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혼자있으니 천국이에요

ㅁㅁㅁ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24-07-23 22:39:13

아이 둘과 남편이 일주일간 집을 비웠습니다.

저도 일주일간 집에서 일을 합니다.

아무 약속도 없이 

집에만 있는데 너무 꿀맛입니다.

집이 내가 청소해 놓은 고대~~~~로 있어서

거실에 나올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호텔같아서.

일 하는데 방해가 전혀 없으니 능률이 장난없어요.

일주일간 밥은 안했지만

생각보다 건강한 음식으로 잘 찾아먹습디다 제가요.

야채고기찜도 해먹고, 

맥주와 만두와 라면도 먹고(어디가 건강?)

오히려 건강하려면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안마의자도 하루 세 번이나 하고,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서 미칠지경.

혼잣말 하면서 혼자 비죽비죽 웃고 

속엣말 혼자 다하고 속이 다 시원해요.

IP : 222.10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고
    '24.7.23 10:40 PM (183.98.xxx.101)

    알뜰하게 누리세요

  • 2.
    '24.7.23 10:51 PM (223.62.xxx.108)

    남편 아이 여행 간 건가요? 일주일씩 안온다니 어디 간건지 궁금해요. --

  • 3. 콩민
    '24.7.23 11:55 PM (124.49.xxx.188)

    정말 부럽습니다. 집에 혼자 최소 남편만 없어도 애들하고만 있어도 진짜 좋더라고요

  • 4. aaa
    '24.7.24 12:22 AM (222.100.xxx.51)

    조금 멀리 갔어요.
    집이 너무나 쾌적하네요 노래가 막 나와요.

  • 5. 너무나
    '24.7.24 12:27 AM (180.69.xxx.145)

    부럽네요 ㅎㅎ
    가끔 일주일쯤 혼자 집에서 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먹고싶은대로 해보고 싶은데
    그럴 일 자체가 없거든요 ㅎㅎ
    재미나게 보내시와요

  • 6. 찐 부럽
    '24.7.24 12:31 AM (182.222.xxx.138)

    돈 많은 사람만큼이나 부럽네요..ㅋㅋㅋㅋㅋ
    애 둘(고딩대딩) 방학에 나이드니 집콕의 진수를 보여주는 남자와 종일 부대끼니 어질어질~
    텅빈집의 고요가 무엇인지 잊었네요..ㅠ

  • 7. 반전은
    '24.7.24 9:57 AM (222.100.xxx.51)

    돌아온 후 방학 끝까지 모든 가족이 방학이라서 넷이 집에 있다는거....
    그러니 휴식이 더 꿀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517 미혼 자녀 증여세 문제 2 …. 2024/10/12 1,236
1637516 아빠가 아이한테 3천만원정도 계좌이체 7 궁금 2024/10/12 4,000
1637515 정년이 보면서 눈물이 주르르 7 ㅇㅇ 2024/10/12 4,698
1637514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스포있음 17 ........ 2024/10/12 6,404
1637513 남대문 순희네 빈대떡 5 라라 2024/10/12 2,431
1637512 공지가 있었군요. 글쓴이 2024/10/12 602
1637511 usb끼면, "이 드라이브에 문제가 있습니다'나오는데요.. 2 ........ 2024/10/12 818
1637510 노견 쿠싱 증상 아시는 분~  6 .. 2024/10/12 658
1637509 정년이 1 ㅎㅎ 2024/10/12 2,189
1637508 82 쿡 활성화 미스티 2024/10/12 744
1637507 제가 겪고보니 현실세계에도 억울한일 진짜 많을것 같아요 5 ... 2024/10/12 2,560
1637506 요샌 오일릴리 가방 안드나요? 10 가방 2024/10/12 2,355
1637505 무가 써요 아이구 2024/10/12 317
1637504 2002년에 가입했어요. 7 2002년 2024/10/12 506
1637503 걷기운동할때 장갑 어떤거 끼시나요 8 Ttt 2024/10/12 1,284
1637502 정년이 재미있네요. 4 ㅇㅈ 2024/10/12 3,211
1637501 빌트인 되어있는 집 매도 수요가 있을까요? 7 ㅇㅇㅇ 2024/10/12 1,076
1637500 불친절한 병원 결제 담당직원 후기쓰기 12 ㅇㅇ 2024/10/12 2,679
1637499 저 쿨 이재훈 봤어요 33 121212.. 2024/10/12 19,930
1637498 설거지를 6일동안 미루고 있어요 24 ㅇㅇ 2024/10/12 6,113
1637497 초등학생 독서학원이요.. 6 왕구리 2024/10/12 735
1637496 노벨문학상 관련해서 무식한 질문 한개만 할게요 10 @@ 2024/10/12 2,167
1637495 머리감을때 오일 6 기름 2024/10/12 1,436
1637494 요리가 취미인 남편이 8 2024/10/12 1,927
1637493 전철만 타면 기침이 나요… 5 가을밤 2024/10/1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