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이런일할 사람이 아니라는게 무슨 말인지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24-07-25 12:14:26

수십년전 학벌이나 남편 커리어 말고

본인이 그런일 할 사람이 아니고 더 고스펙 고역량을 요구하는 자리에 있을 사람이었다면 거기 있었겠지요.

본인의 현재 능력치와 자격이 그 자리에 맞으니 그 일을 하시는건데 우리 남편이 잘나가기 때문에 나는 이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게 무슨 말인지;;;

그럼 20대 비정규직 인포아가씨나 편의점 햄버거집 알바들 그중에 엄빠 잘나가는 집 없을까요?

근데 햄버거 구워주면서 우리 아빠가 이런 사람인데 내가 이런일 할 사람이 아니예요 하면 진짜 어쩌라고죠.

네 능력이 이건데 가족 끌어오면 뭐가 달라지나... 

IP : 118.235.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잖은
    '24.7.25 12:15 PM (123.142.xxx.26)

    자존심과 열등감이죠 뭐

  • 2. 아파트
    '24.7.25 12:19 PM (118.35.xxx.77)

    소독하러 오시는 분도 그래요.
    내가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니라고.

  • 3. . .
    '24.7.25 12:22 PM (222.237.xxx.106)

    자존감이죠.

  • 4.
    '24.7.25 12:23 PM (1.228.xxx.58)

    무슨 심리 인지는 이해가 가나 직접 말로 하는건 머리가 나쁜 거라고

  • 5. 가사도우미
    '24.7.25 12:23 PM (112.146.xxx.72)

    가사도우미 몇 분 오셨는데
    처음 인사나눌때 공통적으로
    난 이런 일 취미로 한다, 남편은 무슨 일 하고, 난 예전에 무슨 일 했었고
    자식은 어디어디 다니고,난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닌데 집에 있으니 너무 무료해서 아기들 봐주러 시작했다.

  • 6. 결국
    '24.7.25 12:26 PM (220.80.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웃기는겁니다,
    본인 자리가 본인이 있는곳입니다,
    누구는 태어날때 청소하라고 태어났나요
    살다보니 하는거지요

  • 7.
    '24.7.25 12:28 PM (100.8.xxx.138)

    자괴감과 수치심을 극복하는 과정인가보죠...

  • 8. 바람소리2
    '24.7.25 12:34 PM (222.101.xxx.97)

    열등감 있어서 그런거죠
    둘러대느라

  • 9. ...
    '24.7.25 12:34 PM (223.33.xxx.130)

    생계형이 아니고 집에 있으니 무료해서 하는 사람들도 있는건 맞는데 그걸 아무도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얘기하는건 자격지심이 있단 소리겠죠

  • 10. ㅇㅇ
    '24.7.25 12:35 PM (112.169.xxx.231)

    저도 아기 넘 이뻐서 당근에 도우미 빵꾸나서 급히 몇시간 봐달라는거 나오면 해요..아기냄새도 아기웃음도 너무 이뻐요^^

  • 11. …………
    '24.7.25 12:36 PM (14.138.xxx.5) - 삭제된댓글

    정말 이런 일 할 사람 아니라 해도..그런말 하면 우스워보이죠.
    그런 상황일지라도 어쨌거나 재금 내가 이 위치라면 그걸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최선을 다하면 다른 사람보기에 이런 일 하실분 아닌데? 이런 생각 들게 돼죠.

  • 12. ...
    '24.7.25 12:39 PM (203.234.xxx.145) - 삭제된댓글

    부정적 의미로 사람 달리 보이게 하는, 정말 안하느니 못한 말이에요.

  • 13. ......
    '24.7.25 12:48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하지만 그게 사람인 걸 어째요.
    똑같은 상황이 되면 솔직히 여기 댓글 쓴 사람들도 그 생각 떨치기 어려울 걸요?

  • 14. ㅇㅇ
    '24.7.25 1:22 PM (218.155.xxx.188)

    비슷하게..
    모델하우스 홍보전단? 티슈나 수건같은 것 끼어 주는 거 있잖아요 그거 하시는 여성분이 지나가는 저에게
    나중에 이런 일 할 수도 있으니까 받으라고 한 적 있어요.
    이게 뭔소리야 길 가는 사람한테..그랬던 적 있네요

  • 15. ....
    '24.7.25 1:23 PM (211.218.xxx.194)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한 미성숙인격

  • 16. 아이구
    '24.7.25 1:45 PM (211.58.xxx.161)

    그런말하면 더 얕보이는데 그걸모르쥬

  • 17. ㅂㅂㅂㅂㅂ
    '24.7.25 3:33 PM (103.241.xxx.82)

    그게 자존감이
    낮은거죠

    본인 현실에 만족못하고 환상속의 그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821 매불쇼 시작 7 최욱최고 2024/12/24 1,347
1657820 이와중에 스트레스 한번 날려요. 웃겨주금 2024/12/24 902
1657819 나이들어 직장생활하기 6 777 2024/12/24 2,152
1657818 한덕수가 시간끌며 제 2의 내란 진행중입니다 18 제발 2024/12/24 3,330
1657817 누가 이상한가요? 2 .. 2024/12/24 771
1657816 원룸매트리스 깔판이 부서지면 어떡하죠? 2 답답 2024/12/24 885
1657815 윤석열 봉급도 주지말고 관저 수도 전기 다 끊어라 4 2024/12/24 922
1657814 이혼할것 같나요? 4 ㅡㅡ 2024/12/24 2,933
1657813 한덕수 부인도 결국 무속 이었네요 26 그럼 그렇지.. 2024/12/24 15,169
1657812 59×86 이거 어떻게 풀어요? 15 치매방지 2024/12/24 1,758
1657811 정보관리기술사(정보치리기술사) 전망? 9 루시맘 2024/12/24 1,595
1657810 노상원 보면서 든 생각이 16 그래뉼 2024/12/24 3,053
1657809 성당 자모회 횡령사건. 34 !흠.. 2024/12/24 5,094
1657808 목표는 오직하나 2 .... 2024/12/24 670
1657807 이재명 싫어하시는 분 5 ........ 2024/12/24 1,093
1657806 시금치 나물만 먹으면 눈꺼풀이 떨려요~~ 2 ㄴㄴ 2024/12/24 1,295
1657805 "부모형제에게 총부리를 대지말라".jpg 4 처음 보는 .. 2024/12/24 2,044
1657804 멀리 목포 또는 남악신도시에 미용실 7 이시국에 2024/12/24 918
1657803 신원식도 내란공조로 잡혀가나요? 1 추리 2024/12/24 1,379
1657802 일본의 드러운 기운을 없애야함 6 ㄷㄷㄷ 2024/12/24 1,362
1657801 이사가려고 집 보러 다니며 느낀점 8 .... 2024/12/24 6,682
1657800 무장한 블랙요원들.제발 복귀하길 1 여러분 2024/12/24 1,424
1657799 남편이 권고 퇴직 8 . ... 2024/12/24 4,254
1657798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커지는 거 같아요. 14 움보니아 2024/12/24 3,421
1657797 4살 아이와 제주도여행 숙소어디가좋나요? 4 ㅜㅜ 2024/12/24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