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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에게 누나는 제2의 엄마인가요?

...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24-07-22 15:37:46

남편이 얼척 없는 부탁을 누나에게 해요

예를 들어 외국에서 과자나 화장품을( 제꺼) 보내주면

제가 맛있다 화장품 좋네

하면 얼마있다  화장품이랑 과자가 가득 와있어요

남편이 누나에게 전화해  그거 좋더라 한박스 보내라 당당하게 말하면

시누가 그걸 또 보내요.

동생이 헛소리 하면 뭐라 하던가 무시해야 하는데

다 들어주네요.  생일 선물 뭐 가지고 싶냐해도

다 말하고 뭐 사달라 해도 더 좋은걸로 사주고

자기는 챙기지도 않아요.  제가 알아서 챙기는거고

IP : 118.235.xxx.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2 3:41 PM (116.32.xxx.100)

    둘이 사이가 좋은 게 아닐까요?
    아주 나이차이 많이 나는 누나가 아니라면
    굳이 엄마같지는 않을 것 같아요

  • 2. ㅅㅅ
    '24.7.22 3:42 PM (218.234.xxx.212)

    그런 남매도 있고, 남보다 못한 남매도 있고...

    그 반대 경우보다 좋은 거죠.

  • 3. 그런듯
    '24.7.22 3:43 PM (61.105.xxx.11)

    네 남편이 환갑 다되어가는
    막내인데
    큰누나가 엄청 챙겨줘요
    용돈도 주고

  • 4. ㅇㅇ
    '24.7.22 3:43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이게 제2의 엄마란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듯

  • 5. 유리
    '24.7.22 3:44 PM (175.223.xxx.42)

    그게 아니고요.
    누울 자리보고 발뻗는 거고
    공감능력 없는 사람은 남 힘든거 몰라요.

  • 6. ...ㅈ.
    '24.7.22 3:45 PM (125.177.xxx.20)

    저도 남동생한테 잘하지만 동생도 제게 잘해요. 서로 쌍방이지 일방적이지 않아요. 그집 남편은 이기적인거죠. 누나한테 뭐 맡겨둔 것도 아니고 못된거죠. 저희 남동생은 결혼하더니 더 성숙해져서 받기만 하던 철부지 딱지는 완전 뗐어요.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도 잘 갖춰서 그런지 제가 먼저 베풀면 제 아이들한테 몇배 더 크게 하려고 합니다.

  • 7. 맏딸을
    '24.7.22 3:4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부모 다음으로 생각해서
    살림밑천이라고 했을거에요

  • 8. ㅁㅁ
    '24.7.22 3:47 PM (211.234.xxx.134)

    그런 누나 부럽네요
    저희는 한살 위 누나(시누이)가 동생(제 남편)을 자기 남편 또는 시다바리로 생각하는지 오만 것을 다 시켜요
    50 넘은 미혼인데 광신도인데 왜 정작 필요한 도움은 교회에서는 안주는걸까 싶고 제 남편도 저도 한심해요
    생각하니 또 짜증나네요 ㅎㅎ

  • 9. 바람소리2
    '24.7.22 3:49 PM (114.204.xxx.203)

    그런말을 마세요
    남자들 생각없고 누나는 부탁 받으면 안하기 어려워요

  • 10. misa54
    '24.7.22 3:53 PM (58.78.xxx.19)

    부모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형제들은 서로 애틋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나 봐요. 저희 삼남매도 막내가 남동생인데 맨땅에 헤딩하며 번듯한 중소기업 일구었는데도 누나들 눈에는 항상 부모 대신해서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더라는...

  • 11. ㅁㅁㅁ
    '24.7.22 3:54 PM (211.192.xxx.145)

    원글 예시는 꽤나 사이 좋은 거죠.
    큰 일 없으면 뭐 소 닭 보듯
    그래도 뭘 좋아하는지 정도는 알고 마침 기회 닿으면 해주는 건 소 닭 사이에도 하지 않나요, 원수 아닌 보통 남매면.

  • 12. misa54
    '24.7.22 3:55 PM (58.78.xxx.19)

    동생도 누나들 챙기고...
    삼남매 간에 큰 소리 내고 다툰 기억이 없어요
    물론 올케와 사이도 좋고요

  • 13. 그것도
    '24.7.22 3:5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어느정도 해줘야 가능하지 일방적인건 없어요.
    원글님이 가끔 챙긴다면서요.
    그것 마저없으면 불가능해요

  • 14.
    '24.7.22 4:05 PM (211.114.xxx.77)

    그 분 성격이고 가족별 특징이 있는거라...

  • 15. ..
    '24.7.22 4:1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반대인 경우는 저희집은 제동생이 저 많이 챙겨주는편이예요.. 저랑 남동생이랑.. 저만 챙기는편은 아니구요.. 112님 이야기가맞죠.. 저도 남동생이 저 챙겨주니까.. 챙겨먹고 안챙길수는 없는거니까 더 일일이 기억해놨다고 챙기고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인거는 없죠.. 어느관계나..

  • 16. ek ekffkdy
    '24.7.22 4:12 PM (220.117.xxx.61)

    다 달라요
    철천지 웬수도 있음 ㅎㅎ

  • 17. ...
    '24.7.22 4:1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반대인 경우는 저희집은 제동생이 저 많이 챙겨주는편이예요.. 저랑 남동생이랑.. 저만 챙기는편은 아니구요.. 112님 이야기가맞죠.. 저도 남동생이 저 챙겨주니까.. 챙겨먹고 안챙길수는 없는거니까 더 일일이 기억해놨다고 챙기고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인거는 없죠.. 어느관계나..
    저희는 토닥토닥은 잘해요.연년생이라서.. 소소하게 말싸움은 잘하는데 그냥 그때뿐이라서 전혀 나쁜감정은 없긴 해요

  • 18. ....
    '24.7.22 4:17 PM (114.200.xxx.129)

    반대인 경우는 저희집은 제동생이 저 많이 챙겨주는편이예요.. 저랑 남동생이랑.. 저만 챙기는편은 아니구요.. 112님 이야기가맞죠.. 저도 남동생이 저 챙겨주니까.. 챙겨먹고 안챙길수는 없는거니까 더 일일이 기억해놨다고 챙기고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인거는 없죠.. 어느관계나..
    저희는 토닥토닥은 잘해요.연년생이라서.. 소소하게 말싸움은 잘하는데 그냥 그때뿐이라서 전혀 나쁜감정은 없긴 해요... 제동생에게는 저는 엄마같은 감정은 절대로 아닐테고 한살 많은 지 태어날때부터 친구같은 감정이겠죠. 원글님은 친정에서 외동이거나 자매만 있는 집인가봐요.

  • 19. 부럽네요
    '24.7.22 4:31 P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은 이제 마흔이 훌쩍 넘었는데
    노가다 간간히 나가고 번 돈은 어디다 쓰는지 전혀 모르고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건보료, 가스비, 식료품비, 용돈까지 제가 다 댑니다…
    10대 초반에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 어머니 재혼했는데
    나이들어 저한테 모친이 그러네요
    저 시집가서 잘되면 동생을 좀 맡길 생각이었다고 ㅎㅎㅎ 미친…
    어릴 땐 학폭 군대가선 심한 군폭으로 망신창이되어 병원에서 수개월 신세지고… 지금도 그냥 사람꼴 아니게 삽니다…

    전 남편 바람나서 이혼하고 받은 재산분할로
    남동생 뒤치닥거리하고 산 지 몇년 되었네요

    차라리 없으면 나은 존재이지 싶습니다

  • 20. 햇살
    '24.7.22 4:31 PM (223.38.xxx.182)

    저는 제 동생한테 그렇게 베풀진 못하지만
    엄마같은 마음이 있어요
    늘 안쓰럽고 아들같은 마음이 있어요
    제가 잘되서 제일 많이 도와주고 싶은 사람은 남동생이예요..
    그전에 동생이 잘살면 더 좋구요.

  • 21. 네~~
    '24.7.22 4:56 PM (203.128.xxx.34)

    그런면이 없지 않아서 벗어나려 애쓰는중이에요
    챙겨주는것도 어릴때나 가능한거고 배우자 생긴 성인들이면
    주거니 받거니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서 배우자보기 민망해요

    또한 나는 같은 자식이고 형제이지 부모가 아니라서요

  • 22. 저도
    '24.7.22 5:37 PM (211.234.xxx.188)

    누나 입장 인데요
    남동생. 와이프 즉 올케힌테 잘해주고 싶은거에요
    내 동생 좀 부탁해 뭐 이런 뉘앙스 ?
    데리고 사느라 힘들지 고생한다 올케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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