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일 깎아. 이게 경상도 말투인가요?

무지개 조회수 : 4,200
작성일 : 2024-07-23 21:09:56

시어머니가 여럿이 있으면 저보고 과일 깎아

나 잠깐 나갔다 오니 설거지 해놔. 이러는데 그 말투가 전 기분이 나쁘거든요?

남편은 경상도 말투가 원래 좀 그렇고 싸우는줄 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맞나요?

제 고향은 서울입니다.

 

IP : 175.214.xxx.21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3 9:10 PM (59.17.xxx.179)

    그냥 전국의 말투이고
    명령어네요.

  • 2. 당연히
    '24.7.23 9:12 PM (124.5.xxx.0)

    해놔라.
    과일 깎아라.
    그럽니다.
    해놔
    깎아
    이거 경상도 말투 아니에요.
    같은 말도
    야! 이거랑 야야~ 다르죠?

  • 3. ..
    '24.7.23 9:17 PM (59.11.xxx.100) - 삭제된댓글

    저 서울 태생, 남편쪽은 경상도, 결혼 24년 차예요.
    저도 결혼 십년까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런가보다 속아 넘어갔는데 언젠가부터 되받아치기 시작했어요.
    경상도 사람 말투가 죄다 공격적이지 않더라...
    점잖은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도 많더라...
    말투가 인성이고 성품이다...

    사투리 핑계 대면 고약한 말투 못고쳐요.
    속지 마세요.

  • 4. ..
    '24.7.23 9:17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과일 깎아온나.
    설거지 해도고. (해다오.) 까지는 들어봤어도
    깎아, 해놔는 안들어봤어요.

  • 5. ㅇㅇ
    '24.7.23 9:18 PM (223.38.xxx.161)

    쓰여진 거 읽어도 기분 나쁜데
    들으면 너무 싫겠어요

  • 6. 당연히
    '24.7.23 9:20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엄마 쓸데 없이 디펜스 하지 말고
    불쾌한 건 불쾌하게 받아들이라고 하세요.
    요새 미디어 발달했는데 경상도 사람이라고
    다 억압적으로 말하나요? 그랬더라도 며느리한테는
    기본 예의는 차려야지 순 새쌍놈 집안같이 뭐하는 짓입니까?
    자기 아들한테 이 놈 저 놈 이 새끼 저 새끼하면
    사위한테도 그럴까요? 지킬 선 좀 지키라고
    단디 말하세요.

  • 7. 남편보여줘요.
    '24.7.23 9:21 PM (124.5.xxx.0)

    남편한테 엄마 쓸데 없이 디펜스 하지 말고
    불쾌한 건 불쾌하게 받아들이라고 하세요.
    요새 미디어 발달했는데 경상도 사람이라고
    다 억압적으로 말하나요? 그랬더라도 며느리한테는
    기본 예의는 차려야지 순 새쌍놈 집안같이 뭐하는 짓입니까?
    자기 아들한테 이 놈 저 놈 이 새끼 저 새끼하면
    장모가 사위한테도 그럴까요? 지킬 선 좀 지키라고
    단디 말하세요. 서로 피 안섞이고 성인되어서 만난
    사이인데 예의는 밥 말아 먹은 것 자체가
    시어마시가 가정교육을 잘못 받고 자란 거예요.

  • 8. ..
    '24.7.23 9:23 PM (1.235.xxx.154)

    글쎄요
    깎아봐라 이러시던데..

  • 9. 앞으론
    '24.7.23 9:24 PM (112.152.xxx.66)

    그말투 고대로 남편에게
    ~니가 깍아
    ~니가 설거지해!
    이렇게 얘기하세요

    시가에 가서 충분히 도와드릴수는 있지만
    하녀처럼 대하는건 안돼죠

  • 10. ㅇㅇ
    '24.7.23 9:31 PM (58.29.xxx.148)

    요즘은 아이한테도 그런식으로 명령조 반말은 안하죠
    글로만 읽어도 기분 나쁜 말투인데요

  • 11. ㅇㅇ
    '24.7.23 9:33 PM (58.29.xxx.148)

    남편이 자기 엄마 쉴드치느라 애쓰네요

    남편도 누구에게나 그런식으로 말하면 인정

  • 12. 웃기네요
    '24.7.23 9:44 PM (114.204.xxx.203)

    님도 남편에게 해보세요
    뭐라하나

  • 13. ...
    '24.7.23 9:4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순수경상도 시에미인데
    며느리본지 10년차인데
    아직 한번도 깎아 해놔 소리 해본적 없어요
    아니 뭘하라고 시킨적도 없습니다
    내주위의 대부분이 다 손님대접 합니다
    경상도시어머니의 흔한 말투라고 치부하면 곤란합니다

  • 14. ㅡㅡㅡㅡ
    '24.7.23 9: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지역불문,
    그냥 싸가지 없는 말투 아닌가요?
    지가 뭔데?

  • 15. 들꽃
    '24.7.23 9:55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글만 봐도 기분 나쁘네요~
    남편 보여주세요~
    친정에서도 남편이 그런 대접 받는다면 모를까
    시어머니가 매너 없는 경우~
    시어머니가 과일 깎으라하면 남편 주세요

  • 16. 반사
    '24.7.23 10:00 PM (83.85.xxx.42)

    남편한테 똑같이 해주세요 경상도 말투라고

  • 17. onedaysome
    '24.7.23 10:04 PM (161.142.xxx.187)

    과일먹을래?이러시든데요 물론 어머님께서 깎진 않으시고 ㅎㅎ
    근데 지금은 치매가 심해자셔서 그런 말도 못들어요 ㅜㅜ

  • 18. ㅇㅇ
    '24.7.23 10:05 P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그냥 하대하는것이지
    경상도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 19. ...
    '24.7.23 10:08 PM (112.159.xxx.236)

    경상도 토박이인데 돈주고 부리는 직원이나 식모에게도 그렇게 말하지는 않아요.

  • 20. ㅎㅎ
    '24.7.23 10:09 PM (211.217.xxx.96)

    그거 뭔지 알아요 하대하는것과 다른 특유의 말투가 있어요
    상황에 따라 사투리로 볼수 있는 면이 있는

  • 21. 격을
    '24.7.23 11:36 PM (222.119.xxx.18)

    두지 않는 척하면서 하대하는거예요.

  • 22. 남의편아
    '24.7.23 11:42 PM (124.5.xxx.0)

    무슨 지역라이팅을 하고 자빠졌냐

  • 23. 못배워먹은시모
    '24.7.24 12:26 AM (104.28.xxx.40)

    일뿐. 어디서 반말짓거리를... ㅉㅉ

  • 24. 반사
    '24.7.24 3:5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정말 싫으면...싫은뎅~하면 돼죠.

  • 25. less
    '24.7.24 9:14 AM (182.217.xxx.206)

    그냥 저건 명령인데요~??

    저희 부모님 경상도 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806 육개장 있는데 반찬 뭐 더 필요합니꽈? 반찬하기시러.. 18:30:40 13
1674805 요즘 종편보다 극우 유튜브가 더 영향력이 강합니다.... 2 ........ 18:23:39 186
1674804 민주당과 국힘당 지지율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딱붙었던데 9 ... 18:21:12 323
1674803 디스크는 몇개월 지나면 좋아지나요? 1 궁금 18:18:32 135
1674802 경호처장은 사직해놓고 추운데서 근무하는 직원들은요? 5 ....... 18:17:46 722
1674801 빵 급식 안 싸오는게 보통인가요? 8 간식 18:15:53 536
1674800 불타고 있는 미국은행 2 LA화재 18:11:01 1,286
1674799 집있어도 전세자금대출 가능한가요? 4 ..... 18:09:54 316
1674798 시드니 동포들도 푸드트럭 지원한다고 합니다. 3 겨울 18:08:08 556
1674797 금년의대생 또 휴학분위기인가요? 6 .. 18:07:36 601
1674796 조국대표가 있었다면 힘있게 목소리를 내줬을텐데요 6 ... 18:03:09 475
1674795 나일론 100프로 가디건,정전기때문에 못입을까요? 바닐 17:59:14 110
1674794 잠자는 김민전 12 ..... 17:58:56 1,137
1674793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아블로 마로니에 ㅡ반국가 반체제 세력들.. 1 같이봅시다 .. 17:55:21 189
1674792 평일시위 광화문에서 했으면 6 ㅇㅇ 17:54:33 494
1674791 요즘 국힘쪽 유튜브들이 필사적입니다.. 13 ........ 17:49:39 1,042
1674790 나이드니 먹을수 없는게 너무 많아져요 12 나이 17:48:06 1,854
1674789 공부 잘하는 남자애들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나요? 12 ㅁㅁ 17:45:18 1,193
1674788 리코더 학폭 경호처 2 예전에 17:43:09 1,195
1674787 극단적 선택 안 하겠죠?? 20 혹시 17:40:34 2,996
1674786 저희애한테 욕문자 보낸 아이 8 . 17:40:17 1,128
1674785 2. 일제 강점기 따스했던 집안에서 용산의 향기가... 기자님들 특.. 17:37:14 509
1674784 화나신 영감님... ........ 17:35:46 780
1674783 한준호 논평 ㅡ 잠자는 국회의 백골 공주 9 김민잠 17:35:39 1,291
1674782 대선도 여론조사 할 때 윤괴물이 훨씬 앞섰죠... 국힘 해체 17:34:59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