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에 취업한 자녀 두신 분 계세요?

이모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24-07-22 19:43:31

조카가 일본어를 전공 했는데 일본에서 취업하겠다고 한대요

우리나라도 그렇긴 하지만 일본이 경제가 안좋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취업한다고 집에서 다닌다는 보장은 없지만 주거비도 부담이 클거 같은데요

외국인이라 불이익도 있을거 같구요

실제 일본에서 일하는 자녀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언니가 걱정이 많네요

IP : 14.32.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2 7:48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IT쪽은 괜찮아요.
    취직이 되고 년차가 생기면 집도 100프로 대출, 무이자로 살 수도 있고 대부분은 기술이 있고 그 쪽으로 취업이 잘 되는데, 일본어 언어 전공만으로 취업은 어려워요.

  • 2. ....
    '24.7.22 7:50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IT쪽은 괜찮아요.
    취직이 되고 년차가 생기면 집도 100프로 대출, 무이자로 살 수도 있고 대부분은 기술이 있고 그 쪽으로 취업이 잘 되는데, 단순 일본어 언어 전공만으로 취업은 어려워요. 거의 안돼요. 거기서 알바하고 사는 수준이면 굳이

  • 3.
    '24.7.22 7:51 PM (112.153.xxx.242)

    일본에 주재원으로 가있는 지인
    한국에서 식자재 다 공수받아요.
    일본사람들도 돈있는 사람들은 다 해외로 가는 추세래요.
    방사능 오염 생각보다 심각한데
    선택여지가 없는 사람들만 본토에 묶여있는중.
    보내지 말라하세요. 왜굳이 그 오염된 땅에 스스로 가게 하나요.

  • 4. ...
    '24.7.22 8:03 PM (114.204.xxx.203)

    대학 거기서 나온 지인
    여기보단 취업이 쉽대요
    구인난이라고 하며...

  • 5.
    '24.7.22 8:08 PM (104.28.xxx.49)

    일본어만 잘해서는 갈데 없어요.
    그나라 애들은 기본 일본어에 다른 전공이 있잖아요.
    아무리 일문과라고 본토 애들보다 일본어를 잘 할 수도 없고요.

    일본어+영어유창+ 뭔가 다른 커리어 가 있으면
    일할데 많아요.

    대학동기는 IT쪽 커리어 한국서 5~6년차에 일본 건너가서
    지금 자리잡은지 한 15년 되었고
    남편친구는 일본대학 나와서 일본인이랑 결혼하고 광고회사 다녀요.

    무튼 일본어만 잘하는 사람은 수두룩 빽빽입니다(저 포함)
    일본서 일문과 나온 아이도 한국 들어와 다른 일 해요.

    일본인이 다른 주 커리어 있는거 그 이상 능력이 있어야
    매력있는 인재겠죠.

  • 6. ...
    '24.7.22 8:20 PM (183.102.xxx.152)

    저희애는 어릴때 제가 일본에 근무할 기회가 있어서 몇 년 일본에서 살았기에 일본이 낯설지 않고 언어 소통 원활해요.
    지금 나리타공항에 근무해요.
    월급은 한국보다 조금 높은데 환율 때문에 앉아서 수십만원 깎이는 중...
    그래도 사택도 주고 교통비도 패스 끊어주고 식비는 한국보다 싸요.
    저도 걱정되는거 많긴 해요.
    하지만 여기서 취업도 안되는데 끝까지 붙잡을 순 없었어요.
    항공기 표 나오니까 제가 자주 다녀요.
    음식을 23kg 캐리어 꽉 채우고
    기내용도 10킬로 꽉 채워서
    내 옷은 속옷만 싣고 갑니다.

  • 7. 원글이
    '24.7.22 8:35 PM (14.32.xxx.227)

    조카가 일어 영어는 잘해요
    중국어는 그보다는 못해도 꽤 하구요
    언니가 일단 한국 기업에 지원해보고 일본도 해보자고 했대요
    일본은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해야 한다고 해서 졸업도 6개월 늦췄다고 하더라구요
    언니가 마음이 무거워서 잠이 잘안온다고 해서 여쭤본건데 그대로 전달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8. 조카
    '24.7.22 8:4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신입들 들어가면 몇년간 주거비 나와요.
    교통비는 계속 나오고요.
    본인이 외국어나 대학원 공부한다고하면 지원 많이 해준대요.
    조카는 여기서 직장 생활하다 갔는데 거기서 더 만족한대요.

  • 9. ...
    '24.7.22 8:42 PM (183.102.xxx.152)

    일본기업에서 영어점수 별로 요구하지 안해요.
    일본에도 중국인이 쌨구요.
    일어 잘하는게 제일이에요.
    어떤 직종을 원하는지...
    한국 청년들 곳곳에서 일 잘하고 있어요.

  • 10. 저는
    '24.7.22 8:42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금융권에서 일하는데 도쿄출장 가보면 미팅할 때 한국인이 1명 낄 때가 많더라구요. 의외로 금융, IT, 부동산, 글로벌 소비재 등 대기업에서 일하는 엘리트 한국인들도 많습니다.
    일본 대기업의 경우 한국보다 국제화 수준이 높아서 외국인 차별은 걱정 안해도 됩니다. 개인주의 문화라 저는 일본에서 일할 때 오히려 더 편했어요. 예전 직장(한국에 진출한 일본 회사)의 제 후임자도 도쿄 시나가와에 본사를 둔 모 대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근데 식자재를 한국에서 공수받는 게 가능한가요? 식자재=농수축산물은 수입하는 게 까다로울텐데요.

  • 11. 저는
    '24.7.22 8:46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

    일본 대기업들도 영어 많이 봅니다.
    저희 업계는 한국인, 일본인, 중국계가 한방에 모여서 영어로 회의할 때도 많습니다.
    일어, 영어 다 잘하면 유리해요.

  • 12. ...
    '24.7.22 8:5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식자재를 다 공수하는 게 가능하군요.
    대단하다.

  • 13. ...
    '24.7.22 8:55 PM (183.102.xxx.152)

    라면 국수 햇반 그리고 비비고 국 같은거지
    농수축산물은 못보내요.

  • 14.
    '24.7.22 9:00 PM (211.234.xxx.111)

    도쿄에 있는 외자계회사 취업이 좋을 듯 하네요.
    취업후에는 영주권받을 수 있는 조건
    준비하며 기다렸다 꼭 받으시구요.
    가족부양할 필요 없으면 월급을 한국에 송금하는 건
    비추입니다.
    주거비, 교통비 지원하는 회사가 있을 거에요.
    집에서 다니는 거 아니면 생활비는 비슷하게 들 것 같아요.

    지금 도쿄 개발이 서울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대요
    자본과 사람이 넘쳐나고 있으니 젊은 시절 경험하기에
    좋은 시작점이 될 듯해요.

  • 15. 조카
    '24.7.22 9:4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신입들은 대분의 회사에서 주거비 지원하는것 같던데요?
    조카도 도쿄에 아파트 사는데 회사에서 해줬대요.
    외국어나 대학원 공부하고 싶다면 지원도 해주고요.
    조카는 여기서 직장 생활하다 일본 간건데 거기서 더 만족한대요

  • 16. 감사
    '24.7.23 1:25 AM (125.132.xxx.86)

    일본 취업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090 와우 어디안가고 평화로워 보여요 2 추석 18:42:22 273
1631089 암환자 구내염에 효과본거 있으세요? 18:41:27 112
1631088 내일 시댁 가져갈 음식 3 ... 18:40:46 304
1631087 시모가 에어컨을 못 틀게 해서 더위 먹은 것 같아요. 16 .. 18:38:20 624
1631086 마음이 슬퍼서 치킨 시켰어요 7 ... 18:37:17 471
1631085 파김치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 18:36:08 49
1631084 아버님 돌아가시고 첫 차례를 지냅니다. 4 시니컬하루 18:34:06 306
1631083 탕국 레시피 공유하실 분 1 혹시 18:32:45 151
1631082 의사 며느리면 명절 준비 안하고 16 벼슬 18:24:17 1,245
1631081 중1 여아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3 허지호니 18:14:51 118
1631080 독주회 끝나고 사진찍기 5 ㅇㅇ 18:11:30 313
1631079 친정엄마의 동네친구인데 선을넘은 아주머니?? 14 열받음 18:11:21 1,134
1631078 시엄니 보면 남들한테 잘하고 살아야겠다 싶어요 6 ㅇㅇ 18:09:32 835
1631077 장윤정 아이들 미국간걸 왜 보여주는거에요 29 ... 18:09:02 2,394
1631076 서울대쪽 낙성대역 쟝블랑제리 빵집 아시나요? 13 ........ 18:08:08 716
1631075 사람 많은 아울렛 이런데서 못견디게 괴로워요 5 dsfgf 18:07:11 652
1631074 시댁 드릴 밑반찬을 했는데 9 iasdfz.. 17:58:26 1,385
1631073 한국 의료 세계 최고? 18 17:58:24 671
1631072 엄마네집 고양이 8 .. 17:57:38 542
1631071 내집에서 뒹굴뒹굴 추석전날 17:55:42 318
1631070 19기 모쏠 순자 정신병원 간것같다네요 13 17:51:54 2,485
1631069 시판 잡채에 시금치 든 것도 있던가요 5 .. 17:48:43 588
1631068 혼자서 티슈브레드 4개 먹었어요. 3 탄수화물중독.. 17:43:02 806
1631067 명절음식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안되나요? 4 질문 17:41:31 766
1631066 오늘 서울 날씨 어땟나요? 6 17:31:52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