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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살...둘째가 생겼습니다(고민)

샬를루 조회수 : 22,862
작성일 : 2024-07-25 21:22:20

저는 지금 41살, 남편은 46살입니다

7살 아들 하나 키우고 있고요.

그런데 몇일전 둘째 임신을 알게되었어요 내년에 출산하게 되면 3월이랍니다...7살 터울 우리 아들 3월에 입학하면 챙겨줄것도 많고 학원도 픽업해줘야하고 급식봉사 교통봉사도 하고 싶었는데 신생아 데리고는 무리잖아요. 그리고 경제적 문제도 걱정이 됩니다 어찌저찌 살아진다고 주변에서는 낳으라고 하는데 저는 요즘 잠한숨 못자고 고민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둘째 낳으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0.182.xxx.244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7.25 9:23 PM (59.17.xxx.179)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사정을 못 헤아리는 점은 양해해주시구요)

  • 2. ...
    '24.7.25 9:24 PM (61.39.xxx.172) - 삭제된댓글

    하나만 잘 키울것 같아요.

  • 3. ...
    '24.7.25 9:25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경제적 문제.. 무시 못해요 ㅠㅠ
    하나만 잘 키우세요

  • 4.
    '24.7.25 9:26 PM (223.38.xxx.149)

    고민거리가 되나요?
    기혼자가 낙태율이 더 높다는거 알지만 요새 시술 가능한병원도 없어요.

    기왕 낳으려고 하신거 앞으로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데 생산적으로 집중하세요.

  • 5. 와우
    '24.7.25 9:26 PM (116.42.xxx.70)

    축하드려요~^^아이가 생기면 출산전에 돈들어올일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지원도 많아서 좀 수월할꺼에요.
    첫째에게도 동생은 축복일꺼에요
    저는 45에 둘째 출산했는데 후회하지 않아요

  • 6. ...
    '24.7.25 9:29 PM (175.223.xxx.44)

    요즘 급식봉사 교통봉사 부모 안시켜요.
    그냥 낳으시고 신생아특공이나 신생아 특례대출등
    혜택 많으니 다 받으세요.

  • 7. ....
    '24.7.25 9:29 PM (182.209.xxx.171)

    그 정도 이유면 그냥 낳으세요.
    모든게 좋은 상황이란 드물잖아요.
    막상 낳으면 너무 이쁠거예요.

  • 8. 아이고
    '24.7.25 9:29 PM (222.113.xxx.158)

    저는 미혼인채 나이가 많아졌는데요

    넘 부럽습니다

    축하드리고요!♡

  • 9. ...
    '24.7.25 9:30 PM (220.75.xxx.108)

    큰애가 초등 입학했을때 막 출산한 엄마가 둘이나 있었어요.
    집에서 모여 차마시다가 한 엄마가 중간에 모유수유하고.. ^^
    좋았던 기억이에요. 다들 신생아가 새삼스러울때여서 형아 친구 엄마들한테 많이 이쁨 받았구요.
    근데 이제 형들은 대학생되고 군대가고 누나들은 졸업 다가오는데 동생은 막 고딩이라 그 엄마 혼자 나이들어서도 뒷바라지하느라 등골 휘는 것도 맞아요.

  • 10.
    '24.7.25 9:31 PM (59.7.xxx.217)

    님 건강이랑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 ...

  • 11.
    '24.7.25 9:31 PM (113.81.xxx.141)

    너무너무 기쁜 일 아닌가요?
    축하드려요♬

  • 12. 막내는
    '24.7.25 9:32 PM (125.134.xxx.38)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죠

    전 우리 막내 아직도 아기라고 부르는데



    미리 축하드려요 ^^

  • 13. 41이면
    '24.7.25 9:32 P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엄마가 60 정도이니
    지금 낳으셔도 될것 같은데

    대신 둘 기를 땐 포기할 건 포기해야죠.
    외동 특유의 전폭적인 지원이라던지..경제적 여유라던지..
    어떻게든 살아지는 거 맞는데 미리 마음의 준비를하고 내려놓을건 내려놓고 후회는 하지말고 사시는게 좋죠.

  • 14. 요새는
    '24.7.25 9:33 PM (121.147.xxx.48)

    엄마들이 봉사활동 안 해요. 걱정 마시고 새 생명과의 조우를 즐기세요. 원글님네 운수대통해서 돈벼락도 함께 하시길 빌어드릴께요.

  • 15. 34vitnara78
    '24.7.25 9:33 PM (183.96.xxx.235)

    낳으면 얼마나 예뻐할 지 눈에 선합니다

  • 16. 엄마가
    '24.7.25 9:35 PM (125.178.xxx.170)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면 낳으세요.

  • 17. 오뚜기
    '24.7.25 9:35 PM (218.38.xxx.252)

    음. ..계획이 틀어져서 너무 놀라고 맘이 복잡하시겠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낙태수술하시면...이후 정신적 트라우마 남을 수도...
    두고두고 맘에 걸리시지 않을지...

    주변에 늦둥이 낳고 후회하는 집은 못본거같아요
    잘 선택하시길...

  • 18. 얼마전
    '24.7.25 9:36 PM (112.214.xxx.166)

    해외 사시는 분이 10년간 아이를 너무 원했는데 각고의 노력을해도 안되었다며 힘들어하는걸 봤어요
    세상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고 공평치도 않고 참 씁쓸해요
    원글님께 천사가 찾아왔다 생각하시고 아이를 품어주시면 안될까요

  • 19. 이미
    '24.7.25 9:36 PM (175.209.xxx.199)

    입밖으로 임신 사실을 알린 이상 낳아야하지 않을까요?
    진짜 맘이 없으면 임신 사실 알리지도 못해요.
    나중에 애 낳으면 잠시 그리 생각했었다는거 자체로도 죄책감 느껴져요 .

    학교갈 일 없고 일 안시킨지 오랩니다.
    낳아서 이쁘게 키우세요.

  • 20. 와우
    '24.7.25 9:38 PM (115.138.xxx.158)

    41세면 제 아이가 14살이었는데 ㅎㅎ 둘째는 12살이고
    그래도 마흔 넘으니 이제 힘드네 생각했는데
    그 나이에 아이를 낳아서…키우고 아이 20살에 나는 60이 훌쩍 넘고..
    모 알아서 하시겠죠? 여기 뿐 아니라 요즘은 애 낳는 거 엄청 장려하니

  • 21. 축하드려요
    '24.7.25 9:38 PM (183.109.xxx.110)

    아직 충분히 젊으셔요
    힘들게 낳고 기른 만큼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줄 거라 믿어요.
    응원합니다.

  • 22. 나인가
    '24.7.25 9:39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제가 딱 원글님 나이에 7살 터울 늦둥이 봤어요.
    힘들지만 너무 예뻐요.
    축하드립니다~

  • 23. 휴식
    '24.7.25 9:39 PM (125.176.xxx.8)

    낳지 않고 포기하시면 두고두고 생각날거에요.
    둘째 낳으면 너무 예쁠겁니다.
    그리고 둘째는 첫째와 달리 키우는게 한번 경험이 있어서
    덜 힘들어요.
    축하합니다!

  • 24. ...
    '24.7.25 9:40 PM (125.138.xxx.203)

    낳아요

  • 25. ...
    '24.7.25 9:40 PM (114.200.xxx.129)

    그렇다고 낙태를 시킬수도 없잖아요... 저희 숙모가 늦둥이를 43살에 보셨어요... 걔가 94년생이라서 첫째 누나 85년생이고 ..나이차이 좀나는데 그래도 늦둥이 보니까 누나랑 사이도 좋고 잘살아요.

  • 26. 에구
    '24.7.25 9:41 PM (61.76.xxx.186)

    학부모봉사는 없지만 초등 입학하면 빨리 마쳐서 바쁜긴해요.
    남편분과 제가 동갑인데 초등 들어가면 50이 훌쩍 넘네요.
    사실 체력이 딸리고 무기력해지는 나이라서 저는 두려움이
    먼저 앞서긴하네요. 얼마전 45세인데 그렇다는 글 크게 공감.
    자신이 없네요.
    근데 입밖으로 임신 사실을 말해버렸으니 낳고 싶은 마음이 쿠다는 거 맞는 말인 거 같아요

  • 27.
    '24.7.25 9:41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둘 키워보니 힘든걸 잊을만큼 예쁜건 잠깐이더라. . 그 이후론 어릴때 예쁘기만했던 그 기억을 부여잡고 살아야한다는 ㅋㅋ

  • 28. ..
    '24.7.25 9:41 PM (182.220.xxx.5)

    낳으세요.
    저희집 막내가 아버지 47 어머니 41에 낳았어요.
    지금은 없었으면 어쩌나 싶어요.

  • 29. ...
    '24.7.25 9:42 PM (124.50.xxx.169)

    축하드려요
    나중에 집에 안 좋은 일 생기면 그 땐 지운 아가 생각날 거예요. 혹시 내가 그 때 찾아온 울 아가 버려서 나 벌받나? 하시게 되요. 날 찾아온 귀한 생명 버리고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요. 아서요

  • 30. 이미
    '24.7.25 9:42 PM (121.133.xxx.137)

    주변에 알리셨담서요

  • 31.
    '24.7.25 9:43 PM (49.236.xxx.96)

    고민하실거면서
    ' 둘째' 라 명명하시면
    그아이를 이제 어쩌지 못하는 거 아닌가요??
    둘째..흠

  • 32. 낳을거같아요
    '24.7.25 9:46 PM (182.211.xxx.35)

    안생겼음 모를까 이미 생겼는데 낳을것 같아요, 아직 41살이면 그리 많은 나이도 아니구요.
    요즘 그 나이에 초산도많아요 축하드립니다 낳으면 정말 이쁠것 같아요,,
    요즘 아이 낳으면 지원도 많다는데 고민 말고 이쁘게 낳아서 잘 키우세요

  • 33. 남편이
    '24.7.25 9:48 PM (58.29.xxx.96)

    46이면 둘째 안낳아요.

  • 34. 축하드려요
    '24.7.25 9: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울 아이들 초등 입학때 갓난쟁이 동생 둔 친구들 있었는데, 졸업할때 보니 훌쩍 커 있더라구요.
    낳으면 또 잘 자랍니다.

  • 35. 추카
    '24.7.25 9:51 PM (180.70.xxx.154)

    요즘은 신생아 지원 엄청 많습니다!
    애기가 나오면서 돈법니다.

  • 36. ....
    '24.7.25 9:52 PM (211.108.xxx.113)

    저 42세고 고2 중3 있는데도 힘든데 낳지말라 하고싶으나 외동 7살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생겼는데 낳아야죠 미혼도아니고

  • 37. 항샹생갹하고
    '24.7.25 9:52 PM (14.37.xxx.91)

    저는 늘 둘째출산을 원했는데 안생겨서 열살터울 저42세, 남편45세에 출산했어요.
    지금 초등입학했는데 유치원때까지는 국공립 보내서 거의 돈안들고 키윘어요.
    맞벌이고 돌봄 다니고 학원은 두개 보내고 있어요.
    너무 사랑스럽고 첫째랑 같이 있는거 보면 안먹어도 배불러요.

  • 38. ...
    '24.7.25 9:53 PM (39.117.xxx.84)

    엄마가 46도 아니고 아빠가 46이닏
    엄마가 41 이면
    둘째 낳기에 적합한 나이예요
    기르는 동안 힘은 들겁니다

    첫째 성별은 뭔가요?

  • 39. ..
    '24.7.25 9:53 PM (39.124.xxx.115)

    위엣분들 장점 다 받구요~
    저는 두살터울 남매 대학생까지 키웠는데 육아를 빨리 끝냈다는 장점외에는 글쎄요 싶습니다.
    또래라고 사이좋게 노는건 잠깐이고 남매라 더 그런지 이녀석들이 투닥투닥 하는거 말리는게 일이었어요. ㅠㅠ
    연년생은 아니지만 어린애들 둘 한꺼번에 키우느라 그때가 이쁜줄도 모르고 힘들다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던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님 첫째아이가 사춘기를 맞이했을때 터울많은 둘째가 집안의 냉기를 걷어줄거고 둘째가 사춘기가 왔을땐 든든한 첫째가 의지가 되어줄거라 생각합니다.

  • 40. --
    '24.7.25 9:55 PM (222.233.xxx.183)

    축하드려요
    나중에 집에 안 좋은 일 생기면 그 땐 지운 아가 생각날 거예요. 혹시 내가 그 때 찾아온 울 아가 버려서 나 벌받나? 하시게 되요. 날 찾아온 귀한 생명 버리고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요. 아서요

    222222222222222

  • 41.
    '24.7.25 9:56 PM (211.234.xxx.101)

    낳으시면 좋겠어요~~
    울엄마 딸셋 내리 낳고 아들 낳아서
    제가 둘째딸인데 여동생보다. 늦게 결혼해서 세번째에 결혼했어요
    엄마가 저 결혼시키고 딸 하나 더 있어도 시집보냈겠다고 하셨어요
    아빠 외벌이로 넉넉하지 않았고 딸셋을 어떻게 시집보내나 걱정 많이 하셨지요
    그래도 다 되더라구요

  • 42. ㅇㅇ
    '24.7.25 9:56 PM (221.158.xxx.180) - 삭제된댓글

    40 다 되서 둘째낳아 6살터울이예요
    둘째가 지금 고3인데 둘이라 좋습니다
    성별도 다른데 자기들도 둘이라 좋다네요

  • 43. ㄱㄴ
    '24.7.25 9:57 PM (211.112.xxx.130)

    아가야 이 세상에 와줘서 고마워~!!

    막상 낳아 기르면 눈에 넣어도 안아플거에요.
    제 친구도 늦둥이 가져서 울고 불고 난리였는데
    걔 없으면 어찌살았나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 44. ...
    '24.7.25 9:57 PM (39.125.xxx.154)

    나이가 있으셔서 임신 전이라면 반대했겠지만
    이미 생긴 생명 어쩌겠어요.

    좋은 것만 생각하고 돈 좀 모아 놓으시고 체력관리 잘 하시구요.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 45. 경사에요
    '24.7.25 9:59 PM (106.102.xxx.45)

    축하합니다!
    낳으면 아주 이뻐 죽을거면서
    좋은 생각만 하기

  • 46. 엄마
    '24.7.25 10:02 PM (183.98.xxx.123)

    저도 둘째 만 41에 낳았어요. 첫째랑 6살 터울이구요. 전 계획하고 낳았는데 너무너무 예뻐요. 주위에서 제가 가장 나이많은 엄마 축에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젊은 엄마들과 적당히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생각보다 괜찮고 할만합니다^^

  • 47. 00
    '24.7.25 10:06 PM (61.39.xxx.203)

    경사죠
    꼭 낳으시길요
    걱정은 되어도 낳고 나면 잘했다고 하실거에요

  • 48. 축하드려요
    '24.7.25 10:08 PM (223.38.xxx.3)

    어머 꼬물이 너무 이쁠 것 같아요

  • 49.
    '24.7.25 10:08 PM (58.120.xxx.112)

    하나만 잘 키우란 댓글은
    어쩌라는 건가요?
    입에 올리기도 싫네요
    어린 미혼모나 유전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지인은 45살인데 계속 시험관 시술하고 있어요
    41살이면 둘째 키우기 충분합니다

  • 50.
    '24.7.25 10:10 PM (58.76.xxx.65)

    저는 안생겨서 안낳았지만 생명을 잉태 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51. 낙태
    '24.7.25 10:11 PM (118.235.xxx.243)

    닉태가 안 될텐데요 낳을 수 밖에 없어요 둘째 생각이 없었으면 피임을 철저히 했어야죠 경제적 문제야 그냥 없으면 없는대로 키우는거죠

  • 52. ..
    '24.7.25 10:13 PM (121.176.xxx.38)

    이미 생겼는데 어쩌긴 어째요
    그 나이까지 남편이 정관수술안했으면 언제 둘째가 찾아와도 각오했어야하는거 아니예요?
    지금이라도 당장 남편수술시키고 아이낳아 잘 키우셔야죠
    출산은 여자가 했으면 피임은 남자가 좀 책임져요
    정관수술 애낳는거에 비하면 일도 아니구만

  • 53. 낳으실듯
    '24.7.25 10:13 PM (121.142.xxx.203)

    저도 같은 상황에 낳았어요.
    저는 추천은 못드리지만 원글님 낳으실 것 같네요.

  • 54. ??
    '24.7.25 10:13 PM (220.65.xxx.176)

    둘째를 생각지도 않았다면, 피임을 했어야지 방만하게 있다가 왜 지금 고민인가요?
    고등엄빠인가요? 대체 왜 피임을 안 하는 거죠??
    너무 무책임합니다. 낙태할 것 아니면 생명을 책임지고 잘 키우세요.

  • 55. .....
    '24.7.25 10:1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주변에 그 터울 자녀 둔 맘이 두 사람 있어요. 하나 전업, 하나 맞벌이. 후자는 좀 더 고생했구요. 지금은 막내들이 다 대학갔죠.
    아무래도 육아기가 좀 길어요. 근데 육아에 좀 더 진심인 건 있더라구요. 둘 다 잘 키웠어요. 요즘 각종 혜택이 많으니 좀 더 도움이 되실 거예요. 축하드려요. 저도 연년생 둘이라, 전 외동이보다 좋다 생각해요.

  • 56. .....
    '24.7.25 10:19 PM (124.49.xxx.33)

    딱 제 케이스네요
    나이 터울 모두비슷...
    근데요 지금 둘째 진짜이뻐요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거 같아요
    성별이 첫째랑 달라그런지... 둘째는 좀 더 내 외모를 닮아그런지 진짜 이뻐요
    낳으세요!! 사는게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가 진짜 넘 이뻐요...
    반전은 둘째아가는 엄마보단 젊은사람 혹은 아이들을 더좋아하는ㅜㅜ 늙은애미가 싫은건지 ㅜㅜ
    필요할때 만 찾는 시크한 아이라는..

  • 57. ...
    '24.7.25 10:21 P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

    둘째를 생각지도 않았다면, 피임을 했어야지 방만하게 있다가 왜 지금 고민인가요?
    22222

    여기서나 젊다 그러지
    출산하기에 젊은 나이 아니구요
    가지기 전 고민이라면
    솔직히 말립니다.
    나이도 나이고 경제적으로 고민된다 하시니까요.
    근데 이미 가지셨잖아요.
    그럼 낳으셔야죠.

  • 58. rhrh
    '24.7.25 10:22 PM (59.13.xxx.227)

    너무 예쁠꺼에요
    이 아이를 왜 고민했다 하실걸요
    축하드려요 !!!

  • 59. ...
    '24.7.25 10:22 PM (39.115.xxx.236)

    둘째를 낳으면 더 힘들지만 조금 더 행복해집니다.
    큰애도 좀 더 성숙해지구요.

  • 60. ...
    '24.7.25 10:25 P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

    둘째를 생각지도 않았다면, 피임을 했어야지 방만하게 있다가 왜 지금 고민인가요?
    22222


    가지기 전 고민이라면
    솔직히 말립니다.
    나이도 나이고 경제적으로 고민된다 하시니까요.
    근데 이미 가지셨잖아요.
    그럼 낳으셔야죠.

  • 61. 사실
    '24.7.25 10:29 PM (88.65.xxx.19)

    이런건 고민하지 마세요.

    결혼하고 임신한건데
    낳아야죠.
    님 자식인데.

  • 62. 축하드려요
    '24.7.25 10:32 PM (115.21.xxx.164)

    요즘 급식봉사 교통봉사 안해요. 학교 방과후 여러개 수업듣고 학교앞에서 태권도도 태워가게 하고 집애서 학습지 하고 하면 되요. 축하드려요. 낳고 키우다 봄 정말 잘했다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하실 거예요. 지금 아드님도 그렇잖아요. 세상에서 젤 잘한 일이 둘 낳은 거다 하실테니 넘 염려마세요!!!

  • 63.
    '24.7.25 10:34 PM (118.32.xxx.104)

    애 낳기 딱 좋은 나이

  • 64. ㅎㅎ
    '24.7.25 10:37 PM (61.101.xxx.163)

    저 애 입학하고 학교갔더니 저보다 나이도 많은 언니가 갓 둘째 출산하고 같이 왔더라구요.
    그 둘째가 벌써 대학생입니다 ㅎㅎ
    큰애는 군대도 갔다오고요.
    금방 커요..ㅎㅎ

  • 65. 어휴
    '24.7.25 10:40 PM (161.142.xxx.187)

    진짜 철 모르는 10대도 아니고 이게 애 생기고 할 고민인가요???

  • 66. 행복한새댁
    '24.7.25 10:40 PM (125.135.xxx.177)

    저희얘 초1에 출산해서 아기 돌 됐어요~ 넘 이쁩니다ㅎ 형아가 넘 좋아해주구요ㅎ출산용품 당근 열심히 하시고 임산부 지원혜택도 잘챙기시구요. 병원에 40대 산모 넘 많아서 유별나지도 않더라구요.. ㅎ

  • 67. 축하드립니다~
    '24.7.25 10:42 PM (61.247.xxx.149)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마흔살에 늦둥이 막내 낳은 일이라고 하세요. 이미 아들 딸이 많이 있은 집이었고 대부분 어느정도 키워놓은 상태라 다시 애 못키울거라 고민하셨는데 아빠가 낳자고 졸라서 낳으셨는데 안 낳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실 정도예요.

  • 68. ...
    '24.7.25 10:47 PM (39.7.xxx.18)

    교통지도는 일년에 한전하고 급식은 헉부모가 안합니다...학원은 초1이니 셔틀 태우면 될것 같아요 첫째 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원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첫째 잘 키우려 둘째 조내면 첫째한테 너무 함든 일이 될것 같은데요

  • 69. 복덩이
    '24.7.25 10:48 PM (61.78.xxx.40) - 삭제된댓글

    제가 결혼 10년만에 7살터울 둘째를 낳았어요
    지금 고2인데 둘째없는 저의 가족은 상상도 안되어요
    너무너무 이쁘고 그냥 기특합니다
    남편 큰 애가 많이

  • 70. 우리집 막내가
    '24.7.25 10:49 PM (59.7.xxx.217)

    어머니 41세에 낳았는데 지금 아흔 넘으시고.. 아들 50대임. 문제는 아들이 경제적 지원을 받아야 할 시기에 부모가 경제활동이 하락해서 매번 선택의 순간이 오면 안정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점.그게 큰 단점임. 돈 열심히 저축하세요. 그거 빼곤 그러저럭 ..축하합니다.

  • 71. ......
    '24.7.25 10:50 PM (112.166.xxx.103)

    낙태하려면 주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앗어야죠. 헐

    초기면 하루라고 빨리 수술하는 게 낫죠.
    41살이면 요샌 애 낳기 늦은 나이도 아니니
    낳아도 되구요.

    근데 남들한테 얘기했다는 건 낳을 생각에 한 거 아닌가요?

  • 72. 어떤게
    '24.7.25 10:54 PM (182.212.xxx.75)

    더 마음이 힘들지 고민해보세요. 낳는것보단 안낳는걸 선택하는게 평생 죄책감이 생길테고요.

  • 73.
    '24.7.25 11:04 PM (1.236.xxx.93)

    82cook에 경사 입니다^^
    축하드려요~ 둘째는 더 이쁩니다

  • 74. ...
    '24.7.25 11:08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요즘은 녹색도 지원자가 아니라 엄마들이 다하는... 그렇게 바뀌고 있죠...그래도 아기 낳고 신생아면 빼줍니다... 또 입학하면 엄마들 그 관계....후...
    대학이 키우고 중딩이 키우는데... 아무 필요 없더이다.... 큰애때는 님처럼 생각하고 쫓아 다녔고 5실 터울 두째때는 내놓고 키웠는데 알아서 두째가 잘크더이다..엄마가 해주는 것은 두째부터는 없어요.. 큰애보면서 크는게 더커요..애들은 애들끼리 보면서 커요.. 결국은 애들이 알아서 커요...
    그리고 지금은 큰애지 큰애 사춘기오면 두째가 엄마한테 큰 힘이 되고 안 낳았으면 어쨋을까나 하실껄요..
    아들만 둘인데 두째가 제가 힘들때마다 힘이 되어줍니다...제가 밥 못먹고 아프면 컵라면이라도 끓여서 먹으라고 하고 다 먹을때까지 옆에서 종알종알 해줘요 . 중2인데도 아들인데요..중2병인데...허허... 이놈 안 낳았으면 밥 못먹고 말라죽었겠네 싶을때도 있어요...

  • 75. 축하드려요
    '24.7.25 11:16 PM (222.102.xxx.75)

    댓글들 너무 모르는 소리 하시네요
    학부모 봉사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교통봉사 급식봉사 책읽기봉사
    아직 하는 학교 많아요
    한다면 학년 초 총회 때나 가정통신문으로
    신청자 받는데 1년 스케줄 짜는거니까
    최대한 학년말로 해주시라 하시면 돼요
    애기 태어나고 큰애 입학이랑 맞물리면
    제일 바쁜건 입학 후 1주 정도니까
    남편분이랑 최대한 합심해서 잘 해결하시면 될거고요
    요즘 둘 이상이면 다자녀 혜택 받는거 꽤 있어요
    어느분 말씀처럼 애기엄마가 46세인 것도 아니고
    이제 갓 마흔 넘기신거면 충~분히 잘해내실거에요
    이쁘고 이쁘고 또 이쁠거에요 축하드려요!

  • 76. 이미
    '24.7.25 11:30 PM (70.106.xxx.95)

    생긴걸 뭐 어째요.
    생기기전에 고민했을문제죠 이미 늦었어요
    대신 셋째 원치않으면 두분중에 한분은 피임시술 하세요

    노산 힘든건 사실입니다 (경험자)
    낳는건 문제가 아니에요 낳고나서가 힘들어요
    게다가 아주 여유있는 형편 아니면 님 건강이며 체력이 바닥나요
    돈 열심히 모으고 버시고. 각종 정부혜택 알아보세요.

  • 77. ㅇㅇ
    '24.7.26 12:05 AM (211.234.xxx.19)

    전 첫째를 그 나이에 낳았어요.
    제 친구도 셋째를 그때 낳았습니다.
    너무 이뻐하더라구요. 저도 제 아이가 사랑스럽습니다.
    ㅎㅎ 낳으세요~ 힘드시겠지만.. 어찌저찌 살아지네요.

  • 78. 꼭 낳으세요.
    '24.7.26 12:12 AM (211.234.xxx.143) - 삭제된댓글

    절친이 같은 고민으로 둘째를 낙태했는데, 외동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면서 갑자기 살림이 좋아져서 지금은 좋은 곳에서 잘 살거든요. 지금도 술 들어가면 아주 가끔 말해요. 그때 낳았어야 한다고... 사람 일은 몰라요. 축복같은 아이 꼭 낳으세요. 좋은 일이 술술 생길 겁니다.

  • 79. ...
    '24.7.26 12:17 AM (182.208.xxx.182)

    41살에 초산인 집도 많아요.

  • 80. 저는
    '24.7.26 12:32 AM (220.65.xxx.165)

    42살에 늦둥이 가졌었는데
    갈등 수차례 했고 언제 낳아
    길르나 했건만 지금 그녀석
    23이고 내나이도 비례해서
    늙었어요
    참 잘한 선택같아요
    원글님도 올바른선택 희망합니다

  • 81. 아시잖아요
    '24.7.26 12:58 AM (116.121.xxx.10)

    아기사 주는 행복
    축하드려요
    사랑 줄 수 있는 부부라면 축복받은 아이일텐데 ….
    늦둥이가 주는 행복은 또 달라요
    낳고나면 안낳았음 어쩔뻔했나 하실걸요
    동생 있는것이 아이에게도 정서적으로 좋고 육아 같이 참여 시키세요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 82. 축하합니다
    '24.7.26 2:16 AM (81.155.xxx.36)

    저도 터울이 그 정도 되고 40넘어서 둘째 낳았어요.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요즘 육아템들도 많고 무엇보다 이뻐요!!!! 주는 거 하나없이 이쁘기만한 늦둥이입니다. 임신 축하드리고 태교 잘 하세요~ ^^ 순산하시구요~

  • 83. ...
    '24.7.26 2:44 AM (125.185.xxx.27)

    요샌 엄마들이 학교에서 할일이 왜그리 많답니까
    급식봉사, 학원픽업...또 뭐잇지...
    도시락만 안싸지 나머지 할일이 넘많아요.

    옛날엔 도시락 싸주고, 학원보내거나말거나가 끝인데..
    그땐 오히려 전업주부가 많앗고, 지금은 일하는여성이 아주 많은데 학교서 할일이 저리 많은데...그러니 직장인여성 더 힘들죠.


    41이면 약봉투에 39,40살 적혓을건데........당연히 낳는 나이 아니에요?
    어려요...

  • 84.
    '24.7.26 3:12 AM (211.217.xxx.96)

    다 큰 성인이 피임도 제대로 못하고 이제와서 무슨 소리 하는건가요?
    돈걱정은 없고 봉사걱정하는거 보니 살만하신가봅니다
    낳으세요
    남편 곧 은퇴하는 샐러리맨 아니면 낳을만 하죠

  • 85.
    '24.7.26 3:35 AM (67.160.xxx.53)

    고민하시는 거면, 낳으시면 될 것 같아요. 내년 하반기쯤, 내가 너를 안 낳았으면 어쩔 뻔했니, 엄마가 그런생각해서 미안하다 하고 계실 거에요. 엄마가 임신을 하고 배가 불러오고 동생을 낳고, 그 모든 걸 다 지켜볼 첫째에게도 특별한 일이 될 거고요. 출산까지 건강 잘 돌보시고, 순산하시길.

  • 86. ...
    '24.7.26 5:06 AM (118.235.xxx.32)

    낳고 나서 후회하는 것 보다 낙태하고 후회가 평생 가슴아플 것 같아요.
    나의 결정으로 태어나 하루도 살아보지도 못한 생명.

  • 87.
    '24.7.26 5:06 AM (223.33.xxx.50)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몇일 아니고 며칠 입니디.

  • 88. 남편은
    '24.7.26 5:49 AM (211.234.xxx.194)

    뭐라나요? 키울분들이 합의를 봐야지
    여기서 백날 얘기해봐야 키워줄것도 대신 낳아줄것도 아니지만 여튼 복덩이가 찾아온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 89. 저한테 주세요
    '24.7.26 6:52 AM (195.166.xxx.242)

    눈물만….

  • 90. 팩폭
    '24.7.26 7:04 AM (39.7.xxx.28)

    여기 올리면 축하만 받을 뿐이에요.
    남이 손가락으로 죄 지을 필요가 없으니까요.
    모든 판단과 책임은 부모가 지는 거고요.

  • 91. ..
    '24.7.26 7:16 AM (1.252.xxx.149)

    부럽네요. 전 첫째를 46에 낳아서 둘째는 꿈도 못꾸네요

  • 92. ..
    '24.7.26 7:18 AM (183.99.xxx.230)

    저는 너무 부릡습니다.
    고민하는 이유가 한 생명의 무게와 너무 안맞아서
    낳으시는 거 추천드려요.

  • 93. 축하
    '24.7.26 7:38 AM (14.33.xxx.113)

    저도 7살차이 아이들 키우는데
    경제적으로 여유롭진 않지만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오히려 둘째 안낳았으면 어쨌으까하는
    괜한 얘기만 하네요.
    부부가 소통해서 결정해야죠.
    축하드려요~

  • 94. 저도
    '24.7.26 7:56 AM (182.214.xxx.63)

    7살 터울이에요. 막내 귀여움. 엄마는 나이들어 좀 힘들지만 요새 41이면 뭐.. 저는 축하드립니다.

  • 95. ...
    '24.7.26 8:05 A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지인이 터울 있는 원글님 같은 상황에서 둘째를 낳았는데 너무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이 예쁜 아이를 내 몸하고 바꿨다...라고 하더군요. 몸이 많이 망가졌어요. 지금 애가 4살인데 이제 조금씩 운동하면서 회복해나가는 중이고요. 그리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겁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이지만 그만큼 포기하고 감내해야 할 부분도 생각해보셨으면 하고요. 생겼다고 무조건 낳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남편분 하고 잘 이야기 해서 결정 하시기를...

  • 96. 하나보다
    '24.7.26 8:06 AM (182.211.xxx.204)

    둘이 좋아요. 하나 낳은 집 다들 애들 크면 후회하더라구요.
    안생겨서 고민인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얼마나 감사해요.
    감사함으로 낳아 키우세요. 복덩이일 겁니다.

  • 97. ..
    '24.7.26 8:07 A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지인이 42살에 원글님 같은 상황에서 둘째를 낳았는데 너무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한 번은 지나가는 이야기로 이 예쁜 아이를 얻는 대신에 내 몸하고 버렸다...라고 하더군요. 몸이 많이 망가졌어요. 지금 애가 4살인데 이제 조금씩 운동하면서 회복해나가는 중이고요. 그리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겁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이지만 그만큼 포기하고 감내해야 할 부분도 생각해보셨으면 하고요. 생겼다고 무조건 낳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남편분 하고 잘 이야기 해서 결정 하시기를...

  • 98. ..
    '24.7.26 8:10 AM (121.175.xxx.193)

    지인이 42살에 원글님 같은 상황에서 둘째를 낳았는데 너무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한 번은 지나가는 이야기로 이 예쁜 아이를 얻는 대신에 내 몸을 버렸다? 던졌다?...라고 하더군요. 몸이 많이 망가졌어요. 지금 애가 4살인데 이제 조금씩 운동하면서 회복해나가는 중이고요. 그리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겁니다. (다들 핑크빛 이야기만 해주시는데 현실은 녹녹치 않으실 겁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이지만 그만큼 포기하고 감내해야 할 부분도 생각해보셨으면 하고요. 생겼다고 무조건 낳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남편분 하고 잘 이야기 해서 결정 하시기를...

  • 99. ㅂㅂㅂㅂㅂ
    '24.7.26 8:21 AM (103.241.xxx.82)

    고민 밀고 낳으세요
    낙태 하시게여?
    남은 평생 후회할 거에요
    몇년 좀 힘든거 빼고 괜찮아요
    1학년 챙길거 별로 없어요

  • 100. tina
    '24.7.26 8:37 AM (175.198.xxx.73)

    애기가 복덩이일꺼예요
    아기 낳고 나면 힘들겠지만 더 행복해 지실꺼예요
    틀림없이요
    대신 몸조리는 잘 하세요

  • 101. 저는
    '24.7.26 8:40 AM (211.36.xxx.79)

    낙태 반대예요. 아기도 생명이잖아요.
    안믿는 분도 있겠지만 제 주변에 낙태한 사람들 보면
    이후에 거의 다 잘 안풀리더라구요.
    생명을 죽였는데 좋은 일이 있을 리가 싶어요.
    나에게 찾아온 생명을 귀하게 대하고 소중히 여기면
    더할 나위없이 복이 될 겁니다.

  • 102. ..
    '24.7.26 8:40 AM (118.129.xxx.220)

    마흔넘어 자연임신된 아기는 매우 영특하다는 영국의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영재가 많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 아이가 원글님의 삶을 정말 풍요롭게 해줄거예요. 안낳으면 큰일납니다. 낳으세요! 꼭!!

  • 103. 9살터울
    '24.7.26 8:41 AM (1.226.xxx.236)

    축하드려요~!!
    저는 9살 터울 형제 있어요
    큰애가 10살 되던해에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주변에 7-8살 터울 생각보다 흔해요
    힘든점도 물론 있지만 좋은점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지금 큰애는 대딩, 둘째는 중3이예요
    둘째 태어날때 제 나이는 마흔이었어요
    둘째가 너무 이뻐서 정말 크는게 아깝다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터울이 커도 동성이라 그런지 사이는 그래도 좋은편입니다
    원글님 건강도 잘 챙기사고 예쁘게 키우세요

  • 104. 어머
    '24.7.26 8:43 AM (211.234.xxx.182)

    41이면 낳을 만 하지요
    축하드려요
    집안에 대박나서 부자되시길 빕니다
    행복하세요~

  • 105. ㅇㅇ
    '24.7.26 8:43 AM (211.234.xxx.75)

    낳아야죠 얼마나 귀하고 이쁠까요 주변에 6살 터울 있는집 여러집 있어요~^^

  • 106. .....
    '24.7.26 9:00 AM (1.241.xxx.216)

    원글님..
    걱정하시는 부분 대신 또 다른 행복이 올겁니다
    대부분 후에 내가 얘를 안낳으면 어쩔뻔 했어 하시는 경우 많더라고요
    임신 축하드리고 원글님과 아기를 위해서 맛있는 것 잘 챙겨드세요!!^^

  • 107. ..
    '24.7.26 9:17 AM (172.226.xxx.46)

    한생명과 교통봉사,급식봉사를 비교하시다니요. ㅠㅠ
    둘째는 그저 사랑입니다 첫째랑은 또다르게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낳으세요~~

  • 108. ....
    '24.7.26 9:46 AM (119.69.xxx.167)

    진짜 막둥이는 사랑이에요..인간 비타민
    낳고 키워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듯..
    이뻐죽어요ㅎㅎ

  • 109. ....
    '24.7.26 10:03 AM (119.69.xxx.70)

    첫째가 동생 낳아달라고 한창 조를 시기 아닌가요
    저희애는 그즈음부터 열살 지금까지 동생이나 언니 있었으면좋겠다고
    저는 뒤늦게 둘째 가지려다 실패했어서 부럽네요
    기왕이면 동성이면 좋겠어요 축하해요

  • 110. .....
    '24.7.26 10:17 AM (211.234.xxx.104)

    저도 6살 터울 자매있어요..
    애들 어릴 때야 힘들긴 했지만 ㅠㅠ
    큰 애 초등 입학부터는 칭얼대는 둘째 업고 큰 애 숙제 봐주고 했어요 ㅠㅠ
    그래도 제 생각에는 연년생, 두 살 터울보다는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요.
    큰 애가 기저귀라도 갖다주면 엄청 도움되고요 ㅋㅋ
    둘째 3~4살 무렵부터는 큰 애가 자기랑 둘째 둘이서만 목욕하겠다고 엄마 나가라 그래서 둘이 같이 욕조 목욕하고 다 씻고 나오더라고요 ㅎ
    요새는 큰 애가 중딩인데 아직도 가끔 욕조목욕 같이 하고 놀아요 ㅎ

    이제 큰 애가 사춘기로 날뛰는데
    둘째가 아직 어려서 귀여운 짓 하면 큰 애도 둘째에겐 한 수 접어주고
    하다보니 집안 분위기가 좋아져요 ㅎㅎ
    둘째 사춘기 오면 다시 큰 애랑 놀려고요 ㅎ

    맞벌이라 낮에 아이 봐주시는 이모님 계시는데
    이 집은 둘째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냐고 자주 얘기하세요
    큰 애는 아기때부터 도도 시크 차도녀였는데
    둘째는 애교쟁이네요.
    둘이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큰 애가 어려서부터 둘째랑 엄청 잘 놀았어요 ㅎ
    둘째는 언니 바라기 고요..
    저처럼 애 데리고 잘 못 놀아주는 사람은 애 둘이 답이었다 싶네요.

  • 111. 아참
    '24.7.26 10:43 AM (113.199.xxx.14)

    늦둥이가 영재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태어나면 부모랑 형제 즉3명이서 돌보겠네요
    크고나면 7살터울도 안 많아요
    둘부터 다자녀라고 하대요

    이삼년 고생하시고 다복하셔요

  • 112. 미쳤
    '24.7.26 10:50 AM (112.167.xxx.92)

    댓글들도 미쳤 솔까 단체로 미쳤다고 안미친건 아니잖음 결론은 미친거지

    형편 어려우면 출산 스탑하세요 님이 미쳐서 낳는다쳐도 애 입장은 낳음 당한거죠

    부부에 형편 써폿력을 모를수가 없잖음 무분력로 태어나 인생이 힘들고 피곤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죽지 못해 산다는 저소득자들이 차고 넘침

    갈수록 대기업 공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왠만한 일자리들이 없어지고 ai 로봇산업이 늘어나 일자리가 더 없어져요 이런 막장 경제에 애 더이상 금물

  • 113. ..
    '24.7.26 10:54 AM (70.119.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한국나이 41에 막내 낳았어요.
    다른점이 있다면 제가 원해서. 막내 낳고 큰애들 ( 중학생, 초등학생) 라이드 미친듯이 하던때가 있었네요. 바빴지만 할만했어요. 우아하지는 못했지만 다 하게 되는거죠.
    문제 없어요. 40대에 낳은 아이들 똘똘하답니다.
    지금 고1인데 볼때마다 뽀뽀해주고 싶은 이쁜이예요.
    축하드려요~~~~

  • 114. ..
    '24.7.26 10:58 AM (70.119.xxx.75)

    저도 한국나이 41에 막내 낳았어요.
    다른점이 있다면 제가 원해서. 막내 낳고 큰애들 ( 중학생, 초등학생) 라이드 미친듯이 하던때가 있었네요. 바빴지만 할만했어요. 우아하지는 못했지만 다 하게 되는거죠.
    문제 없어요. 40대에 낳은 아이들 똘똘하답니다.
    지금 고1인데 볼때마다 뽀뽀해주고 싶은 이쁜이예요.
    축하드려요~~~~
    아기낳고 몇년은 몸이 훅 가는것 같앴는데 아이 3-4살무렵부터 괜찮아요. 그래서 사람이 참 회복하는 능력이 있구나하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잘 드셔야 해요. 저는 늦둥이 엄마로 살기위해 건강식으로다가 싹 바꿨다지요.

  • 115. 삶의 이유1추가
    '24.7.26 11:29 AM (1.224.xxx.104)

    축하드려요
    '24.7.25 10:08 PM (223.38.xxx.3)
    어머 꼬물이 너무 이쁠 것 같아요22222222222222222
    좀 힘들겠지만,많이 행복하십쇼~
    낳으면 남편이 더 좋아한다에 1표

  • 116. 알았고.
    '24.7.26 11:30 AM (1.224.xxx.104) - 삭제된댓글

    미쳤
    '24.7.26 10:50 AM (112.167.xxx.92)
    댓글들도 미쳤 솔까 단체로 미쳤다고 안미친건 아니잖음 결론은 미친거지

    형편 어려우면 출산 스탑하세요 님이 미쳐서 낳는다쳐도 애 입장은 낳음 당한거죠

    부부에 형편 써폿력을 모를수가 없잖음 무분력로 태어나 인생이 힘들고 피곤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죽지 못해 산다는 저소득자들이 차고 넘침

    갈수록 대기업 공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왠만한 일자리들이 없어지고 ai 로봇산업이 늘어나 일자리가 더 없어져요 이런 막장 경제에 애 더이상 금물

    댁은 절대 애 낳지마쇼.네!

  • 117. 알았고.
    '24.7.26 11:31 AM (1.224.xxx.104)

    미쳤
    '24.7.26 10:50 AM (112.167.xxx.92)
    댓글들도 미쳤 솔까 단체로 미쳤다고 안미친건 아니잖음 결론은 미친거지

    형편 어려우면 출산 스탑하세요 님이 미쳐서 낳는다쳐도 애 입장은 낳음 당한거죠

    부부에 형편 써폿력을 모를수가 없잖음 무분력로 태어나 인생이 힘들고 피곤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죽지 못해 산다는 저소득자들이 차고 넘침

    갈수록 대기업 공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왠만한 일자리들이 없어지고 ai 로봇산업이 늘어나 일자리가 더 없어져요 이런 막장 경제에 애 더이상 금물

    댁같은 사람만 아이 안 낳으면,
    세상 제대로 돌아갑니다.
    제발...애 낳지마세요!

  • 118. 요개
    '24.7.26 11:52 AM (39.7.xxx.137)

    요새 누가 낙태라고 해요 임신중지지

  • 119.
    '24.7.26 12:33 PM (106.102.xxx.209) - 삭제된댓글

    그 아기 엄청 이쁠듯요.
    아기때 정말 키우려면 힘드시겠지만
    웬만큼 키워 놓으면 낳기 잘했다 생각드실 거예요.
    임신축하 만땅 받으셔야 합니다.

  • 120. ..
    '24.7.26 12:35 PM (211.108.xxx.66)

    축하드립니다. 전 더 낳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진즉 폐경한지 오래라 더 낳고 싶어도 그러질 못하네요.

  • 121. gj
    '24.7.26 12:35 PM (118.216.xxx.117)

    마흔 둥이인 나
    살면서 부모에게 제일 많이 들은 말은
    얘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나

  • 122. ....
    '24.7.26 12:56 PM (211.234.xxx.252)

    큰애초1때 간난애기 둘째 유모차 끌며 따라다녔어요.
    그때 35세 였고 지금 작은애는 대학생.
    큰애랑 터울 많이 져서 이쁘긴해도 힘든면도 많았어요. 그래도 지금은 둘째 없으면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싶어요.

    힘든건 각오하셔야해요. 우리인생에 고통 없이 큰 기쁨은 없다입니다.

  • 123.
    '24.7.26 2:27 PM (106.101.xxx.177)

    둘째를 생각지도 않았다면, 피임을 했어야지 방만하게 있다가 왜 지금 고민인가요?
    33333333

    피임을 못하는 나이도 아니시고
    철없이 사고칠 나이는 더더욱 아니시고
    멀쩡한 아이를 죽이면 죄받습니다

  • 124. 축하드려요
    '24.7.26 3:25 PM (222.110.xxx.17)

    저도 같은 나이에 둘째 봤어요.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 엄청 부담 되어요. 하나랑 둘은 천지차이. 포기할거 해가면서 살긴 살아지는데 그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매우 괴롭구요. 그래도 둘이 잘 지낼때 보면(전 4살 터울 남매. 작은애 5살부터야 어울려 놀게 된거 같지만) 안먹어도 배부른거 맞더라구요. 그래서 제 입으로 들어갈거 덜 먹고 덜 써가며 키우고 있습니다.

  • 125. 축하드려요2
    '24.7.26 3:34 PM (222.110.xxx.17)

    참 그리고 둘째셋째 안고 학부모 오티, 급식봉사, 교통봉사 다들 하십니다. 1년에 몇 번 안하구요 애들은 금방 크구요 그 시간 후딱 갑니다. 멀리서 남들 보기엔 힘들게 보일지 모르지만 가까이서 보면 동생이랑 엄마가 같이 오면 애들은 더 신나하고 행복해 합디다~ ㅋ

  • 126. ..
    '24.7.26 4:26 PM (110.15.xxx.102)

    현실적으로 힘이 들겠으나 주위에 늦둥이 낳고 안좋다는 사람 없었어요
    큰 애 있으니 아시겠지만 낳고 보면 금방 큰답니다
    성인이 되면 더 좋구요
    낳을지 말지 고민말고 어떻게 키울지 생각해보세요

  • 127. ㅇㅇ
    '24.7.26 5:21 PM (193.38.xxx.77) - 삭제된댓글

    친척언니 늦둥이 셋째낳았는데
    워낙 빠듯한 살림이라 자꾸 엄마(저한텐 이모)한테
    손벌리니
    이모가 그러게 형편 보면서 낳아야지.. 저희엄마한테
    엄청 하소연....

    엄청 쪼들리고 첫째애한테도 물질적으로 잘 못해줬으면
    둘째는 안낳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그정도 쪼들림은 아니면 낳아도 되겠고요...

  • 128. ㄱㄴㄷ
    '24.7.26 6:05 PM (14.37.xxx.238)

    41살에 둘째는 괜찮아요
    요새 아이는 축복이라 낳으면 예전보다 혜택이 많아요
    43인가에 둘째 낳으신 분 아는데 아이가 진짜 행복이에요 물론 ㅎ힘든부분도 많겠지만 아이 목소리가 넘사랑스러워요

  • 129. 41이면
    '24.7.26 6:07 PM (1.242.xxx.8)

    제가 41에 아이생겼다면 차라리 감사했을듯요
    저는 50에 세째낳았습니다 위로 두아이와의 터울이 20년 입니다
    이번에 초등1학년 입학했어요
    생각보다 나이많은 엄마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체력이 딸리는건 인정.
    하지만 낳은거에대한 후회는 1도 없습니다
    작은 꼬물이 또한 생명이기땜에 고민자체를 안했습니다
    어떤 선택이 되었든 부모입장에서보면 저울의 길이는 같아요

  • 130. ...
    '24.7.26 6:08 PM (106.102.xxx.55)

    둘째를 생각지도 않았다면, 피임을 했어야지 방만하게 있다가 왜 지금 고민인가요?
    444444444

    피임을 못하는 나이도 아니시고
    철없이 사고칠 나이는 더더욱 아니시고
    멀쩡한 아이를 죽이면 죄받습니다
    222222222222

    요즘 41살에 둘째가 노산인가..

  • 131. ..
    '24.7.26 6:45 PM (125.186.xxx.181)

    나솔사계 보니 41, 42 모두 결혼하기 위해 분투하는데요. 병원에 가면 초산 나이가 40대가 그리 많다네요. 이미 형 아니면 오빠가 있으니 더욱 좋지요.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낳으시고 행복하게 기르세요.

  • 132. 엄마는강하다
    '24.7.26 8:03 PM (119.195.xxx.139)

    그냥 지나칠수없어 댓글달아요
    저도 지금 초1, 19개월 둘째키우고, 심지어 편도 60키로 자차출퇴근중이에요 ㅎㅎ 둘째출산은 23년 만 38때요
    사실 죽지않을만큼 딱 힘들지만 전 제가 긍정적인편이고 체력되어서 결정했어요 ㅎㅎ 지금은 남편이 육아휴직중입니다.
    큰아이가 누나라서 많이 도와주고 같이 자라나는 모습 보니 좋아요
    이제와서 돌릴수없는일이니 많이 걱정마시고 밝은모습 보여주세요
    아이들은 부모의 밝음과 에너지를 먹고자라더라구요

  • 133. ..
    '24.7.26 8:36 PM (210.179.xxx.245)

    피임을 안했다는 얘기인데 둘째를 갖고싶었다는 의미겠죠
    체력적 정신적인 부분은 아이가 초등 저학년쯤 갱년기 올거고
    아이가 사춘기쯤 오십중후반 되겠지만
    관리를 열심히 하게되는 동기가 될수있고
    경제적인 부분은 아이가 대학입학도 전에 아빠는 환갑이
    훌쩍 넘어가버리는 문제가 있지만
    부부가 노후에도 일을 놓지 않고 열심히 현업에
    종사할수있는 동기가 될수있고
    또 나라에서 지원도 엄청 나니
    전보다는 큰 걱정은 없을듯요
    마음자세가 제일 중요할듯요
    경제적인 부분은

  • 134. 언젠가
    '24.7.26 8:45 PM (39.7.xxx.150)

    둘째 안 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하실 날 옵니다

  • 135. ㅇㅇ
    '24.7.26 8:54 PM (121.141.xxx.91)

    고민할게 뭐가있다는건지 생긴애를 죽일껀지?

  • 136. ..
    '24.7.26 9:27 PM (119.195.xxx.139)

    요새 초등반모임 및 교통지도 봉사요구, 총회 없어요
    등하교 라이딩도 힘들지않아요 한달후혼자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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