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문집을 냈네요.
그동안 심혈관계질환으로 투병중이였나봐요.
읽어보신 분 있나요?
주문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산문집을 냈네요.
그동안 심혈관계질환으로 투병중이였나봐요.
읽어보신 분 있나요?
주문해볼까 합니다.
김훈 악플이 많이 달리던 분으로 기억...
오래된 사람이지만..
좀 달라졌을까요??
혹시 읽으시면 감상 부탁해요
저는 비위가 약해서..
얼마전 읽고 있는 책 글에 달렸던 책이네요~
명박인가 그네쪽 지지했었죠?
쓴 책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져 잊고있었는데 투병중이라 안보였었군요
목록에 보니까 세월호에 관한 것도 있던데
도서포인트로 책을 사야 해서
어제 주문했거든요
잘한 건지 모르겠어요
유시민책 사고 싶었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ㅠ
ㅇㅇ님
'세월호는 지금도 기울어져 있다 '
이거죠? 저도 목록에서 봤어요.
저는 리뷰나 본문 인용한 문장들을 좀 봤는데
나이든? 사람의 세상에 대한 관조가 언뜻언뜻 좋아보여
주문해볼까 했거든요.
사실 김훈작가가 아주 인기 있을 때도
저는 이상하게 그의 소설이 읽히지가 않아서
한권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요.
근데 김훈이 MB지지? 한건 몰랐네요
공공기간 북러닝과정으로 선택한 건데
밥을 지어요랑 구매하고 싶었는데
이것도 계속 오류가 나서 선택이 안되더라고
언니의폐경 읽고 욕나와서 안읽어요
여자를 등신 칠푼이로 알고
특유의 툭툭대는 쪼로 자가복제 심해요
집에 마누라한테라도 자료수집도없이
그놈의 비린내타령 팬티도 못벗는 칠푼이로
여성비하...
참 좋아하던 작가였는데 정치성향에 깜짝 놀라고
이제는 그냥 기자출신 엘리트 기득권층 노인네로 생각해요....
글 잘 썼던.... 벼락같은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사람인데....
.... 이문열과 같은 케이스네요
이문열과 같은 부류라 생각합니다.
싫은 사람임.
여자 몸에 대해 잘 안다는 듯 묘사하는데 거참~ 별로에요.
여자 작가들이 남자 몸에 대해서 그렇게 묘사하든가요???
시대가 바뀌어도 남자 작가가 여자 몸에 대해 요리조리 묘사하는 걸 사람들이 참 좋아하나봐요
김훈은 원래 기자출신인데 아마 시사저널인가 그럴꺼에요
황석영이나 조정래처럼 타고난 글쟁이가 아니어서
재미없어요
그 나이때 남자들 그렇듯 보수적이긴해도
꼴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이에서 오는 물리적 한계는 어쩔 수 없는거겠죠
그 보다는 삶의 고단함에 대해서는
이만큼 잘 표현하는 사람도 드물다 생각해요
한국일보 기자였고 여행칼럼 인기있었어요
문장이 간결하지만 함축적이라 아름답다 생각할때도 많은데
전혀 다른 평도 있네요
작가로 유명해진 이후에 한겨레 평기자로 몇년 근무했어요
나이들었지만 섹시했는데
이젠 그냥 노인이겠죠…
읽고 있어요.
정치색을 떠나 그동안 구독하던 작가이고
제가 사는 일산 얘기가 나와서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은 아프기도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나이라 공감되는 부분도 있구요.
좋아하는 작가예요,
그 특유의 간결한 문장들이 전 좋더라구요.
김훈 작가,
위대한 개츠비의 스콧 피츠제럴드,
요즘 읽고 있는 포르투갈의 국민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
제가 아름답다 감탄하며 읽은 글들인데,,
김훈 작가 몇몇 행보가 ㅠㅠ
그래도 읽어 볼까… 갈등이 좀 되네요..
칼의 노래, 하얼빈, 라면을 끓이며
읽었는데 다 괜찮았어요.
시위현장에서의 식사장면 묘사한 건
정말 사는 게 뭔지 밥이 뭔지 새삼 느끼게
해주었고 사위 김지하의 출소일 목격했던
박경리님에 대한 일화 등
언니의 폐경은 읽지 않았지만,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가 흑인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읽으면서 성별과 인종을 뛰어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남성작가가 여성의 가장 내밀한 부분을 소재로
했다는 건 첨부터 잘못된 설정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