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할때 어떤음식이

친정엄마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24-07-26 01:43:19

저는 옛날사람이라 넘 예전에 지나가서 기억도 안나서요.

저번주에 딸이 임신소식 알고 넘 행복했는데 

지독하게 입덧을 해요. 

먹고 싶은것도 없고 먹으면 을렁인다는데

82님들은 어떤걸로 입덧을 이겨내셨나요.?

IP : 116.36.xxx.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6 2:06 AM (112.187.xxx.226)

    레몬주스 먹고 살았어요.
    레몬즙에 꿀 타서 허니레몬으로요.
    복지리 복매운탕이 먹고 싶었고
    간식은 크래커를 조금씩 먹었네요.

  • 2. 속이
    '24.7.26 2:16 AM (125.134.xxx.134)

    울렁거리고 그럴때 입안에 얼음을 물고 있었어요. 입안이 시원해지면 좀 낫더군요. 찬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기면 배탈이 날것같아서 시원한걸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고 그랬어요.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제 동생은 신과일 오렌지 귤 그런걸 먹으니깐 좀진정효과가 있었다고 하네요.

  • 3. 매운거요
    '24.7.26 2:16 AM (59.7.xxx.113)

    매운 쫄면, 몹시 매운 낙지볶음이요

  • 4. 후~
    '24.7.26 2:29 AM (14.37.xxx.121)

    토하기 편한거요ㅠ ㅠ
    사과가 토할 때 괜찮았고
    요거트 종류가 정말 힘들었어요

    아침에 꼭 토해서
    일부러 사과 먹었어요

    임신 축하드리고
    입덧이 빨리 끝나길 바랄게요

  • 5. 저는
    '24.7.26 4:15 AM (125.178.xxx.170)

    기름칠 안 된 김 구워서
    간장 조금 찍어 밥 싸서 먹고 살았어요.

  • 6. ..
    '24.7.26 6:46 AM (112.150.xxx.19)

    4개월까지는 계속 토하고 5개월부터 7개월까지 하루에 한끼 정도 먹을수 있었는데 비린내 나는 음식만 먹혔어요.
    생선구이나 콩나물국밥같은거요. 그리고 사과요. 시기가 홍옥 나오던 시기라 홍옥과 국밥으로 버텼습니다.

  • 7. ssunny
    '24.7.26 6:51 AM (14.32.xxx.34)

    저도 매운 쫄면 먹었어요
    참기름은 빼고요
    참기름 냄새 나면 힘들었어요

  • 8. ..
    '24.7.26 7:15 A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도 애마다 달라요
    이것저것 본인이 시도해보고
    맞는 음식 찾게 되면 그것만 먹어요
    저는 첫애때는 수타비빔우동집을 매일 갔고
    둘째때는 고등어자반구이만 먹었어요

  • 9. 맞아요
    '24.7.26 7:35 AM (122.43.xxx.111)

    사람마다 다르죠
    전 좋아하던 우유가 딱 싫어지고 맥주를 마시면 속이 편안... 그래서 한모금씩 마셔야 했어요 넘 힘들어서.. 안그러면 누워만 지내야 할 정도. 다행히 아이는 똑똑하게 태어나서 현재 대학생.
    평소 싫어했던 엄마표 칼국수가 그렇게 맛있었어요
    유일하게 구토허지 않았던 음식요.
    포도를 먹어도 토했던 사람이에요
    막달까지 입덧해서 넘 힘들었던..

  • 10. 저는
    '24.7.26 7:44 AM (125.181.xxx.232)

    물만 마셔도 막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서 진짜 아무것도 못먹어서 살이 빠지고 기운이 없어서 산부인과에서 링거 맞으면서 버텼을정도로 심했었어요. 4개월 지나고부터 조금씩 사라지고 입맛이 돌더라구요.
    사람마다 달라서 땡기는거 있음 먹고 토하더라도 먹으라고 하세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땡기는게 없고 그냥 누워있음 빙글빙글
    돌고 속 미식거리고 술 짝으로 마신 다음날의 연속 같았어요.

  • 11. ga
    '24.7.26 8:14 AM (112.216.xxx.18)

    각자 되게 다른 문제라.
    저는 참크래커가 제 밥

  • 12. ....
    '24.7.26 8:21 AM (1.241.xxx.216)

    이거야말로 사람마다 다른데
    저는 멸치김치찌개 오이지냉국 냉면 이런 것만 먹고싶더라고요
    초반에만 입덧 심했고 좀 나아졌어도 임신기간 내내 뭐가 막 먹고 싶다 그런게 거의 없었어요

  • 13. 저도
    '24.7.26 8:21 AM (123.212.xxx.149)

    저도 참크래커요. 그리고 이것저것 안들어간 깔끔한 우동
    샌드위치 정도가 먹을망했던 것 같아요.
    밥 냄새만 맡으면 토할 것 같았거든요. 밥솥에 밥할 때 도망가 있었음

  • 14. ....
    '24.7.26 8:21 AM (1.241.xxx.216)

    아 ~~참
    따님 임신 축하드립니다!!!!^^

  • 15. ..
    '24.7.26 8:24 A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전 짭짤한 크래커 먹고 견뎠어요.
    그리고 따님 임신 축하드립니다.

  • 16.
    '24.7.26 9:37 AM (106.102.xxx.105)

    우동과
    전자레인지로 구운 감자로 살았어요

  • 17. 딸기조아
    '24.7.26 10:23 AM (223.38.xxx.97)

    우선 축하드려요 ^^
    전 오이랑 방울토마토요
    두 달 정도를 날 오이랑 방울토마토만 먹었어요
    아무 소스도 요리도 없이 박스째 놓고
    씻어서만 먹었어요
    그런데도 살아지더라구요
    심지어 살도 안 빠지던...
    드실 수 있는걸 찾으시길 바래요

  • 18. 원글
    '24.7.26 10:27 AM (116.36.xxx.35)

    새벽에 이궁리 저궁리 하다 글썼는데
    이렇게들 답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82님들 즐건 하루 되셔요~

  • 19. ..
    '24.7.26 10:46 AM (211.184.xxx.190)

    20년전 뽕따가 엄청 땡겼어요.
    남편이 한겨울에 뽕따아이스크림 찾으러 슈퍼 돌아댕기고
    고생함..
    지금 생각하면 포카리스웨트 같은거 얼음틀 얼려서
    입에 물고 있을껄...남편 괜히 고생시킴 ㅜㅜ

    그리고 속이 조금이라도 비면 더 울렁거려서
    방울토마토 오이 바나나 이런거 싸갖고 다니면서
    지하철에서도 먹었더랬죠..
    조금씩 배를 끊임없이 채워줌.

    먹고 싶은건 개개인마다 다 다르니까요.
    전 바다음식...생선류,,해조류 다 입에도 못 댐.

  • 20. 아줌마
    '24.7.26 12:29 PM (211.114.xxx.27)

    저는 찐감자가 담백해서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11 여기서 맨날 이야기 하는 강남 대치엄마가 바로 나!! 5 ㅎㅎ 2024/10/05 2,633
1634110 평화와 번영 대한민국 2024/10/05 256
1634109 끈이 빨간색녹색 가방 브랜드 무엇인지요 3 ..... 2024/10/05 2,493
1634108 인연 끊은 동생이(내용 펑 했습니다) 16 ㅂㅂㅂㅂㅂ 2024/10/05 17,149
1634107 버릴까 말까 알려주실 수 있나요? 8 아이스 2024/10/05 2,216
1634106 배달음식 안시키시는분? 28 ㅇㅇ 2024/10/05 3,854
1634105 김거니 고모도 사기꾼인가요? 9 아사리판 2024/10/05 2,622
1634104 모기가 너무많네요.. 2 ㅇㅇ 2024/10/05 1,979
1634103 난방 트셨나요? 6 다들 2024/10/05 1,780
1634102 아킬레스건염 때문에 힘들어요. 5 oo 2024/10/05 974
1634101 한가인 그만 좀 나댔으면 좋겠어요 87 거부감 2024/10/05 29,973
1634100 고등 선택 너무 고민이에요. 6 .. 2024/10/05 1,126
1634099 진짜 돈 안쓰다 돈쓰니,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2 진짜 2024/10/05 3,211
1634098 윤외출님 참 좋아요 1 용형4 2024/10/05 1,189
1634097 T100퍼센트 친구 힘드네요 22 ㅇㅇ 2024/10/05 3,666
1634096 PT 기본시간이 40분이면 너무 짧지요? 5 .. 2024/10/05 1,732
1634095 자랑은 넘치게 하고, 안좋은 일은 숨기고 4 ㅇㅇ 2024/10/05 2,995
1634094 2NE1 공연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11 UGLY 2024/10/05 3,868
1634093 급질 두꺼비집 내려갔는데 4 ... 2024/10/05 972
1634092 쯔양 복귀한다네요 8 ㅇ.ㅇ 2024/10/05 4,591
1634091 스테로이드 부작용 4 @@ 2024/10/05 2,802
1634090 혀가 쓰라리게 아파요, 계속. 19 도움 2024/10/05 2,063
1634089 갤럭시23 내일 업데이트한다고 시스템알림왔어요ㅜㅜ 4 ........ 2024/10/05 1,831
1634088 참 좋은 세상인데... 전쟁 안 나면 좋겠어요 7 ... 2024/10/05 2,516
1634087 발가락 사이 간지럽고 수포.... 무좀일까요? 6 ... 2024/10/05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