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있는 남자가 그래도 낫네요

...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24-07-23 10:25:03

이건 요즘얘긴 아니고. 요즘은 맞벌이하니..

예전. 50대 이상 얘기예요

주변보니 별 사람들 다 있는데요

남편이 와이프한테 천원 쓰는 것도 눈치주고 잔소리하고 그러니 알바라도 해서 돈벌어오니 좋아라하는 집

먹을꺼 조금 사두면 애들 먹을꺼까지 다 남편이 먹어버리는 집

남편이 괜히 신경질 부려서 주말엔 와이프가 일한다고 밖으로 나가는 집

다 남편이 돈을 힘들게 벌거나 못벌어서 (와이프도 벌기는 하는데 예전에 경력단절이라 알바 주로 함) 그 스트레스 가정에 풀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능력이 좀 되고 여유있는 집은 저렇게까지 그런진 않더라구요

그냥.. 애가 성적이 안좋다고 그런 불만이나 시댁에 좀 더 잘하라는 그런거?

전자는 이런거도 당연히 포함에다가 천원 이천원에 와이프가 꼴도 보기 싫다는 그런 상황도 있구요

사람 사는게 참.. 그래요

요즘에는 여자들이 다 맞벌이하고 남자랑 똑같이 돈버니 저런게 없겠죠

다행스런 일이예요

여튼 능력있는 남자들이 그나마 가정에도 더 낫더라..

IP : 118.176.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4.7.23 10:27 AM (125.128.xxx.139)

    남자가 능력있어서 잘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아내가 부지런하고 다정하게 챙기고 살림잘하고
    애들이 공부를 잘하진 못해도 크게 엇나가지 않고 열심히 사는 집이 젤 행복하긴 합니다.

  • 2. ....
    '24.7.23 10:2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자 능력없으면 여자가 가지가지 여러면에서 지질이 고생이에요 그러니 요새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죠 능력있는 남자는 한정적이니....

  • 3. ㅎㅎㅎㅎ
    '24.7.23 10:31 AM (223.39.xxx.177) - 삭제된댓글

    요즘도 그래요
    능력남 와이프는 지금 이시간 즐겁게 놀아요

  • 4. 능력있음
    '24.7.23 10:32 A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알바 하는 여자 안만났겠죠. 경력단절이라도 40에도 공무원 합격하던데요

  • 5.
    '24.7.23 10:33 AM (112.144.xxx.137)

    근데 사람이 잘 나가다 안될수도 있고...
    돈 잘버는 직장에서 잘릴수도 있고..
    병걸리거나 사고로 벌던 돈 못 벌수도 있는데

    그럼 그 남편 버려요?

  • 6. 요즘은
    '24.7.23 10:40 AM (118.235.xxx.200)

    돈못벌면 버리죠. Imf때 우리 세대도 이혼율 치솟았는데
    요즘 2030은 바로 이혼입니다.
    요양병원 근무할때 60대 이상 배우자에 대한 인식과
    40대이하 배우자 인식인 너무 달라요
    60대 이상은 그래도 애틋해 하고 치매걸려도 찾아오지만
    40대 이하 교통사고 나서 요양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 있음 배우자 전화 해도 안와요
    시부모들이 간병하고 배우자는 의논할것 있다면 시부모 전번
    가르쳐주고 거기로 전화해라해요
    여자가 간병? 옛얘깁니다 거기서 근무하며
    결혼이 요즘세대 필요한가 싶던데요

  • 7. 서로서로
    '24.7.23 10:42 AM (106.101.xxx.9)

    잘 하는걸 하면 돼요.
    여자가 돈 벌고 남자가 살림해도 됩니다

  • 8. ㅇㅇㅇ
    '24.7.23 10:43 AM (58.237.xxx.182)

    그런 남편을 만나면 좋겠지만
    우리 사회에는 그래서 요즘 젊은 여자들이 상간녀짓 많이 한다네요
    젊은여성들 일은 하기 싫고 돈 많은 남자와 상간녀짓하고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만남앱이 인기라던데
    유부남 안가리고 돈 많은 신뢰가는 남자를 만나는게 유행인가 보네요

  • 9. ㅇㅇ
    '24.7.23 10:45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돈만 중하니
    추잡스러운짓도 부끄러움없이 하나 보네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울지 ㅉ

  • 10. 당연하죠
    '24.7.23 10:52 AM (118.235.xxx.136)

    여자도 능력있는여자가 낫지 그래야 해외 여행이라도 한번가고 집장만도 수월하지
    요즘 시대 현모양처가 필요하겠어요?

  • 11. ...
    '24.7.23 11:03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남자가 병든다고 버리진않죠 가족에게 마음으로라도 잘해주었다면요
    여튼 다그런건 아니지만
    주변보니
    능력있는 남자가 와이프나 자식에게도 잘하더라
    그런얘기예요
    예외도 있지만요
    여기에 쓰진 못했지만 진짜 힘들게 사는 지인은 남편이 집에서 애나 와이프에게도 쌍욕을.. 와이프도 힘들게 곱창집에서 불판닦는데도요..
    이런저런 생각 들었어요

  • 12. ...
    '24.7.23 11:05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118.235님 맞아요
    요즘엔 다 맞벌이에 능력있는 남자 여자가 결혼하고 돈못벌면 결혼도 못한다쟎아요
    그냥.. 50대 이후 그시절엔 육아휴직도 거의 없고 결혼하고 애키우다 알바 나가던 사람들 혹은 여유있어 알바도 안하던 사람들 지인들 얘깁니다
    요즘은 당연히 여자도 능력이겠죠

  • 13. 능력있는
    '24.7.23 11:07 AM (118.235.xxx.92)

    여자도 남편 자식에게 잘해요 . 돈있는데 자식과 트러블 날것도 없고 돈있음 여행다니고 여유가 있는데 남편이 아껴써라 할 이유가 없잖아요 안그래요?

  • 14. 맞아요
    '24.7.23 11:09 AM (172.224.xxx.16)

    맞벌이인데 너무 가난하게 살았거나 궁하면 돈이 있어도 베풀 줄 몰라요
    후회합니다...

  • 15. ......
    '24.7.23 11:18 AM (114.200.xxx.129)

    원글님이 들고 오신 예는 너무 남자들이 능력을 떠나서 진짜 아닌남자들만인것 같은데요 ..
    저는 50대 아니고 .. 요즘 사람이지만.. 예전 부모님을 봐도 그 주변 어른들을 봐도 원글님이 쓰신 예를 든 남자들은 그 나이에서도 진짜 영 아닌 남자들이었을것 같은데요 ..

  • 16. 케바케
    '24.7.23 12:15 PM (112.149.xxx.140)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저희 시대
    거의다들 박봉이고
    전업이 대세인 시대였지만
    남편들 대부분이 벌어서 아내 가져다 줬어요
    요즘 전문직 부부도
    서로 각자 관리해요
    생활비 공동통장 만들구요
    능력이 있고 없고 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성향에 애정도가 결합한거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73 스와롭스키 도금 품질 어때요? 변색 안되나요? 7 ..... 2024/07/24 1,247
1606172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 보는 영상 1 ㅇㅇ 2024/07/24 1,640
1606171 도람뿌 큰일났어요 ㅋㅋ 56 .. 2024/07/24 23,531
1606170 전쟁만 일으키지 마라. 8 ㄱㄴ 2024/07/24 1,940
1606169 나이에 맞는 향수가 따로 있는 걸까요? 3 ... 2024/07/24 1,368
1606168 냉동 고등어 해동은 어떻게 할까요? 4 ㅡㅡ 2024/07/24 919
1606167 '63배 차익' 주식 신동? 알고 보니 '아빠 찬스' 5 놀고있다 2024/07/24 1,963
1606166 방학한 아이 아침 점심 저녁 3끼 다 주세요? 9 2024/07/24 1,760
1606165 주식을 시작한 이후로.. 3 .. 2024/07/24 2,889
1606164 태권도장에서 심정지 온 아이가 사망했어요 ㅠ 16 ㅇㅇ 2024/07/24 5,240
1606163 질문) 알뜰폰 해외여행시~ 10 sisi 2024/07/24 1,435
1606162 보티첼리(의류) 가격대가.. 낮아졌나요?? 9 후추 2024/07/24 2,961
1606161 캐나다 국제전화 1 dffdf 2024/07/24 662
1606160 이 나라 이게 현실 맞나요? 25 ㅇㅇ 2024/07/24 4,665
1606159 요양원은 요등급받아서 지원받으면 19 zz 2024/07/24 2,490
1606158 여권사진 찍는데 안경은 벗고 찍어도 되나요 9 급질 2024/07/24 2,309
1606157 하루 1~2끼 먹고, 2만보이상 걷기해보니 30 ··· 2024/07/24 8,051
1606156 요양원은 믿을 만한 곳일까? 처참한 '노인학대'의 현실 기사 9 2024/07/24 2,216
1606155 엄마가 싱글맘인데 남친 만들면 안돼요?? 42 근데 2024/07/24 4,842
1606154 3/6/12개월 변동 금리, 어떤거 선택하시겠어요? 11 2024/07/24 500
1606153 글라스락 폭발현상글 보니 반찬용기 싹바꾸고싶어요ㅠㅠ 13 ㅜㅜ 2024/07/24 5,059
1606152 혼혈이라는 표현이 저급표현인가요? 28 .. 2024/07/24 3,129
1606151 혹시 변호사 소개받을수 있을까요 8 소개 2024/07/24 1,469
1606150 갤럭시 24울트라 통화종료후 광고창 삭제 아시는분 ~~ 1 여름 2024/07/24 886
1606149 침뱉는거 단속 할수 있다면... 5 ㅇㅇ 2024/07/24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