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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입원중인 병원에서 주보호자만 전화하라고 해요

병원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24-07-24 01:49:33

어머니가 입원중입니다

주보호자 등록자는 큰언니인데

언니가 바쁠땐 동생인 저에게 시키는 일도 많고

아니어도 제가 궁금한 일이 있을땐 간호사실에 전화합니다

그런데 간호사실에서는 주보호자가 전화하는 것으로 일원화하고

가족간에 공유하며 소통하라고 하면서

제가 전화할때마다 주의를 주고 불편해 합니다

언니가 바쁠땐 저에게 시키기도 하고

저는 저대로 문의하고 싶은 일이 생길때 전화한다고 했더니

그럼 주보호자를 둘째로 바꿔줄까요 물었어요

언니가 부모님돈 관리하며 병원비 결제도 하고

장녀이고 주보호자이니 둘째로 바꾸지 않겠다 했더니

앞으로는 주보호자가 전화하라는군요

병원에서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가요?

IP : 116.125.xxx.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타부인
    '24.7.24 1:50 AM (173.73.xxx.57) - 삭제된댓글

    일원화해야하는것은 사실
    맞죠

  • 2.
    '24.7.24 1:5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간호사들 가뜩이나 할 일 많잖아요. 원글님이 와서 대면하는 것도 아니고 간호사실에 계속 전화하고 그러는 것 간호사들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일이 늘어나는 거고요.

    불편해할 만하네요. 소통 창구는 일원화하는 게 맞아요.

  • 3. 인력이
    '24.7.24 1:52 AM (173.73.xxx.57)

    인력이 부족해서 일원화해야하는것은 사실
    맞죠 한명한테 설명 잘 해주고 다른 사람은 그사람한테 들어야지 설명하느라 제대로 간호업무 못해요 다들
    좋아하는 OECD에서는 환자가 지정한 1-2인 외엔 설명못하게 되어있어요

  • 4. ..
    '24.7.24 2:03 AM (223.39.xxx.225)

    인력도 그렇고 가족1이 이렇게 해달랬는데 가족2는 그건 아닌거같다 그러는 경우도 비일비재할듯해요.
    일원화가 맞다고보여져요

  • 5. ..
    '24.7.24 2:05 A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가족간에 공유하며 소통하라고 하면서
    제가 전화할때마다 주의를 주고 불편해 합니다
    ㅡㅡㅡㅡㅡㅡ
    한두번 하는 게 아닌 것 같은데
    가족중에 환자 있어서 자주 입원하지만
    한번도 간호사실에 전화해본 적 없어요
    궁금한 일이 뭐가 그리 많으실까요?

  • 6. 혹시
    '24.7.24 2:07 A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환자 혼자 입원중인 상황인가요?
    병간호하는 가족에게 물으면 되잖아요?
    휴대폰 다 있는데...

  • 7. ㅇㅇ
    '24.7.24 2:29 AM (172.224.xxx.31)

    뭐가 그렇게 궁금하실까요;;
    솔직히 진상같아요.

  • 8. wii
    '24.7.24 2:34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돈을 누가 내든 언니가 바빠서 통화못하면 원글님이 전담해서 연락주고받고 주보호자 등록하면 되잖아요.

  • 9. 예를들면
    '24.7.24 2:41 AM (116.125.xxx.21)

    오늘 면회를 다녀왔는데요
    입원 초기에 어머니가 입맛을 잃어서 삭사를 잘 못했어요
    주차의가 하모닐라 인가 하는 두유처럼 먹는 대용식을 처방했어요
    지금은 입맛이 돌아와 일반식사 잘 하셔요
    그런데 그 하모닐라가 박스로 남아있다고 했어요
    간호간병 통합이고 보호자가 병실에 못들어가서 몰랐는데
    오늘 알게 되었어요
    그게 왜 박스로 남아 있냐 간호사실에 문의하니
    의사의 처방이 한꺼번에 나온건데
    어머니가 제때 안먹어서 남은거라네요
    그게 비급여 항목인데요
    환자가 먹었나 확인하고 다음 처방을 계속 해야지
    먹지 않아 쌓였다는게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지금은 일반식사 정상적으로 하는데
    먹기 싫은 유동식을 억지로 먹을수도 없으니
    반품 되는지 알아봐달라고 요청했어요
    오늘 면회 가서 알게 된 상황에 대한 전화문의였는데
    이런 경우도 주보호자인 언니에게 말해서
    간호사실에 전화해 문의하라도 하는게
    더 번거로운 일 같아서 제가 전화한 거죠

  • 10.
    '24.7.24 2:5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까지 보고 댓 답니다. 일원화하세요. 님이랑 언니가 소통해서 번거로운 게 맞아요. 왜 그러세요....

  • 11. ㅇㅇ
    '24.7.24 3:00 AM (172.226.xxx.45) - 삭제된댓글

    결국 본인들 편하려고 남 번거롭게 하는 거잖아요.
    뭐하는데 그렇게 바쁘세요? 간호사보다 바쁘실까요?
    하모닐라인가 한박스 당근에 팔든가
    직접 가져다가 병원 약국에 환불가능하냐 묻는 게 정상이지
    그걸 왜 간호사한테 심부름 시켜요;
    와 진짜 진상이세요. 그러면서 참~~ 간호사가 어머니 잘 챙기겠네요.
    결국 지들 번거롭다고 남한테.. 후

  • 12. ㅇㅇ
    '24.7.24 3:02 AM (172.226.xxx.45)

    결국 본인들 편하려고 남 번거롭게 하는 거잖아요.
    뭐하는데 그렇게 바쁘세요? 간호사보다 바쁘실까요?
    와 진짜 진상이세요. 그러면서 참~~ 간호사가 어머니 잘 챙기겠네요.
    결국 지들 번거롭다고 남한테.. 후

  • 13.
    '24.7.24 3:4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환자가 말을 못할 정도인가요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이면 환자가 간호사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나요

  • 14. 그냥
    '24.7.24 4:39 AM (70.106.xxx.95)

    그정도면 집에 모시세요

  • 15. mm
    '24.7.24 4:5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밥을 한꺼번에 나오나요?매끼마다 나오지..ㅡㅡㅡㅡ그러셔야죠.
    약도 매일 주지..퇴원환자인가 한꺼번에 주게?
    거기 대학병원 아니죠?

    병원들이 영리 목적밬에없음 요즘 ㅠ

  • 16. mm
    '24.7.24 4:5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근데 오늘 면회갓다면서 거기서 얘기하지 왜 전화를 또햇어요?

  • 17. mm
    '24.7.24 4:5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주보호자 는커녕 2보호자 없는 사람은 늙어 입원하면 ㅠ

  • 18. ....
    '24.7.24 5:29 AM (1.241.xxx.216)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가요??
    네 무척이나 일반적이지요
    학교선생님께 한 아이의 부모님이
    궁금하고 할 얘기 있을 때마다 엄마랑 아빠가 번갈아서 전화하면
    선생님이 뭐라 하실까요???
    원글님은 언니가 시키는 일을 하면 되는거고
    혹여나 문의 사항 있으면 언니한테 얘기해서 언니가 시건날때 문의하면 되는겁니다
    아니면 볌뭔에 갔을 때 그때 직접 알아봐도 되고요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가 원글님 어머님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 19. ....
    '24.7.24 6:16 AM (218.156.xxx.138)

    주보호자는 한사람으로 통일하는게 맞죠.
    그래야 소통도 정확히 전달되죠.
    하지만 유동식 처방은 좀 이상하네요.
    보통 하루씩 처방하거나 끼니로 처방하지 저렇게 박스 단위로 처방하지 않을텐데요.
    이왕 이렇게 되거 유통기한이 있으니 퇴원시 가지고 가셔서 집에서라도 비상시 드시게 하세요.

  • 20. 유리
    '24.7.24 6:31 AM (124.5.xxx.0)

    자식 10명인 사람은 자식들 다 따로 전화하면
    대박이겠네요. 환자 하나에 그 배우자들까지 20명

  • 21. ㅇㅇ
    '24.7.24 6:59 A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네 주보호자 정하고 그사람하고만 얘기해요

  • 22.
    '24.7.24 7:1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자꾸 번갈아 딴소리하고
    한소리 반복해야하고 중요한 결정사항 기타 등등

    작년 부모님..일원화했어요.
    안그러면 복잡한 일이 생겨요.

  • 23. ㅇㅇ
    '24.7.24 7:13 AM (58.29.xxx.148)

    간호사는 의사가 처방하면 오더받은데로 하면 끝이에요
    그걸 다시 바꾸거나 시정해달라고 못해요
    의사 간호사 관계가 그래요
    원글님이 직접 의사한테 항의해야만 바뀔거에요
    간호사한테 자꾸 항의하니 간호사가 짜증났나봐요

    소통 일원화해달라는 요구는 맞아요
    대표 보호자가 있어야하고 병원측은 그사람과 소통하고 싶어하죠
    가족 여러명한테 일일이 설명하려면 힘드니까요

  • 24. 이런건
    '24.7.24 7:17 AM (58.29.xxx.185)

    맞나요 아닌가요 물을 일이 아니에요
    그 병원 방침이 그렇다잖아요
    님이 불편하다고 병원시스템을 바꿔치울 수도 없으니 그냥 방침대로 따라야죠

  • 25. ...
    '24.7.24 8:02 AM (76.33.xxx.38)

    원글님으로 주보호자 하세요.
    언니는 주보호자 아니어도 결제 가능해요

  • 26. ...
    '24.7.24 8:03 AM (76.33.xxx.38)

    82에 물어봐서 아니라고 하면 그 병원과 싸울 건가요? 원글님이 그 병원 방침을 바꾸려구요?
    회사, 학교, 각 국가들이 서로 방침이 달라요.
    저 회사는 이러니까 이 회사도 그렇게 해달라 요구할 건가요?

  • 27.
    '24.7.24 8:05 AM (114.201.xxx.60)

    전 입원실있는 병원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가진 환자가 있는 병원에서 근무해요.
    신환이 오면 환자에게 물어보고 주보호자가 누구인지 확인해요. 상담이라던가 이것저것 얘기할 것들이 있으면 주보호자에게만 해야 혼선이 없어요.

  • 28. 참고가 됩니다
    '24.7.24 8:39 AM (116.125.xxx.21)

    보호자가 병실에 못들어가보니까 생긴 일인데
    병원에 전화시 심사숙고 할 사항이 많네요
    궁금하면 자식 누구든 물어보면 된다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댓글님들 덕분에 주보호자의 의미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9. mm
    '24.7.25 3:51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병실에 못들어갔는데...그 음료식사가 침대 옆에 재워져잇는건 어케 알앗죠?

  • 30. 확인
    '24.7.25 1:52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유동식 팩아 남아 있다고 말하셔서
    면회실로 휠체어 끌고 오신 보호사님께 물어보았고
    박스로 남아았다 하시기에
    간호사실에 전화해서 확인해 달하고 부탁드려서
    구체적 수량 파악까지 하였습니다

    이미 처방과 결제까지 다 끝나서
    반품 안된다고 연락이 왔고
    할수 없으니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주변 환자분과 보호사님 나누어 드리라고 했구요

  • 31. 확인
    '24.7.25 1:53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유동식 팩이 남아 있다고 말하셔서
    면회실로 휠체어 끌고 오신 보호사님께 물어보았고
    박스로 남아았다 하시기에
    간호사실에 전화해서 확인해 달하고 부탁드려서
    구체적 수량 파악까지 하였습니다

    이미 처방과 결제까지 다 끝나서
    반품 안된다고 연락이 왔고
    할수 없으니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주변 환자분과 보호사님 나누어 드리라고 했구요

  • 32. 확인
    '24.7.25 1:54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유동식 팩아 남아 있다고 말하셔서
    면회실로 휠체어 끌고 오신 요양보호사님께 물어보았고
    박스로 남아았다 하시기에
    간호사실에 전화해서 확인해 달하고 부탁드려서
    구체적 수량 파악까지 하였습니다

    이미 처방과 결제까지 다 끝나서
    반품 안된다고 연락이 왔고
    할수 없으니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주변 환자분과 보호사님 나누어 드리라고 했구요

  • 33. 확인
    '24.7.25 3:14 PM (223.38.xxx.130)

    어머니가 유동식 팩이 남아 있다고 말하셔서
    면회실로 휠체어 끌고 오신 요양보호사님께 물어보았고
    박스로 남아았다 하시기에
    간호사실에 전화해서 확인해 달하고 부탁드려서
    구체적 수량 파악까지 하였습니다

    이제 일반식사 잘 하시니 반품 가능한지
    간호사실에 문의드린것인데
    이미 처방과 결제까지 다 끝나서
    반품 안된다고 연락이 왔고
    할수 없으니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주변 환자분과 보호사님 나누어 드리라고 했구요

    면회 간 김에 간호사실에 말할수는 없는 구조라
    어쩔수 없이 전화 드린겁니다
    간호사실은 병동에 있고 면회실은 층이 달라서
    간호사를 대면할 기회가 없으니
    병원 면회실에서 간호사실로 전화를 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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