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좋다 별로다 맛없다

멘트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24-07-24 17:10:25

부모님 모시고 어딜 가도 

안 좋다 별로다 맛없다

그러시는데 짜증나서 같이 다니기 싫더라고요.

 

직장 다니는데 주말 귀한 시간 내서 모시고 가는데

투덜투덜 자식 살쪘다 피부 칙칙하다  트집잡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다거나 기쁜 소리 안해요

 

불만 우울 불편 짜증

그걸 계속 뿜어내기 검은 구름 아래

있는 것 같아요. 자식은 일주일 내내 직장에 육아에 지쳤지만 시간보내려 고생하는 건 나몰라라고 연금받고 하루 종일 노는 당신들 힘들다 생각을 더해요. 부모님 딱히 질병도 없어요. 

 

또 주말에 가서 부모님 집에 가만히 있거나

안챙겨주면 삐지고요. 어쩌라고 싶네요.

집에 있으면 잔소리 폭탄

 

불평 불만 짜증 들어주려고 자식이 주말에

돈쓰고 시간쓰고 피곤해도 쉬지도 못하고 부모봐야 하나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바쁘다고 하고 1년째 아예 안보고 있어요. 맞벌이 부부고 애 둘이라 정신없는데 부모 보면 더 스트레스 쌓여요. 성인이 어떻게 마음의 소리, 생각 필터링 기능은 버리나요. 누구는 행복하고 즐거워서 웃나요. 행복하고 즐거우려고 웃죠.

 

만나면 부정적 기운으로 자기들 눈치보게 자식들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 4명이 어쩜 저리 똑같은지 다 그래서 올해는 다 안봐요. 직장 야근으로 피곤한데 김장 담자는 소리 올해는 안들을거라서 좋네요.

IP : 175.223.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택
    '24.7.24 5:1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하셔야죠
    나가서 돈쓰고 시간쓰고 불평들을지
    그냥 집에서 들을지
    어차피 불평불만이라면

  • 2.
    '24.7.24 5:21 PM (14.44.xxx.94)

    대부분 나이 든 부모들이나 연장자들이 무슨 권리처럼 저렇게 반응하더라구요

  • 3. 말을 하세요
    '24.7.24 5:26 PM (125.132.xxx.178)

    애나 어른이나 그런 말하면 ‘그럼 먹지마,그럼 하지마, 그럼 집에 가자’ 하시고 다시는 안해주면 됩니다. 안좋다 별로다 맛없다 하는 걸 달래가면 비위맞추니 그 맛에 더 하잖아요. 애초에 그렇게 하는 걸 내가 대우받는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한테는 행동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 4.
    '24.7.24 5:30 PM (175.223.xxx.201)

    그래서 너무 잔소리 심하고 부정적이라서 정신적으로 피로하다고 폭탄선언했어요.

  • 5. ㅇㅇ
    '24.7.24 5:36 PM (211.108.xxx.164)

    우리 엄마가 거기도 가셨군요

  • 6. 말을 하세요
    '24.7.24 5:41 PM (125.132.xxx.178)

    폭탄선언하신 건 잘 하셨어요. 앞으로 예상될 일은 만나면 아마 우리 뜻 안받아주는 너 나쁜 년 공격 들어올 텐데 그때마다 냉하게 00했는데 안좋다 하셔서 이제 안하려구요, ##드실 때 맛없다 하셔서 이제 안하려구요, %%했을 때 별로라 해서 이제 안하려구요~ 이걸로 냉냉하게 가세요.

  • 7. 알려드림
    '24.7.24 5:5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해서 놀러가고 외식가는거 아니야. 나는 원치않는데 니가 꾸역꾸역 우겨서 온거야. 그러니 나중에라도 나한테 이런거 해줬다고 생색낼 생각 하지마.

    원글님도 이제 그만 하세요. 안해줘야 고마움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 8. ….
    '24.7.24 6:27 PM (14.138.xxx.98)

    근데 진짜 왜들 그러실까요…? 아무리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게 큰 세대라고 해도 해도 너무한거같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549 한강 작가 소설 이 청소년유해도서로 지정된 건 9 한강 2024/10/11 2,013
1636548 Riri 지퍼로 수선해주는 곳 아시는 분? 지퍼 구매처라도요 1 절세미인 2024/10/11 280
1636547 김정은 딸 데리고 다니는거 기괴하지않아요?? 19 .. 2024/10/11 4,977
1636546 북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 모든 공격태세 착수".. 32 미치겠네 2024/10/11 5,716
1636545 골격미인과과 피부미인 중에 10 ㅇㄴㅁ 2024/10/11 2,619
1636544 김대호는 적당히 타협안하면 장가못갑니다 22 .. 2024/10/11 5,987
1636543 한 강 대학 4학년 때 연세춘추 주관 연세문학상 받은 시 5 KL 2024/10/11 3,042
1636542 신도시 중학교 분위기 11 자몽티 2024/10/11 2,046
1636541 노벨상의 권위에 대해 우리가 쇄뇌당한건 아닐까요? 34 우리 2024/10/11 5,149
1636540 김대호아나는 여자보는 눈 높을것 같아요 25 김대호 2024/10/11 4,435
1636539 "어? 한강?" 하더니 순간정지 "와.. 3 .... 2024/10/11 4,943
1636538 정유라 이런분들이 글 쓴 건은~~ 10 정유라 2024/10/11 1,569
1636537 (강추) 디즈니플러스에서 핸섬가이즈 영화 보다가 울었어요 10 나 미친다 2024/10/11 1,866
1636536 가을되니 커피 계속 떙겨요.... 6 ..... 2024/10/11 1,232
1636535 요양보호사 따고 시댁 간병 맡을까 걱정 12 ... 2024/10/11 3,985
1636534 스웨이드 자켓 컬러 4 ㅌㅌ 2024/10/11 1,043
1636533 울진에서 선물이 왔어요 4 선물 2024/10/11 1,396
1636532 호주 가는데 골드코스코? 꼭 가야할까요? 4 ㅇㅇㅇ 2024/10/11 909
1636531 연애 안 하는 내가 아깝다는데 4 .. 2024/10/11 1,521
1636530 한강작가 아들은 몇살이예요? 19 . .. 2024/10/11 31,448
1636529 영국 동물병원 이야기(feat.저는 엄마) 10 해외 2024/10/11 1,374
1636528 숱 많은 눈썹관리 어찌 하시나요? 6 ㅇㅇ 2024/10/11 771
1636527 최근에 어떤 사람을 알게 됐는데요. 첫만남. 후 몇날몇일 정신이.. 7 Fff 2024/10/11 2,502
1636526 노벨상 축하드려요 그런데.. 10 너부리 2024/10/11 3,856
1636525 양문석 민주당의 보배 7 엄지척 2024/10/11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