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이런일할 사람이 아니라는게 무슨 말인지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24-07-25 12:14:26

수십년전 학벌이나 남편 커리어 말고

본인이 그런일 할 사람이 아니고 더 고스펙 고역량을 요구하는 자리에 있을 사람이었다면 거기 있었겠지요.

본인의 현재 능력치와 자격이 그 자리에 맞으니 그 일을 하시는건데 우리 남편이 잘나가기 때문에 나는 이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게 무슨 말인지;;;

그럼 20대 비정규직 인포아가씨나 편의점 햄버거집 알바들 그중에 엄빠 잘나가는 집 없을까요?

근데 햄버거 구워주면서 우리 아빠가 이런 사람인데 내가 이런일 할 사람이 아니예요 하면 진짜 어쩌라고죠.

네 능력이 이건데 가족 끌어오면 뭐가 달라지나... 

IP : 118.235.xxx.1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잖은
    '24.7.25 12:15 PM (123.142.xxx.26)

    자존심과 열등감이죠 뭐

  • 2. 아파트
    '24.7.25 12:19 PM (118.35.xxx.77)

    소독하러 오시는 분도 그래요.
    내가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니라고.

  • 3. . .
    '24.7.25 12:22 PM (222.237.xxx.106)

    자존감이죠.

  • 4.
    '24.7.25 12:23 PM (1.228.xxx.58)

    무슨 심리 인지는 이해가 가나 직접 말로 하는건 머리가 나쁜 거라고

  • 5. 가사도우미
    '24.7.25 12:23 PM (112.146.xxx.72)

    가사도우미 몇 분 오셨는데
    처음 인사나눌때 공통적으로
    난 이런 일 취미로 한다, 남편은 무슨 일 하고, 난 예전에 무슨 일 했었고
    자식은 어디어디 다니고,난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닌데 집에 있으니 너무 무료해서 아기들 봐주러 시작했다.

  • 6. 결국
    '24.7.25 12:26 PM (220.80.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웃기는겁니다,
    본인 자리가 본인이 있는곳입니다,
    누구는 태어날때 청소하라고 태어났나요
    살다보니 하는거지요

  • 7.
    '24.7.25 12:28 PM (100.8.xxx.138)

    자괴감과 수치심을 극복하는 과정인가보죠...

  • 8. 바람소리2
    '24.7.25 12:34 PM (222.101.xxx.97)

    열등감 있어서 그런거죠
    둘러대느라

  • 9. ...
    '24.7.25 12:34 PM (223.33.xxx.130)

    생계형이 아니고 집에 있으니 무료해서 하는 사람들도 있는건 맞는데 그걸 아무도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얘기하는건 자격지심이 있단 소리겠죠

  • 10. ㅇㅇ
    '24.7.25 12:35 PM (112.169.xxx.231)

    저도 아기 넘 이뻐서 당근에 도우미 빵꾸나서 급히 몇시간 봐달라는거 나오면 해요..아기냄새도 아기웃음도 너무 이뻐요^^

  • 11. …………
    '24.7.25 12:36 PM (14.138.xxx.5) - 삭제된댓글

    정말 이런 일 할 사람 아니라 해도..그런말 하면 우스워보이죠.
    그런 상황일지라도 어쨌거나 재금 내가 이 위치라면 그걸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최선을 다하면 다른 사람보기에 이런 일 하실분 아닌데? 이런 생각 들게 돼죠.

  • 12. ...
    '24.7.25 12:39 PM (203.234.xxx.145) - 삭제된댓글

    부정적 의미로 사람 달리 보이게 하는, 정말 안하느니 못한 말이에요.

  • 13. ......
    '24.7.25 12:48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하지만 그게 사람인 걸 어째요.
    똑같은 상황이 되면 솔직히 여기 댓글 쓴 사람들도 그 생각 떨치기 어려울 걸요?

  • 14. ㅇㅇ
    '24.7.25 1:22 PM (218.155.xxx.188)

    비슷하게..
    모델하우스 홍보전단? 티슈나 수건같은 것 끼어 주는 거 있잖아요 그거 하시는 여성분이 지나가는 저에게
    나중에 이런 일 할 수도 있으니까 받으라고 한 적 있어요.
    이게 뭔소리야 길 가는 사람한테..그랬던 적 있네요

  • 15. ....
    '24.7.25 1:23 PM (211.218.xxx.194)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한 미성숙인격

  • 16. 아이구
    '24.7.25 1:45 PM (211.58.xxx.161)

    그런말하면 더 얕보이는데 그걸모르쥬

  • 17. ㅂㅂㅂㅂㅂ
    '24.7.25 3:33 PM (103.241.xxx.82)

    그게 자존감이
    낮은거죠

    본인 현실에 만족못하고 환상속의 그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131 송파구 주민들 다시 봤네요. 16 송파 12:39:42 5,044
1628130 400만원 보약글, 병원 다녀왔어요. 10 알러지 12:37:47 2,589
1628129 용산 뒤집은 4급 공무원 불륜사건 25 뜨거운대통령.. 12:34:18 7,395
1628128 윤이 추진하고 있는 일본과의 협력? 3 .. 12:33:28 547
1628127 스타*스 텀블러 괜찮은가요? 18 궁금 12:30:23 2,155
1628126 광화문 집회가시는 분 계신가요? 5 오늘 12:27:06 977
1628125 코로나 걸렸는데 3 12:21:59 713
1628124 글 내립니다 70 ㅇㅇ 12:16:49 16,710
1628123 저는 혼자 놀기로 했어요 9 ... 12:15:58 2,483
1628122 잠수교 건너편 택시로 가려면? 3 ... 12:13:18 344
1628121 다이어트엔 마음고생이 최고네요ㅜㅜ 6 ㅇㅇ 12:12:29 1,899
1628120 고소득 맞벌이 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15 ㅡㅡ 12:07:02 2,799
1628119 전기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 12:03:47 146
1628118 학원 원장님께 질문이에요ㅡ 창업 4 학우ㅜㄴ 12:02:12 779
1628117 영양제 챙겨드시는 분들께 문의 5 소피아 11:58:31 921
1628116 여행 다녀오고 한달 후 쏠트래블 인출시도? 4 ㄴㄹㅇ 11:57:22 1,068
1628115 직수형 비데 추천 부탁드려요. .. 11:55:58 122
1628114 간호대학 잘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립니다 6 간호 11:53:45 895
1628113 페트병 냉동실에서 터지나요? 4 폭파 11:50:13 781
1628112 분노가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요 41 ... 11:49:56 5,420
1628111 우리가 국방비며 국방력이 훨 쎈데 뭔 일본이 지키나요? 14 어디서개가짖.. 11:49:37 1,126
1628110 남편이 50대 4 양복 11:46:11 2,628
1628109 7~8년전 과외수업했던 학부모들에게 학원 개원 연락하면 28 davi 11:41:44 3,389
1628108 중학교 체육복 소재 옷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10 11:40:22 544
1628107 외모에 손놓으니까 13 ㅁㅁㅁㅁ 11:36:52 4,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