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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랑 자식은 너무 다르네요

...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24-07-22 11:47:37

부모님이 없는 형편에 5명 자식 억척으로 키웠는게

엄마 여름 옷이 없는데 

사드릴까 말까 골백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 필요한건 십초도 고민없이 사라 해지네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후회할까 

엄마옷 몇개 결재 했어요 엄마 미안해 

IP : 118.235.xxx.2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2 11:49 A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내리사랑이란 말이 괜히 있겠어요

  • 2.
    '24.7.22 11:50 AM (121.185.xxx.105)

    그러니까요. 저는 후회할까봐 매달 용돈 드리고 있는데 많이 못드려서 죄송해요. 자식은 다 주고 싶은데 말이죠.

  • 3. ㅎㅇ
    '24.7.22 11:51 AM (1.229.xxx.243)

    혹시 본인옷은 잘 사나요?
    자식이나 엄마도 마음에 걸리겠지만
    본인옷도 이쁜거 사주고 하세요~~^^

  • 4. "내리사랑"
    '24.7.22 11:51 AM (110.10.xxx.120)

    이라고 하잖아요
    자식한테 쓰는 돈은 별 고민없이 허락하신게 바로 그 마음인거죠
    엄마건 고민후 결정함...

  • 5.
    '24.7.22 11:52 AM (1.228.xxx.58)

    전 옷 거의 안사요
    저희 엄마는 철마다 옷 사시는 듯 하구요
    그래서 엄마 생각 안나요 ㅎ
    애들 옷은 철마다 삽니다

  • 6. 내리사랑 보다
    '24.7.22 11:53 AM (118.36.xxx.127)

    인간 본성이 약자에 더 관심과 지원이 가는것이라고 생각하렵니다.

  • 7. 짠하다
    '24.7.22 11:5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형편이 많이 어려우신가 봅니다.아니면 백화점에서 고가를 생각했나요.
    세상에 억척스럽게 사신 친정엄마 여름 옷한벌이 뭐라고 골백번을 생각해요.
    너무 심하다.

  • 8. 홍홍
    '24.7.22 12:0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글 읽고 드는 생각이 엄마 맘에 안드시면
    어쩌시려고 결재를 막하셨지...싶은 마음이

  • 9.
    '24.7.22 12:02 PM (115.138.xxx.127)

    원래 사람이 그래요
    그 자식은 또 그렇게 자식을 키워요
    그래서 자손번식

  • 10. 윗님
    '24.7.22 12:02 PM (118.235.xxx.210)

    그렇긴 해요 ㅎㅎㅎ

  • 11. 근데
    '24.7.22 12:06 PM (118.235.xxx.226)

    전 엄마 70대인데 사실 옷사드릴때 옷이 필요하신가 싶거든요
    모임 몇개 있지만 있는옷 입고 나가심 될 편한 모임이고
    이젠 옛날처럼 음악회가고 디너가고 이러지도 않으니 옷은 짐만 되는거 같아요

  • 12. ...
    '24.7.22 12:11 PM (118.235.xxx.178)

    70대들도 옷필요해요
    모임도 그렇고 잠깐 마실나갈때도 그렇고
    여자들은 나이들어도 여자더라고요

  • 13. ㆍㆍ
    '24.7.22 12:31 PM (112.161.xxx.224)

    돈도 잘버는 딸인데
    이쁜거 보이면 바로 사주고
    두돌 손주 있는데
    매일 뭔가 사줘요
    정작 나 자신은 안사고 버팁니다ㅜ
    냉장고 바지 하나 살까 하다가
    있는거 입자 하고 끝
    죽을 때까지 이럴 듯ㅜ

  • 14. ㆍㆍ
    '24.7.22 12:33 PM (112.161.xxx.224)

    아 참
    우리 딸은 당연한 듯 받고
    애기 것 맨날 사줘도
    고마운 줄도 몰라요 ㅜ

  • 15. .....
    '24.7.22 12:58 PM (61.251.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백화점 잠깐 들러서 남편이랑 밥먹고, 아이껏만 열심히 샀어요.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준비해봤어. 이런 컨셉으로다가 ㅋㅋ
    이거 저거 많이도 샀네요

    우리껀 못사겠고 아이꺼 사는건 하나도 안아까워서.......ㅠㅠ

    누가뭐라해도 우리부부는 그게 행복이고 또 아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다면
    우리처럼 하겠싶어서..
    그게 내리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 16. ......
    '24.7.22 1:01 PM (61.251.xxx.187)

    저도 어제 백화점 잠깐 들러서 남편이랑 밥먹고, 아이껏만 열심히 샀어요.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준비해봤어. 이런 컨셉으로다가 ㅋㅋ
    이거 저거 많이도 샀네요

    우리껀 못사겠고 아이꺼 사는건 하나도 안아까워서.......ㅠㅠ

    누가뭐라해도 우리부부는 그게 행복이고 또 아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다면
    우리처럼 하겠지 싶어서..
    그게 내리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 17. ㅇㅇ
    '24.7.22 1:25 P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결국 사셨네요 .
    전 저보다 훨씬 부자인 엄마가 돈없다 징징거리는거 듣기 싫어서 연락도 잘 안하는구만요

  • 18. ..
    '24.7.22 1:40 PM (211.176.xxx.21)

    저도 반성해요.

  • 19. 그래서 후회
    '24.7.22 2:22 PM (118.235.xxx.238)

    자식이 아프면 매일 병원 들락달락. 부모는 오늘 안가면 내일 가야지 하네요.. 그래서 아이가 막장으로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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