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입니다.
어딜가나 안면 좀 트면 호구조사 당하네요.
난 그들 안 궁금한데...
그 중에 제일은 남편이 뭐하냐?
오늘 뭐 배우러 갔다 두번 본 분이 그러길래
글쎄요.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점심시간이니 밥 먹을까요?
뜨아하게 보더라고요.
50초입니다.
어딜가나 안면 좀 트면 호구조사 당하네요.
난 그들 안 궁금한데...
그 중에 제일은 남편이 뭐하냐?
오늘 뭐 배우러 갔다 두번 본 분이 그러길래
글쎄요.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점심시간이니 밥 먹을까요?
뜨아하게 보더라고요.
원글님께만 그런게 아니고
이 세상의 룰이 그런거같아요,
이미 서로를 잘아는 상황에서는 그런 예의도 차릴필요없지만 이제 알아가야 하는 상황에선
부군직업은 뭐고 집은 아파트인지 빌라인지 단독주택인지. 등등 이런 스펙트럼을 통해
앞으로를 조율해나가고,상대방의 구도를 읽어내는데에 제일 좋으니까요^^
내가 이사람을 앞으로 어떻게 예의를 차리면 좋을지에 대한. 사전조사죠^^
그런 질문 들어오면 마음 단단히 먹고 남편 뭐하냐고 물어보면
저희남편요? 그러는 물어보신분 남편이 뭐하세요?
알려주면 어느 회사냐 연봉이 얼마냐 원글님이 먼저 마구마구 먼저 물어보세요
이게 훈련이 되야하더라구요
어버버 하다간 내 정보만 가져가고 자기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이세상의 룰이라니요. 무슨 룰이요??
저런 사람들에게는 윗분 말씀처럼 질문으로 대하는 게 맞죠.
내돈주고 뭐좀 배우러가도 뭔놈의 호구조사를 그리하는지. 특히 강사도 회원들 호그조사한뒤 저분은 뭐하시는분이고 뭐했던분이고 쏼라쏼라
저에게도 다들 그러네요
옛날에 남편이랑 등산 갔다 내려 오다가 적당한 장소에서 김밥 먹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던 모르는 아줌마가 제 남편이 몇 살이냐고 묻더라구요
대충 4십 몇이다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 대놓고 자기 남편에게
남편 나이도 모르는거 보니 불륜관계인가봐라고 함
진짜 무례하고 또라이같은 생각을
아주 당당하게 말하네
뭔가 그런 분위기가 있나봐요.
제가 20~30대때는 첫인상이 굉장히 순해보였대요.
그래서그런가 좀 선넘는 사적인 질문도 많이 받고
대답 안하면 오히려 싫은소리 듣고 그랬어요.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죠.
우여곡절을 겪은 지금은 사람이 좀 단단해보인대요.
물론 지금도 만만히 보고 함부로 말했다가
제가 단호하게 대하는거 보고 조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예전처럼 안면 트자마자 사적인 걸 묻지는
않더라구요.
안해도 될 말 조절 못하는 지능 낮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눈에 님은 톡 안 쏘고 대답할 거 같나봐요
처음엔 묻길래 그냥 질문대로 말했는데
자기껀 말안하고 남 허구조사만?
그러다 사이가 좋니마니하는것까지...
그게 혼자 아는게 아니고,그 누구부인말야?남편 뭐하는 아줌마,그사람,그회원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꼬리표가 되어요.
몇번 그렇게 당하다가 그다음부턴 못들은척 둘러대요.
의사라면 사업해요,자영업해요.놀아요.
교사나 교수라면 공무원,월급쟁이예요.그렇게...
애들 이야기도 하기싫으면 다 유학가고(타지,외국구체×)없다고..
그러다 최근에는...꼭 오픈해야할 모임이라면 대충 말하고
정보 안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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