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7.26 10:45 AM
(116.42.xxx.47)
자식들 집으로 가고싶은 속마음 아닐까요
2. 거동
'24.7.26 10:45 AM
(39.7.xxx.145)
-
삭제된댓글
괜찮으심 자녀들 집에 묵으시다 치료 끝남 내려가심되져
3. ㅁㅁ
'24.7.26 10:48 AM
(112.187.xxx.168)
과정입니다
그러면서 포기도 하고
단념도하고
그러다가 먼길 가십니다
4. ㅇㅇ
'24.7.26 10:48 AM
(106.101.xxx.6)
다시 내려가고 싶다면 내려 보내시고 전화통화만 자주 할수 밖에 없다 하셔요.긴병에 효자 없다고 자식들이 최선을 다하는거 보면서도 저러시는건 날 모셔라 이소리로 들리는데
요즘 다 바쁜데 어찌 모시나요.
내려 가는대신 자주 못본다 못밖으시고 어찌 나오시나 보세요.요즘은 80넘으셔도 생각은 젊으시던데....
5. ㅇㅇㅇ
'24.7.26 10:51 AM
(121.162.xxx.158)
부모님들이 삶이 힘들어서인지 상황이나 사람을 배려하는 걸 못 배우시고 살기 바빴던 것 같아요
나이들어서는 내 욕구와 내 몸에 제일 중요하고 자식들이 다 희생해서 나를 돌봐줬으면 하구요
참 답이 없네요
지혜와 배려가 없는 노년을 보내는 부모님들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어쩌겠어요
어머님 한탄에 다 귀를 기울이고 대응하지 마시고
안되는 상황은 무시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야죠
위에 글 집에 모시라니 환자를 집에 어떻게 모셔요 지금 입원해 있다는데...
6. ㅇㅇ
'24.7.26 10:52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언른 치료받고 내려가자 하고
달래야죠
7. ..
'24.7.26 10:53 AM
(104.28.xxx.21)
입원해 계신 분을 집에 어찌 모시나요???
내려가시는 대신 자식들이 오가기 힘들어 자주 못 가게 되는 건 감수하시라고 해야죠.
8. oo
'24.7.26 10:54 AM
(112.216.xxx.66)
암투병으로 올봄 하늘나라 가신 엄마가 저만 만나면 뜬금없이 자주 우셔서.. 제가 짜쯩을 많이 냈거든요. 첨엔 달래드렸지만 나중엔 짜증이..
엄마 돌아가시니 그 맘이 이해되요. 저도 뜬금없이 눈물이 나오는데..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그래요. 그냥 말이라도 따듯하게 해드릴껄 후회됩니다.
9. 어린애
'24.7.26 10:54 A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
살고싶고 자식들에게 폐는 끼치는게 싫고 인지부조화
머리안거치고 아무소리 내밷음
안쓰럽고 미운 내 부모
10. ㅇㅂㅇ
'24.7.26 10:54 AM
(182.215.xxx.32)
과정입니다
그러면서 포기도 하고
단념도하고
그러다가 먼길 가십니다 222
11. 어머니는
'24.7.26 10:54 AM
(61.39.xxx.52)
진심이실거예요
아무리 코딱지만해도
아무리 부모계신 친정가도
자기집이 최고인거 아시잖아요
자식들이 본인집에는 모시기 싫고
그나마 자기맘 편하라고 인근 병원에 모신건데
뭐가 좋겠나요?
어머니가 그말하셔서가 아니라
이제 서서히 지쳐가는거라
무슨말해도 짜증나실겁니다
12. ...
'24.7.26 10:55 AM
(121.166.xxx.88)
싸움을 하더라도 듣기싫은 소리를 해야
현실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처음엔 서운해 하셔도 이해하고
받아들이세요
13. 환경 아니고 성격
'24.7.26 10:55 AM
(61.105.xxx.165)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란
옛말이 왜 생겼겠어요
징징거리는 소리 사람 미치게 해요.
저흰 20년 넘었어요.
14. ㆍ
'24.7.26 10:5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척추 암 인공관절 수술 때마다 병간호 했는데 노인환자들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저러더라구요
집에 가고 싶다
병원밥 못 먹겠다 열무 김치 가져와라 보쌈 국수 기타 등등 온갖 음식 가져와라
답답하다
어쩌고저쩌고
15. 어후
'24.7.26 10:58 AM
(123.212.xxx.149)
우리 시어머니같은 성격이시네요
그냥 하는 소리에요. 실제로는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아요.
나 힘들다 나 힘든 것 좀 알아줘 그런거에요.
며느리인 저도 그런 소리 듣기 힘든데 자식들은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책임감이 더 커서 그런듯..
어쩔 수 없이 한귀로 흘리는 수밖에요.
어 그래 엄마 힘들구나 그러게 어떡해 하고 마세요.
아님 자식 중 한명이 엄마 그럼 시골 내려가고 전화통화만 할래? 혼자 거기 있고 싶어? 그럼 가던가?하고 팩폭 날려줘야하는데.. 그럼.아마 울고불고 싸움날 수도.......
16. ㅇㅇ
'24.7.26 10:59 AM
(106.101.xxx.253)
성숙한 노인은 이만하길 다행이다하며 감사한다거나
괴로움 서운함
다 본인 가슴에 묻고 내색 안하시는데,
그게 가슴이 아파요.
아프다, 죽기싫다, 불평불만해도
욕망에 정직한 부모가 낫지 않을까 싶어요
17. 공감하지말고
'24.7.26 11:00 AM
(59.7.xxx.113)
안된다고 하셔야 포기하시겠지요. 원래 그런 부분이 제일 힘들어요. 계속 가슴을 후벼파는.
18. 심장병 생김
'24.7.26 11:03 AM
(61.105.xxx.165)
애도 징징거리는 애가 있던데
전 제가 친정엄마 징징거림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남의 애가
자기 엄마 옆에 붙어서 징징거리는데
내 속에서 불이...하.....
19. 사
'24.7.26 11:04 AM
(211.217.xxx.96)
꼭 잘해주면 저러는 사람들 있어요
지방으로 옮겨드리세요
겪어봐야아는 좀 모자른 분들이에요
에효
20. 성격일수도
'24.7.26 11:06 AM
(219.249.xxx.28)
시어머니 모실때 진짜 힘들었어요.
기저귀 차고 지내야할 정도의 몸 상태셨는데 입은 안 늙는..
요양병원 싫다 요양원 보내면 자살하겠다 요양보호사는 더 싫다
말그대로 자식들 입장은 생각안하고 본인 고집만 고집만.
결국 서울사는 시누이가 직장다니면서 모셨는데
매일 남편에게 전화해서 아들집 가고싶다며 시누욕을.
결국 끝지방 사는 우리가 어찌어찌 모셔왔는데 이번에는
시누에게 또 매일 전화해서 며느리욕을 하며
시누집 가고싶다고 진짜 사람 환장하게 하더군요.
시누도 저도 아들도 진짜 한다고 했는데도 못 마땅해 죽어요.
시누집 우리집 두세번 왔다갔다 하며 사설 엠블런스 비용만
몇백들고 몸도 마음도 지치고 자식들 정 다떼고 돌아가셨어요.
모시는 자식들 힘든거 고맙다 소리한번 안하고
본인 아픈것만 안쓰럽고 불쌍하고
지쳐서 아들이 딸이 소리지르면 그게 또 서럽고
진짜 우리는 절대 저렇게는 늙지말자 남편이랑 많이 울었네요
21. 징징징
'24.7.26 11:12 AM
(175.209.xxx.48)
거리는 성격이라 그래요ㅡㅜ
22. 보니까
'24.7.26 11:1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감사'라는 코드가 장착되지 않은 사람들이 징징대는 거 같아요
그러니 원글님부터 이만하길 다행이다..생각하세요
어렵죠 어려운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너무 힘드니까요
더 큰 병이 아니라 다행이고 근처에서 돌볼 수 있으니 다행이다..그렇게 거기까지만 생각하세요
어머니의 하소연은 어머니의 것이니 님이 관여한다고 달라질 거 없어요
23. 저희
'24.7.26 12:32 PM
(211.36.xxx.25)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자식들이 하는데까지 하는 데도
불만이 많으시고 맏며느리가 밥 안챙겨주는게 제일
불만이신데 정작 맏며느리한테는 아무 말 못 하시고
엄한 자식들한테만 화풀이세요. 이제는 너무 싫어져요.
어떤 때는 죽어야지 하시다 어떤 때는 죽기 억울하다 하시고
까다롭고 기세고 오직 큰자식 뿐인 시어머니 너무 힘드네요.
24. 219님
'24.7.26 12:38 PM
(67.71.xxx.140)
"진짜 우리는 절대 저렇게는 늙지말자 남편이랑 많이 울었네요"
그분도 그렇게 늙고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게 현실 아닌가요 ?..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5. ᆢ
'24.7.26 1:08 PM
(121.167.xxx.120)
자식이 많으면 지방 병원으로 옮기고 이주일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방문 하세요
병실 안 환자들이 지역 주민이면 더 편안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26. 파란하늘
'24.7.27 4:06 AM
(220.124.xxx.12)
말해 뭐합니까. . .이젠 저도 팔자려니 합니다.
27. ㅂㅂㅂㅂㅂ
'24.7.27 5:10 AM
(115.189.xxx.253)
흠…자식이 해 달라는 것도 다 못 해죽오히려 자식은 순순히 하자는 대로 다 하는데
어른 모시는게 힘든게 그거겠죠
봄인 주장이 있는거
그런데 본인이 할수 있으면 해도
내가 해주는 거라면
내가 할수 있는거만 해도 된다고 봐요ㅡ다ㅜ해주려고 하지말고요
28. Cb
'24.7.27 5:48 AM
(117.111.xxx.22)
자식이 많으면 지방 병원으로 옮기고 이주일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방문 하세요
병실 안 환자들이 지역 주민이면 더 편안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222222222222222
29. 쓰니
'24.7.27 6:36 AM
(49.236.xxx.96)
자식이 많으면 지방 병원으로 옮기고 이주일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방문 하세요
병실 안 환자들이 지역 주민이면 더 편안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33333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면회를 가고
외출도 모시고 나와 외식도 하고 있어요 ------>
어차피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시던 동네로 입원 시키세요
저도 엄마 요양원에 모시는데
엄마 살던 동네에 모시고
동생들하고 번갈아가면서 들러요
차로 왕복 6시간 넘게 걸려요
30. ㅇㅇ
'24.7.27 6:46 AM
(118.235.xxx.169)
자식이 많으면 지방 병원으로 옮기고 이주일에 한번씩 돌아 가면서 방문 하세요
병실 안 환자들이 지역 주민이면 더 편안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44444444
자식들 편하자고 환자를 낯선 동네로 모셔온 거잖아요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는데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무서울 거예요
31. ㅇㅇ
'24.7.27 6:47 AM
(118.235.xxx.169)
그 돈으로 간병 도와줄 분 구하세요
32. ..
'24.7.27 9:12 AM
(114.202.xxx.53)
원글 댓글보다보니 성숙한 부모가 되야지 다짐하게 되네요.
대책없이 이래라 저래라 하소연하는 건...
죄책감심어주고 책임미루고 자기 자식 다른 자식에 욕하는 것만큼 이상한 행동이 없네요.
물론 아프니 아이가 되고 나이드니 애가 되가는 과정도 있지만 나이만 먹고 성숙하지 못한 사고가 원인이니까요.
자식키우니 더더 이해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