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사람 대상 취미미술.

..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24-07-22 09:34:40

나이드신 분들 회화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걸까요? 

출산율이 줄어서 아이들 대상 학원은 점점 사라지는데 성인 취미 미술은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저희 아이가 서양화 전공하고 있는데 원래부터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했거든요. 

아이가 어른들에게 워낙에 공손해서 항상 학원 샘들에게 이쁨 많이 받고 그랬는데 어르신들 가르치는건 어떨까 아이가 얘기를 하길래. 

급 궁금해지네여. 

IP : 203.236.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2 9:35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근데 그걸로 돈 벌기는 어려워요

  • 2. 친구 시어머니
    '24.7.22 9:3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취미로 배우시는데(유화) 워낙 실력이 있으셔셔 작품도 많이 액자로 만드시고 보기좋더라구요
    또래분들 몇몇하고 꾸준히 배우시고 계셔요 70대중반.

  • 3. 사람
    '24.7.22 9:39 AM (116.123.xxx.107)

    사람 대하는 일이 내 맘 같지 않고 젤로 힘든거 같아요.
    저는 올해 50인데 40대일때 취미로 몇년 배웠는데, 70넘어서 배우시는 분들이 조직이 형성되면 그 안에서 여러 암투?들이 생겨서..ㅎㅎ 샘도 힘드시겠다 생각이..
    선생님이 누구만 더 알려준다 뭐 이러면서.ㅜㅜ

    근데, 어디든 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너무 친해져서 따로 만난다랄지(꼭 그런자리들을 마련하니까..) 먼저 선제적으로 가르치는것만 딱딱 하고 누가 무슨 컴플레인을 해도 단호하게 할 마음의 준비가 되면
    어른들은 일단 대화는 되니까..
    그리고 어른들은 칭찬에 약하고,
    어떤 분들은 자기 그림에 손대는거 싫어하고, 어떤 사람은 좋아하고..
    성향 파악을 잘 해야 하고,
    미리 물어봐서 사람마다 다르게 터치해 주시는것도 필요할거 같아요.

    서양화 전공한 따님 넘 멋지네요^^

  • 4.
    '24.7.22 9:4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그림 가르치는 건 일도 아니고, 감정노동이 어마어마...

  • 5. nora
    '24.7.22 9:40 AM (211.46.xxx.165)

    인구구조가 많은 걸 바꾸는 것 같아요. 20년 전만 해도 성인 취미 미술, 음악 이런거 길가다 보면 별로 없고 다 초등 청소년 위주 미술학원이었는데... 홍대 근처 다니다.. 우리동네도 찾아보니 성인 취미미술이 3개나 있다는요... ㅋㅋ 괜히 멀리다녔어요. 홍대 근처가 나을 수도 있겠지만요.

  • 6. ...
    '24.7.22 9:41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노인들 상대 일이 어마어마한 감정노동입니다

  • 7. gma
    '24.7.22 9:41 AM (222.116.xxx.174)

    근데 아마 돈 벌긴 어려울거 같아요.
    아이들 교육에야 지갑을 열지만,
    성인반이래봤자 주로 여성들이 대다수예요.
    주부들이라 비싼 강의는 잘 안듣게 되요...

  • 8. 그래봐야
    '24.7.22 10:04 AM (222.106.xxx.81)

    지속적으로 그림 배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부자 아니고서야 취미로 그림 배우기가 쉽지 않아요

  • 9.
    '24.7.22 10:28 AM (221.148.xxx.218)

    성인미술은 돈이 안되요 그걸 목표로 하면 안되고 그리 가르치는 일 중 그래도 돈을 벌수있는 분야는 입시미술 분야예요 예중 예고반은 수요가 어느정도 일정하게 있어서 그래도 꽤 오래 할수있는데 성인은 싼곳만 찾는데다 조금만 안맞거나 시들해지면바로 그만둬요

  • 10. @@
    '24.7.22 11:07 AM (112.155.xxx.247)

    성인의 문제점은 비싸면 안 되고, 오래 다니지 않고 툭하면 결석해요.
    미술은 또 모르겠네요.
    저는 피아노 가르치는데 제 경우 성인이 오래 다니면 3달이에요.

  • 11.
    '24.7.22 7:1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60대에 배워서 70대에 합동 전시회 여는 사람도 있어요
    아이들보다 힘들것 가르치기 힘들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147 백화점에를 2 2024/08/07 995
1610146 총무 담당 계세요? 8 5인회사 2024/08/07 1,072
1610145 베트남 달랏으로 혼자 여행 가는데 숙소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8 윤수 2024/08/07 1,317
1610144 작년에 10월되서 더위가 5 2024/08/07 2,116
1610143 알바하니 오히려 남편에게 감사한 하루 73 요즘 2024/08/07 7,387
1610142 '조선인 여공의 노래' 일제강점기, 오사카 방적공장의 조선인.... 3 !!!!! 2024/08/07 1,099
1610141 중고명품 온라인몰..진품 맞나요? 3 진품 2024/08/07 1,039
1610140 여권 인터넷발급 3 궁금 2024/08/07 1,364
1610139 세탁,청소용 식초 8 식초 2024/08/07 1,900
1610138 발을씻자-유색옷에 하면 탈색되나요? 3 -- 2024/08/07 2,233
1610137 입추네요, 오늘이! 8 ㅇㅇ 2024/08/07 2,639
1610136 발뒷꿈치각질에 유리아 크림 효과 있나요?? 18 ㅇㅇ 2024/08/07 2,692
1610135 전남 나주시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1 궁금 2024/08/07 1,966
1610134 지피티 영어 회화도 가능한가요? 7 2024/08/07 2,105
1610133 폭염에 뇌가 고장났는지 허기만져요 10 폭염폭식 2024/08/07 2,696
1610132 못난 남자들은 구애도 못해요 20 30중반 2024/08/07 3,822
1610131 회전 채칼 추천해 주세요 ㅇㅇ 2024/08/07 495
1610130 첫소절만 들어도 눈물 맺히는 가요 세곡 3 .... 2024/08/07 3,428
1610129 헤르페스 2형 있는 분들 계신가요 4 2024/08/07 2,380
1610128 예산 500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16 고라니 2024/08/07 3,549
1610127 수영장 들어갈때 기초화장도 안되나요? 25 수린이 2024/08/07 5,053
1610126 하이트 무알콜 못 먹겠는데요 23 저는 2024/08/07 3,085
1610125 참신한 방송인, 대화 소재 좀 찾아 주세요.. 7 .. 2024/08/07 1,613
1610124 내용펑 37 ..... 2024/08/07 13,428
1610123 좀전에사기당할뻔했어요 17 아하 2024/08/07 13,339