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생 아들 이발 직접해주시는 분 계세요?

머리깍아주기 조회수 : 731
작성일 : 2024-07-26 11:32:54

아들이 중1인데

머리 자를때가 한참 지났는데  미용실 가는걸 너무 너무 귀찮아해요.

 

아들 성격이 

대충 잘라줘도 신경 안 쓸 스타일이긴한데

헤어스타일 바보 만들까봐 좀 걱정되네요

 

이참에 제가 유튜브 보고 배워서

바리깡 & 가위  사서 

잘라줘볼까 하는데 

저 똥손인데 많이 어려울까요?

 

 

IP : 221.154.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6 11:35 AM (211.251.xxx.199)

    착한 아들이네
    대부분 그만때 아이들 질색팔색을 할텐데
    이 기회에 미용을 아예 배워보세요

  • 2. ....
    '24.7.26 11:35 AM (117.111.xxx.221)

    저는 배워서 해줬어요. 투블럭은 시도할만 해요. 전 펌까지 배워서 커트 미숙한 걸 펌으로 가렸어요

  • 3. ...
    '24.7.26 11:35 AM (61.77.xxx.128)

    미용기술 어려워요. 유투브로 할 수 있음 다 미용사하게요??? 중등은 미용실 가기 싫어해요. 그래도 그냥 미용실 보내요.

  • 4.
    '24.7.26 11:39 AM (223.62.xxx.231)

    미용사도 아닌 엄마가 잘라주는 걸 허락하는 아들 드문데 착하네요

  • 5. 노노
    '24.7.26 11:48 AM (125.178.xxx.162)

    학교에서 놀림받기 딱 좋아요
    차라리 긴 머리 흐트리고 다니는게 나아요

  • 6. ㅇㄴㅇ
    '24.7.26 11:50 AM (124.155.xxx.250)

    첨부터 확 미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잘라 주세요
    남편이 아들 둘 잘라주는데 괜찮더라구요
    멋에 신경쓰는 아들 아니면 괜찮을꺼 같아요

  • 7. 그래도
    '24.7.26 11:58 AM (59.30.xxx.66)

    집에서 해주지 마시고 미용실 가라고 하세요
    그것도 사회화의 일부분입니다.

    좋아서 하는 일만 할 수 없고
    살다보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도 학습해야지요
    어려서부터 자연인으로 살 수 없어요

    절대로 집에서 자르지 마세요
    초보자의 미용 기술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을텐데…

  • 8. ...
    '24.7.26 12:31 PM (124.5.xxx.99)

    바리깡 컷트 가위 필수인데
    바리깡 첨엔 길이 긴걸로 시작하시면 되길할텐데
    끝쪽을 그러니까 테두리를
    가장 짧은쪽들을 잘 정리해주면 되구요
    남편머리해주는데 미용실보담 나아요
    미용실 안가고 집에서만 깍아달라고 해요
    어차피 기계가하니 미용실 간거나 별차이 없으면
    가는것도 일이니 가라고 해도 안가요

  • 9. ...
    '24.7.26 12:43 PM (121.142.xxx.203)

    저 아는 아이 엄마가 다듬어 주는데 진짜 바가지 엎어놓고 자른 느낌이에요.
    끝을 숱도 안친고..
    걔 바보도 아닌데 그러고 다녀요. 진짜 바보 같이 다녀요.
    고2에요.
    엄마가 너무 쎈 분이라 애가 꼼짝을 못하더라구요.

  • 10.
    '24.7.26 12:47 PM (211.114.xxx.132)

    진짜 대단한엄마다 말이 안 나오고 숨이 막힙니다

  • 11.
    '24.7.26 2:09 PM (61.105.xxx.145)

    부르셨어요~
    둘째아이 초3부터 고3인 지금까지 3주에 한번
    제가 잘라줍니다.
    처음 시작은 아이들 데리고 미용실가서..좀 험한꼴을 당해서
    자르기 시작했어요
    투블럭컷으로 해요
    대학생 큰애도 가끔 잘라주는데.
    주 고객님은 둘째입니다
    남편도 일년에 대여섯번?
    한번도 머리와 관련해서 놀림받은적은 없고요
    가끔 큰애 친구가 자기도 여기만 살짝 잘라 주면
    안되냐고 하는거 봐선..스킬이 나쁘지 않은듯..
    오래전 쿠팡에서 산 미용가위(숱치는거 포함)랑
    삼만원대 바리깡 6,9,12mm가능한거 아직도 씁니다

  • 12.
    '24.7.26 2:22 PM (61.105.xxx.145)

    오늘도 미용실 오픈 했습니다
    저는 눈썰미나 손재주 있다는 말 듣긴했어요
    그래도 이건 좀 겁이나서 원글님처럼 망설인적이 있는데요..
    투블럭컷 영상 보면 예전 상고컷 보다
    엄청~심플해요
    용기내서 해보세요 ~
    작년에 제가 시간이 없어서 미용실가라고 형아랑 같이 가서 잘랐는데..왔다갔다 기다리고 시간도 많이 들고
    자기맘에 안든다고..엄마보고 잘라달라고 합니다
    참고로 전 미용기술도 안배웠고 이과출신 워킹맘입니다

  • 13. 미용실
    '24.7.26 11:39 PM (180.71.xxx.112)

    추천

    촌스러워요
    맹구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11 백설공주... 18 고구마백개 2024/09/07 3,302
1628310 15년전 3만원 조의금, 얼마 내면 될까요? 27 ... 2024/09/07 2,959
1628309 응팔 마지막회 이제야 봤어요. (어남류) 7 동작구민 2024/09/07 1,346
1628308 말기암에도 새벽 배달 뛴 50대…‘만취’ 포르쉐에 참변 9 사형시켜라제.. 2024/09/07 3,401
1628307 '장애인 귀화선수 1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 2024/09/07 425
1628306 댄스를 잘하는 노하우 알려주십쇼 5 답답 2024/09/07 902
1628305 쏟아져 들어 오고 있어요 59 ,,, 2024/09/07 8,281
1628304 방광염인가요 8 찌릿찌릿 2024/09/07 1,231
1628303 살면서 제일 잘한 성형 22 mmm 2024/09/07 6,599
1628302 본인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사람치곤.. 5 ㄷㄷ 2024/09/07 1,453
1628301 전자레인지 30리터 너무 클까요? 3 ㅇㅁ 2024/09/07 437
1628300 신한은행도 1주택자 주담대 막는다‥'주택 처분 조건'도 불가 20 ******.. 2024/09/07 3,589
1628299 이번 에피는 현실감 떨어지네요_굿파트너 4 ㅠㅠ 2024/09/07 2,308
1628298 장나라가 극의 긴박함을 살리네요 12 굿파트너 2024/09/07 4,411
1628297 굿파트너 가정폭력… 6 2024/09/07 3,353
1628296 애 방이 쓰레기장인 걸 보면 화가 너무 나요 7 ㅁㅁㅁ 2024/09/07 1,834
1628295 법정스님이 쓴 글 아닌데 잘못 알려짐 14 인연 2024/09/07 2,092
1628294 차크닉 가보려고요 이 정도 준비하면 될까요?ㅎㅎ 3 ㅇㅇ 2024/09/07 720
1628293 전 턱이 뽀족한 사람과 맞지 않나봐요. 8 대놓고 2024/09/07 1,239
1628292 어른8~9인, la갈비 몇 키로? 4 .. 2024/09/07 1,050
1628291 백설공주 시작해요! 6 정우 2024/09/07 1,370
1628290 이런 경우 음료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나요? 10 뚜껑 2024/09/07 1,312
1628289 외국인,기관이 매수해야 오르는건가요? 2 ㅇㅇ 2024/09/07 523
1628288 키즈 카페에 소변 본 아이 진상 부모 기사 4 이거 2024/09/07 1,946
1628287 굿파트너 사건 실제로 19 2024/09/07 7,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