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 없고 영끌해서 13억이면 은퇴 가능할까요

defilement 조회수 : 4,110
작성일 : 2024-07-22 09:41:26

현재 53세 일찍 이혼해서 자녀는 성인인 싱글(맘)입니다.

중소기업 다닌지 15년째이고 일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50되었을때부터 은근히 퇴직 압박하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저도 매일 출퇴근하는거 힘들고 회사에서 나이 많은 사람은 저 하나라 이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막상 그만두면 뭘 할지 그게 문제네요.

현재 전세로 살고 있고 계산 해보니 전세 보증금 포함 13억 정도가 제가 가진 전부인데 55세 전에 은퇴해서 살수 있을까요? 국민연금도 그리 많지 않아요. 자녀는 현재 직장때문에 싱가폴 거주중입니다. 외동이구요. 

 

IP : 64.180.xxx.20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가
    '24.7.22 9:44 AM (175.192.xxx.94)

    집 없으면 나이 들어서 2년마다 이사 어떻게 다니시려고요,
    작은 집이라도 자가로 마련하시고 좀 더 버셔서 은퇴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
    '24.7.22 9:46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씀씀이에 따라 부족할 수도, 가능할 수도 있는 거니
    본인의 판단이 중요하죠

  • 3. ...'
    '24.7.22 9:46 AM (39.7.xxx.198)

    일단 집을 먼저 마련하세요.
    나중에 주택연금 받을수도 있잖아요

  • 4. ㅇㅇ
    '24.7.22 9:48 AM (116.42.xxx.47)

    충분히 가능해요
    제2의 인생 시작하기 적절한 시기죠
    요보사나 등하원시터 등등 잠깐식 할수 있는 일거리 찾아보면
    혼자시니 살아지죠
    작은집 하나 구하고 나머지 예금 이자 받으시면서

  • 5. 싱글이면
    '24.7.22 9:49 AM (118.235.xxx.60)

    충분하지 않나요? 65세 지나면 국민연금 나올거고요
    근데 스스로 관두진 마세요. 잘리면 실업급여도 그나이까지 일했음 9개월 나올거고요

  • 6. ...
    '24.7.22 9:50 AM (211.244.xxx.191)

    집 사시고 현금 좀 남겨두시고 나중에 주택연금으로 쓰시면..거주도 되고 좋을거같네요

  • 7. ㅇㅇ
    '24.7.22 9:52 AM (58.234.xxx.21)

    그건 영끌이 아니고 그냥 원글님 자산이네요
    영끌은 내가 받을수 모든 대출까지 포함이죠

  • 8. ...
    '24.7.22 9:52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스스로 관두진 마세요 2

  • 9. ..
    '24.7.22 9:55 AM (223.39.xxx.75) - 삭제된댓글

    당장 그만두지 말고
    은퇴를 대비해서 학원다녀서 자격증을 따세요.
    막막하게 그만 두는 것보다 뭐든 준비를 해두고 그만둬야 해요.
    아직은 더 벌수있는 나이니까 더 벌어야 합니다.

  • 10. ㅌㅇ
    '24.7.22 9:59 AM (223.38.xxx.55)

    버티면 명퇴가 생길수도 있죠. 버티세요

  • 11. 집 마련해서
    '24.7.22 10:00 AM (118.36.xxx.127)

    연금으로 돌리면 어떠세요?

  • 12. 충분해요
    '24.7.22 10:06 AM (122.46.xxx.45)

    그치만 스스로 관두진 마세요 13억 있으니 언제든 관궈도 된다 생각하심 편하게 니들 그래라 하고 살수 있어요

  • 13. 혼자면 충분
    '24.7.22 10:13 AM (118.235.xxx.208)

    혼자면 충분하죠. 그 금액에 가족들 대롱대롱 매달려사는집도 많은데요.

  • 14. ㅡㅡㅡㅡ
    '24.7.22 10:2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혼자인데 뭐가 걱정이실까요.
    살 집부터 장만하시고,
    있는 돈 운영하고,
    소소히 일하면서 먹고 살면 되겠는데요.

  • 15. ..
    '24.7.22 10:21 AM (114.200.xxx.129)

    자녀가 있어도 이미 직장있는 성인이네요... 그냥 당장 관두지 마시고 계획해서 122님 처럼 생각하세요 ..

  • 16. ...
    '24.7.22 10:22 AM (223.62.xxx.69)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 17. nora
    '24.7.22 10:33 AM (211.46.xxx.165)

    전 47세 싱글. 정년보장되는 직장이지만 그냥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다닐려고 생각해요.

  • 18. ㅇㅇ
    '24.7.22 10:38 AM (223.38.xxx.249)

    싱글맘으로 아이키우면서 그만큼 모은거 대단하세요
    저라면 퇴직하고 은행이자로 살면서 남은 인생 즐기겠어요
    학군지외 전세시장에서는 임차인 우위인 지금 시국에
    당장 집은 살필요 없죠.지금까지 전세로 살아오셨으면
    주거안정에 집착할 성향도 아닌것같고 자녀분직장건보에
    등록도 불가한 상황에 건보, 연금, 세금 부분까지 감안하면
    더더욱이요

  • 19. .....
    '24.7.22 10:39 AM (211.234.xxx.209)

    분산투자 잘 하심 더 증식됩니다.

  • 20. 바람소리2
    '24.7.22 10:41 AM (114.204.xxx.203)

    작은집 시서 나중에 연금+주택연금이라도 받게 해 두고
    직장은 더 다니세요 눈치보여도

  • 21. ㅎㅎㅎ
    '24.7.22 10:57 AM (119.196.xxx.115)

    우선 아이가 다 컷고 직장까지 다니니 알아서 잘 살테고

    님은 한 5억짜리 작은집구하시고 8억으로 살면 충분히 살수있을거같은데요

  • 22. ㅇㅇ
    '24.7.22 11:01 AM (223.38.xxx.249)

    부양가족 있는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으며 꾸역꾸역
    버티는게 자신한테 전혀 도움 안될거 같은데 끝까지
    다니라는 의견들이 많네요

    자유의 몸이 되면 생각도 바뀌고 새로운 세상에 눈이
    뜨일수도 있어요
    불안해하거나 너무 겁내지 마시고
    어떤 선택을 하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3. ㅇㅇ
    '24.7.22 11:12 AM (211.218.xxx.125)

    최대한 직장 다니세요. 혼자서 고생 많으셨어요. 일단 버티시고, 최대한 늦게 모은 돈으로 사세요.

  • 24. ㄷㄱ
    '24.7.22 11:12 AM (58.236.xxx.207)

    혼자이신데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00년도 못살인생 죽을때 가지고 갈것도 아니고 5억정도 집 사서 주거하고 자식에게 나중에 3억정도 지원하고
    남은돈 5억 은행에 예금해놓고 맘편히 이자받고 살겠어요
    65세 되면 연금도 나올테고요
    5억예금 이자받으면서 원금 빼먹으면서 살아도 되겠습니다

  • 25.
    '24.7.22 11:44 AM (210.205.xxx.40)

    대전같은 지방도시에 3억정도되는 아파트전세 들어가고
    10억은 이자만 300정도 나오니까
    살만하겠는데요 뭐가 걱정이에요
    그리고 10억도 나중에 들고갈거이니니까 틈틈히 쓰는게 맞죠

  • 26. . .....
    '24.7.22 11:55 A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충분해요. 집값 버블로 다들 10억 우습지만
    집 빼고 자산 10억 있는 사람 잘 없습니다.

    자식 물려줄 욕심 아니면, 가끔 아르바이트 하며 편하게 지내셔도 될 듯요.

  • 27.
    '24.7.22 12:24 PM (223.62.xxx.57)

    그돈이면 3억 짜리 오피스텔 사놓고 10억 배당형 미국 etf투자 해도 4천만원 정도는 벌어요.
    월 천만원씩 안쓰는 이상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 문제는 사람이 회사 안다니면 늙어요. 백수 어떻게 지내는지 고민해보셨어요?주변 친구들은 한창 경제생활할때라
    혼자 지내면 우울증 걸려요.

  • 28. 다인
    '24.7.22 3:30 PM (208.49.xxx.18)

    어우....저의 워너비 은퇴 자산이시만요. 왜 못사나요. 충분히 사실 수 있죠. 집부터 하나 사시고요, 저라면 안전한 동네 역세권 소형 아파트 하나 사겠습니다. 14평 18평 뭐 이런 데요. 그리고 차액으로 예금만 해놔도 이자 수입으로 생활비 충당하실 수 있겠어요. 조금 더 투자 마인드 있으시면 배당주와 반반 해두시고요. 너무 부럽운디요...

  • 29. 클릭
    '24.7.22 9:49 PM (222.109.xxx.222)

    자가 없고 영끌해서 13억이면 은퇴 가능할지..
    댓글들 도움 많이 되네요
    힘 내서 좋은 선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916 수건 오래된거 쓰면 안되나요? 11 바다 2024/07/23 6,446
1603915 초1 수학 문제 때문에 부부싸움 할 뻔 12 2학년 2024/07/23 2,625
1603914 “생일 한 달 앞두고…” ‘태권도장 학대’ 피해아동 숨져 14 처벌좀강하게.. 2024/07/23 5,170
1603913 축협 감사 청원 3 @@ 2024/07/23 517
1603912 급브레이크 돈 주고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4 운전 2024/07/23 1,858
1603911 콜레스테롤 수치 좀 봐주실 분 계실까요? 16 . . . 2024/07/23 3,102
1603910 눈빛 초롱한 남자분들요 5 ㅇㅇ 2024/07/23 2,312
1603909 명신이 고교동창 인터뷰예요 ㅋ 20 ㅋㅋㅋ 2024/07/23 25,239
1603908 검사 휴대전화·신분증까지 걷어가…김 여사 '황제 조사' 논란 14 ㅋㅋ 2024/07/23 2,444
1603907 얇고 시원한 바지 살수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2 미미79 2024/07/23 1,642
1603906 종아리마사지기 사면 잘쓸까요? 4 2024/07/23 1,996
1603905 중고딩 여름방학이 원래 이렇게 짧았나요? 6 방학 2024/07/23 2,220
1603904 기아타이거즈 팬들 모여봐요 15 어여 2024/07/23 1,656
1603903 굿 파트너 질문이요 30 .. 2024/07/23 5,382
1603902 과일 깎아. 이게 경상도 말투인가요? 17 무지개 2024/07/23 4,214
1603901 고1 여름휴가 데려가시나요 10 2024/07/23 1,378
1603900 한미반도체 대표, 자식에게 주식 증여 12 부럽 2024/07/23 3,260
1603899 비극의 얼차려 - 입소 13일 차 박 훈련병의 죽음 11 지금합니다 2024/07/23 2,667
1603898 휴잭맨 한국과의 인연 10 ㅇㅇ 2024/07/23 6,382
1603897 내일 대장내사경 예약했는데 식이실수ㅜㅜ 8 저... 2024/07/23 2,395
1603896 손바닥에 땀이 전혀 안나는분 있나요? 12 ... 2024/07/23 1,664
1603895 한가발 "영부인께서 결단하셔서 조사가 이뤄졌다".. 15 한통속 2024/07/23 3,863
1603894 가족식탁에 차릴 나눔접시 5 ㅡㅡㅡ 2024/07/23 1,675
1603893 복숭아 피클담은걸 무쳤는데 맛있어요 7 복숭아 2024/07/23 1,632
1603892 대한항공 결항 3 결항 2024/07/23 2,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