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사람 대상 취미미술.

..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4-07-22 09:34:40

나이드신 분들 회화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걸까요? 

출산율이 줄어서 아이들 대상 학원은 점점 사라지는데 성인 취미 미술은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저희 아이가 서양화 전공하고 있는데 원래부터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했거든요. 

아이가 어른들에게 워낙에 공손해서 항상 학원 샘들에게 이쁨 많이 받고 그랬는데 어르신들 가르치는건 어떨까 아이가 얘기를 하길래. 

급 궁금해지네여. 

IP : 203.236.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2 9:35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근데 그걸로 돈 벌기는 어려워요

  • 2. 친구 시어머니
    '24.7.22 9:3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취미로 배우시는데(유화) 워낙 실력이 있으셔셔 작품도 많이 액자로 만드시고 보기좋더라구요
    또래분들 몇몇하고 꾸준히 배우시고 계셔요 70대중반.

  • 3. 사람
    '24.7.22 9:39 AM (116.123.xxx.107)

    사람 대하는 일이 내 맘 같지 않고 젤로 힘든거 같아요.
    저는 올해 50인데 40대일때 취미로 몇년 배웠는데, 70넘어서 배우시는 분들이 조직이 형성되면 그 안에서 여러 암투?들이 생겨서..ㅎㅎ 샘도 힘드시겠다 생각이..
    선생님이 누구만 더 알려준다 뭐 이러면서.ㅜㅜ

    근데, 어디든 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너무 친해져서 따로 만난다랄지(꼭 그런자리들을 마련하니까..) 먼저 선제적으로 가르치는것만 딱딱 하고 누가 무슨 컴플레인을 해도 단호하게 할 마음의 준비가 되면
    어른들은 일단 대화는 되니까..
    그리고 어른들은 칭찬에 약하고,
    어떤 분들은 자기 그림에 손대는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성향 파악을 잘 해야 하고,
    미리 물어봐서 사람마다 다르게 터치해 주시는것도 필요할거 같아요.

    서양화 전공한 따님 넘 멋지네요^^

  • 4.
    '24.7.22 9:4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그림 가르치는 건 일도 아니고, 감정노동이 어마어마...

  • 5. nora
    '24.7.22 9:40 AM (211.46.xxx.165)

    인구구조가 많은 걸 바꾸는 것 같아요. 20년 전만 해도 성인 취미 미술, 음악 이런거 길가다 보면 별로 없고 다 초등 청소년 위주 미술학원이었는데... 홍대 근처 다니다.. 우리동네도 찾아보니 성인 취미미술이 3개나 있다는요... ㅋㅋ 괜히 멀리다녔어요. 홍대 근처가 나을 수도 있겠지만요.

  • 6. ...
    '24.7.22 9:41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노인들 상대 일이 어마어마한 감정노동입니다

  • 7. gma
    '24.7.22 9:41 AM (222.116.xxx.174)

    근데 아마 돈 벌긴 어려울거 같아요.
    아이들 교육에야 지갑을 열지만,
    성인반이래봤자 주로 여성들이 대다수예요.
    주부들이라 비싼 강의는 잘 안듣게 되요...

  • 8. 그래봐야
    '24.7.22 10:04 AM (222.106.xxx.81)

    지속적으로 그림 배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부자 아니고서야 취미로 그림 배우기가 쉽지 않아요

  • 9.
    '24.7.22 10:28 AM (221.148.xxx.218)

    성인미술은 돈이 안되요 그걸 목표로 하면 안되고 그리 가르치는 일 중 그래도 돈을 벌수있는 분야는 입시미술 분야예요 예중 예고반은 수요가 어느정도 일정하게 있어서 그래도 꽤 오래 할수있는데 성인은 싼곳만 찾는데다 조금만 안맞거나 시들해지면바로 그만둬요

  • 10. @@
    '24.7.22 11:07 AM (112.155.xxx.247)

    성인의 문제점은 비싸면 안 되고, 오래 다니지 않고 툭하면 결석해요.
    미술은 또 모르겠네요.
    저는 피아노 가르치는데 제 경우 성인이 오래 다니면 3달이에요.

  • 11.
    '24.7.22 7:1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60대에 배워서 70대에 합동 전시회 여는 사람도 있어요
    아이들보다 힘들것 가르치기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864 코로나 일때 회사에서 병가신청하시나요 5 요즘 2024/08/20 1,127
1620863 60대女 SUV 덮쳐 보행자 3명 사망…“시동 걸린 적 없다” 16 2024/08/20 13,505
1620862 백화점 커피숖에서 39 ... 2024/08/20 6,570
1620861 옷장안에 방충제 두시나요? 6 ... 2024/08/20 1,461
1620860 다이어트 정체기 뚫었어요 4 정체기 2024/08/20 3,103
1620859 뒤끝 없는 성격이 젤 부러워요 13 ㄱㄱ 2024/08/20 3,547
1620858 영끌 아파트 매입→ 대출 연체→ 파산→ 경매 '빚의 악순환' 6 ... 2024/08/20 3,991
1620857 8월 전기요금 조회 되나요? 6 ··· 2024/08/20 1,845
1620856 일산분들 꼭 봐주세요(경기 북부분들도요) 18 청원동의 2024/08/20 2,965
1620855 요새는 인문계 고등학교 어떻게 들어가나요? 8 입시 2024/08/20 1,481
1620854 녹내장으로 안약넣는분들 계시나요? 7 부채 2024/08/20 1,300
1620853 대변 잘 보는 거와 살 빠지는 거 관련 있을까요 8 ........ 2024/08/20 3,508
1620852 수능 이원화 · 내신 외부평가제 도입논의ㄷㄷㄷ 26 ... 2024/08/20 5,337
1620851 개그맨 김시덕 인스타  34 ..... 2024/08/20 17,340
1620850 태풍 ‘종다리’는 ‘뜨거운 공기 덩어리 ㅜㅜ 6 ㅇㅇ 2024/08/20 5,919
1620849 다이어트 소강상태 4 ㅇㅇ 2024/08/20 1,381
1620848 뉴욕, 워싱턴, 보스턴 옷차림 조언 부탁드립니다. 6 희망 2024/08/20 1,206
1620847 요양병원계신 엄마생신 2 블루커피 2024/08/20 2,672
1620846 솜사탕 진토닉 드셔보세염 6 칵테일러버 2024/08/20 1,522
1620845 김치말이국수 쉽네요 11 오호 2024/08/20 5,038
1620844 메간 마클의 최애 간단 파스타 15 또먹파스타 2024/08/20 5,487
1620843 음료 마실때 물뽕 조심하세요. 12 마약왕국 2024/08/20 6,552
1620842 오일 스프레이 쓰는 분 계세요? 2 .... 2024/08/20 1,973
1620841 전기차가 그렇게 좋아요? 19 2024/08/20 4,437
1620840 부산 1 여름밤 2024/08/2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