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모레 80 엄마밥은 아직도 맛있어요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24-07-25 18:30:04

전54인데도 80 엄마가 손맛은 더 좋은것같아요 

밥도 윤기좌르르하고 삼계탕도 너무 맛있고(찹쌀밥을 따로 해서 국물에 밥을마니 떡지지않고 시원한국물맛이 살아있어요)

생선구이도 짭쪼름 하고 바삭하니 맛있게 굽네요

우리엄마는 아직도 허리도 꼿꼿하고

좀전에 강아지병원간다면서 가셨는데

엄마가 정정해서 좋아요

이것도 제 큰 복이겠지요 

IP : 27.35.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갑
    '24.7.25 6:33 PM (175.208.xxx.164)

    효리어머님하고 동갑이신가봐요. 79세 개띠..

  • 2.
    '24.7.25 6:34 PM (27.35.xxx.31)

    아니요 울엄마가 한살어린 돼지띠네요 ^^

  • 3.
    '24.7.25 6:35 PM (27.35.xxx.31)

    그러고보니 이 효리에겐 엄마가 연세가 있으시군요 그래도 젊어보이시네요

  • 4. 바람소리2
    '24.7.25 7:04 PM (114.204.xxx.203)

    부럽네요

  • 5.
    '24.7.25 7:08 PM (119.70.xxx.90)

    저 55 울엄마 닭띠
    저도 엄마음식이 맛있어요ㅎㅎ
    우리애도 남편도 할머니반찬 맛있다고 난리
    울엄마도 유튜브보고 참고도 하고 그러세요ㅎㅎ

  • 6. 울엄마
    '24.7.25 7:16 PM (222.108.xxx.61)

    특별한 요리를 잘 하시진않았으나 겉저리도 ...여름이면 열무김치도 가지나물도 특별한날이면 la갈비도 항상 밥상에는 자박자박 빡빡한 된장찌개도 김치지짐도 아!그리고 총각김치도 정말 맛나게 해주셨어요 원글님 말씀처럼 짭조름한 생선구이도 (이건 생물사다가 소금간 해서 정성껏 말려서 해주셨구요...) 그런 엄마가 작년에 쓰러지시고 급격히 치매가 진행되서 지금은 요양원에계셔요..... 제일 그리운건 엄마 밥상이에요 사실 몇년전부터 음식에 손을 조금씩 놓으시더라구요 그게 치매가 오는 신호였던거죠.... 지금도 건강하신 어머님들께서 해주시는 밥상 부러워요 항상 말로 표현 많이 해드리세요.... 맛나게 드셔주시구요 함께요 엄마랑 같이 ....

  • 7. ...
    '24.7.25 7:21 PM (114.200.xxx.129)

    그거 원글님복 맞아요.. 저희 엄마는 저 32살 되던해에 돌아가셨는데 저한테는 50대까지 엄마가 살아계시는 분들 보면 진심으로 부러워요...

  • 8. ㅇㅇ
    '24.7.25 7:30 PM (118.219.xxx.214)

    제가 80대가 되었을 때
    딸들이 엄마 음식 아직 맛있다고 해줬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맛있다고 잘 먹긴 하는데
    나이 먹으면 간도 잘 안 맞고 맛이 변한다는 말이 있어서요

  • 9.
    '24.7.25 7:39 PM (1.237.xxx.38)

    이십몇년 더된 경력이 어디가나요
    50대에도 못하는 사람은 못해요

  • 10. 000
    '24.7.25 9:13 PM (61.43.xxx.58)

    우리엄마도 46년생 개띠예요.
    울딸 최애가 외할머니 무말랭이예요~
    엄마가 할머니께 배워오래서 니가 배우는게 낫겠다 했어요.
    울엄니도 매일 만보 걷고 건강관리 잘하는 건강한 할머니예요.

  • 11. 나이80이심
    '24.7.25 10:14 PM (218.48.xxx.143)

    그냥 갈비 사주시고 맛집 데려가주시는게 더 좋아요. ㅎㅎㅎ

  • 12.
    '24.7.26 9:17 AM (110.70.xxx.215)

    엄마밥 먹고 싶을 때 가서 먹을 수 있는 50대가
    몇이나 되겠어요
    큰 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974 아파트를 뚫고 다니는 기차도 있네요ㄷㄷ 14 신기방기 2024/07/27 4,024
1604973 파리 개막식 장대에 여자 매달린 게 무슨 의미예요? 1 ㅇㅇ 2024/07/27 2,340
1604972 88올림픽 굴렁쇠소년 근황 1 ........ 2024/07/27 4,952
1604971 청문회 보다가 곽규택의원 소리지른거.. 3 헛.. 2024/07/27 1,701
1604970 서진이네 이런말하기 싫지만 38 ..... 2024/07/27 21,298
1604969 여사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이 있어요 9 .. 2024/07/27 1,908
1604968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써보는 여름 필수템들 16 ooooo 2024/07/27 3,742
1604967 대상포진 연고 발랐더니 줄어들면 병원 안 가봐도 될까요? 7 대상포진 2024/07/27 2,032
1604966 프랑스가 문화강국이 맞긴하네요 12 . 2024/07/27 3,657
1604965 덕수궁 자수전 안보신분 9 ㅇㅇ 2024/07/27 2,858
1604964 미씨방펌 빠리 올림픽 댓글 7 맞네 2024/07/27 2,551
1604963 뜨거운 여름 해운대근처에서 뭐하는게 좋을까요? 6 부산 2024/07/27 863
1604962 방송 나오는 전문직 상담 의뢰 등 조심 필요 1 pass 2024/07/27 1,021
1604961 뭔가 82는 문화예술쪽으론 시각이 다른듯... 37 2024/07/27 3,385
1604960 핸드폰 바탕화면에 띄우는 메모장 어떤거 쓰세요 4 2024/07/27 1,349
1604959 아침에 발 뻣뻣하신가요? 6 ㅁㅁㅁ 2024/07/27 918
1604958 열무물김치로 국수 말건데 뭘 더 추가해야 맛있을까요? 2 ... 2024/07/27 1,205
1604957 베르비에페스티벌 임윤찬 황제 다시듣기 24.7.26. 4 오페라덕후 .. 2024/07/27 847
1604956 저는 파리올림픽 개막식 좋았어요 19 파리 2024/07/27 2,661
1604955 할수있는게 기도뿐이네요 11 00 2024/07/27 2,896
1604954 대학때 좋아했던 사람이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9 미친듯 2024/07/27 1,913
1604953 티몬 돈이 없대 내참 4 No mat.. 2024/07/27 2,824
1604952 다른집 남편들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알아듣나요? 22 ..... 2024/07/27 3,698
1604951 속초 예전 냉면집 찾아요 3 먹고싶다 2024/07/27 1,104
1604950 사당역 맛집 추천해주세요. 8 궁금 2024/07/27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