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이 간질증 있는 남자를 만나려고해요

하늘 조회수 : 6,556
작성일 : 2024-07-23 16:15:09

언니한테 할말있다며 물어보는게

여동생이 간질증 있는 남자를 만나려고해요

고백받은거같아요

저는 이쪽관련이 아니라 모르겠는데

남성분이 20대때 취업준비 열심히한 나머지

머리에 피가나서 뇌수술을 받았대요

동생이 모든걸 저한테 말하고 의지하는편이에요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지..

저희집은 가난했지만 지금은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여동생은 키크고 건강한체격에 승무원 준비했던적이 있어요

하지만 서비스직만 하고 성격이 조금 맹한편이에요 (남의말 잘믿는)

나이는30중반이고 친구들이 시집을 전부 좋은데로 가니

본인이 취집하고 싶어해요

돈을 하나도 못모으고 취업 결혼 실패하고 고생만 했어요

똑똑하지못하고 의지하려고만 하는 성격입니다 ㅠ

남자분은 간질증으로 운전도 못하는 상황이라합니다

간질증이 유전인가요 

IP : 211.198.xxx.11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이
    '24.7.23 4:17 PM (58.29.xxx.96)

    능력이 없으니 간질환자를 만나려고 하는거죠.
    그거 그냥 멀쩡하게 서 있다가 넘어지는거 봤는데
    약먹어도 그렇더라구요.

    왜 하필 자기 손으로 못벌어 먹고 나약하고 아픔 남자손에 인생을 맡기는지
    같이나락 가는 구조구만요

  • 2. ㅇㅇ
    '24.7.23 4:17 PM (116.42.xxx.47)

    남자가 재산이 많은가봐요
    발작하는 모습을 겪어봐야 정신 차릴 듯

  • 3. 어휴
    '24.7.23 4: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남자는 신체적으로 여자는 심리적으로 둘 다 너무... 특히 여동생같은 성향은 결혼해서 문제 생기면 주변사람까지 괴롭게하죠. 저런 성향에 무슨 질병있는 남자를 고려하는지.

  • 4. ...
    '24.7.23 4:1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진짜 아니네요..ㅠㅠㅠ 취집할 마음이 1도 없다고 해도....솔직히 멀쩡한 남자 만나서 평범하게둘이 서로 힘합쳐서 살아야지. 설사 그남자가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ㅠㅠㅠ
    그런 환경은 감당이 안되어서라도 못갈듯 싶네요

  • 5. ....
    '24.7.23 4:1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진짜 아니네요..ㅠㅠㅠ 취집할 마음이 있다고해도....솔직히 멀쩡한 남자 만나서 평범하게둘이 서로 힘합쳐서 살아야지. 설사 그남자가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ㅠㅠㅠ
    그런 환경은 감당이 안되어서라도 못갈듯 싶네요

  • 6. 지금
    '24.7.23 4:2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여동생 문제가 더 심한 것 같은데요..

  • 7. 신중
    '24.7.23 4:20 PM (220.70.xxx.153)

    취집한다는건 결혼전제 인가요? 취집이라면 건강하고 능력있는 사람인지 봐야죠.. 건질환자면 자기가 케어해줄거래요?

  • 8. ..
    '24.7.23 4:20 PM (114.200.xxx.129)

    진짜 아니네요..ㅠㅠㅠ 취집할 마음이 있다고해도....솔직히 멀쩡한 남자 만나서 평범하게둘이 서로 힘합쳐서 살아야지. 설사 그남자가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ㅠㅠㅠ
    그런 환경은 감당이 안되어서라도 못갈듯 싶네요
    돈은 많나봐요... 그런남자라고 해도 고민하는거 보면요

  • 9. 에혀
    '24.7.23 4:24 PM (112.149.xxx.140)

    취집을
    자기몸도 스스로 못하는 환자와 결혼하면
    그게 취집이 되나요?
    서로가 서로의 보살핌이 필요한데
    사실은
    스스로도 책임 못지는 사람들
    이결혼은 결사 반대 아닌가요?

  • 10. 요즘은
    '24.7.23 4:24 PM (124.49.xxx.19)

    간질증이라고 하지않고 뇌전증이라고 하죠.
    남자쪽 유전이 강하다는 얘기가 있긴한데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에 실 매어 못쓴다고
    이런 결혼은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11. ㅇㅇ
    '24.7.23 4:25 PM (223.39.xxx.170)

    남자 뭐라할 문제 아닌데요
    동생도 문제있어 보이네요..

  • 12. 바람소리2
    '24.7.23 4:25 PM (114.204.xxx.203)

    둘다 문제가 있으면 오래 못가요
    뇌전증은 약 먹으면 괜찮다곤 하지만 ..
    유전력도 있고요

  • 13. happ
    '24.7.23 4:25 PM (39.7.xxx.39)

    애는 안낳을 거래요?
    아이가 툭하면 쓰러져 발작하는 아빠 모습 볼텐데
    그 남자 운전도 못하니 동생이 차 사고 운전해서
    다 건사하며 평생 살거고요?
    그런. 걸 모르는 건지 알고도 감수할만큼 사랑한대요?

  • 14. ........
    '24.7.23 4:27 PM (210.95.xxx.34)

    동생도 문제있어 보이네요..222222222222222222

  • 15.
    '24.7.23 4:2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사랑해서라면 응원이라도 해주지 이건 취집이 목적이잖아요, 취집할 만큼 그 남자 경제력은 되는 건지부터 확실히 알아봐야 되겠네요

  • 16. ㅡㅡ
    '24.7.23 4:30 PM (122.36.xxx.85)

    뇌전증..유전은 거의 작용 안한다고 아는데요.
    약먹으면 조절 되구요.
    그런데. 동생분이 취집할 마음에.그러는게 더 문제같아요.

  • 17. ..
    '24.7.23 4:33 PM (175.114.xxx.108)

    요즘은 간질이라는말 안써요.
    뇌전증 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약 이좋아져 애 앞에서 툭하면 쓰러져 발작하지 않을꺼구요.
    2세에 유전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런걱정은 할 수있고 결혼은 신중해야 하는것 맞아요

  • 18. ㅇㅇ
    '24.7.23 4:35 PM (14.39.xxx.225)

    남자 보다 동생분이 더 문제네요.
    전 이 결혼은 백퍼 남자 손해라고 생각됩니다.

  • 19. ㅁㄴㅇ
    '24.7.23 4:37 PM (125.181.xxx.168)

    그 남자 불쌍하니 동생분은 다른 남자 찾으라고 하세요. 안그래도 몸힘든데 와이프까지 저런 마인드면.... 노예나 뭐가 다른가요. 놓아주세요. 그냥 남자도 좀 덕보고 살 여자 만날수 있도록...

  • 20.
    '24.7.23 4:39 PM (118.235.xxx.91)

    남편 친척중 간질 환자와 결혼한사람 있어요 여자쪽 (환자) 에서도 결혼 말렸는데 다 감수한다고 진행했다 하구요 제가 20년 전쯤브터 봤는데 그땐 그냥 어눌해 보였지만 큰 문제는 없어보였어요 그러다 10년 전쯤부터 많이 아파서 누어 있다 했고 작년쯤엔 위기도 있었는데 다시 괜찮아졌대요 여전히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 있어요

    남편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그집 애들도 참 착해요 점심시간때 돌아가며 집에 온다 하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은 친척이 걱정되니 막말도 하시는데 그분들은 괜찮대요 정말 큰맘 먹고 하셔야 할거에요 저라면 반대합니다 시작부터 말라고..

  • 21. ...
    '24.7.23 4:43 PM (121.138.xxx.228)

    남자는 신체적 뇌의 결함이라면,
    여동생은 정신적 지능적 결함

    후자가 골 떼리는거죠. 그냥 그 남자랑 결혼하라하세요
    엄한 멀쩡한 남자 인생 쫑나게 하지말고

  • 22.
    '24.7.23 4:44 PM (119.207.xxx.217)

    유전이 아니고 남자친구가 뇌출혈로 뇌수술을

    했나봅니다.

    뇌수술한 사람들은 뇌전증약을 다 복용 하고요.

    대부분 약을 잘 복용하면 큰 문제없이 조절 됩니다

    뇌전증 환자들이 약을 먹어도 증상이 발현

    하는건 술때문에 그런거 같더라구요.

  • 23. 뇌전증
    '24.7.23 4:50 PM (118.235.xxx.92)

    요즘 문제 안될걸요 문제는 동생분이지

  • 24. 취집도
    '24.7.23 4:51 PM (106.102.xxx.5)

    그 남자한테 취집은..
    나중에 병간호 하는 거 아닌지.

    그리고 승무원 준비는 아무나 하니까
    크게 미인은 아닌가 봐요.

  • 25. ㅡㅡ
    '24.7.23 4:59 PM (122.36.xxx.85)

    머리에서 피가나는게 뇌전증이 아니죠.
    뭔가 잘못 알고 계시네요.

  • 26. ㅓㅏㅣ
    '24.7.23 5:08 PM (14.32.xxx.130)

    남자네 집은 부유한가요
    생계걱정은 안해도 되는건지요

  • 27. ㅠㅠ
    '24.7.23 5:12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남성분이 20대때 취업준비 열심히한 나머지
    머리에 피가나서 뇌수술을 받았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머리에 피가 난다는 표현은 타박상 아닌가요?ㅎㅎ
    근데 뇌수술을 했다니 뇌출혈같네요

    그리고 요즘 간질이란 말을 누가 쓰나요?
    뇌전증으로 용어가 바뀐지 언젠데...ㅠㅠ

    저희 시아버님 한번 기절하시고 뇌전증 진단 받으셨는데
    (예전 TV에서처럼 거품물고 그런 거 없음)

    약 매일 드시고 그 이후 10년 넘게 한번도
    증상 보이지 않으세요
    그냥 고혈압 약 복용하듯 매일 먹으면 돼요
    가족중에 뇌전증 아무도 유전 없구요

  • 28. ㅇㅇ
    '24.7.23 5:26 PM (106.101.xxx.97)

    남자직업이나 집안은 어떤대요?
    보통은 그런남자 물어볼것도 없이 안된다 하겠지만
    동생상황도 그닥이라..
    남자가 직업이 좋다면 상쇄될듯요.

  • 29. 젊은 사람이..
    '24.7.23 5:31 PM (118.235.xxx.142)

    아직 미혼인 동생도 님도 제법 젊은 분일텐데
    어찌 간질증이라고 하고 병에 대한 정보도 없이
    아픈 사람인데 결혼할까말까만 생각하나요
    유전여부는 모르겠으나 뇌전증,
    특히나 수술 후 생긴 뇌전증이면
    약으로 조절가능해요
    2세 걱정은 더 신중히 생각해보면 될 일이고요.

    댓글 중에도 발작 언급하신 분들 많은데
    요즘엔 그렇게 발작하는 경우 잘 없어요

  • 30.
    '24.7.23 6:12 PM (211.235.xxx.127)

    고등학교때 교실에서 쓰러진 찬구 봤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ㅜㅜ
    동생이 나 아니면 누가 지켜주나 하는 병에
    걸렸나봐요. 진짜 지팔지꼰이네요.

  • 31. ...
    '24.7.23 6:56 PM (117.111.xxx.1)

    안되죠~ 말리세요
    단순해서 들을것 같아요

  • 32. 유전
    '24.7.23 7:41 PM (119.149.xxx.229)

    우리괴 동기 이야기예요
    과 친구의 여동생이 고등학교때 뇌전증 나타남
    이 친구도 교통사고 난 후 뇌전증 발현
    운전하다가 과외하다가도 발작함
    여자친구도 그 사실을 알고도 감수하고 결혼 하려고 했음
    여자친구 어머니 칠순 잔치에 가족 사진 찍는다고 남자도 초대했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남자가 안 나타남
    어쩔수없이 남자 빼고 사진 찍음
    알고보니.. 칠순잔치 오는 길에 또 발작함
    여자 친구네서 이 사실을 알고.. 헤어지라고 함.
    여자친구가 약 먹으라도 말했지만 약을 잘 챙겨먹지 않아 자주 발작함
    이 친구네 보니까 뇌전증 유전같아요

  • 33. 윗분은 무슨말인지
    '24.7.23 7:46 PM (116.38.xxx.203)

    과친구 여동생이 뇌전증인데
    남자도 뇌전증이였단건가요?

  • 34. 꿀잠
    '24.7.23 7:48 PM (223.39.xxx.52)

    뇌전증 수술 완치가능해요 결혼전에 수술하라고 하세요

  • 35. ..
    '24.7.23 8:51 PM (110.15.xxx.102)

    취집을 하려면 남편이 경제력이 되어야 하는데
    남자는 몸이 아프고 여자는 경제력 없고 너무 험난한 길이네요

  • 36. 유전
    '24.7.23 10:35 PM (119.149.xxx.229) - 삭제된댓글

    116.38님
    네.. 여동생과 오빠 모두 뇌전증이요
    오빠가 제 동기이구요

  • 37. 유전
    '24.7.23 10:37 PM (119.149.xxx.229)

    116.38님
    네.. 여동생과 오빠 모두 뇌전증이요
    오빠가 제 동기이구요
    여동생은 고등학교때 교통사고 후 발작 시작
    제 남자동기는 복학 후 교통사고 난 뒤 발작 시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237 우리아이 내일 추합 전화 받을 수 있도록 9 저도 부탁.. 2024/12/25 1,362
1658236 왜 소유진네는 가족 사진 나오면 24 찿ㅊ 2024/12/25 30,562
1658235 민주당의원 유튜브 구독 부탁해요... 5 탄핵인용 2024/12/25 1,003
1658234 40.50대 가요취향이 임영웅인가요? 충격 85 충격 2024/12/25 5,419
1658233 몽클레어 패딩 vs 한섬패딩 8 2024/12/25 3,734
1658232 박선원 의원님 너무 핼쑥하셔서 안쓰러워요ㅠ 10 에구 2024/12/25 2,622
1658231 칼기도. ..의혹이 있었는데 8 ㄱㄴㄷ 2024/12/25 1,806
1658230 헉~~지금 자위대. 무비자로 들어올수있어요? 13 허걱 2024/12/25 2,605
1658229 전두환과 윤석열 6 ㅇㅇㅇ 2024/12/25 959
1658228 김건희 팬카페 근황^^ 5 ㅅㅅ 2024/12/25 5,545
1658227 돈 없어 화장실 휴지도 못(안) 샀던 구미시 16 바구미 2024/12/25 4,763
1658226 시카고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집회 열려 1 light7.. 2024/12/25 616
1658225 민주당 탓하는 글에 부화뇌동하지 맙시다 9 ... 2024/12/25 582
1658224 윤 김 패거리의 배후는 일본? 16 영통 2024/12/25 1,849
1658223 백화점 상품권으로 4 해피 크리스.. 2024/12/25 1,542
1658222 강릉에 성탄 저녁미사 있는곳 있나요? 3 미사 2024/12/25 659
1658221 어느앱에선가 크리스마스케익 선결제했는데 못찾고있어요. 5 2024/12/25 2,312
1658220 최상목인들 임명을 할까요? 4 ㅁㅁ 2024/12/25 1,160
1658219 김부겸 정세균 우상호는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7 ㅇㅇ 2024/12/25 2,723
1658218 우원식의장님도 독립군 후손이시네요 10 ㅇㅇ 2024/12/25 2,034
1658217 조성진은 슬픈 곡을 엄청 표현잘하네요 9 2024/12/25 1,973
1658216 크리스마스는 예수탄생인데 왜 산타가 나왔나요? 6 ... 2024/12/25 1,763
1658215 용감한 신부님 강론ㅋㅋ 5 ㄱㄴ 2024/12/25 2,385
1658214 작작 좀 하지,,,, 25 2024/12/25 4,897
1658213 엄마가 곧 임종하실거 같은데 학교 결석 문제 여쭙니다 8 .. 2024/12/25 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