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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6,005
작성일 : 2024-07-26 12:08:23

...................

IP : 118.235.xxx.8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윌리
    '24.7.26 12:17 PM (218.148.xxx.7)

    한번 엇나간 마음을 돌리는 건 쉽지 않잖아요

    당분간 말을 섞지 않으려고 노력하시고, 노타치 하세요, 그러고 예전에 서로에서 뭐가 상처였는데 되새기다보면, 뭔가 대화의 물꼬를 틀 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분명해 보이는 것은, 이대로 계속 서로 엮이면 미워하는 마음만 더 커집니다

  • 2. 원글님
    '24.7.26 12:18 PM (211.234.xxx.24) - 삭제된댓글

    노인길버가 무슨 말인가요???

  • 3. 어머
    '24.7.26 12:22 PM (211.217.xxx.233)

    딸!!!!!!!!!!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거시기 파냐고????? 그게 성매매 의미하는 거 맞죠? 천박한의미.
    딸 그러지마..

  • 4. ㅇㅇ
    '24.7.26 12:25 PM (175.114.xxx.36)

    따님이 성장과정에서 엄마에 대한 불만과 화가 쌓여보여요. 먼저 다정하고 부드럽게 말씀하시고 따님이 못마땅해도 일단 들어주시고 수용해보세요. 그깟 양배추,어묵보다 값지고 지켜야할게 따님과의 관계회복 아닐까요?힘든 일 전공하면서 노인들모습에 부모의 미래 모습까지 투영되서 더 힘들 수 있어요.

  • 5. 기우??
    '24.7.26 12:27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딸이 노인 관련 직업 안가졌으면 좋겠네요
    원글대로라면 일하면서 노인학대 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

  • 6. 남편 성격 나쁘죠
    '24.7.26 12:31 PM (211.235.xxx.156)

    남편이 님한테 한대로 하는걸꺼예요.
    부당한 결혼생활 애들 봐서참는다고 꾸역꾸역 견디면
    생각있는 아이면 엄마 안쓰러워 감싸고 다독이고
    생각없는 애나 아빠 성격 닮은 아이는 아빠 따라 엄마 하대
    어려서부터 보고 자라서 잘못된줄도 모르고요.
    막말하는거며 못된건 못된거지 어린 시절 상처 탓 지긋지긋

  • 7. 충격
    '24.7.26 12:35 PM (121.137.xxx.107)

    정말 자식낳은 보람 다 깨지시겠어요.
    막말이 너무 심하네요. 어린것이..

  • 8. ㅇㅇ
    '24.7.26 12:39 PM (223.38.xxx.225)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말을 어쩜 그렇게 못되게 하나요ㅠㅠ

  • 9. ...
    '24.7.26 12:40 PM (118.235.xxx.156)

    뭔가 성장과정에서 부모에게 애정을 느끼면서 산 아이가 아닌 것 같네요 부모에게 배운 건 소리지르면서 싸우는 거아 남 원망하는 것만 배운 듯 하고요 물론 뭔가 이유가 있겠죠

  • 10. ㅁㅁ
    '24.7.26 12:49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엄마탓들 하지 마세요
    같은 엄마아래 한솥밥 먹고 자란아이들도
    세상효자있고
    저런 싹퉁바가지 있더라구요

    월세얻어 내 보내세요
    애가 말이라도 참 저렴하게 하네요
    절친 아이도 하나 나이 사십토록 원하는거 다 못해줄거
    왜 낳았냐부텨
    같이밥먹다가 뭘 흘렸다고 더러워 같이 먹기삻다고
    수저 던져 버리고
    결국 오피스텔 사서 내보냈어요

  • 11. 애정을
    '24.7.26 12:51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못주고 소리지르고 싸워서 그런거본데
    지금은 다컸으니 서로 잘지내는 것도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현재 아빠랑도 4개월째 말안섞고 한식탁에 앉지도 않아요.
    딸을 비난할 생각없어요. 본인 감정도 중요하고 아빠가 먼저
    미안하다며 우리딸 풀어라고 안받아줘도 한마디를 안했어요.
    남성 혐오도 꽤있어요 .

  • 12.
    '24.7.26 12:54 PM (223.38.xxx.15)

    모녀일은 두분이서 알아서 하시고 노인혐오 있는 딸은 노인 관련업이나 못하게하세요
    겁나서 노인들 맡기겠나요
    아우 싫다

  • 13.
    '24.7.26 12:55 PM (211.234.xxx.152)

    노인 관련 실습이 힘들기도 하고 너무 싫다 싶었던 노인들의 행동이 엄마한테 비쳤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일단 기질이 상대하기 어려운 타입인건 인정하셔야 할거 같고 상처와 원망이 많은건 풀어나가셔야 할거 같아요
    일단 따님의 생각과 의견을 인정해 주시고 고맙다, 미안하다 등등 소소하게 원글님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힘드시겠지만 엄마니까 일단 품어줘야 하더라구요

  • 14.
    '24.7.26 12:55 PM (118.235.xxx.167)

    혹시 한국형 페미니즘에 빠진건 아닐까요...?

  • 15. 윌리
    '24.7.26 12:57 PM (218.148.xxx.7)

    [모녀일은 두분이서 알아서 하시고 노인혐오 있는 딸은 노인 관련업이나 못하게하세요
    겁나서 노인들 맡기겠나요]
    이 댓글 보니 안타깝네요, 부모가 하지 말라 그러면 안합니까? 여지껏 다닌 학교 및 투자한 게 있는데 확 바꾸는게 쉽나요?
    댓글쓴 님도 그냥 자기 느낌 썼 듯이, 저도 이 황당하고 빡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네요

  • 16. 욕하기바쁨
    '24.7.26 1:06 PM (223.38.xxx.194)

    초딩교사가 초딩애들 제일 싫어해요
    원래는 안 그랬을거예요
    특수한 상황때문일텐데 평생할거아님 다른거하라고하세요
    퇴직한 교사들도 애들 싫어하는 사람 많고요

  • 17.
    '24.7.26 1:08 PM (211.234.xxx.30)

    애정을 안주고 싸우며 키워서 벌써 어른이 되어버렸는데 어떻게 잘 지내죠?^^;;;

  • 18. 이궁
    '24.7.26 1:12 PM (220.118.xxx.65)

    딸이 사춘기 시절 어땠는지 안 적으셨네요.
    적당한 비유는 아닌데 사람이란 전부 지랄 총량의 법칙이 있어서 중고생 시절 억눌린 감정을 이제야 삐뚤어지게 표현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리고 노인 실버 관련 일은 안 하는 게 좋겠어요.
    어른이고 아이고 돌보는 직종은 저런 성정으로는 못해요.
    사람 상대하는 일 말고 다른 걸 찾아보게 하는 게 좋겠어요.
    저렇게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해서 누구 좋으라고요?

  • 19.
    '24.7.26 1:13 PM (211.223.xxx.44)

    원글님이 딸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셔야겠네요
    내용 보니 아이가 상처가 많을것 같고요
    그렇다보니 골이 깊은데 갈수록 더할거고요
    부모가 못해줘도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베풀려고 하거든요
    딸아이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엄마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20. ㅇㅇ
    '24.7.26 1:15 PM (58.29.xxx.148)

    몇달전 사온 양배추는 식탁에 내놓지 마세요
    딸이 그거 먹지 말라는데 굳이 먹겠다고 고집 피우니
    분란이 일어난거잖아요
    사소한것 같지만
    가뜩이나 부모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고 애정이 없는 상태에
    이렇게 소통이 안되면
    관계 회복이 어렵죠
    일단 딸의 말에 반박을 하지 마세요
    곰팡이난 양배추 안먹겠다는게 틀린말은 아니잖아요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 못믿어워서 재료를 사들이나봐요
    그래놓고 제때에 못해먹는거죠
    학생이 그렇죠 다른 애들도 그래요

    자기가 알아서 사다먹으면 그러려니 하고
    밥해달라고 하면 신선한재료로 간단히 차려주세요
    우선 부딪치지말고 말싸움말고 나가라소리도 마세요
    능력생기면 어차피 나갈거에요

    딸이랑 잘지내고 싶은거잖아요
    남들은 다른딸들은 이렇게 비교하지 말고
    내자식이 마음이 아프구나 나한테 화가 났구나 하고
    일단 참아주세요

  • 21. 내보내세요.
    '24.7.26 1:20 PM (210.103.xxx.229)

    이제 성인인데 부모에게 빌붙어 살지 말고 독립해서 자기 인생 살라고 하세요.
    그런 딸과 뭐하러 사나요.
    귀한 자식이라 너무 오냐오냐 키우셨나본데 그런 성격이면 본인도 나중에 불행해져요.

  • 22. 학생인데
    '24.7.26 1:26 PM (59.6.xxx.211)

    내 보내면 생활비 대줘야죠.
    무조건 내보낼 수 없잖아요.

    근데 따님이 전공을 잘못 선택했어요.

  • 23. 아이고
    '24.7.26 1:28 PM (223.39.xxx.66)

    저정도면 내보내세요
    저렇게 불평불만이 많을 땐 나가 살아서 깨달아야해요
    바깥 세상을 겪어야 고쳐질 일입니다

  • 24. ..
    '24.7.26 2:07 PM (122.11.xxx.155) - 삭제된댓글

    아머님이 저정도 쓰신거 보면 딸이 자라면서 참 맘이 안 편했을 듯요.. 그걸 돌려받는 거 같은데 엄마는 그저 어른이 됐으면 서로 이해해야 되능거 아니냐고...딸의 상처도 클 것 같아요.

  • 25. ㅇㅇ
    '24.7.26 2:22 PM (189.203.xxx.217)

    딸 말이 끔찍은 한데..엄마 고집도 보통이 아닌듯 해요. 싫다는 음식 억지로 상에 내놓는거 보면요. 제 시어머니가 그런데 본인만 세상 착한듯 하세요 . 딸이 남성혐오 심한건 아빠 잘못도 있어보이는데
    양배추 오뎅 같은거 별거아닌건 딸말좀 들으세요. 곰팡이 쓴걸 먹으라니 싫어하죠. 여유있으시면 월세로 방 얻어 내보내주셔도 좋을듯 해요.

  • 26. 아빠
    '24.7.26 2:48 PM (118.235.xxx.54)

    아빠만 문제가 아니라 엄마는 더 문제 같은데요 다 큰 딸한테도 곰팡이 난 걸 먹으라고 하는 엄마면 자식 어릴 때는 더 끔찍하게 자식 괴롭혔겠네요 딸 말대로 왜 애를 낳았는지 모르겠어요

  • 27. 어렵네요
    '24.7.26 3:06 PM (210.204.xxx.201)

    최악의 에피소드를 써서 그렇지 나름 착한면도 있을거예요.
    부모로써 딸에게 20여년 좋은꼴 못보여주고 이제와서 딸만 바람직한 모습 보여주길 바라는것은 콩심어놓고 팥 수확하길 바라는거예요.

    딸의 인성이나 막말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졌겠어요?
    자라면서 화기 가득찼는데 이제와서 잘해보자 하니 그게 쉽겠어요?
    앞으로 이십년동안 바람직한 부모님 모습 보여주세요.
    크는 자식이 상처될까봐 부부싸움도 밖에서 하고 아무리 화가나도 자식에게 사랑으로 대하였으면 현재 딸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겠죠. 인내심과 사랑 진정한 사과와 연민을 가지시고 어디가서 딸욕 조금도 하지마세요. 본인 잘못입니다.

  • 28.
    '24.7.26 3:32 PM (14.33.xxx.113)

    아이가 힘드니 스트레스가 많나봅니다.
    가정환경에 대한 피해의식도 있고
    부모에대한 원망이 가득한듯 보여요.
    그동안 참고 살아왔는데
    머리크고보니 부당했던것들이 원망으로
    표출된다 생각하시고 참고보셔야 할거같아요.
    처음엔 엄마편이었던 아이도
    시간이 지나면 그 상황들이
    지겹고 힘들어지죠.
    힘들겠지만 이해를 구하지말고
    그냥 지켜봐주세요.
    아이도 커오면서 그렇게 지켜봤을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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