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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간 아들이 말하길

학벌 조회수 : 5,073
작성일 : 2024-07-25 13:46:24

현재 후방쪽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훈련소때나 현재 자대배치 받은 부대에서나

거의 대다수가 20대초에서 20대 중반정도 대학 재학생들이 절대 다수인데 처음 들어번 대학이 80프로 이상이래요

수도권살고 평범 일반고 다녔는데 지역이 서울인접 경기도 신도시라 대다수 지방쪽으론 대학진학 거의 안하는편이라 지방쪽은 잘모르긴 해도 지거국과 지방 국립대 이름 알려진곳은 알고 있거든요

아이는 인서울 공대다녀요

훈련소때 12명 생활관 동기중  본인 포함 들어보고 아는대학 3명 그외엔 모르는대학들

자대배치 받은곳은 후방지역 차출되서 갔는데 면접 보고 뽑혀 들어온 사병들이라 체력이나 인성등등 그래도 꽤 괜찮은곳이라고 해요

그런데 본인과 몇명 빼곤  처음 들어본 대학들이 많고

전문대 비율도 꽤 많은데 전문대는 처음 들어본곳이

전부이고 선임중 sky출신이 있는데 원래 보직이 변경되 행정업무와 정보통신업무도 같이 하고 엄청나게 바쁘다고 합니다 

학벌 깎아내리려는게 아니고 여기 게시판에선 인서울 수도권 최소 지거국 부산 경북대 정도만 대학인듯

이야기들 하는데 전체 비율로 따지면 15정도만 저정도안에 든다는거죠

한지역에서 지금까지 태어나 고등까지 지내고 대학 1년다닌 아이도 행동반경 주변 친구들 친인척 대다수 같은지역이라 잘몰랐다 군대가서 다른환경에 대해 많이 놀라고 깨닫기도 했나봐요

그래도 아직은 이상한 선임이나 또라이는 없는것 같다고 해서 안심은 됩니다

여기게시판은 학벌은 최소 인서울 중위권

집은 서울 강남이나 경기도 신도시 판교 과천등등

직장인은 대기업 이나 전문직군

이정도만 되도 현실은 상위 15-20프로 안일겁니다

여기선 거의 절대다수처럼 이야기하지만요

 

IP : 39.122.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5 1:49 PM (118.130.xxx.26)

    군대도 레벨 나눈다면
    카투사>공군>육군(어학병)>육군이라고 하네요
    혹시 육군 아닐까요

  • 2. ...
    '24.7.25 1:51 PM (58.78.xxx.77)

    현실에서 많아야 10프로죠
    15~20프로가 아니라

  • 3. 육군
    '24.7.25 1:53 PM (39.122.xxx.3)

    맞아요 육군입니다
    아이도 카투사 떨어지고 공군 한번 떨어지고 복학 시기로 육군 갔는데 학교 선배 친구들 공군 많이 가긴 했어요
    그런데 공군도 학벌 좋다기보단 봉사 헌혈 자격증 점수로 합격들 한다네요 올해 점수가 엄청나게 올랐어요
    학벌만 좋아도 안되고 자격증 점수 있어야되더라구요
    카투사는 토익점수만 되면 뺑뺑이라 학벌과 크게 상관없어요 운이구요 토익점수도 크게 높지 않아요

  • 4. 상병 엄마
    '24.7.25 1:57 PM (112.149.xxx.219)

    우리 아이는 군대 가서 학벌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중상위권 대학 출신 중 일부가 군대에서 정말 이런 일을 할 수 있나 하는 정도의 일을 해서 쫓겨나 다른 곳으로 전출하는 것을 보게 된답니다.
    아이가 복무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많은 병사들을 접하는 부서에 있어요.

  • 5. ㅇㅇ
    '24.7.25 2:07 PM (118.220.xxx.184)

    여기선 거의 절대다수처럼 이야기하지만요

    절대다수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전체인구중 극소수입니다. 절대다수가 아니고 극히 일부죠

  • 6. 우리애도
    '24.7.25 2:10 PM (222.118.xxx.116)

    군대가서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힘들게 살면서도 긍정적인 아이들 만나고 편견 같은 것도 없어지고요.
    역시 두루두루 섞여서 지내야 성장하는 것 같아요.

  • 7. ㅇㅇ
    '24.7.25 2:10 P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10프로 정도가 인서울이라고 대치 설명회때 말하더라구요,

  • 8. ..
    '24.7.25 2:1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코로나 터지고 입대했어요. 신병 훈련소에 데려다 주고, 복무 마치고 집에 올 때까지 면회 한 번 못해봤죠. 1년 반 동안 그 다양한 동기들과 함께 자고 먹고 하니까 동지애(?) 같은 게 생겨서 제대하고 7명이 한 달 동안 유럽 여행을 하더라구요. 저로서는 여러모로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짠하더군요. 자기들끼리 일종의 심리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했던 게 아닐까 싶었어요. 반년 후 각자 복학하고 직장으로 가고 그러니까 이후는 심드렁... 모두 일상으로 잘 돌아간거죠. 아이가 군대 갔다 와서 많이 성숙해졌고, 체격도 건장해졌어요.

  • 9.
    '24.7.25 2:20 PM (223.33.xxx.180)

    저희 아이는 카투사 복무중인데 정말정말로 학벌이 다들 후덜덜...저희 아인 외국서 대학다녀서 한국학교는 좀 과장해서 sky 밖에 모르는데 이번에 후임 들어왔는데 첨 들어보는 학교라 해서 물어보니 카이스트, 포항공대...
    군대가서 다양한 친구들을 접할 줄 알았더니 정말 애들이 다 똑똑하대요. 뺑뺑이인데 정말 신기하죠

  • 10. 이 와중에도
    '24.7.25 2:58 PM (211.217.xxx.233)

    맥락 뛰어넘어 학벌 자랑하네요.

  • 11. 카투사
    '24.7.25 3:24 P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윗님 저 윗님이 자랑이라기보다 사실
    적어도 인서울 등 많은
    아이들이 한 번
    넣어봤다가 되는거니 확률상 그런거죠.
    좋다나쁘다 얘기 아니잖아요.
    한국국적 포기못한 재외국인 몇프로도 있고요.
    뺑뺑이긴해도 10대1정도되니 복걸복..
    그리고 토익 780점 이상들이 쳐야 치니까
    780점만 치는게 아니니까 그런거같아요.
    가끔 고졸공무원,현직교사도 있었고
    저히아이는 다양한 경험해서 좋았다고해요..
    그런데 나름 몸힘든 보직도
    많아요..

  • 12. 카투사
    '24.7.25 3:25 PM (125.189.xxx.41)

    윗님 저 윗님이 자랑이라기보다 사실
    적어도 인서울 등 많은
    아이들이 한 번
    넣어봤다가 되는거니 확률상 그런거죠.
    좋다나쁘다 얘기 아니잖아요.
    한국국적 포기못한 재외국인 몇프로도 있고요.
    뺑뺑이긴해도 10대1정도되니 복걸복..
    그리고 토익 780점 이상들이 쳐야 되니까
    780점만 치는게 아니니까 그런거같아요.
    가끔 고졸공무원,현직교사도 있었고
    저히아이는 다양한 경험해서 좋았다고해요..
    그런데 나름 몸힘든 보직도
    많아요..

  • 13. 원글님아드님은
    '24.7.25 3:45 PM (118.235.xxx.193)

    육군 자대 어디 가셨는데요?

    저희 아인 후방 의장대 갔다가 전역한지 얼마 안됐는데

  • 14.
    '24.7.25 4:42 PM (106.244.xxx.134)

    제 아이는 중경외시 라인 대학 다니는데, 제대한 아는 형이 그 정도 학벌이면 행정병으로 빠질 수 있다고 그랬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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