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겐 왜 그렇게 호구조사 할까요?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24-07-25 15:57:01

50초입니다.

어딜가나 안면 좀 트면 호구조사 당하네요.

난 그들 안 궁금한데...

그 중에 제일은 남편이 뭐하냐?

오늘 뭐 배우러 갔다 두번 본 분이 그러길래

글쎄요.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점심시간이니 밥 먹을까요?

뜨아하게 보더라고요.

 

IP : 180.228.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5 4:06 PM (112.219.xxx.69)

    원글님께만 그런게 아니고
    이 세상의 룰이 그런거같아요,
    이미 서로를 잘아는 상황에서는 그런 예의도 차릴필요없지만 이제 알아가야 하는 상황에선
    부군직업은 뭐고 집은 아파트인지 빌라인지 단독주택인지. 등등 이런 스펙트럼을 통해
    앞으로를 조율해나가고,상대방의 구도를 읽어내는데에 제일 좋으니까요^^
    내가 이사람을 앞으로 어떻게 예의를 차리면 좋을지에 대한. 사전조사죠^^

  • 2. ..
    '24.7.25 4:11 PM (112.152.xxx.33)

    그런 질문 들어오면 마음 단단히 먹고 남편 뭐하냐고 물어보면
    저희남편요? 그러는 물어보신분 남편이 뭐하세요?
    알려주면 어느 회사냐 연봉이 얼마냐 원글님이 먼저 마구마구 먼저 물어보세요

    이게 훈련이 되야하더라구요
    어버버 하다간 내 정보만 가져가고 자기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 3. ...
    '24.7.25 4:13 PM (112.168.xxx.69)

    이세상의 룰이라니요. 무슨 룰이요??
    저런 사람들에게는 윗분 말씀처럼 질문으로 대하는 게 맞죠.

  • 4. 진짜지겨워요
    '24.7.25 4:33 PM (220.120.xxx.170)

    내돈주고 뭐좀 배우러가도 뭔놈의 호구조사를 그리하는지. 특히 강사도 회원들 호그조사한뒤 저분은 뭐하시는분이고 뭐했던분이고 쏼라쏼라

  • 5. 50대
    '24.7.25 4:3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에게도 다들 그러네요
    옛날에 남편이랑 등산 갔다 내려 오다가 적당한 장소에서 김밥 먹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던 모르는 아줌마가 제 남편이 몇 살이냐고 묻더라구요
    대충 4십 몇이다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 대놓고 자기 남편에게
    남편 나이도 모르는거 보니 불륜관계인가봐라고 함

  • 6. 첫댓글
    '24.7.25 4:35 PM (223.39.xxx.44)

    진짜 무례하고 또라이같은 생각을
    아주 당당하게 말하네

  • 7. ...
    '24.7.25 4:39 PM (119.193.xxx.99)

    뭔가 그런 분위기가 있나봐요.
    제가 20~30대때는 첫인상이 굉장히 순해보였대요.
    그래서그런가 좀 선넘는 사적인 질문도 많이 받고
    대답 안하면 오히려 싫은소리 듣고 그랬어요.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죠.
    우여곡절을 겪은 지금은 사람이 좀 단단해보인대요.
    물론 지금도 만만히 보고 함부로 말했다가
    제가 단호하게 대하는거 보고 조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예전처럼 안면 트자마자 사적인 걸 묻지는
    않더라구요.

  • 8. ..
    '24.7.25 4:56 PM (223.38.xxx.243)

    안해도 될 말 조절 못하는 지능 낮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눈에 님은 톡 안 쏘고 대답할 거 같나봐요

  • 9. 저도
    '24.7.25 5:1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처음엔 묻길래 그냥 질문대로 말했는데
    자기껀 말안하고 남 허구조사만?

    그러다 사이가 좋니마니하는것까지...

    그게 혼자 아는게 아니고,그 누구부인말야?남편 뭐하는 아줌마,그사람,그회원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꼬리표가 되어요.

    몇번 그렇게 당하다가 그다음부턴 못들은척 둘러대요.
    의사라면 사업해요,자영업해요.놀아요.
    교사나 교수라면 공무원,월급쟁이예요.그렇게...

    애들 이야기도 하기싫으면 다 유학가고(타지,외국구체×)없다고..

    그러다 최근에는...꼭 오픈해야할 모임이라면 대충 말하고
    정보 안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883 초라한나 7 외모 2024/10/13 2,402
1637882 아껴 듣는 가을 노래 나눔 6 계절 2024/10/13 1,279
1637881 남편과 한판 할까요? 12 밤밤 2024/10/13 4,225
1637880 20만원짜리 캐시미어 스카프 14 어머나 2024/10/13 3,717
1637879 다리미 보다가 2 다리미 2024/10/13 1,885
1637878 몸이 부어요 ㅜㅡ 3 ㅇㅇ 2024/10/13 1,343
1637877 외고에서 의대 갈수 있나요??? 10 .. 2024/10/13 2,594
1637876 다리미 드라마 내용 좀 알려주세요 5 궁금해요 2024/10/13 1,800
1637875 덕양구 내유동(내유리) 어떤가요 4 123 2024/10/13 767
1637874 살림남 박영규-아들죽은지 20년 16 Aaa 2024/10/13 8,269
1637873 유미의 부엌 영자와 유미.. 2024/10/13 911
1637872 한강작가님에 대한 손석희님의 지난 브리핑 3 감동 2024/10/13 2,676
1637871 얼굴 각질제거 며칠마다 하시나요? 5 ... 2024/10/13 2,413
1637870 당근에 채식주의자 8만원 14 당근 2024/10/13 3,592
1637869 MBC 스트레이트 시작합니다 4 ... 2024/10/13 1,614
1637868 진짜 노후 준비 어떻게 해야 하죠? 10 s 2024/10/13 4,449
1637867 신해철, 행복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 14 ... 2024/10/13 5,887
1637866 의사 커플 인스타 10 2024/10/13 5,364
1637865 드라마 재미난거 많아졌어요....^^ 10 ... 2024/10/13 3,895
1637864 좀 못사는 동네 가야 마음이 편해요 저 왜 이럴까요 28 Df 2024/10/13 6,663
1637863 가족의 단절 4 가을 2024/10/13 2,446
1637862 더위 지나고 늙고 못생겨졌어요ㅜㅜ 7 팍싹 늙음 2024/10/13 2,867
1637861 요즘 반찬 뭐 만드시거나 혹은 사드세요? 15 그대 2024/10/13 3,366
1637860 중1 다섯과목 첫시험에서 서술형 다 맞은건 잘한건가요? 4 2024/10/13 808
1637859 등기 넘어가는 거 보고 부동산 복비 줘도 되나요?;; 8 걱정 2024/10/13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