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좋다 별로다 맛없다

멘트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24-07-24 17:10:25

부모님 모시고 어딜 가도 

안 좋다 별로다 맛없다

그러시는데 짜증나서 같이 다니기 싫더라고요.

 

직장 다니는데 주말 귀한 시간 내서 모시고 가는데

투덜투덜 자식 살쪘다 피부 칙칙하다  트집잡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다거나 기쁜 소리 안해요

 

불만 우울 불편 짜증

그걸 계속 뿜어내기 검은 구름 아래

있는 것 같아요. 자식은 일주일 내내 직장에 육아에 지쳤지만 시간보내려 고생하는 건 나몰라라고 연금받고 하루 종일 노는 당신들 힘들다 생각을 더해요. 부모님 딱히 질병도 없어요. 

 

또 주말에 가서 부모님 집에 가만히 있거나

안챙겨주면 삐지고요. 어쩌라고 싶네요.

집에 있으면 잔소리 폭탄

 

불평 불만 짜증 들어주려고 자식이 주말에

돈쓰고 시간쓰고 피곤해도 쉬지도 못하고 부모봐야 하나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바쁘다고 하고 1년째 아예 안보고 있어요. 맞벌이 부부고 애 둘이라 정신없는데 부모 보면 더 스트레스 쌓여요. 성인이 어떻게 마음의 소리, 생각 필터링 기능은 버리나요. 누구는 행복하고 즐거워서 웃나요. 행복하고 즐거우려고 웃죠.

 

만나면 부정적 기운으로 자기들 눈치보게 자식들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 4명이 어쩜 저리 똑같은지 다 그래서 올해는 다 안봐요. 직장 야근으로 피곤한데 김장 담자는 소리 올해는 안들을거라서 좋네요.

IP : 175.223.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택
    '24.7.24 5:1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하셔야죠
    나가서 돈쓰고 시간쓰고 불평들을지
    그냥 집에서 들을지
    어차피 불평불만이라면

  • 2.
    '24.7.24 5:21 PM (14.44.xxx.94)

    대부분 나이 든 부모들이나 연장자들이 무슨 권리처럼 저렇게 반응하더라구요

  • 3. 말을 하세요
    '24.7.24 5:26 PM (125.132.xxx.178)

    애나 어른이나 그런 말하면 ‘그럼 먹지마,그럼 하지마, 그럼 집에 가자’ 하시고 다시는 안해주면 됩니다. 안좋다 별로다 맛없다 하는 걸 달래가면 비위맞추니 그 맛에 더 하잖아요. 애초에 그렇게 하는 걸 내가 대우받는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한테는 행동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 4.
    '24.7.24 5:30 PM (175.223.xxx.201)

    그래서 너무 잔소리 심하고 부정적이라서 정신적으로 피로하다고 폭탄선언했어요.

  • 5. ㅇㅇ
    '24.7.24 5:36 PM (211.108.xxx.164)

    우리 엄마가 거기도 가셨군요

  • 6. 말을 하세요
    '24.7.24 5:41 PM (125.132.xxx.178)

    폭탄선언하신 건 잘 하셨어요. 앞으로 예상될 일은 만나면 아마 우리 뜻 안받아주는 너 나쁜 년 공격 들어올 텐데 그때마다 냉하게 00했는데 안좋다 하셔서 이제 안하려구요, ##드실 때 맛없다 하셔서 이제 안하려구요, %%했을 때 별로라 해서 이제 안하려구요~ 이걸로 냉냉하게 가세요.

  • 7. 알려드림
    '24.7.24 5:5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해서 놀러가고 외식가는거 아니야. 나는 원치않는데 니가 꾸역꾸역 우겨서 온거야. 그러니 나중에라도 나한테 이런거 해줬다고 생색낼 생각 하지마.

    원글님도 이제 그만 하세요. 안해줘야 고마움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 8. ….
    '24.7.24 6:27 PM (14.138.xxx.98)

    근데 진짜 왜들 그러실까요…? 아무리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게 큰 세대라고 해도 해도 너무한거같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378 최경주 시니어오픈 1위하고 있어요 2 .... 2024/07/27 1,546
1605377 아마존 해킹 당했는데 카드에서 돈 빠져 나간 게 없으면 계정정지.. 10 해킹 2024/07/27 2,228
1605376 중국 업체 18만 곳에 한국인 정보 넘긴 '알리 익스프레스' 10 ... 2024/07/27 3,259
1605375 뮤지컬 좌석 한줄 차이가 클까요? 5 ㅡㅡ 2024/07/27 1,744
1605374 카톡창에 할수있다 또는 화이팅 입력해보세요 7 ........ 2024/07/27 3,611
1605373 안쓰는 이불 어떻게 처리하세요? 12 ㅇㅇ 2024/07/27 6,300
1605372 기상천외하게 말도 안되는 악플 다는 사람들 2 .. 2024/07/27 939
1605371 밴드에도 미친넘이 많네요 7 ㅇㅇ 2024/07/27 3,099
1605370 한복 동대문 광장시장 4 ... 2024/07/27 1,919
1605369 11번가) 신라면 40봉 2만 5천원 3 ㅇㅇ 2024/07/27 1,817
1605368 원주 뮤지엄산 가고 싶은데요... 7 여행 2024/07/27 3,234
1605367 왜 그런지 추측이 2 추측 2024/07/27 1,097
1605366 송영길하고 김현아 돈봉투 18 ㄱㄴ 2024/07/27 2,261
1605365 자식이 기대만큼 안되면 세상 무너지는 느낌입니까? 6 ..... 2024/07/27 4,838
1605364 숱없는 머리카락, 매직말고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요? 4 ........ 2024/07/27 1,966
1605363 가진 거 다 팔고 이제 순금5돈 목걸이 하나 남았네요. 20 눈물 2024/07/27 5,335
1605362 여름 가로수나무에 피는꽃 17 이이 2024/07/27 2,174
1605361 "고정관념 싹다 깬 올림픽 혁명"…첫 수상 개.. ... 2024/07/27 1,862
1605360 그릇 잘 아시는 분들~ 사각 파스타접시 추천해주세요 3 ... 2024/07/27 1,293
1605359 가스레인지에서 인덕션으로 바꿀려고하는데요 1 인덕션 2024/07/27 1,668
1605358 게임 등의 캐릭터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1 진로 2024/07/27 525
1605357 배드민턴 김동문 해설로 보세요 2 지금 2024/07/27 1,391
1605356 도나카란 뉴욕 4 .... 2024/07/27 2,147
1605355 방배동은 잘모르는데요. 방배1동 빌라구입 궁금해서 여쭙니다. 방배동질문 2024/07/27 2,217
1605354 제가 듣기로는 베트남녀 너무 싫다고 학을 띠던데 16 2024/07/27 6,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