 2024/07/27 2,950
1604896 급이 높은 공무원 4 경제생활 2024/07/27 2,448
1604895 직장선택 어떤게나을까요 12 둘중에 2024/07/27 2,178
1604894 답답해서올려봅니다 7 수험생 부... 2024/07/27 1,482
1604893 어제 금쪽이 보고 눈물샘이 터졌어요. 3 금쪽이 2024/07/27 4,804
1604892 프랑스 국기는 왜 멋있는것 같죠? 9 2024/07/27 1,754
1604891 폭우에 저 악기들 어쩌나 8 .. 2024/07/27 5,503
1604890 가려움증 7 순수한 사람.. 2024/07/27 1,946
1604889 진후 ㅋㅋㅋ 8 ,,, 2024/07/27 2,164
1604888 셀린 디온 너무 감동이네요 15 ㅇㅇ 2024/07/27 7,247
1604887 50대초 소화 5 질문 2024/07/27 2,167
1604886 셀린디온 4 joy 2024/07/27 2,931
1604885 일본에서요 7 쯧쯧 2024/07/27 1,947
1604884 프랑스 카메라 기술이 별로인가요? 2 오잉감자 2024/07/27 2,518
1604883 개회식 보며 저의 예술적 감각을 의심 44 2024/07/27 20,775
1604882 50살 이후론 덤으로 사는것 같아요 16 ㅇ ㅇ 2024/07/27 7,722
1604881 전국에서 미남, 미녀 많은 지역 어디일까요? 40 ..... 2024/07/27 4,009
1604880 20대 아들이 외모를 너무 신경 안써요. 12 2024/07/27 3,163
1604879 진숙여지도 보셨어요? 6 상거지 2024/07/27 3,538
1604878 올림픽 보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작은 나라들 보는 재미가 있어.. 6 ooooo 2024/07/27 1,760
1604877 파리 올림픽 개막식 뭐죠 ? ㅋ 35 ... 2024/07/27 14,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