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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급 며느리 보신분?

...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24-07-24 19:28:13

유튜브 

보다가 알고리즘이 떠서 봤는데

다큐영화더라고요

처음 며느리 인트로보고 헉 소리날만큼

네가지 없는 며느리네 했고

시어머니 인트로 보고 또 우와~~~대단한 양반이네

했는데 다 보고나니 둘다 어느정도 이해는  가더라고요

저 며느리가 요즘 딱 대세 며느리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좀 부러운 성격인것도 같고

저는 저런 며느리랑 좀 코드가 잘 맞을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잼있게 봤어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복장터질 며느리인데

저는 며느리가 나빠보이지 않더라고요

이 며느리 동치미에도 출연했었나봐요

연관영상 뜨길래 봤는데 전원주가 옆에서

복장 터지려고 하는거 보고는 한참 웃었어요

 

이 며느리가 동치미에서 한 말들중 공감가는

말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결혼은 아들이 결혼해서 가정이  확장된것이 아니다

부부가 독립적으로 분리된거다

 

 

 

IP : 106.101.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4 7:30 PM (61.254.xxx.115)

    저는 한 십년전에 영화관 가서 남편이랑 봤어요 남편이 고대나와서 영화한답시고 벌이가 하나도 없잖음.그거 이해해주고 꿈 밀어주는 괜찮은부인임. 시부모도 고시공부를 며느리한테 하라고 하더군요 ㅎㅎ

  • 2. ..,
    '24.7.24 7:31 PM (106.101.xxx.253)

    잉? 이 다큐가 십년이나 전에 나온거에요?허허

  • 3. ..,
    '24.7.24 7:31 PM (106.101.xxx.253)

    고시공부가 아니라 주택관리사 아니었나요?

  • 4. ..
    '24.7.24 7:31 PM (61.254.xxx.115)

    어른들 보기에 되바라지고 맘에 안들겠지만 그런 남편 꿈 밀어주고 내조하고 돈못보는걸로 구박안하고 자기생각 말하는 그냥 요즘 며느리에요

  • 5. 000
    '24.7.24 8:18 PM (61.43.xxx.58)

    며느리가 법대나와서 고시1차합격했었다고.
    친정엄마가 사위 맘에 안들어 한동안 왕래가 없었다더군요.
    저는 영화는 안보고 부부가 팟빵 어느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온거 들었는데 저는 며느리 성격과 잘 맞을거 같아요.

  • 6. ….
    '24.7.24 10:55 PM (221.138.xxx.139)

    벌써 10년 전 영화를…
    며느리는 그냥 보통 사람이고,
    그거 각본인가 감독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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