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없는집 있어요

에어컨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24-07-26 12:28:11

같은동 애엄마 집 에어컨없어요

자기가 언제 이사갈지 모르고

미니멀 해야한다고 에어컨 없이

참더라구요.

애 어린데 애가 너무 더워하니 

애는 욕조에 넣고 그랬데요.

자기는 성인이니 참고

작년에는 너무 더워서 아프다고

애랑 노인정 찾아다니고 그러데요

아참 그집은 겨울에도 난방 안하고

스토브 하나 키고 지내고

남편은 따로사는집

100 만원 버려도 되는돈이니

벽결이라도 하나달아서

방하나 정도는 냉방해라 해도

덥다고 힘들어만 하고 안하더라구요

참 미련해보였어요

 

IP : 210.98.xxx.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6 12:29 PM (121.142.xxx.203)

    님은 모르지만 돈이 없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 2. .....
    '24.7.26 12:35 PM (211.241.xxx.247)

    그러다 병 걸리면 약값이 더 들어요
    너무 고온을 견디는 것도 병을 부른대요

  • 3.
    '24.7.26 12:3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미련한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그런거겠죠.
    저도 돈 없어서 에어컨 못달고 찬물 샤워하고
    겨울에는 전기장판에 선풍기 난로 하나 끌어 안고 살았어요.
    자존심 상해서 남들한테는 곧 이사할 거라 안사는 거라고 했어요.

  • 4. ..
    '24.7.26 12:43 PM (220.75.xxx.108)

    님에게는 100만원이 버려도 되는 돈인가본데 벽걸이 하나 놔드리던지요.
    말하는 게 참 그렇네요.
    누군가에게는 미련떠는 걸로 보여도 그 사람한테는 생존전략일지도 몰라요.

  • 5.
    '24.7.26 12:48 PM (125.185.xxx.9)

    님에게는 100만원이 버려도 되는 돈인가본데 벽걸이 하나 놔드리던지요.
    말하는 게 참 그렇네요2222222222222222222

  • 6.
    '24.7.26 12:49 PM (125.176.xxx.8)

    돈이 있으면 뭘 못하겠어요.
    돈이 없어서 그렇지.
    돈이 없으면 에어컨도 목돈이죠.
    저희세대는 에어컨 없는집이 많았어요.
    그래도 다 선풍기로 잘 지냈어요.
    오히려 애들이 냉방병 걸리지 않았고 건강했어요.
    90년도생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 들어갈때 에어컨 샀으니
    그 전에는 더우면 더운대로 목욕탕에 신나게 놀고 ᆢ
    그러려니 하면서 다들 잘 살았어요.
    저는 그래서인지 에어컨 없이 지내는게 뭐 대스롭지도 않는데요.
    요즘시대에도.
    없으면 없는대로 다 잘 삽니다.
    덕분에 에어컨 시원한 도서관도 가고 노인정도 가고 ᆢ
    집에 있는것보다 아이한테는 좋겠네요.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 7. ㅇㅇ
    '24.7.26 12:56 PM (116.42.xxx.47)

    짠순이들 그렇게 독하게 모아서 나중에 집 삽니다
    걱정들 마세요

  • 8. ..
    '24.7.26 12:59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저희가 재건축으로 내후년에 입주라서 지금 전세사는 중인데..
    예전 집의 스탠드 에어컨이 10년 된거라 버리고 왔어요.
    에어컨 없이 3년만 살아보자 하고 안사서 왔구요.
    예전 집에서도 에어컨 거의 안켜고 살았고 다들 비쩍 말라서 더위보다는 추위 많이 타는 가족들이라..
    헉.. 그런데 집이 다르니 환경도 너무 다르네요.
    이집은 너무 더워요. ㅠㅠ
    그래서 예전 안방 벽걸이를 거실에 달았는데..
    이것만 달아도 살것 같아요.

  • 9.
    '24.7.26 1:08 PM (223.38.xxx.15)

    이래서 집에 사람들이면 안돼요
    이제 알았으니 그집 가지말아요
    더우니까요

  • 10.
    '24.7.26 1:16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돈이 없으니 그런거겠지요
    미련해 보인다는둥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
    님에게는 100만원이 버려도 되는 돈인가본데 벽걸이 하나 놔 주던지요333

  • 11. ,,
    '24.7.26 1:20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전세로 1년만 살아야 하는 사정이 있었는데 에어컨 설치안했어요
    나한테도 미련하다 했을려나 ㅎㅎ

  • 12. 원글 본인이
    '24.7.26 1:23 PM (59.6.xxx.211)

    에어컨 달아주고 전기세 내줄 거 아니면
    남더러 에어컨 달아라 마라 하지마세요.
    그 사람은 몰라서 안 한답니까?
    별꼴이네요

  • 13. 음?
    '24.7.26 1:28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에어컨 없이 살아요. 근데 에어컨 없이 살면 아픈가요.
    오히려 하루 종일 에어컨 쐬면 냉방봉으로 나는 아프던데.
    저 돈 없어서 에어컨 못 사는 거 아니고 여기 강남 한복판에 비싼 아파트예요.
    에어컨 바람이 싫기도 하고 나라도 덜 돌려야 환경오염 덜 되지라는 마음도 있고요.

  • 14. 음?
    '24.7.26 1:28 PM (223.38.xxx.50)

    저도 에어컨 없이 살아요. 근데 에어컨 없이 살면 아픈가요.
    오히려 하루 종일 에어컨 쐬면 냉방병으로 나는 아프던데.
    저 돈 없어서 에어컨 못 사는 거 아니고 여기 강남 한복판에 비싼 아파트예요.
    에어컨 바람이 싫기도 하고 나라도 덜 돌려야 환경오염 덜 되지라는 마음도 있고요.

  • 15.
    '24.7.26 1:29 PM (116.37.xxx.236)

    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가 혼자서 우리 키울때 엄마 친구가 놀러오셨었는데 다음날 에어컨을 설치해주셨어요.
    다들 없으면 없는대로 살던 시절이었는데도 그게 마음에 걸리셨었대요.
    아줌마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나요. 이년아 너 말고 애들 땜에 보낸거야!!!팡팡틀고 전기세 많이 나옴 청구해!!!
    오실때마다 우리 용돈도 듬뿍 주고 집에 가신담에 보면 화장대에 돈 넣어두고 가던 친구…
    그 시절 그런 친구들 몇분이 계셔서 우리 엄마가 버티셨대요.
    돈이 없어서 일 수도 있고 진짜 이사예정이라 미루는 걸 수도 있지만 사정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씀은 안 하시면 좋겠어요.

  • 16. 창문형
    '24.7.26 1:43 PM (180.70.xxx.154)

    창문형 하나 달면 엄청 시원해요.
    50만원이면 사는데.
    설치비용도 안들고
    여름지나면 떼서 박스보관. 이사때에도 편리.

  • 17. ㅇㅈㅅ
    '24.7.26 1:49 PM (175.206.xxx.101)

    아무도 글쓴이 만큼 더 모르지 않을텐데
    100만원 버려도 되는돈?
    너무 오만하네요.
    사정 세세히 설명하기 싫어서일수도 있는데 본인이 보는게 다일거라는 생각

  • 18. ..
    '24.7.26 1:56 PM (219.254.xxx.117)

    왜 남의집 에어컨 없는것까지 간섭하시는지..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를 뿐인데

  • 19. 간섭은 별로고
    '24.7.26 2:13 PM (218.147.xxx.180)

    간섭은 별로고 그 엄마생각하면 창문형 하나만 사도 좋을텐데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514 집밥 해먹으니 좋아서 외식안하게 돼요 12 ㅇㅇ 2024/08/19 3,559
1620513 하고 싶은거 하고 살기 어때요? 4 ㅡㅡ 2024/08/19 1,378
1620512 김종인 할배 암말말고 쳐박혀 살아라 의원 내각제 누구 좋으라고 4 이제 2024/08/19 1,190
1620511 펌과 염색 중 어떤게 더 머리결 상하나요? 4 ㅇㅇ 2024/08/19 1,568
1620510 상간녀가 카톡을 차단했는데 29 ㅇㅇ 2024/08/19 5,724
1620509 초자연적인현상 경험 공유해 봐요 42 ... 2024/08/19 4,814
1620508 절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24/08/19 1,136
1620507 폐렴앓고 퇴원해도 계속 컨디션이 안 좋나요? 7 .. 2024/08/19 683
1620506 콜센터 도급업체가 다른곳 이력서 지원할 수 있나요? 1 dd 2024/08/19 295
1620505 만두 찔 때 면보 없으면 대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21 .. 2024/08/19 2,721
1620504 분당 선도지구로 지정되는게 좋나요? (동의서 안썼다고 공개처형.. 17 분당 2024/08/19 1,760
1620503 지금 요맘때 비염알러지가 심하게 생기는 분~~~~ 8 비염알러지 2024/08/19 871
1620502 sns 해킹하는 사기꾼 도둑놈들 전멸시키고 싶네요 3 ... 2024/08/19 557
1620501 탈진한 까마귀에게 먹이를 한번 줬더니ㅋㅋㅋㅋㅋㅋ 28 으악 2024/08/19 5,724
1620500 84세 친정엄마 도우미는 15 오늘도 2024/08/19 4,800
1620499 휴학한 대딩 아들과 보내는 요즘 7 휴학 2024/08/19 2,755
1620498 대기업 임원비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서랑 다른가요? 10 비서 2024/08/19 2,063
1620497 윤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 암약. 국민 항전의지 높일 .. 27 냉무 속보 2024/08/19 1,541
1620496 생각해보니 올 여름은 아직 태풍이 안 왔어요 9 ㅇㅇㅇ 2024/08/19 2,025
1620495 팔공산 갓바위?가 그리 영험한곳인가요? 11 .. 2024/08/19 2,326
1620494 제가 당황할만한 말을 일부러 하는 엄마 14 00 2024/08/19 3,006
1620493 세탁조 청소 도와주세요 6 넘칠까봐 무.. 2024/08/19 947
1620492 워킹맘 ᆢ밥 챙기는게 너무 힘들어요ㅠ 8 워킹맘 2024/08/19 2,243
1620491 테슬라화재로 차량 200대 이상 전소 6 .. 2024/08/19 1,369
1620490 안 아픈게 자식들 도와 주는 거. 7 2024/08/19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