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송한 시대 문과 머리 뭘 해먹고 살아야 할까요?

...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24-07-25 19:19:45

고1 아들입니다. 학군지는 아니지만 1-1학기 내신 1.28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른 과목 모두 전교 2~3등의 여유있는 1등급인데 

수학은 문닫고 간신히 1등급, 통과는 3등급..

모고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국,영,사회,국사 거의 만점

수학2,과학3 

 

담임 쌤도 취직 생각하면 이과 가야 할텐데, 아이 성적이 너무 문과 편향이라 어째야 하나..고 한숨쉬시더군요. 

 

그래도 한번 해보기나 하자 하고 물I화I 학원 보냈습니다. 

오늘이 2주째인데 도저히 못하겠다고 울면서 돌아왔네요. 

 

나중에 취직이야 하늘의 뜻에 맡기고

사탐하고 문과가야 겠습니다 ㅠㅠ 

IP : 175.116.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5 7:22 PM (218.236.xxx.239)

    경영, 통계학과도 문과고 스펙 쌓기 나름이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아니면 공무원시험봐야죠.. 공기업도 괜찮고요... 길은 많습니다. 하기 나름이예요.

  • 2. ...
    '24.7.25 7:30 PM (39.125.xxx.154)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이요.

    문과 쪽으로 뛰어나면 먹고 살 길이 보이니
    적성도 아닌 아이 이과로 몰아넣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잘 하는 거 해야죠

  • 3. ..
    '24.7.25 7:57 PM (115.138.xxx.158)

    공부 잘 하는 문과는 뭘 해도 하죠

  • 4. ..
    '24.7.25 8:02 PM (110.15.xxx.102)

    이과만 답은 아닌 것 같아요
    공부 잘 하는 문과 길이 많지 않나요?
    아이가 잘 하는 걸로 해야죠

  • 5. dd
    '24.7.25 8:05 PM (180.229.xxx.151)

    저희 아들도 극극극문과 성향이에요.
    이과로 억지로 대학 가도 못 버티고 자퇴할 것 같았고, 본인도 이과 전공은 절대로 원치 않아서
    글쓰기로 실기시험 봐서 영화과 갔어요.
    영상의 시대이니 문과 보다는 예술이 나을 것 같아서요.
    예술도 나중에 밥 먹고 살기는 힘들겠지만 아들은 재미있게 다니네요.

  • 6. ---
    '24.7.25 8:26 PM (110.35.xxx.83) - 삭제된댓글

    수학 1등급 과학 1등급 나와도
    본인이 이과 싫으면
    문과 갑니다
    애가 행복해야죠
    문과도 쉬운 학문은 아닙니다

  • 7. 문과아이
    '24.7.25 8:51 PM (1.219.xxx.153)

    전공은 이과 쪽으로 갔네요.
    적성은 탐구로 정한다죠...
    과탐 저리 힘들어하면 문과가야죠.

  • 8.
    '24.7.25 9:13 PM (118.36.xxx.128) - 삭제된댓글

    문송한 시대 ????? 이게 무슨 줄임말인가요

  • 9. ...
    '24.7.25 10:01 PM (175.116.xxx.96)

    문과라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라합니다
    요즘 신문이나 뉴스에서도 문과 취직안된다는 의미로 많이 쓰더군요.
    문과도 상경쪽은 그나마 길이 있는데 문사철은 노답이라 ㅠㅠ
    상경쪽으로 권해보긴하겠지만 본인이 문.사.철 간다면 이건 어째야할지 고민입니다.

  • 10. 웃긴댓글
    '24.7.25 10:35 PM (175.116.xxx.118)

    잘 모르면 댓글 달지맙시다
    세무사 회계사 계리사는 그냥 이과입미다..

    공무원 시험준비..

    하...0.1점차로 탈락하면 몇년 훅 날라가요..

    일단 학벌 갖추시고 인턴 많이 해서 일반 회사 뚫어봐야죠

    이번에 생명 보험 신입사원 서울대 연고대 문과 많터이다...

  • 11. ..
    '24.7.25 11:42 PM (175.116.xxx.96)

    윗분말이 현실인거 압니다. 통계,회계는 사실 이과에 가깝죠.
    대기업 인사팀 남편도 아들이 문과간다니 한숨쉽니다. 그렇다고 물.화 하면서 우는애를 공대가라 할수도 없네요.
    메디컬갈만한 성적은 안되고, 메디컬도 과탐을 잘해야하니ㅠㅠ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좋았을뻔했습니다;;;

  • 12. ...
    '24.7.26 7:36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한의대는 문과도 받아요.
    근데 이과 최상위는 못해도 싫어도 국어 사회 안 버려요.
    고집 부리는 거 편식하는 거랑 같은데 놔둘 순 없죠.
    문과도 오래 공부하다보면 통계를 할 수 밖에 없어요.
    논물 쓸 때 통계 없이 어떻게 써요?
    타인을 통해서 설득시키세요. 본인 지금 레드오션으로 셀프 다이빙 중이라고...통계 회계 세무는 수학과 애들이 더 잘해요.

  • 13. ...
    '24.7.26 7:37 AM (39.7.xxx.78) - 삭제된댓글

    한의대는 문과도 받아요.
    근데 이과 최상위는 못해도 싫어도 국어 사회 안 버려요.
    고집 부리는 거 편식하는 거랑 같은데 놔둘 순 없죠.
    문과도 오래 공부하다보면 통계를 할 수 밖에 없어요.
    논물 쓸 때 통계 없이 어떻게 써요?
    타인을 통해서 설득시키세요. 본인 지금 레드오션으로 셀프 다이빙 중이라고...통계 회계 세무는 수학과 애들이 더 잘해요.
    9급 공무원 실수령 월급 한참 200만원대
    행시 패스해도 한참 300만원대예요.
    카페 알바, 중소 기업도 그 정도는 줘요.

  • 14. 그렇게
    '24.7.26 7:38 AM (39.7.xxx.78)

    한의대는 문과도 받아요.
    근데 이과 최상위는 못해도 싫어도 국어 사회 안 버려요.
    고집 부리는 거 편식하는 거랑 같은데 놔둘 순 없죠.
    문과도 오래 공부하다보면 통계를 할 수 밖에 없어요.
    논물 쓸 때 통계 없이 어떻게 써요?
    타인을 통해서 설득시키세요. 본인 지금 레드오션으로 셀프 다이빙 중이라고...통계 회계 세무는 수학과 애들이 더 잘해요.
    게다가 재수하면 통과 통사 수학 통합인 거 아시죠?
    9급 공무원 실수령 월급 한참 200만원대
    행시 패스해도 한참 300만원대예요.
    카페 알바, 중소 기업도 그 정도는 줘요.

  • 15. ㅉㅈㅈ
    '24.7.26 4:51 PM (211.234.xxx.144)

    9공무원 실수령 월급 한참 200만원대
    행시 패스해도 한참 300만원대예요.
    카페 알바, 중소 기업도 그 정도는 줘요

    이런 마인드가 제일 후진마인드인건 알겠지만...
    평생 카페알바하고 살건지..
    중소기업도...그정도는 준다니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이 얼마나 된다고.

  • 16. 한숨
    '24.7.27 11:45 PM (175.223.xxx.194)

    SKY나와도 문과 출신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당장 월급이 너무 적은데 뭐가 후진 마인드예요?
    대기업 임원이 아니라 대기업 일반 직원도 월급이 훨씬 많아요.
    저희 애가 7급 시험보고 공무원 됐는데 요즘 공무원 월급 적어서 젊은 공무원 의원면직 심각한 상황이에요. 뉴스 안 보고 사는 분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62 “2000원 아메리카노 비싸” 김포시청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 2 어이없네요 14:08:42 218
1639861 세입자와의 갈등(집주인입장) ㅡ,ㅡ 14:08:35 100
1639860 불가능할줄 알았던 곰팡이청소. 하니까 되네요 2 입주청소중 14:05:58 207
1639859 돈돈거리는 사람은 걸러야겠죠? 3 ㄴㄷ 14:04:28 196
1639858 영국인 번역가가 바라 본 한강 노벨상수상 ㅇㅇ 13:59:20 396
1639857 길냥이나 유기묘 데려오면 좋은 점 2 ㅇㅇ 13:56:57 209
1639856 박지윤 아나운서 매력있지 않나요? 17 .. 13:54:20 1,042
1639855 이건 남편복이 있는걸까요? 4 ㅡㅡ 13:51:14 501
1639854 생리전인데 임신한 느낌이예요. 2 dd 13:49:20 437
1639853 아메리카노가 나오셨습니다. 12 tt 13:48:14 686
1639852 사진 잘 나오는데 전혀 예쁠 필요도 없어요 4 .. 13:45:40 689
1639851 기독교 천주교분있나요? 3 호호이 13:42:56 226
1639850 단톡방에서 자꾸 자기가 대답하는 남자 13:40:12 232
1639849 전세 나가는데, 집주인땜 스트레스네요 5 ㅡㅡ 13:35:44 944
1639848 코로나 후유증 다한증 1 ... 13:34:50 218
1639847 한강 작품 교과서에 11건 쓰였지만, 지급된 저작권료는 '0원'.. 11 .. 13:33:32 845
1639846 스위스 이탈리아 2주여행인데 혼자 5일을 여행해요. 13:31:13 322
1639845 양반다리 하고 앉아도 넓은 공부의자 추천부탁드립니다 궁금 13:29:23 99
1639844 급질 카드분실후 찾았는데 재발급 말고 사용해도될까요? 3 해바라기 13:28:38 256
1639843 손절했는데 자꾸 알짱거리는건 1 ㅇㅇ 13:28:18 496
1639842 졌잘싸 24 ... 13:25:01 1,339
1639841 헤링본자켓은 모가 좋은가요 울도 들어간게 좋은가요 5 따뜻한원단 13:24:46 398
1639840 와이프가 자기보다 잘나가는 거 싫어하는 남편들 9 ㅇㅇ 13:19:22 1,073
1639839 의료사고 변호사 상담하려고 합니다. 여쭤요 13:18:45 324
1639838 與 한기호 "北 우크라 1만 파병, 우리 군도 참관단 .. 17 너나 가라 13:16:07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