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랑 자식은 너무 다르네요

... 조회수 : 4,699
작성일 : 2024-07-22 11:47:37

부모님이 없는 형편에 5명 자식 억척으로 키웠는게

엄마 여름 옷이 없는데 

사드릴까 말까 골백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 필요한건 십초도 고민없이 사라 해지네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후회할까 

엄마옷 몇개 결재 했어요 엄마 미안해 

IP : 118.235.xxx.2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2 11:49 A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내리사랑이란 말이 괜히 있겠어요

  • 2.
    '24.7.22 11:50 AM (121.185.xxx.105)

    그러니까요. 저는 후회할까봐 매달 용돈 드리고 있는데 많이 못드려서 죄송해요. 자식은 다 주고 싶은데 말이죠.

  • 3. ㅎㅇ
    '24.7.22 11:51 AM (1.229.xxx.243)

    혹시 본인옷은 잘 사나요?
    자식이나 엄마도 마음에 걸리겠지만
    본인옷도 이쁜거 사주고 하세요~~^^

  • 4. "내리사랑"
    '24.7.22 11:51 AM (110.10.xxx.120)

    이라고 하잖아요
    자식한테 쓰는 돈은 별 고민없이 허락하신게 바로 그 마음인거죠
    엄마건 고민후 결정함...

  • 5.
    '24.7.22 11:52 AM (1.228.xxx.58)

    전 옷 거의 안사요
    저희 엄마는 철마다 옷 사시는 듯 하구요
    그래서 엄마 생각 안나요 ㅎ
    애들 옷은 철마다 삽니다

  • 6. 내리사랑 보다
    '24.7.22 11:53 AM (118.36.xxx.127)

    인간 본성이 약자에 더 관심과 지원이 가는것이라고 생각하렵니다.

  • 7. 짠하다
    '24.7.22 11:5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형편이 많이 어려우신가 봅니다.아니면 백화점에서 고가를 생각했나요.
    세상에 억척스럽게 사신 친정엄마 여름 옷한벌이 뭐라고 골백번을 생각해요.
    너무 심하다.

  • 8. 홍홍
    '24.7.22 12:0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글 읽고 드는 생각이 엄마 맘에 안드시면
    어쩌시려고 결재를 막하셨지...싶은 마음이

  • 9.
    '24.7.22 12:02 PM (115.138.xxx.127)

    원래 사람이 그래요
    그 자식은 또 그렇게 자식을 키워요
    그래서 자손번식

  • 10. 윗님
    '24.7.22 12:02 PM (118.235.xxx.210)

    그렇긴 해요 ㅎㅎㅎ

  • 11. 근데
    '24.7.22 12:06 PM (118.235.xxx.226)

    전 엄마 70대인데 사실 옷사드릴때 옷이 필요하신가 싶거든요
    모임 몇개 있지만 있는옷 입고 나가심 될 편한 모임이고
    이젠 옛날처럼 음악회가고 디너가고 이러지도 않으니 옷은 짐만 되는거 같아요

  • 12. ...
    '24.7.22 12:11 PM (118.235.xxx.178)

    70대들도 옷필요해요
    모임도 그렇고 잠깐 마실나갈때도 그렇고
    여자들은 나이들어도 여자더라고요

  • 13. ㆍㆍ
    '24.7.22 12:31 PM (112.161.xxx.224)

    돈도 잘버는 딸인데
    이쁜거 보이면 바로 사주고
    두돌 손주 있는데
    매일 뭔가 사줘요
    정작 나 자신은 안사고 버팁니다ㅜ
    냉장고 바지 하나 살까 하다가
    있는거 입자 하고 끝
    죽을 때까지 이럴 듯ㅜ

  • 14. ㆍㆍ
    '24.7.22 12:33 PM (112.161.xxx.224)

    아 참
    우리 딸은 당연한 듯 받고
    애기 것 맨날 사줘도
    고마운 줄도 몰라요 ㅜ

  • 15. .....
    '24.7.22 12:58 PM (61.251.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백화점 잠깐 들러서 남편이랑 밥먹고, 아이껏만 열심히 샀어요.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준비해봤어. 이런 컨셉으로다가 ㅋㅋ
    이거 저거 많이도 샀네요

    우리껀 못사겠고 아이꺼 사는건 하나도 안아까워서.......ㅠㅠ

    누가뭐라해도 우리부부는 그게 행복이고 또 아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다면
    우리처럼 하겠싶어서..
    그게 내리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 16. ......
    '24.7.22 1:01 PM (61.251.xxx.187)

    저도 어제 백화점 잠깐 들러서 남편이랑 밥먹고, 아이껏만 열심히 샀어요.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준비해봤어. 이런 컨셉으로다가 ㅋㅋ
    이거 저거 많이도 샀네요

    우리껀 못사겠고 아이꺼 사는건 하나도 안아까워서.......ㅠㅠ

    누가뭐라해도 우리부부는 그게 행복이고 또 아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다면
    우리처럼 하겠지 싶어서..
    그게 내리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 17. ㅇㅇ
    '24.7.22 1:25 P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결국 사셨네요 .
    전 저보다 훨씬 부자인 엄마가 돈없다 징징거리는거 듣기 싫어서 연락도 잘 안하는구만요

  • 18. ..
    '24.7.22 1:40 PM (211.176.xxx.21)

    저도 반성해요.

  • 19. 그래서 후회
    '24.7.22 2:22 PM (118.235.xxx.238)

    자식이 아프면 매일 병원 들락달락. 부모는 오늘 안가면 내일 가야지 하네요.. 그래서 아이가 막장으로 자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600 핸드폰 번호이동만 할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을까요(폰 구입.. 1 핸드폰 2024/08/22 634
1621599 독도는 우리땅 10 매국ㄴ 2024/08/22 1,552
1621598 좀 전부터 비가 오네요 2 2024/08/22 2,640
1621597 죽어야끝나는 이야기.. 22 네버엔딩 2024/08/22 14,491
1621596 독도 건드리면 이정권 어떻게 될까 36 asdf 2024/08/22 4,437
1621595 밑에 자폐글을 보고.. 14 자폐 2024/08/22 5,165
1621594 천재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6가지 56 ㅇㅇㅇ 2024/08/22 20,877
1621593 애호박전처럼 쉽게 부칠 수 있는 전은 15 ㅇㅇ 2024/08/22 3,862
162159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4 ㅠㅠ 2024/08/22 5,514
1621591 최은순 요양병원 무죄. 판사는 윤석열 동기 11 재판이 개판.. 2024/08/22 2,298
1621590 스마일라식 VS 스마일프로 조언 주셔요 11 민브라더스맘.. 2024/08/22 1,066
1621589 예전에 한여름에 홍콩 갔다가 충격받았는데 26 ........ 2024/08/22 15,479
1621588 쇼핑몰 식당가 라스트오더.. 좀 황당한데요.. 아님 제가 진상이.. 34 흠흠 2024/08/22 6,535
1621587 한자 벗 우 로고 쓰는 증권사가 어디일까요? 7 ooooo 2024/08/22 3,343
1621586 여행오니 15개월아기가 즐거워하네요 6 15개월 2024/08/22 4,459
1621585 이경규 결혼 당시 ㅋㅋㅋㅋㅋㅋㅋ 38 아웃겨 2024/08/22 20,759
1621584 미스트통에 스킨넣어서 써도되나요? 2 ,. 2024/08/22 1,178
1621583 호갱노노 등기의 의미? 6 2024/08/22 1,792
1621582 잣요 미국 거도 먹을만 한가요? 12 이라 2024/08/22 2,369
1621581 나는솔로 스포 부탁드려요~~ 36 ... 2024/08/22 6,263
1621580 열흘 예보 나온거보니까 12 ..... 2024/08/21 5,840
1621579 외로움의 다른말 10 2024/08/21 3,436
1621578 어머님 모시고 가족 여행중 24 여행 2024/08/21 5,826
1621577 솔트레블 계좌 ㅡ외화예금 으로 사용 못하나요? 1 2024/08/21 769
1621576 제가 상사한테 실수 한 부분인가요? 39 dkrldj.. 2024/08/21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