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있는 남자의 말인데, 헤깔려요.

[알쏭달쏭.]

제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요.남자의 성격은 오지랖이 널고 밝고 활발해요.  제가 말하지 않아도 세심하게 챙겨주고 잘해주는 남자에요. 반면 저는 이쁘게 꾸미는 걸 좋아하고요(.미인은 아님;;.)조용하고, 말수도 적고, 부끄러움이 많고 좀 새초롬한 면이 있어요.새끼 고양이랑 좀 비슷한 성격이에요.저는 무조건 남자가 잘해줬다고 고맙다고 하지 않아요.인사도 제가 기분이 별로면 안해요. 남자가 항상 선톡하고 저는 선톡의 답만해요.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엄청 말수가 적어지고 제 눈치를 많이 보는 거에요. 그래서 오늘 제가 불편하냐고,제가 어렵냐고 했더니, 남자가 이렇게 답해줬어요."네가 조용한 걸 좋아하니 일부러 말을 하고 싶어도 말수를 줄였다고요." 이건 호감일까요?? 많은 고견을 부탁드리며 기다릴게요. 미리 감사드려요.

[ㅇㅇ]

그분 약간 삐지신듯요
그분이 선의라고 생각하고 베푼 어떤 행위에 본의 아니게 기분 상하게 아닌지 한번 되돌아 보셔요

[흠..]

앗 그런가요???

[맘껏]

사랑하세요
다 한때에요
자기에고에 빠져 애 마냥 주는 사랑에만 만족마시구요
표현하시고 주기도하세요
어른의 사랑하세요

[아...]

사랑하세요
다 한때에요
자기에고에 빠져 애 마냥 주는 사랑에만 만족마시구요
표현하시고 주기도하세요
어른의 사랑하세요. =====말씀 감사드려요

[제가 남자라면]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할거같아요. 잘해줘도 고맙다고 안해, 선톡도 안해..

[흠;;]

까다로운 여자의 계산된 튕김이 느껴지는군요===흠;들켰나요?영함하셔요.

[보헤미안]

남자가 밀당에 지친듯

[..]

남자가 항상 선톡하고 저는 선톡의 답만해요

ㅡㅡㅡㅡㅡㅡ
여기에 답이 있잖아요.
호감을 보이는데도...응하지 않으니..
지치기 시작하는 거죠?

님이 상대에 대한 감정은 안적고
상대가 나한테 어떻게 하는가 지켜보고 있잖아요.
님의 글 보면..

너가 어떻게 하는지 보겠어..하는 느낑?

[보헤미안]

근데 왜 호감있는 사람에게 굳이 그렇게 대하는거에요?

[흠;;]

남자가 저보다 연하인데, 아무래도 결혼까지는 어려울 것 같아서요. 남자가 마음 정리 중인 게 맞군요.

[보헤미안]

결혼문제도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신거아니에요?

[흠..]

저번주 토요일에 회식이었는데,제가 술자리에서 친한 남자 후배에게 손하트를 날렸더니 그걸 보고 이 남자가 주먹으로 벽을 한번치고 담배를 피러 나갔다 왔어요;;;

[흠..]

결혼문제도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신거아니에요?==== 나이차가 9살 연하에요. 아무래도 어렵죠.

[...]

저는 무조건 남자가 잘해줬다고 고맙다고 하지 않아요.인사도 제가 기분이 별로면 안해요. 남자가 항상 선톡하고 저는 선톡의 답만해요.

술자리에서 친한 남자 후배에게 손하트를 날렸더니

----------------------------------------------------------------------

윗글에 답이 있는데요.
남자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아....]

제가 실수를 심하게 했군요 ㅠㅠ

[???]

친한 남자 후배에게 손하트를 날렸더니

--> 이런 것도 할 수 있으신 분이 왜 저분에게는 안그러시나

[보헤미안]

일부러 그남자 보라고 다른 남후배에게 손하트 날리신거죠?
같이있는거 알면서도 굳이 그렇게하는건 사람마음 갖고노는건데

[...]

9살 연하가..
네가 조용한 걸.. 블라블라...
네가라니...반말하나요?

9살 연하의 호감을 즐기시다가..
상대가 지쳐서 그만두면 아쉬울 것 같아 조바심 나시나봐요. 결혼이 어렵다 생각한다면
그냥 지쳐 떨어져 나가게 계속..냉정 모드를 취하지 헷갈린다고 글을 올려요?

[흠..]

그남자 보라고 다른 남후배에게 손하트 날리신거죠?
같이있는거 알면서도 굳이 그렇게하는건 사람마음 갖고노는건데..그냥 장난이었어요. 그 남자도 그 후배한테 하트 날리고, 주먹으로 벽을 쾅침;

[뭐지?]

호감있는 9살 연하요?
근데 딴 남자한테는 막 흘리고 끼부리고
정작 다가가면 튕기고?

갖고 노는데도 9살 연하면 유통기한이...

[???]

연하면 어때요??
맘에 들면 저울질 하지 말고 고고고

[아..]

제가 처신을 잘못했군요;;

[보헤미안]

그니까 장난치신거자나요 갖고논게 맞네요 뭘
그리고 결혼도 혼자 지레겁먹고 거절당하거나 주변사람혹은
환경에 의해 안될까봐 혼자 생각하신거자나요
정작 당사자와는 논의도없이.

근데 사람과관심은 계속받고싶은거고,
이쯤되면 그 남자분이 불쌍한데요
그냥 놔주시죠
더 젊은 좋은여자에거 갈수있게끔

[네!]

고견들 감사드려요

[ㅇㅇ]

본인이 남자에게 헷갈리게 해놓구선
남자가 헷갈리신다니
나이가 어린분도 아닌것 같은데

[굳히]

결혼해야되요? 결혼이 뭐라고 글고 9살연하남과 결혼 왜 못하며 서로 좋아하면 같이 살아도 보는거지 한번뿐인 인생에

님 와꾸 몰겠으나 그연하남이 마지막일수 있다는거 물론 연하면 다냐는 아니나 역으로 9살 연상아재 만나보면 눈 썩어요 솔까 눈안썩는 연하남에 감사해야 했던거구나를 느낌

그러니 있을때 잘해 그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흠...]

이 남자랑 다시 되돌리기는 아마도 어렵겠죠?

[에혀]

이게뭔가요
넘 고고한척

[다늙어서]

뭔 내숭을...요즘 남자들
피곤한 연애 안해요

[님이 노력]

해보면 되자나요 연하남 반응이 오는지

숯불 모듬한우 님이 쏜다고 연락해 같이 술한잔하고 맛있게 먹음 좋자나요 남자가 2차로 아이스커피 사가지고 둘이 소화할겸 걷기도 하면서 이야기하고

나오면 좋게 만나는거고 아니면 말구고

[뭐래]

부끄럼 많고 새초롬한데 좋아하는 남자한텐
선톡도 안하고 인사도 내맘대로 제멋대로인데
친한 남자에겐 손하트를 날리고? 전혀 매치가 안되네요.
어장관리 하나요? 나이도 많다면서

[Ddd]

원글님 좀 성숙하지 못하고 철부지 같네요
남의 배려는 전혀 못하는..
남자가 안됬네요..

[흠]

고견 감사드려요

[가볍고 경솔함]

'제가 술자리에서 친한 남자 후배에게 손하트를 날렸더니'
======================================
님의 행동이 너무 가볍고 경솔해 보여요
내가 상대방 남자라면 마음이 있다가도 차갑게 식을 것 같네요
이렇게 남 배려를 안하면서 뭘 더 기대하는 건가요

[...]

님의 행동이 너무 가볍고 경솔해 보여요. ===흠 장난이었어요. ㅠㅠ

[ㅠㅠ]

다시 되돌린 순 없겠죠??ㅠㅠ

[....]

어장관리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고양이라기 보다는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구나 하고
정떨어질수도 있어요 잡고싶으면 안그래야해요

[아....]

어장관리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고양이라기 보다는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구나 하고
정떨어질수도 있어요 잡고싶으면 안그래야해요====아 그걸 몰랐어요. 만나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겠어요. ㅠㅠ 고견 감사드려요

[....]

예쁘지도 않다면서
인성도 별로네요. 뭐믿고 그러세요?
잘해주는거 알면서고맙다 소리 못하는건 지능떨어지는건데

[네네.]

고견 감사드려요

[다만]

그 남자가 선수라면 일부러 벽을 치는등 과한 리액션으로 관심을 끄는걸수도 있고요. 9살 차이라면 원글님이 좀더 생각은 하셔야할거같아요.

[아....]

남자가 선수라면 일부러 벽을 치는등 과한 리액션으로 관심을 끄는걸수도 있고요. 9살 차이라면 원글님이 좀더 생각은 하셔야할거같아요.====이럴 경우, 만약 남자가 선수라면 제가 어찌처신을 해야하는지요??

[ㅁㅁ]

너무 컨셉질하지 마세요

[ㅅㅈ]

본인이 상처 받을까봐 되려 상대방한테
상처를 주는 방법을 택했네요
남자가 사귀자고 적극적으로 들이대지도 않고
정말 지지부진한 관계..
누구 하나 돌직구로 사귀자고 하지 않는 이상
유야무야 끝날 것 같아요

[....]

그렇게 밀어내느니 차라리 끝내요.
어차피 결혼도 생각못하면서 왜 상처주고 만나나요.
만나면서 다른 남자한테 하트날리는 여자가 뭐가 좋아서요.
남자 벽치는 것도 웃기고..ㅎㅎ 9살 어린 티가 나네요.

[happ]

원글 이상해요.
짜증나는 스타일
어쩌란 건가 싶을듯 남자가
행동은 밀어내고 여기 글은 미련 뚝뚝
나이도 있는 분 같은데
왜 행동에 일관성이 없는지
그리고 화난다고 벽치는데 아무 생각 없어요?

[솔직히]

내가 남자라면 안사귈 스타일.
짜증나고 솔직하지 못한데 안쁘기까지.
새끼고양이가 뭔 죄라고 비유를 거기에ㅜㅜ

[ㅇㅇ]

이쁘지도 않은게 틱틱대지 나이처먹어서 새끼고양이 이러고있지 누가좋아해요

[ㅁㅁㅁ]

초딩 동시 교실에 다닐 때, 본인이 본인을 모에화 하는 건 잘못된 거라고 배웠는데
물론 그 때는 모에화라는 말로 배우진 않았지만
들으면서 누가 자기를 그렇게 말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초딩을 아득히 벗어난 이 나잇대 게시판에서 보게 되다니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 루리웹? 10대 쥬니버?

[........]

남자는 절대 9살 연상을 여자로 생각하지 않아요

연상 여자를 여자로 생각하는 남자는.... 먼가 하자 있는 남자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연상 여자를 여자로 못 느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