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지하철 옆자리 아저씨 애인이랑 40분째 통화중

00 조회수 : 5,595
작성일 : 2024-07-25 09:17:35

지하철 탔는데 제 다음역에 타서 옆자리 앉은 아저씨. 50대 정도로 보이고 옷차림 행색은 현장근로자 같은.

 

제 옆에 앉아서 다리 쩍 벌려서 계속 제 치마입은 맨다리 종아리랑 제 엉덩이에 본인 다리. 엉덩이를 닿게 해서 신경이 곤두서 있어요 (저는 제 좌석 안 가운데에 있는데 왜 엉덩이가 닿는건지 ㅠㅠ) 

 

그리고 제 얼굴 바로 옆에서 핸드폰 들고 전화걸어서 40분째 통화해서 통화 내용이 다 들리는데 ㅠㅠㅠ 괴롭.. 

 

애인이랑 하네요

애인은 같은 회사 직원 여자.  목소리는 중년 아주머니. 

이 아저씨는 밤샘 근무후 퇴근하는 길이고 

김실장이 어쨌고 박과장이 뭐라고 했고  실명으로 말하는거 보니 둘이 같은 회사네요 

근무하며 있었던 일 다 말해주고

밥먹었는지 오늘 뭐할건지 뭐 먹을건지 하나하나 다 물어보며 챙겨주네요

 

50대가 이렇게 스윗하고 다정하고 조곤조곤 말했던가? 애인이랑 통화해서 그런가? 

40분 넘게 조곤조곤 다정하게 말 잘하시네요 ㅡㅡ 

 

다리좀 제 다리에 안붙이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IP : 118.235.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5 9:19 A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

    걍 다른칸 가셈 ㅠ

  • 2. ...
    '24.7.25 9:25 AM (114.204.xxx.203)

    조용히 해달라고 하고나 다른데로 이동하세요

  • 3.
    '24.7.25 9:50 AM (211.114.xxx.77)

    다정한건 좋으나... 공공장소에서는 좀 참아주시지. 듣고 싶지 않고 알고 싶지 않은 사람 투성인데...

  • 4. ...
    '24.7.25 9:52 AM (125.128.xxx.132)

    옆자리 다른 성별(여자)이 앉아있는데 쩍벌하고 옆사람 다리에 자기 허벅지 붙이는 새끼들 상습범이에요. 전 다리 맞닿은 부분 손으로 쳐내는데 의식있는 인간이라면 아차, 하고 오므리지만 안 그러고 버티는 새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변태들.

  • 5. ... ..
    '24.7.25 9:58 AM (222.106.xxx.211)

    닿는 부분에 가방 탁 놓고 앉습니다
    조금 알아채는 느낌 ㅡ 이었어요

    작은 백도 괜찮구요 깨달으라고 공표 ㅡ

  • 6. 어머
    '24.7.25 9:59 AM (175.209.xxx.48)

    왜 안 일어나요?

  • 7. .....
    '24.7.25 10:00 AM (175.201.xxx.167)

    그걸 듣고있는 원글님도 이상해요
    그냥 옮기세요

  • 8. ㅎㅎㅎ
    '24.7.25 10:12 AM (119.196.xxx.115)

    그맛에 바람피나보지 나긋나긋

  • 9. 40분요?
    '24.7.25 10:36 AM (223.38.xxx.57)

    어디 경기도쪽 가는가봐요?
    그걸 왜 듣고 있어요
    자리 옮겨야지

  • 10. ㅎㅎ
    '24.7.25 10:37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40분째 참고있는 원글님도 대단!!ㅎㅎ

  • 11. .....
    '24.7.25 10:56 AM (118.235.xxx.217)

    으이구 진상남.

  • 12. 다른
    '24.7.25 10:58 AM (220.228.xxx.11)

    자리가 없나부죠ㅠ
    근데 40분이나 다리 붙이는거 저는 못참아요ㅠ 중간에 좀 치우라고 얘기하거나 일어서거나 했을듯..

  • 13. ...
    '24.7.25 12:29 PM (223.33.xxx.43)

    그 불쾌한 걸 왜 참고 앉아계세요 ㅜㅜ
    그 상황에서 얼른 벗어나는게 낫지 않나요?
    저였음 애초에 일어나서 다른데로 갔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799 오전에 일하느라 ᆢ아직 체포 못한거죠? 1 홧병난다 2025/01/02 1,039
1661798 남태령 막던 그 의지와 병력으로 윤석열 끌어내라 3 .... 2025/01/02 1,018
1661797 체포하러가도 패닉룸 기어들어가서 못잡음 10 ㄱㄴㄷ 2025/01/02 2,538
1661796 윤측 "기동대가 나서면 경호처·시민에 의해 체포 가능&.. 29 ... 2025/01/02 4,292
1661795 명지대와 가천대 중에서 어디를 14 .. 2025/01/02 2,824
1661794 한달 됐다구요. 언제 잡아가냐구요. 4 으으 2025/01/02 955
1661793 탄핵) 한식기 사려는데 어디서 사세요? 9 .. 2025/01/02 1,309
1661792 내란 돼지머리 숭상하는 집단은 8 ... 2025/01/02 739
1661791 세상천지 개찌질한 윤가 18 ㅁㄴㄹㄹ 2025/01/02 2,476
1661790 자꾸 체해요 1 빨리 좀 2025/01/02 886
1661789 아이가 성인이 되니 이런 저런 8 러너스 하이.. 2025/01/02 1,929
1661788 오늘 윤체포하는거 맞나요? Mbc에서 확실하다고 안하는데요 6 ㅇㅇ 2025/01/02 3,050
1661787 황금사과 맛이 어떤가요? 10 시나노사과 2025/01/02 1,418
1661786 아래) 국민의힘50% 경북사람만 여론조사 10 ..... 2025/01/02 2,010
1661785 12.3 내전을 막지 못했다면 떴을 속보들... 7 하늘에 2025/01/02 1,772
1661784 대구경북) 민주 27.9% 국힘 50.5% 23 ㅇㅇ 2025/01/02 2,854
1661783 공수처 오전에는 안 한다 29 ..... 2025/01/02 4,619
1661782 진심궁금..보수분들 윤석열 찌질한거 괜츈? 6 ㄱㄴㄷ 2025/01/02 962
1661781 체포 라이브 보다가 욕설이 계속 나와서 껐어요 2 탄핵 차질없.. 2025/01/02 1,519
1661780 빠른 도로에서 합류가 너무 어려워요.ㅜㅜ 22 -- 2025/01/02 3,087
1661779 욕심 많은 친구 지치네요 9 asdgw 2025/01/02 3,496
1661778 혹시 이 식탁의자 불편할까요 7 iasdfz.. 2025/01/02 1,361
1661777 공수처 경찰특공대버스 뭐하고 있는건지 4 출발안한거?.. 2025/01/02 1,781
1661776 치매 조언 구합니다. 11 ... 2025/01/02 2,284
1661775 대학생 토익 공부 5 대학생 2025/01/02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