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50에 퇴직하게될 것 같습니다.(수정)

50 조회수 : 3,554
작성일 : 2024-07-23 12:51:22

맞벌이에 늦둥이까지 낳아서 꾸역꾸역 살아왔는데..

이제 곧 일을 그만두게 될 것 같아요

애초에 지난 10년간 계약직이었고 명예직이지만 금액이 최저시급이다보니 올인하기 어려웠어요

투잡으로 일도 했었고 매번 계약시기마다 계약조건 맞추느라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는 그 조건 맞추기도 너무 어려워졌고 저도 일에 자신이 없네요....

 

큰애는 이제 대학생이 되니 고민이 덜한데 늦둥이 막내는 이제 학원비도 그렇고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새벽 해뜨기 전 어두움이라면 좋겠는데.....

지난 10년간 너무 힘들었어요.

 

뭐로 돈 벌어먹고 사나 막막하네요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보니 번아웃도 와서 이제는 정말 의욕이 없어요.... 집도 엉망이고...

 

이런 상황에서 극복하신 분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얻고 싶어요.  

지금 제 상태는 더이상 에너지고갈로 나도 모르겠다 이제 끝... 이라는 생각입니다...

ㅡㅡㅡㅡ

실업급여는 없어요. 학교쪽 일이라서요..

이전 회사 10년 내고 실업급여 안 받고 잘 모르고 바로 옮겨왔는데 실업급여가 아쉽네요.

IP : 172.22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3 12:52 PM (222.117.xxx.76)

    계약종료면 실업급여는 힘들까요
    그래도 좀 쉬시면서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길이 나오더라구요
    10년 꾸준하게 일하신건 큰 자산입니다.
    너무낙담마세요..

  • 2.
    '24.7.23 12:56 PM (211.109.xxx.17)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집 정리부터 차근차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좀 쉬면서 기력을 회복
    하셔야 할거 같아요.

  • 3. 아123
    '24.7.23 12:59 PM (210.95.xxx.158)

    저도 학교쪽에서 일하고 계약직인데 계약종료로 그만 두었을때 실업급여 받았어요.

  • 4. ㅇㅇ
    '24.7.23 1:05 PM (211.251.xxx.199)

    뒤돌아보면 다 어찌어찌 살아집디다.
    인생사 새옹지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지금은 번아웃상태시라니
    일단 쉬면서 기력회복부터 하시고
    천천히 다른일 찾아보세요
    더 좋은 길로 인도하려는 신의 뜻일겁니다

  • 5. ..
    '24.7.23 1:07 PM (211.46.xxx.53)

    계약만료는 실업급여 해당됩니다. 학교에서 기간제로 6개월 일해도 해당됐었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내년부터 늘봄공무직을 대거 뽑아요. 학교에서 일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서울은 좀 힘들수도 있지만 경기나 인천쪽 워낙 학교가 많으니 집 가까운데로 지원해보세요.

  • 6. 작년에 52세
    '24.7.23 1:20 PM (121.139.xxx.151)

    작년 52세에 짤리고 바로 취직해서 지금 1년 다 되어가네요
    이력서만 수십군데 넣었어요. 전 경리로요

    잘 알아보면 또 다닐만한곳이 생길꺼에요. 힘내보아요

  • 7.
    '24.7.23 1:21 PM (220.125.xxx.37)

    계약종료는 실업급여 해당되는데
    아마 4대 보험을 안떼신거 아닌가요?
    그냥 3.3%만 떼었다면 실업급여 해당자는 아니지만
    4대보험 다 뗐다면 실업급여 해당합니다.

  • 8. ㅇ로
    '24.7.24 1:06 AM (61.101.xxx.67)

    부동산 간조 이런 공부 해보세요.빨리 자격증따는 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392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2 .. 2024/10/11 540
1636391 서점가 '한강 회오리'…교보‧예스24,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 6 .. 2024/10/11 2,159
1636390 저 병인가요? 6 2024/10/11 1,249
1636389 코로나 환자 요즘은 별로 없는 것 맞죠? 9 ... 2024/10/11 1,089
1636388 한강 노벨상 폄하하는 여성 작가 82 ㅁㄴㅇㄹ 2024/10/11 13,002
1636387 과학자 김상욱님 페북글.jpg 13 원서로 본 .. 2024/10/11 4,702
1636386 노벨문학상 기사 3 아줌마 2024/10/11 1,188
1636385 피프티 라이브 정말 놀랍네요 21 와우 2024/10/11 3,197
1636384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전 작품에 주어지는 건가요? 9 한강 2024/10/11 2,132
1636383 해몽에 일가견 있으신분? ㅋ 태몽 같긴한데요 5 .... 2024/10/11 602
1636382 밥먹고 바로 움직이면 잠 깰까요? 4 ㅇㅇ 2024/10/11 508
1636381 초롱무나 알타리 가격 8 올리버 2024/10/11 1,059
1636380 오늘의 금시세 구매가 487,000원이 가장 저렴한 가격인가요?.. 28 종로3가 금.. 2024/10/11 3,607
1636379 거실벽지 색상 선택해 주세요 9 .. 2024/10/11 641
1636378 학원 폐업 글 보구요.. 17 학원 2024/10/11 4,161
1636377 노벨문학상 받은 계기로 책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4 .. 2024/10/11 659
1636376 한강父 한승원 “딸, 기자회견 안 한다고…전쟁 중에 무슨 잔치냐.. 16 ... 2024/10/11 7,146
1636375 무용하시는 남쟌들 3 무용 2024/10/11 1,573
1636374 아들 키우시는분들 담배 몇살부터 피우나요?? 12 해바라기 2024/10/11 1,509
1636373 펌} 아직 아무도 읽지 못한 한강의 책 한권 2 ... 2024/10/11 2,065
1636372 파인다이닝급 대하를 이용한 요리투척 8 .. 2024/10/11 1,225
1636371 외국인들이 많아졌는데 4 jhhgd 2024/10/11 1,506
1636370 옷에 찍찍이를 붙여 놓았던 끈끈이가 묻었는데요 5 4부니 2024/10/11 384
1636369 한글날 다음날에 노벨문학상이라니요 11 세상에 2024/10/11 2,290
1636368 교육감 선거 진짜 잘해야겠네요 11 ㅁㄴㅇㄹ 2024/10/11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