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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이 언짢아 하시는데요

조회수 : 7,416
작성일 : 2024-07-25 20:15:48

다음주 검잔 차 서울병원에 오세요

현재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프신 건 아니구요 

원래 당일 새벽 일정인데 

병원 사정으로 전날 오시게 됐어요 

그럼 저희집에 하루 주무시면 되는데 

남편이 병원 근처 호텔을 잡아드리겠다고 

부모님이 기분 나빠하시는 거 같아요 

남편은 날도 더우니 그게 편하실 거 같단 거고요 

저도 선의는 모르지 않아요 

난감합니다 ㅠㅠ

IP : 211.234.xxx.2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5 8:1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언짢아 하시게 두세요.
    앞으로도 서로 이 방식이 편해요.

  • 2. 남편
    '24.7.25 8:17 PM (88.65.xxx.19)

    잘 했네요.

    더운데 서로 편하죠.

    기출변형은 아니죠?

  • 3. 진짜
    '24.7.25 8:18 PM (222.107.xxx.17)

    선의로 그런 거면 호텔 예약 취소하고 집으로 모시면 될 거 같아요.
    부모님 호텔 구경도 하고 편하게 지내시라고 호텔 잡았는데 싫어하셔서 집으로 모신다고 솔직히 얘기하면 되죠.

  • 4. ..
    '24.7.25 8:18 PM (61.254.xxx.115)

    막상 호텔서 주무셔보시면 더 좋아하실걸요?

  • 5. ㅇㅇ
    '24.7.25 8:18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여긴 시부모님 오시면 다 호텔 잡아드리라고해요 남편도 마찬가지겠지요

  • 6. ..
    '24.7.25 8:19 PM (73.195.xxx.124)

    이 더운 때, 병원근처 호텔이면 너무 좋구만요.
    원글님이 부모님을 설득하시면 되지요.

  • 7. 하룻밤이면
    '24.7.25 8:19 PM (114.204.xxx.203)

    선의면 부모님은 집에서 주무시고 싶어하신다
    하세요

  • 8. ㅇㅇ
    '24.7.25 8:20 PM (106.101.xxx.253)

    모든것이 변합니다.
    숙박문화도 변화해야구요

  • 9. ㅁㅁㅁ
    '24.7.25 8:31 PM (118.235.xxx.56)

    언짢으면 알아서 주무셔야죠

  • 10. onedaysome
    '24.7.25 8:31 PM (161.142.xxx.187)

    언짢아하시면 하루정도 주무시게 하시죠. 남편분 선의로 그러신거고 흔쾌히 ok하신다면. 딸도 만나보고 손주들 보고싶어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 11. 아니
    '24.7.25 8:33 PM (218.37.xxx.225)

    일부러 호캉스도 가는데 호텔로 모시면 더 좋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2. ..
    '24.7.25 8:34 PM (223.62.xxx.197)

    남편 사위들도 불편하죠
    시부모님 예전 한번씩 일있어 주무시면 싫었듯이
    지금은 부모님들도 호텔이 더 편하다 하실거예요

  • 13. 불편
    '24.7.25 8:34 PM (110.9.xxx.70)

    남편이 불편한가 보네요.
    평소 가족들 간의 관계나 친밀함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어요.

  • 14. 부모님께
    '24.7.25 8:35 PM (203.128.xxx.7)

    요즘은 다들 그런다고 언짢으실거 없다고 하셔요
    시부모가 오셔도 처가부모가 오셔도 요즘은 그렇게들
    모신다고 아들네 집에 가서도 이처럼 하시라고 하셔요

  • 15. ......
    '24.7.25 8:38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옛날사람은 그냥 대충 맞춰주고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 16. 여긴
    '24.7.25 8:42 PM (125.184.xxx.70)

    다들 시부모 상경하면 따로 숙박시설 잡아드려라, 하는 곳 아닌가요?

  • 17. ㅇㅇ
    '24.7.25 8:44 PM (180.71.xxx.78)

    어쩔수 없죠
    남편이 불편한가보네요

  • 18. ㅇㅇ
    '24.7.25 8:52 PM (49.175.xxx.61)

    82에서나 호텔 잡아드리라고 하지 실제로 그러면 싫어하시는 부모님이 더 많을거예요.제친정부모님도 가끔 놀러오실때 게스트하우스 잡고 아침은 제집에서 먹고 바로 놀러가고 저녁 밖에서 외식해도 거실에서 이불만 펴고 잠만 자는데 돈아깝게 게스트하우스 잡냐고 하시거든요

  • 19. ㅇㅇ
    '24.7.25 8:52 PM (49.175.xxx.61)

    82와 달리 실제 상황에서는,,,,한집에서 삐대고 자야 맞아요

  • 20. ....
    '24.7.25 9:09 PM (1.241.xxx.216)

    새벽일정인데 근처 호텔 너무 합리적인거에요
    서운하셔도 어쩔수 없고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21. ~~~~
    '24.7.25 9:12 P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

    언짢을것도 쎘네..

  • 22. 00
    '24.7.25 9:12 PM (116.37.xxx.94)

    82에서나 호텔이지....

  • 23. ~~~~~~
    '24.7.25 9:13 PM (112.153.xxx.171)

    나몰라라도 아니고 호텔 예약해준대도..뒤에는 생략.

  • 24. ..
    '24.7.25 9:5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병원 왕복하는 거 신경도 써야하고 피곤하기도 하고요
    사위가 오히려 생각해서 돈내고 잡아준건데
    기분나쁘다 표내면 그것도 참 무례한거죠
    나이들었다고 무례해져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저도 어릴때 친척집에 다 모여서 거실에 이불깔고 자는거 재밌었는데요. 그건 어릴때니까요. 그때만큼 여분의 이불 베개 장롱에 쌓아놓고 사는 시대도 아니구요. 아침에 일어나 부스스한 모습 서로 보는것도 부담스럽고 싫어요.

    부모님이 요즘 바뀐 시대에 적응하셔야죠. 나이든 사람인거 내세워서 니들이 나에게 맞추라는 태도, 바로 그것때문에 노인들이 외로워지는거예요

  • 25. 저는
    '24.7.25 10:13 PM (211.213.xxx.201)

    제자식이나 사위가
    그렇게 해주면 감사할텐데요
    딸둘 시집 보낸 친정엄마입니다

  • 26. 그게
    '24.7.25 11:04 PM (61.247.xxx.149) - 삭제된댓글

    서로 편해요. 서운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남편이 하자는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남편이 그러는게 서운하시면 님도 시부모님 오셨을때 똑같이 하면 될 일이예요.

  • 27. 아이고
    '24.7.26 7:00 AM (180.70.xxx.158)

    친정부모님이 생각이 짧네요
    본인들이 거기서자야
    다음에 시집식구들도 무슨일 있을때
    호텔서 자고 그래야 내딸이 편하다는거

    한국사회에서 결혼생활 수십년 해봤으면
    그정도 개념은 탑재해야죠
    그냥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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