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필라테스 선생님이

ㅎㅎ 조회수 : 7,067
작성일 : 2024-07-25 23:16:48

사투리가 심해요 ㅎㅎ

20대의 늘씬하고 새침한 아가씨인데 티칭시

자~~여짝으로 팔을 뻗어봐요~~~

 

자~~~엄지는 따봉 자세~~~~

 

제가 오늘 어려운 자세가 힘들어서 버벅대니 저한테 오더니

아니, ㅇㅇ선생님 평소 잘하시는데 오늘 왜그런대요

미쳐부리겄네!

 

순간 너무 웃겨서 제가 빵 터졌더니 필라테스 같이 수업 받는  수강생들도 같이 빵~~~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던거죠

예쁜 쌤이 사투리를 걸쭉하게 사용하니 그 이질감이 너무 귀여워서.

 

오늘 유쾌하게 운동하고 왔네요^^

IP : 220.87.xxx.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7.25 11:19 PM (220.87.xxx.19)

    젊은 선생님이 참 잘해주세요
    운동전에 오늘 컨디션 어떠냐고 꼬박 꼬박 챙겨주시고 만약 허리가 불편하다고 말하면 시원하게 맛사지도 해주세요

  • 2. 아우
    '24.7.25 11:20 PM (59.7.xxx.113)

    매력있네요. 예쁘면서 수더분한 캐릭터.. 되게 부럽네요

  • 3. ..
    '24.7.25 11:22 PM (112.152.xxx.33)

    그쌤 앞으로도 인기 많겠네요

  • 4. ㅎㅎ
    '24.7.25 11:24 PM (220.87.xxx.19)

    그쵸? ㅎㅎㅎ
    센터 바꾼지 두달째인데 저 넘 만족해요
    아주 임펙트있어요
    자~~여짝! 저짝!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는데 너무 길고 난해한 자세 설명들이 아니라서 더 집중되고 운동 끝나면 땀범벅에 즐거운 근육통까지 있어서 잘 옮겼구나 싶어요
    오래 다니고 싶어요 ㅎ

  • 5. 워...
    '24.7.25 11:25 PM (151.177.xxx.53)

    넘 기운차고 재밌을거 같아요. 읽기만해도 웃겨요 ㅋㅋㅋㅋㅋ

  • 6. ..
    '24.7.25 11:2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좋네요.
    여러모로 건강해보이고..

    전 가르치는 직업인데 동료가 사투리 쓴다는 지적을 받고는 너무 큰 충격에 빠졌어요.
    본인은 스스로 사투리 안쓴다고 생각했거든요.
    지적하는 학생도 웃기고(언어학원 아닙니다) 충격 받은 동료도 이해불가고 그렇더라구요.

  • 7. ㅎㅎㅎ
    '24.7.25 11:29 PM (211.246.xxx.118)

    잼있네요 ㅎㅎㅎㅎ
    근데 어디 사투리에요 ?

  • 8. ㅎㅎ
    '24.7.25 11:29 PM (220.87.xxx.19) - 삭제된댓글

    한번은 다른 회원이 자꾸 동작을 틀리니 그 회원에게 다가가
    아니, ㅇㅇ선생님 가정에 불화가 있으신가 왜 집중을 못하신디야
    뭔지는 몰겄지만 오늘 리포머로 불태워 버려욧 !!!!!
    자~ 뒷 허버지 자극을 더 느끼고 싶으면 오리궁댕이~~~

    귀에 아주 쏙쏙 들어옵니다 ㅎㅎㅎ

  • 9. ㅎㅎ
    '24.7.25 11:32 PM (220.87.xxx.19)

    한번은 다른 회원이 자꾸 동작을 틀리니 그 회원에게 다가가
    아니, ㅇㅇ선생님 가정에 불화가 있으신가 왜 집중을 못하신디야
    뭔지는 몰겄지만 오늘 리포머로 불태워 버려욧 !!!!!
    자~ 뒷 허벅지 자극을 더 느끼고 싶으면 오리궁댕이~~~

    귀에 아주 쏙쏙 들어옵니다 ㅎㅎㅎ

    어디 사투리인지는 저도 미스테리예요
    전라도와 충청도 저 어딘가인 미지의?

  • 10. ..
    '24.7.25 11:53 PM (125.248.xxx.36)

    이쁜이가 사투리 쓰면 귀엽죠. 이짝저짝 다 좋겠네요.

  • 11. 사투리
    '24.7.25 11:58 PM (210.2.xxx.91)

    들어보니까....전북 사투리 같은데요잉~~

    익산쪽 가면 저런 말투 ....

  • 12. 전라도는
    '24.7.26 12:15 AM (125.180.xxx.215)

    맞네요 ㅋㅋ

    며칠전 업무상 만난 우아하고 멋진
    중년의 여인이 아주 심하게 사투리를 ㅋㅋ
    제고향 사투리~~
    울언니 보는듯 저도 모르게 구수하게
    응대했네요
    그분이 나중에 주위에서
    언닌 입을 다물면 귀부인인데
    입만 열면 깬다고 했대요ㅋㅋ

  • 13. 개인적으로
    '24.7.26 12:20 AM (125.132.xxx.86)

    전 충청남도 랑 전라북도 사투리 넘 좋아하고
    재밌어서 사람까지 매력있어 보여요

  • 14. ...
    '24.7.26 12:56 AM (221.151.xxx.109)

    전라도 사투리예요 ㅎㅎ

  • 15. 랄랄
    '24.7.26 8:09 AM (180.70.xxx.154)

    랄랄 부캐인 전라도 건물주 아줌마 영상 함 봐보세요. 배꼽잡아요.
    주변에 종종 보이는 막무가내 아줌마 느낌 정말 잘살렸는데 밉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351 카톡자동로인 질문입니다!수험생엄마라서 맘이급하네요 4 급급 질문입.. 2024/08/07 850
1610350 구내염 달고사는 암환자엄마 영양제 12 aa 2024/08/07 3,138
1610349 초등학교 6학년 김혜수 어린이 7 우왓 2024/08/07 4,100
1610348 쓴 가격의 30배 달라는데 -결론 84 하따 2024/08/07 26,575
1610347 실거주통보시 주의사항 3 세입자예요 2024/08/07 1,892
1610346 장애인이 살기 힘든 나라 27 2024/08/07 3,135
1610345 요즘 코로나 검사하면 90%이상 확진이래요 6 ..... 2024/08/07 5,855
1610344 이불 버려야 하나요? 4 그럼 2024/08/07 3,367
1610343 올림픽 여자 수영복 디자인이 너무 야하고 민망해요 34 .,.,.... 2024/08/07 19,562
1610342 저도 하지골절 됐었어요 12 12456 2024/08/07 5,067
1610341 코로나 검사를 병원가기전에 스스로 하고 가는게 나을지 가서 하는.. 11 ..... 2024/08/07 2,439
1610340 오늘 밤은 좀 괜찮네요? 9 ㅇㅇ 2024/08/07 4,370
1610339 군, 해병대 임성근 전 사단장 명예전역 불허 19 asdf 2024/08/07 3,298
1610338 갑상선암 걸렸대도 놀라지도 않아요 23 mm 2024/08/07 8,986
1610337 유도, 태권도는 퇴출되어야... 16 미안한 얘기.. 2024/08/07 8,251
1610336 시모 목욕까지 맡고 싶지는 않아요... 42 감자 2024/08/07 14,566
1610335 철분제 자기전에 2 ... 2024/08/07 1,199
1610334 살면서 골절을 겪어본 적이 있으신지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35 골절러 2024/08/07 4,444
1610333 귀뚜라미소리 2 서울 2024/08/07 1,034
1610332 진짜 노 매너... 까진 아니어도 섭섭.... 11 ... 2024/08/07 7,360
1610331 신임 독립기념관장..1945년 광복 아니다" ".. 12 아니 2024/08/07 1,991
1610330 방금 태권도 박태준 선수.. 9 .. 2024/08/07 4,563
1610329 1세대 실비도 맘대로 안 주네요. 21 보험 2024/08/07 5,622
1610328 내가, 네가 ... 이거 이젠 좀 어떻게 정리할때가 되지 않았나.. 39 ㅇㅇ 2024/08/07 4,386
1610327 냉장고 1도 올렸더니 안뜨거워졌어요~ 1 좋네 2024/08/0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