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가까이 사는거 너무 좋네요
요즘 복숭아 가격 작년보다 싸졌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4kg 12개 들어있는 복숭아면 3만원은 줘야하잖아요
시장에서는 18000원 정도이고 어제는 마감이라며 15000원에 사왔어요
달고 맛있었구요
블루베리도 100g 5통 1만원
커다란 고로케가 3개 4천원
맛있는 분식집도 몇개있어서 김밥 튀김 오뎅 자주 포장해서 오구요
커다란 오징어 튀김, 커다란 고구마 튀김 모두 한개 천원이에요
크기가 보통 튀김집의 두배는 되는것같아요
반찬가게 반찬도 하나 3천원인데 양이 어마어마해요
4가지 모듬나물이 3천원이었는데(콩나물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저희집 식구 셋이서 비빔밥 해먹어도 충분할 양이었어요
여긴 대부분 카드결제가 되어서 카드로 결제하는데
온누리상품권 충전해서 쓰면 10프로 할인도 됩니다.
갈때마다 와 싸다싸다 하면서 한 10만원어치 쓰고 와요 ㅋ
가격이 싸긴 한데 팔리기도 정말 잘 팔려요
사람들도 항상 바글바글하고 분식집, 도넛집, 과일집 갈때마다
끊임없이 사람들이 사가고 있어요
진짜 여기 시장 사람들 건물 하나씩 있겠다 싶을정도로 장사 잘되더군요
저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노인분들은 시장 근처 사는게 참 중요하겠다 싶어요
동네 어르신들보면 거의 매일 그냥 하루 일과처럼 시장 가시더라구요
다 좋은데..
떡이나 만두같은거 쌓아두면서 유리박스 없이 그냥 밖에 두는건 못참겠어요
온갖 먼지, 사람들 침튀긴거 묻었을것같아서 도저히 살수가 없음
제발 즉석 음식들은 투명 박스에 보관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