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있는 남자가 그래도 낫네요

...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24-07-23 10:25:03

이건 요즘얘긴 아니고. 요즘은 맞벌이하니..

예전. 50대 이상 얘기예요

주변보니 별 사람들 다 있는데요

남편이 와이프한테 천원 쓰는 것도 눈치주고 잔소리하고 그러니 알바라도 해서 돈벌어오니 좋아라하는 집

먹을꺼 조금 사두면 애들 먹을꺼까지 다 남편이 먹어버리는 집

남편이 괜히 신경질 부려서 주말엔 와이프가 일한다고 밖으로 나가는 집

다 남편이 돈을 힘들게 벌거나 못벌어서 (와이프도 벌기는 하는데 예전에 경력단절이라 알바 주로 함) 그 스트레스 가정에 풀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능력이 좀 되고 여유있는 집은 저렇게까지 그런진 않더라구요

그냥.. 애가 성적이 안좋다고 그런 불만이나 시댁에 좀 더 잘하라는 그런거?

전자는 이런거도 당연히 포함에다가 천원 이천원에 와이프가 꼴도 보기 싫다는 그런 상황도 있구요

사람 사는게 참.. 그래요

요즘에는 여자들이 다 맞벌이하고 남자랑 똑같이 돈버니 저런게 없겠죠

다행스런 일이예요

여튼 능력있는 남자들이 그나마 가정에도 더 낫더라..

IP : 118.176.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4.7.23 10:27 AM (125.128.xxx.139)

    남자가 능력있어서 잘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아내가 부지런하고 다정하게 챙기고 살림잘하고
    애들이 공부를 잘하진 못해도 크게 엇나가지 않고 열심히 사는 집이 젤 행복하긴 합니다.

  • 2. ....
    '24.7.23 10:2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자 능력없으면 여자가 가지가지 여러면에서 지질이 고생이에요 그러니 요새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죠 능력있는 남자는 한정적이니....

  • 3. ㅎㅎㅎㅎ
    '24.7.23 10:31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요즘도 그래요
    능력남 와이프는 지금 이시간 즐겁게 놀아요

  • 4. 능력있음
    '24.7.23 10:32 A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알바 하는 여자 안만났겠죠. 경력단절이라도 40에도 공무원 합격하던데요

  • 5.
    '24.7.23 10:33 AM (112.144.xxx.137)

    근데 사람이 잘 나가다 안될수도 있고...
    돈 잘버는 직장에서 잘릴수도 있고..
    병걸리거나 사고로 벌던 돈 못 벌수도 있는데

    그럼 그 남편 버려요?

  • 6. 요즘은
    '24.7.23 10:40 AM (118.235.xxx.200)

    돈못벌면 버리죠. Imf때 우리 세대도 이혼율 치솟았는데
    요즘 2030은 바로 이혼입니다.
    요양병원 근무할때 60대 이상 배우자에 대한 인식과
    40대이하 배우자 인식인 너무 달라요
    60대 이상은 그래도 애틋해 하고 치매걸려도 찾아오지만
    40대 이하 교통사고 나서 요양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 있음 배우자 전화 해도 안와요
    시부모들이 간병하고 배우자는 의논할것 있다면 시부모 전번
    가르쳐주고 거기로 전화해라해요
    여자가 간병? 옛얘깁니다 거기서 근무하며
    결혼이 요즘세대 필요한가 싶던데요

  • 7. 서로서로
    '24.7.23 10:42 AM (106.101.xxx.9)

    잘 하는걸 하면 돼요.
    여자가 돈 벌고 남자가 살림해도 됩니다

  • 8. ㅇㅇㅇ
    '24.7.23 10:43 AM (58.237.xxx.182)

    그런 남편을 만나면 좋겠지만
    우리 사회에는 그래서 요즘 젊은 여자들이 상간녀짓 많이 한다네요
    젊은여성들 일은 하기 싫고 돈 많은 남자와 상간녀짓하고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만남앱이 인기라던데
    유부남 안가리고 돈 많은 신뢰가는 남자를 만나는게 유행인가 보네요

  • 9. ㅇㅇ
    '24.7.23 10:45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돈만 중하니
    추잡스러운짓도 부끄러움없이 하나 보네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울지 ㅉ

  • 10. 당연하죠
    '24.7.23 10:52 AM (118.235.xxx.136)

    여자도 능력있는여자가 낫지 그래야 해외 여행이라도 한번가고 집장만도 수월하지
    요즘 시대 현모양처가 필요하겠어요?

  • 11. ...
    '24.7.23 11:03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남자가 병든다고 버리진않죠 가족에게 마음으로라도 잘해주었다면요
    여튼 다그런건 아니지만
    주변보니
    능력있는 남자가 와이프나 자식에게도 잘하더라
    그런얘기예요
    예외도 있지만요
    여기에 쓰진 못했지만 진짜 힘들게 사는 지인은 남편이 집에서 애나 와이프에게도 쌍욕을.. 와이프도 힘들게 곱창집에서 불판닦는데도요..
    이런저런 생각 들었어요

  • 12. ...
    '24.7.23 11:05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118.235님 맞아요
    요즘엔 다 맞벌이에 능력있는 남자 여자가 결혼하고 돈못벌면 결혼도 못한다쟎아요
    그냥.. 50대 이후 그시절엔 육아휴직도 거의 없고 결혼하고 애키우다 알바 나가던 사람들 혹은 여유있어 알바도 안하던 사람들 지인들 얘깁니다
    요즘은 당연히 여자도 능력이겠죠

  • 13. 능력있는
    '24.7.23 11:07 AM (118.235.xxx.92)

    여자도 남편 자식에게 잘해요 . 돈있는데 자식과 트러블 날것도 없고 돈있음 여행다니고 여유가 있는데 남편이 아껴써라 할 이유가 없잖아요 안그래요?

  • 14. 맞아요
    '24.7.23 11:09 AM (172.224.xxx.16)

    맞벌이인데 너무 가난하게 살았거나 궁하면 돈이 있어도 베풀 줄 몰라요
    후회합니다...

  • 15. ......
    '24.7.23 11:18 AM (114.200.xxx.129)

    원글님이 들고 오신 예는 너무 남자들이 능력을 떠나서 진짜 아닌남자들만인것 같은데요 ..
    저는 50대 아니고 .. 요즘 사람이지만.. 예전 부모님을 봐도 그 주변 어른들을 봐도 원글님이 쓰신 예를 든 남자들은 그 나이에서도 진짜 영 아닌 남자들이었을것 같은데요 ..

  • 16. 케바케
    '24.7.23 12:15 PM (112.149.xxx.140)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저희 시대
    거의다들 박봉이고
    전업이 대세인 시대였지만
    남편들 대부분이 벌어서 아내 가져다 줬어요
    요즘 전문직 부부도
    서로 각자 관리해요
    생활비 공동통장 만들구요
    능력이 있고 없고 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성향에 애정도가 결합한거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004 삼성 갈색스톤 아파트 풍수.. 6 .. 2024/07/25 1,848
1605003 꿈이 맞는 경험했어요 4 ... 2024/07/25 1,898
1605002 아맛나 맛있어요 10 .. 2024/07/25 1,406
1605001 이진숙 중학교 생기부에 '준법성 결여'라고..ㅋㅋㅋ 25 뽐뿌펌 2024/07/25 6,376
1605000 설사를 할만한 껀덕지가 전혀 없는데... 9 ㅇㅇ 2024/07/25 1,440
1604999 이이제이ㅡ이동형 복귀 4 ... 2024/07/25 1,132
1604998 법카거지. 이진숙뒤에 일본자본이 있니보네요. 5 이진숙구속해.. 2024/07/25 1,252
1604997 '법카로 식사제공' 김혜경 벌금 300만원 구형…검찰".. 28 zzz 2024/07/25 2,189
1604996 후드 철거 8 ㅠㅠ 2024/07/25 1,025
1604995 법인카드로 카페가서 결제시 제껄로 적립받아 써도 될까요? 12 ... 2024/07/25 1,844
1604994 변기청소한고무장갑으로 수건만지는거 어떠세요? 4 꼬슈몽뜨 2024/07/25 1,431
1604993 남해쪽 이나거제도 통영쪽 애견동반 풀빌라 추천해주세요 1 남해 2024/07/25 413
1604992 우울증약 중에 살 안찌는 약이 뭐가 있나요? 8 ... 2024/07/25 1,470
1604991 사업하는 남편분들 대출 상황 알고 계신가요 2 D 2024/07/25 1,156
1604990 미주한인평화재단, 타임스 스퀘어에서 코리아 평화 영상 상영 light7.. 2024/07/25 394
1604989 최동석 아나운서 보니까 형제라는건요.?? 27 .... 2024/07/25 9,805
1604988 하나로마트대신 요새 6 마트 2024/07/25 2,585
1604987 냉장고 정리 요령 좀 요. 9 ㅇㅇ 2024/07/25 1,457
1604986 암환자인데, 치아 발치해야한다는데요 10 Aa 2024/07/25 4,201
1604985 요즘 발견한 초파리퇴치법 6 아이스쿨 2024/07/25 2,957
1604984 우울증에 독서모임 활동 도움 될까요 12 그래도 돼?.. 2024/07/25 1,878
1604983 한동훈씨 대통령 되고 싶으면 10 저기요 2024/07/25 2,071
1604982 나는 이런일할 사람이 아니라는게 무슨 말인지 13 2024/07/25 2,874
1604981 긴머리 양갈래로 땋고 다니는 40대 중후반 49 000 2024/07/25 6,793
1604980 광명 라까사 호텔주변 갈 만한곳 있을까요? 3 여행조아 2024/07/25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