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퍼펙트 데이즈' 보신 분?

궁금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24-07-24 23:20:42

마지막 장면 왜 울고 웃는걸까요?

IP : 119.70.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4 11:35 P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

    주인공이 어떤일인진 몰라도 과거의 아픔을 갖고 현재의 루틴을 지키며 성실히 하루하루를 사는 것 자체로 치유받으면서 살고있다 생각했고 그모습에 저는 위안을 많이받았어요.
    엔딩장면을 보고 극장을 떠나지못하고앉아있었는데 이렇게 물어보시니 뭐라해야할진 잘모르겠네요..
    과거의 어떤 큰슬픔 간직하고있지만 그때는그때고 지금은 지금! 이렇게 외치며, 또 공원의 작은 풀뿌리, 나뭇잎 사이 햇빛을 보며 행복을 느끼며 나 잘살고있다!! 뭐 그런 눈물 아닐까 생각했던것같아요..원글님덕분에 저도 정리해보았네요. 이영화 너무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 2. ..
    '24.7.25 12:49 AM (113.10.xxx.82) - 삭제된댓글

    단골술집 여주인의 전남편 만나고 와서 그런 표정 나온 것 같던데요 뭔가 새로운 희망이 찾아온 희열이랄까요. 만감이 교차한 듯 한데요..술집 주인이랑 서로 짝사랑(?) 좋아하는 사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도 너무 좋았던 영화에요.

  • 3. ...
    '24.7.25 3:04 AM (173.63.xxx.3)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서 희노애락을 다 맛본 중노년의 마음이 얼굴 표정에 나온거 같아요. 인생 자체가 뭐라고 형용하거나 단정지을 수 없죠.
    젊어선 모르죠. 그런데 이런저런 일 겪고 지금 현재의 내가 수많은 경험을 한후 지을 수 있는 표정. 회한 또한 묻어 있겠죠

  • 4. 저도
    '24.7.25 9:39 AM (182.231.xxx.55)

    왜 그러는지는 이해가 갔지만 솔직히 좀 작위적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독일 감독이 일본영화풍을 비슷하게 그렸다는 생각도 들었고, 배우가 연기하기 참 힘들었겠다 싶기도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908 LG OLED TV 사용하는 분들은 꼭 알아야 할 정보 13 2024/08/12 3,910
1611907 속초 델피노 소노캄 리조트 9 고민녀 2024/08/12 3,990
1611906 수술 보호자는 꼭 가족이여만 하나요?? 11 ㅇㅇ 2024/08/12 2,522
1611905 미드 영쉘든 좋아하시는 분 10 ㅋㅋㅋ 2024/08/12 1,777
1611904 서울광진구 새벽1시30분 28.5도 체감온도 30.5도 3 2024/08/12 2,992
1611903 피프티 2기 막내 멤버 넘 이뻐요 4 ㅎㅎ 2024/08/12 2,486
1611902 대학생 마약동아리 회장 과거 대박 30 2024/08/12 25,778
1611901 과즙세연 우연히 만난게 아니라고 ㅋㅋ 30 팀킬 2024/08/12 19,602
1611900 행복한기혼 >>>>>행복한미혼 26 ㅇㅇ 2024/08/12 5,681
1611899 조선의 사랑꾼 김승현 장작가 왜저래요 20 .. 2024/08/12 11,954
1611898 마스카라처럼 생겼는데 눈썹에 바르는 거 3 주니 2024/08/11 3,166
1611897 지금 TV에서 ‘빙하’ 보세요? 1 지금 2024/08/11 2,462
1611896 하루견과 추천 좀 해주세요 14 123 2024/08/11 2,410
1611895 바질 페스토를 추천해주세요. 12 .. 2024/08/11 2,863
1611894 목욕∙빨래에 쓰레기…'차박 성지' 대관령휴게소 '몰상식 성지 17 .. 2024/08/11 4,947
1611893 올림픽 폐막식은 몇 시인가요? 2 ?? 2024/08/11 2,443
1611892 새치커버템 종결자 알려주세요 13 새치 2024/08/11 3,675
1611891 광수는 요즘 안나오네요 10 ,,,, 2024/08/11 4,819
1611890 초보운전 서울-정선 어떨까요 2 ………… 2024/08/11 1,831
1611889 저도 애 낳은거 후회한적 신혼때 빼고는 없어요 56 안분지족 2024/08/11 5,636
1611888 라이스 푸딩 좋아하시는 분? 2 푸딩 2024/08/11 889
1611887 초5, 중1 남자아이들 어디 가면 좋아할까요 3 하나 2024/08/11 1,078
1611886 동유럽 패키지 가족 이심? 로밍? 8 다시 2024/08/11 1,874
1611885 엄마가 불륜남을 감싸네요 2 dd 2024/08/11 6,586
1611884 ‘독도 자국 땅 우기는’日 “한국 선박 독도 주변 해양조사 강력.. 13 이상한 나라.. 2024/08/11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