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에게 누나는 제2의 엄마인가요?

...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24-07-22 15:37:46

남편이 얼척 없는 부탁을 누나에게 해요

예를 들어 외국에서 과자나 화장품을( 제꺼) 보내주면

제가 맛있다 화장품 좋네

하면 얼마있다  화장품이랑 과자가 가득 와있어요

남편이 누나에게 전화해  그거 좋더라 한박스 보내라 당당하게 말하면

시누가 그걸 또 보내요.

동생이 헛소리 하면 뭐라 하던가 무시해야 하는데

다 들어주네요.  생일 선물 뭐 가지고 싶냐해도

다 말하고 뭐 사달라 해도 더 좋은걸로 사주고

자기는 챙기지도 않아요.  제가 알아서 챙기는거고

IP : 118.235.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2 3:41 PM (116.32.xxx.100)

    둘이 사이가 좋은 게 아닐까요?
    아주 나이차이 많이 나는 누나가 아니라면
    굳이 엄마같지는 않을 것 같아요

  • 2. ㅅㅅ
    '24.7.22 3:42 PM (218.234.xxx.212)

    그런 남매도 있고, 남보다 못한 남매도 있고...

    그 반대 경우보다 좋은 거죠.

  • 3. 그런듯
    '24.7.22 3:43 PM (61.105.xxx.11)

    네 남편이 환갑 다되어가는
    막내인데
    큰누나가 엄청 챙겨줘요
    용돈도 주고

  • 4. ㅇㅇ
    '24.7.22 3:43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이게 제2의 엄마란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듯

  • 5. 유리
    '24.7.22 3:44 PM (175.223.xxx.42)

    그게 아니고요.
    누울 자리보고 발뻗는 거고
    공감능력 없는 사람은 남 힘든거 몰라요.

  • 6. ...ㅈ.
    '24.7.22 3:45 PM (125.177.xxx.20)

    저도 남동생한테 잘하지만 동생도 제게 잘해요. 서로 쌍방이지 일방적이지 않아요. 그집 남편은 이기적인거죠. 누나한테 뭐 맡겨둔 것도 아니고 못된거죠. 저희 남동생은 결혼하더니 더 성숙해져서 받기만 하던 철부지 딱지는 완전 뗐어요.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도 잘 갖춰서 그런지 제가 먼저 베풀면 제 아이들한테 몇배 더 크게 하려고 합니다.

  • 7. 맏딸을
    '24.7.22 3:4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부모 다음으로 생각해서
    살림밑천이라고 했을거에요

  • 8. ㅁㅁ
    '24.7.22 3:47 PM (211.234.xxx.134)

    그런 누나 부럽네요
    저희는 한살 위 누나(시누이)가 동생(제 남편)을 자기 남편 또는 시다바리로 생각하는지 오만 것을 다 시켜요
    50 넘은 미혼인데 광신도인데 왜 정작 필요한 도움은 교회에서는 안주는걸까 싶고 제 남편도 저도 한심해요
    생각하니 또 짜증나네요 ㅎㅎ

  • 9. 바람소리2
    '24.7.22 3:49 PM (114.204.xxx.203)

    그런말을 마세요
    남자들 생각없고 누나는 부탁 받으면 안하기 어려워요

  • 10. misa54
    '24.7.22 3:53 PM (58.78.xxx.19)

    부모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형제들은 서로 애틋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나 봐요. 저희 삼남매도 막내가 남동생인데 맨땅에 헤딩하며 번듯한 중소기업 일구었는데도 누나들 눈에는 항상 부모 대신해서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더라는...

  • 11. ㅁㅁㅁ
    '24.7.22 3:54 PM (211.192.xxx.145)

    원글 예시는 꽤나 사이 좋은 거죠.
    큰 일 없으면 뭐 소 닭 보듯
    그래도 뭘 좋아하는지 정도는 알고 마침 기회 닿으면 해주는 건 소 닭 사이에도 하지 않나요, 원수 아닌 보통 남매면.

  • 12. misa54
    '24.7.22 3:55 PM (58.78.xxx.19)

    동생도 누나들 챙기고...
    삼남매 간에 큰 소리 내고 다툰 기억이 없어요
    물론 올케와 사이도 좋고요

  • 13. 그것도
    '24.7.22 3:5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어느정도 해줘야 가능하지 일방적인건 없어요.
    원글님이 가끔 챙긴다면서요.
    그것 마저없으면 불가능해요

  • 14.
    '24.7.22 4:05 PM (211.114.xxx.77)

    그 분 성격이고 가족별 특징이 있는거라...

  • 15. ..
    '24.7.22 4:1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반대인 경우는 저희집은 제동생이 저 많이 챙겨주는편이예요.. 저랑 남동생이랑.. 저만 챙기는편은 아니구요.. 112님 이야기가맞죠.. 저도 남동생이 저 챙겨주니까.. 챙겨먹고 안챙길수는 없는거니까 더 일일이 기억해놨다고 챙기고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인거는 없죠.. 어느관계나..

  • 16. ek ekffkdy
    '24.7.22 4:12 PM (220.117.xxx.61)

    다 달라요
    철천지 웬수도 있음 ㅎㅎ

  • 17. ...
    '24.7.22 4:1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반대인 경우는 저희집은 제동생이 저 많이 챙겨주는편이예요.. 저랑 남동생이랑.. 저만 챙기는편은 아니구요.. 112님 이야기가맞죠.. 저도 남동생이 저 챙겨주니까.. 챙겨먹고 안챙길수는 없는거니까 더 일일이 기억해놨다고 챙기고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인거는 없죠.. 어느관계나..
    저희는 토닥토닥은 잘해요.연년생이라서.. 소소하게 말싸움은 잘하는데 그냥 그때뿐이라서 전혀 나쁜감정은 없긴 해요

  • 18. ....
    '24.7.22 4:17 PM (114.200.xxx.129)

    반대인 경우는 저희집은 제동생이 저 많이 챙겨주는편이예요.. 저랑 남동생이랑.. 저만 챙기는편은 아니구요.. 112님 이야기가맞죠.. 저도 남동생이 저 챙겨주니까.. 챙겨먹고 안챙길수는 없는거니까 더 일일이 기억해놨다고 챙기고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인거는 없죠.. 어느관계나..
    저희는 토닥토닥은 잘해요.연년생이라서.. 소소하게 말싸움은 잘하는데 그냥 그때뿐이라서 전혀 나쁜감정은 없긴 해요... 제동생에게는 저는 엄마같은 감정은 절대로 아닐테고 한살 많은 지 태어날때부터 친구같은 감정이겠죠. 원글님은 친정에서 외동이거나 자매만 있는 집인가봐요.

  • 19. 부럽네요
    '24.7.22 4:31 P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은 이제 마흔이 훌쩍 넘었는데
    노가다 간간히 나가고 번 돈은 어디다 쓰는지 전혀 모르고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건보료, 가스비, 식료품비, 용돈까지 제가 다 댑니다…
    10대 초반에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 어머니 재혼했는데
    나이들어 저한테 모친이 그러네요
    저 시집가서 잘되면 동생을 좀 맡길 생각이었다고 ㅎㅎㅎ 미친…
    어릴 땐 학폭 군대가선 심한 군폭으로 망신창이되어 병원에서 수개월 신세지고… 지금도 그냥 사람꼴 아니게 삽니다…

    전 남편 바람나서 이혼하고 받은 재산분할로
    남동생 뒤치닥거리하고 산 지 몇년 되었네요

    차라리 없으면 나은 존재이지 싶습니다

  • 20. 햇살
    '24.7.22 4:31 PM (223.38.xxx.182)

    저는 제 동생한테 그렇게 베풀진 못하지만
    엄마같은 마음이 있어요
    늘 안쓰럽고 아들같은 마음이 있어요
    제가 잘되서 제일 많이 도와주고 싶은 사람은 남동생이예요..
    그전에 동생이 잘살면 더 좋구요.

  • 21. 네~~
    '24.7.22 4:56 PM (203.128.xxx.34)

    그런면이 없지 않아서 벗어나려 애쓰는중이에요
    챙겨주는것도 어릴때나 가능한거고 배우자 생긴 성인들이면
    주거니 받거니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서 배우자보기 민망해요

    또한 나는 같은 자식이고 형제이지 부모가 아니라서요

  • 22. 저도
    '24.7.22 5:37 PM (211.234.xxx.188)

    누나 입장 인데요
    남동생. 와이프 즉 올케힌테 잘해주고 싶은거에요
    내 동생 좀 부탁해 뭐 이런 뉘앙스 ?
    데리고 사느라 힘들지 고생한다 올케 이런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965 전청조 근황 6 ..... 2024/09/04 17,901
1626964 고독을 찬양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Featuri.. 8 ..... 2024/09/04 1,424
1626963 그 인절미집 딱 찍어주세요 1 언니들 2024/09/04 1,607
1626962 전쟁이 안난다는 분들은 뭘 믿고 큰소리? 일본도 계엄령 입법화 .. 9 눈막고 귀막.. 2024/09/04 1,508
1626961 레이는 운전 잘하는사람만 타야되네요 26 ㅇㅇ 2024/09/04 5,959
1626960 초등학교 올 수 성적표 6 풉풉풉 2024/09/04 1,088
1626959 대청소중인데 집에 벌레들이..ㅠㅠ 5 엉엉 2024/09/04 2,441
1626958 오래전 여성잡지를 다시 보려면 ㅠㅠ 4 2024/09/04 979
1626957 정년연장.. 쉽게 안되겠죠? 13 .. 2024/09/04 3,767
1626956 넷플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보셨나요?(스포) 16 .... 2024/09/04 3,254
1626955 10년 -90% 였던 내 주식에 볕들라나요 11 000 2024/09/04 2,520
1626954 고전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살 3 드라마 2024/09/04 1,130
1626953 조민 명동성당 결혼 영상보고 51 ㄱㅂ 2024/09/04 17,192
1626952 ㄹㄷ마트 우유만 먹으면. 오늘좋은 2024/09/04 1,089
1626951 국민연금 64세까지 내게 되나… 7 ㅇㅇ 2024/09/04 3,533
1626950 엘지 냉장고 도어 고장 경험있으신분? 6 ... 2024/09/04 547
1626949 헤어진 남친 잡으면 후회할까요? 13 이별 2024/09/04 3,137
1626948 부모가 개차반인데 아이가 성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나봐요 5 00 2024/09/04 1,481
1626947 어학병은 매달 병무청을 들어가봐야 2 789 2024/09/04 741
1626946 학력평가원, 한국사 교과서 편집진에 '검정 자격 조작' 책임자 .. 뉴스타파펌 2024/09/04 351
1626945 에어컨 as 받는데 약간 무서운거 비정상? 21 ㄴㄴㄴ 2024/09/04 3,410
1626944 노무현 대통령 인터넷설치 기사까지 압수수색 했다더니 19 토토즐 2024/09/04 2,248
1626943 고3인데 모고 성적표를 잃어버린것 같아요. 3 어쩌까 2024/09/04 1,337
1626942 기독교 천주교 6 호이호이 2024/09/04 784
1626941 과일청 처리 어떻게? 13 궁금맘 2024/09/04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