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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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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옷은 버리니 후회되네요

....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24-07-24 13:09:25

옷정리 전혀 안하다가 작년에 대거 버렸는데요   버리고 나니 후회되는 옷들이  버버리  폴로예요.

 

버버리는 30년 전 결혼때 산 견장 날개달린 버버린

데 내피도 지퍼로 달려있고요.   몇 번 안입고 30년 묵혀둬서 작년에 제거랑 남편거 셋트로 친구 줬어요.   30년 동안 안입었고 무겁고  82에서 오래된 옷 입으면  망한 부잣집딸 같다해서 ㅜㅜ...

근데 며칠 전 인스타에 뜬 이쁘고 젊은 여자가 딱 그 버버리를 입고 오래된 버버린데 요즘것보다 더 좋다는 거 보니 귀가 팔랑팔랑하면서 갑자기 아깝네요. 

 

폴로는 20년 전에 패치워크셔츠 넘 맘에 들어 직구해서 한두해 잘입다가 그뒤론 한번도 안입어서 작년에 버렸는데 아... 올해 갑자기 뉴진스를 보니 왜 입고싶은거죠  그 패치워크 셔츠가!!!   20년 잘 뒀다가 먼바람에 버린건지 ㅜㅜㅜㅜ

그래서 막 폴로 서치해서 색상은 완전 다르지만 패치워크셔츠 20만원에 하나 샀고요  또 막 서치해서 폴로는 아닌데 제가 버린 폴로랑 넘 비슷한 셔츠를 다행이 찾아서 18만원에 주문해뒀어요.  안버렸으면 안나갈 돈을...

 

 

 

 

 

IP : 14.45.xxx.2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7.24 1:13 PM (106.101.xxx.234)

    젊은사람이 입음 클래식 복고.. 30년전 옷 나이든 사람이 입으면 추레.. 옷은 그대로나 내피부 내체형 안색까지 변했는데 그걸 이쁘게 입을거라 생각하시는것도 과욕임다
    이쁜옷 많으니 지금 나한테 잘어울리는것으로 사시와요

  • 2. ...
    '24.7.24 1:14 PM (118.221.xxx.80)

    폴로 요즘 애들한테나 유행이예요....

  • 3. .....
    '24.7.24 1:17 PM (14.45.xxx.213)

    팩폭들해주시니 ㅜㅜㅜ 팔랑귀 버버린 이제 안아까울라하는데 패치워크셔츠는 이미 두 개나 사버렸는데 ...

  • 4. 네버
    '24.7.24 1:19 PM (211.104.xxx.48)

    일단 예쁘고 스타일 좋은 20대가 할머니 옷 입은 거랑 50대 이후20년된옷 입은 거는 다르고, 저희도 폴로 옷 많은데 마트갈 때 입어요^^ 10년 된 거라 자주 안 입었어도 낡아서

  • 5. ...
    '24.7.24 1:23 PM (221.151.xxx.109)

    진짜 귀 얇으시네요

  • 6. ..
    '24.7.24 1:23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이들면 새옷 입에ᆢ 돼요. 나도 늙었는데 바랜 옷 입으면 너무 추레해요. 친구 20년전 옷 입고 아직 새거 같다는데 그건 니생각이고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 7. ....
    '24.7.24 1:32 PM (116.32.xxx.97)

    나이들어 얼굴 쳐졌는데 옷까지 오래된 옷 바랜 옷 입으면 완전 추레하죠.
    차라리 옷 개수를 줄여 새 옷 2-3년 열심히 입고, 그 다음 몸에 맞게 새 옷 장만하는 게 낫습니다.

  • 8. .....
    '24.7.24 1:39 PM (61.77.xxx.109)

    20년전 옷들이 맞는 것만으로도 위너 아닌가요?
    저도 옷장에 버리지 못한 출산전 옷들이 그득인데..
    유행이 돌아와서 몸매만 된다면 예쁘게 입겠구만... 자리만 차지하고 있네요
    자. 몸매는 되셨으니 이제 쇼핑 타임~입니다.

  • 9. ㅋㄱ
    '24.7.24 1:45 PM (106.101.xxx.234)

    뉴진스가 입으면 뭔들.. 젊은 딸애도 제니입은옷 따라샀는데 볼품 ㅋㅋ
    이젠 알더만요
    패치워크 나이든사람 입음 진짜 패치워크의미 뜻깊죠

  • 10. 집보러
    '24.7.24 1:59 PM (118.235.xxx.36)

    가면 왜 할머니들 집이 짐으로 둘러쌓인건지 이해 되는글

  • 11.
    '24.7.24 2:03 PM (210.96.xxx.10)

    친구 20년전 옷 입고 아직 새거 같다는데 그건 니생각이고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와요.22222

  • 12. ...
    '24.7.24 2:26 PM (211.218.xxx.194)

    버린옷은 돌아보지 말아요~~ 버릴땐 다 이유가 있어서 버린것.

  • 13. ....
    '24.7.24 4:06 PM (116.32.xxx.97)

    친구 20년 전 옷 입고 아직 새 거 같다는데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3333333

  • 14. ..
    '24.7.24 4:10 PM (106.101.xxx.23)

    젊고 이쁜 여자가 입으니 봐줄만하죠.
    한결같은 의견에 맘 편해 지셨기를

  • 15. ...
    '24.7.24 5:11 PM (143.58.xxx.72)

    댓글님들 말씀 다 옳습니다! 나이 드니 때로는 2년전 혹은 작년까지 입었던 옷이 갑자기 안 어울릴 때가 있더군요
    한결같은 의견에 맘 편해 지셨기를2222

  • 16. ㅋㅋ
    '24.7.24 5:13 PM (211.224.xxx.160)

    저도 읽으면서 젊고 예쁜 여자가 입었으니 예쁘지
    50넘은 사람은 그렇게 오래된 거 입고 있으면
    정말 .(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패치워크도 그게 젊은 애들이 입으니까 예쁜 거에요

    어떤 패션 유튜버는 나이들면 흘러내리는 듯한 질감의 옷도 안입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얼굴과 목의 주름을 더 강조한다고 ..될 수 있으면 새 옷 으로 이쁘게 입고 다니자구요

  • 17. ......
    '24.7.24 6:44 PM (106.102.xxx.181)

    예 덕분에 버버리는 미련 털었는데요 패치워크 두개는 어쩔 ㅜㅜㅜㅜㅜㅜㅜ 하나는 오고 있는 중인데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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